18.2Km 2025-03-15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원효길
군위의 동산계곡은 남쪽 끝에 솟은 팔공산의 원시림과 4km에 걸쳐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진 계곡이다.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물, 그리고 곳곳에 작은 폭포들이 시원하고 상쾌한 소리를 만들어낸다. 예로부터 물의 양이 많다고 해서 ‘멱바우’라고 불리고 있으며 크고 작은 여러 개의 폭포가 계곡 따라 이어져 있어 절경을 더하고 있다. 또한 주변에 군위 삼존석굴, 팔공산도립공원 등 둘러볼 만한 곳이 많아서 좋다. 대구에서 팔공산 한티재를 넘어 군위로 들어가는 79번 지방도로는 멋진 드라이브 코스여서 여름철이면 이 동산계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출처 : 대구 군위군 문화관광)
18.2Km 2025-05-22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68
053-856-5765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있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로 경북 경산시 자인면 지역 주민들의 고을 수호신인 한 장군에게 행하는 제례로서 고대의 명절인 수릿날 즉 단오절에 한묘대제를 올리고 호장행렬, 여원무, 자인팔광대. 자인단오굿, 씨름, 그네 등의 각종민속 연희를 연행하는 방대한 형대의 고을굿이다. 경산자인단오제는 오랜 기간 동안 행해졌던 제례의식과 충의정신 그리고 다채로운 민속놀이로 독특한 양식의 예술성을 엿볼수 있으며 자인현 전체 주민들의 마음이 응집되어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는 국가무형유산 이다.
18.2Km 2025-03-12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계정길 68
경산 시내에서 자인 간 국도변에 위치한 계정 숲은 구릉지에 남아있는 천연 숲이다. 숲은 이팝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의 낙엽수와 활엽수가 섞여 자라고 있다. 계정 숲 안에는 한장군놀이 전수회관이 있고, 조선 시대의 전통 관아인 자인 현청의 본관이 보존되어 있다. 과거 경산시 일대에 어떤 나무들이 울창하였는지 보여주는 자연 유적지이다. (출처: 경산시)
18.2Km 2024-10-21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북사안길 18
제석사는 원효대사(617-688)의 탄생지에 지어진 사찰이다. 원효대사는 신라 고승으로 통불교(원효종, 분함종, 해동종)을 제창하고 민중 속에 불교를 보급하고 한국 고대사, 철학사, 사상사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추앙받고 있으며, 독창적 지식체계의 위상과 가치는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에서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다. 원효의 어머니 조씨 부인이 유성이 품에 안기는 태몽을 꾸고 원효를 잉태하여 만삭이 되었을 때 불지른 북쪽 율곡의 밤나무 아래를 지나다가 홀연 산기를 느껴 남편의 옷을 밤나무에 걸어 산실을 마련하고 해산하게 되었는데, 이때 하늘에서 오색구름이 내려와 땅을 덮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밤나무를 사라수라 부르게 되었으며, 그 밤나무 열매의 크기와 굵기가 보통과 달라 사라울이라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다. 후에 원효는 자신이 태어난 밤나무 옆에 절을 지어 [사라사]라 하였다. 제석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출가한 후 생가 곁에 지어졌던 사라사가 폐사되었다가 400여 년 전 밭갈이하던 농부가 불상과 탑신을 발견하고 사찰을 복원했다는 설화가 있다. 제석사에 남아 있는 석조좌불과 부서진 탑신, 석등 연화대석 등이 신라말기의 것으로 보여지고 있어 사라사의 후신이 제석사임을 짐작케 한다. 아울러 제석사에서는 원효대사 탄생일인 음력 5월 4일 매년 다례제와 원효·설총·일연 삼성현(三聖賢)의 삶과 사상을 조명하는 삼성현 문화축제를 개최하며 음력 5월 5일 단오절이 되면 경산시에서 주최하는 경산자인단오제에 참여한다.
18.2Km 2024-07-23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상대리
상대온천관광호텔은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관광호텔로, 온암정일대가 1972년 온천 지대로 판정되면서 1982년 개장하였다. 이곳 온천은 신라 시대부터 더운바위샘 혹은 온암정이라 불렸으며, 조선 시대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한겨울에도 얼음이 얼지 않는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상대온천관광호텔의 온천수는 지하 500m 암반 지층에서 솟아 나오는 알칼리성 온천수로, 산성체질 개선에 좋고 신경통, 위장병, 관절염,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상대온천관광호텔의 객실은 트윈베드, 온돌 객실, 온돌 스위트, 로열 스위트 등이 있으며 모두 기준 인원은 2명이다. 또한 월풀 가족탕이 준비되어 있다. 월풀 가족탕의 경우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반드시 문의를 해야 하며, 평일에는 3시간 그리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2시간 이용 가능하다.
18.3Km 2025-01-16
대구광역시 달성군 우록3길 73
감나무집은 대구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 기 숲 속에 위치한 닭, 오리 요리 전문점으로 바로 옆에 계곡이 있어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좌석이 마련돼 있어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즐길 수 있지만 여름에는 모기가 있다는 단점이 있다. 단체 8인 이상이 아닐 경우에는 자리 예약을 할 수 없다. 대표 메뉴는 촌닭 능이 한방백숙이다.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으니 미리 전화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파동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워터파크 스파밸리, 아이우주교실이 있다.
