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Km 2024-10-31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모골길 196-55
경산 동학산에 위치한 경흥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59년 혜공이 창건하였으나, 이후 조선 초까지의 연혁은 전해지지 않는다. 1592년 임진왜란이 났을 때 유정이 머물렀다고 하며,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불에 탔다고 한다. 그 뒤 계룡산 갑사에 있던 연규가 불상을 조성하여 중창하였고, 1897년 김사숙이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은 대웅전과 칠성각, 산신각, 승당, 요사 등이나 절터의 유적들을 보면 한때는 매우 큰 가람이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 말까지만 해도 학승만 수십 명이 머물렀다고도 한다. 경흥사 내에는 보물 제1750호인 목조석가여래삼존좌상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555호인 수미단 부재가 있다. 수미단이란 불교에서 세계의 중심이라 하는 상상의 산인 수미산을 본떠 만든 불상을 모신 좌대를 말한다.
13.8Km 2024-06-28
경상북도 칠곡군 기성3길 12
해밥달밥은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기성리에 있다. 한옥으로 지어진 덕분에 외관에서 고풍스러운 멋이 풍긴다.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가지기 좋다. 대표 메뉴는 입맛 살리는 약선 요리 등으로 손님상을 채우는 다울상이다. 해가빛상, 모꼬지상, 연꽃밥상, 약선장어구이, 약선갈비찜, 돌문어튀김 등도 판다. 다부IC에서 가깝고, 주변에 팔공산케이블카와 동명지수변생태공원이 있다.
13.9Km 2025-04-04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팔공산은 공산, 부악, 중악, 천왕봉이라고도 부른다. 팔공산이 하나의 맥을 이루므로 이 자체를 팔공산맥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구분지의 북쪽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고 있으며, 남동쪽의 초례봉(635.7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672.1m), 노적봉(886.9m)을 지나 팔공산, 북서부 쪽의 가산을 연결하면서 팔공산맥을 이룬다. 팔공산의 최고봉인 비로봉과 동봉(1,168m), 서봉(1,150m)은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듯한 형상을 보여 주고 있다. 팔공산의 서쪽 자락에 파계봉, 파계재가 있고 파계재의 남쪽 방면에 파계사를 중심으로 형성된 곳을 팔공산자연공원 파계사지구라 하여 특히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이 선경을 이루고 있다. 팔공산의 자연을 그대로 즐기기에 더욱 알맞은 장소이며 주변에는 파계사를 비롯하여 수태골 등 계곡과 오토캠핑장인 파계야영장이 있다. 파계사는 신라애장왕 때 심지왕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는 사찰로 파계란 호칭은 절 주변으로 흐르는 9개의 물줄기를 모은다는 뜻에서 유래하였다고 하며 영조임금의 도포를 비롯한 원통전등 문화재를 여러 점 보존하고 있다. 영조 때 왕실의 원찰이기도 하여 영조와의 설화를 뒷 받침하는 문화재가 발견된 바 있는 곳이기도 하다. 팔공산자연공원 내 파계사지구에서는 팔공산의 진매력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다.
13.9Km 2025-01-13
대구광역시 달성군 마비정길 163
자연충만은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본리리에 있다. 카페 명칭처럼 자연 그대로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모던한 분위기의 외관과 인테리어도 눈에 띈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고소한 견과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아메리카노다. 부드러운 우유와 고소한 원두가 어우러진 카페라떼도 인기다. 이 밖에 리치 헤이즐넛 라떼, 수제 바닐라빈 시럽 라떼, 쑥라떼 등도 맛볼 수 있다. 화원옥포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화원자연휴양림이 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목줄, 배변봉투 지참)
13.9Km 2024-06-19
경상북도 경산시 남천면 남천로 780-15
동산서당은 고려 후기 문신 정연을 추모하기 위해 1814년에 동산사로 처음 건립되었다.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으며, 1938년 후손들에 의해 현재의 위치로 이건 및 동산서당으로 재건되었다. 1988년 사당인 상례사가 건립되었다. 동산서당의 중심 건물은 서당과 사당인 상례사이다. 사주문을 지나면 서당이 동향하여 위치해 있다. 서당은 정면 4칸, 측면 1칸 반 규모의 홑처마 팔작기와 건물이다. 시멘트 몰탈로 마감된 낮은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기둥을 세웠다. 기둥은 전면에만 둥근기둥을 사용하였다. 평면은 중앙의 대청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2칸의 온돌방을 두고 우측에는 1칸의 온돌방을 두었다. 건물 전면에는 반 칸 규모의 툇간을 설치하고, 나머지 3면에는 쪽마루를 둘렀다. 가구 형식은 종량 위에 키가 큰 마룻대공을 세워 마룻대와 장혀를 받게 한 5량가이다.