18.4Km 2025-04-04
경상북도 영천시 청통면 거조길
대구 도심에서 동쪽으로 22km 거리에 대구시와 경상북도 4개 시군에 걸쳐있는 팔공산은 비로봉(1192.3m)을 가운데로 동봉(1,155m)과 서봉(1,041m)으로 줄기를 뻗고 있다. 천년이 넘은 동화사를 비롯한 수십 개의 사찰과 암자가 있으며, 울창한 수림, 맑은 물이 흐르는 수 갈래의 계곡 속에 이른 봄의 진달래, 늦봄의 영산홍, 여름엔 후박 등이 청초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과 활엽수, 겨울의 설경 등이 신비의 경지를 이룬다. 동편에 영천 은해사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절은 조계종 제10교구의 본산으로 혜철국사가 신라 헌덕왕 원년(809)에 이곳 해안평에 창건하였고 조선 명종 원년(1546)에 천교화상이 이곳으로 이건하여 은해사라 하였다. 은해사에는 거조암, 백흥암, 운부암, 중암암 등 8개의 암자와 국보 영산전과 보물 3점이 지정되어 있고 건들 바위와 기기암의 장군수 및 안흥폭포가 있는 명승지다.
18.5Km 2025-03-15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4길 32
1786년( 정조 10) 지방교육을 담당하고 성현을 받들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모든 건물이 훼철되었다. 이후 1897년(광무 1) 강당을 현재의 규모로 중건하였고 1989년 다시 중수하였다. 당시 강당 뒤쪽에 건립한 장판각에는 홍노의 ‘경재선생실기 (敬齋先生實記)’ 목판과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홍여하 (洪汝河)가 수찬한 ‘휘찬려사 (彙簒麗史)’ 목판이 보관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출처 : 군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18.5Km 2023-08-23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금호로1길 2-25
054-972-2237
국악 유림 공예는 국악기 생산 경력 30여 년 된 업체로서 제14회 전국 공예품 대회 입선, 제15회 경북 공예품 대회 장려상, 97년 농림부 수산 식품 대축제 공예부분 은상을 받았으며 94년 농림부 농어촌 특산 단지로 지정받아 현재 국악기, 장고, 북, 절북, 단층 북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국악 유림 공예에서 민속공예품을 연구, 개발, 생산하고 있다. 정성스러운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야만 북이 울릴 수 있듯이 국악기 생산 경력 30년 노하우로 조상의 얼이 깃든 제품을 연구, 생산하고 있다. 국악 유림 공예의 대부분은 풍물에 사용되는 악기이며 현재 해외 교포들로부터 주문량이 쇄도하는 세계적인 공예사이다.
18.5Km 2025-03-15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4길 24
대구광역시에서 팔공산 순환도로를 따라 한티재 정상에 올라서면 첫 발길이 닿는 곳이 군위 부계면 남산리다. 이곳에는 신라 소지왕 15년 극달화상이 창건한 삼존석굴 (일명 제2 석굴암)이 있다. 국보로 지정된 삼존석굴은 깎아지른 듯한 절벽의 자연동굴에 아미타불과 대세지보살, 관음보살이 온화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동굴은 지상 20m 높이에 위치하며 입구는 폭 4.25m, 길이 4.3m로 1960년대 말까지 세인들의 눈에 띄지 않았다가 1970년대 초 학자들에 의해 경주석굴암 보다 1세기 이상 일찍 창건된 것으로 그 모태임이 밝혀져 세계적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성을 인정받았다. 신라 소지왕 15년(493)에 극단 화상이 창건했으며 석굴은 지상에서 20m 높이에 위치하고, 굴 입구 높이는 4.25m, 굴 깊이는 4.3m, 바닥은 평면이고, 네모 반듯한 형상으로 천장은 한가운데가 제일 높고 사방 주위는 차차 낮아지는 하늘 형상이다. 석굴 내에는 본존불인 아미타불과 좌우로 대제지보살, 관음보살이 있고 본존불의 결가보좌한 모습과 깎은 머리, 얼굴 모습은 풍만하며 거대하고 엄숙한 기품이 있다. 양쪽 귀는 길고, 목은 알맞게 바르게 한 선으로 뻗어 있으며 법의를 걸친 어깨 모습은 흰 살결이 보일 것 같은 섬세하고 우아한 모습이다. 어깨는 벌어져 장대한 체구이고, 법의는 간단하면서도 예스러운 무늬로 넓은 무릎을 걸쳐 받침 자리 전면을 덮었다. 고구려에서 전해진 신라불교가 팔공산 자락에서 꽃 피워지고 신라 왕도 경주로 전해져 결실을 맺었다. 팔공산 비로봉에서 뻗어 내려온 산줄기는 이곳에서 거대한 바위산 절벽을 이루었고, 이 절벽 허리 20m 높이에 남으로 향한 둥근 천연동굴에 삼존불상을 봉안하였으니 섬존석굴이라 한다. 신라의 불교 공인(법흥왕) 전 핍박받던 시대에, 숨어서 오로지 불심으로만 수도하던 곳으로, 8세기 중엽 건립된 경주 토함산 석굴암 조성의 모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