14.0Km 2025-03-24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 900
호림공원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천동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공원이다. 이 공원은 넓은 녹지와 산책로로 유명하며,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들이 자생하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호림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합한 곳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운동 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있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곳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명소이다.
14.0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남평 문 씨의 중시조로 알려진 삼우당(三憂堂) 문익점(文益漸)의 후손이 대구에 입향한 것은 대체로 500년 전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곳 인흥에 자리를 잡은 것은 그의 18 세손인 인산재(仁山齋) 문경호(文敬鎬, 1812~1874) 때이다. 그는 문 씨만의 마을을 만들 것을 계획하고 원래 고려의 대찰(大刹)인 인흥사가 있었던 자리에 터를 잡아 오늘의 인흥마을을 새로 열었다고 한다. 세거지에 최초로 건립한 건물은 1820년을 전후해서 지은 재실 용호재(龍湖齋)로 현재 광거당이 있는 곳이다. 저택이 들어선 것은 1800년대 후반으로 처음에는 초가로 시작했으나 그 후 100년에 걸쳐 지금의 세거지가 형성되었다. 현재 70여 채의 기와집이 한울 안에 정연히 들어서 있는 이 마을은 건축연대가 200년 미만이지만 전통적인 영남 지방 양반 가옥의 틀을 지키고 있으며 세거지 구성과 주위 경관의 조화는 어느 곳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마을이라 할 수 있다.
14.0Km 2024-08-06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동명팔거천2길 59-33
경북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동명주말농장은 팔공산 숲 속에 자리한 구이 요리 식당이다. 메뉴는 닭구이와 오리구이 단 두 가지. 좌석은 모두 천막 아래 야외석이다. 닭고기, 오리고기 한판씩 판매되며 반 마리는 추가 주문만 가능하다. 사장님이 장작을 투입한 대리석 판 위에 직접 고기를 구워준다. 오리구이를 주문한다면 오리 기름과 장작불이 펼치는 불 쇼도 덤으로 구경할 수 있다. 널찍한 불판에 고기는 물론 김치와 각종 채소를 한꺼번에 구워 먹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농장 텃밭에서 직접 기른 각종 쌈채소가 한 상 가득 나오고 메인 메뉴 외에도 볶음밥과 라면을 사이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팔공산 자락에 있어 산속 캠핑을 즐기는 느낌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인근에 동명저수지, 송림사, 팔공산이 자리하고 있어 연계 관광이 가능하다.
14.0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수봉정사는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 중앙 전면에 위치하여 마을로 들어서서 가장 먼저 만나는 건물이다. 대문채와 본채인 수봉정사가 동일축 선상(同一軸線上)에 배치되어 있다. 수봉정사는 정면 6칸, 측면 2칸 규모의 겹처마 팔작지붕으로 일자형 건물이다. 평면은 중앙에 2칸 대청을 중심으로 왼쪽에 2칸, 오른쪽에 1칸의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中堂挾室形)이다. 수봉정사는 현재 남평 문씨 본리 세거지를 찾는 손님을 맞을 때나 문중과 공사 간의 모임을 갖는 건물로 활용되고 있다.
14.0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남평문씨본리세거지는 원래 절이 있었던 명당 터를 남평문씨 일족이 세거를 위하여 정전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여 터전과 도로를 반듯하게 열었고 집을 지었던 곳이다. 지금은 세거지에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으며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았다. 수봉정사는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 새거터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도 하고, 일족의 모임도 열던 큰 건물이며 정원의 꾸밈이 아름답다. 광거당은 자제들의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학 장소이며, 인수문고는 1만여 권의 도서와 문중의 보물을 보존하던 건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