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Km 2024-09-26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삼옥길 31
국제현대미술관은 영월읍 동강변에 있는 조각 전문 미술관이다. 폐교된 삼옥초등학교 교사 3동과 관사 2동을 활용해서 만든 미술관은 2001년 4월 제35회 단종 문화제에 맞춰 개관되어 국내외의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야외조각공원에서는 동강의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각들을 감상할 수 있는데 17개국 100여점의 대형 조각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들 작품은 매년 열리는 국제 조각 심포지엄에서 완성된 것들로, 각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반영한 수준높은 작품들이 해마다 교체되며 상설 전시되고 있다. 야외 작업공간을 활용한 예술가와 대중과의 만남의 장도 마련하고 있다 미술관의 실내전시실에는 70여 개국의 회화와 조각작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작품들은 세계 각지의 현대미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살펴볼 좋은 기회다. 미술관은 3월부터 10월까지 국내외 저명한 조형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는 영월에 정착한 예술인들이 자신의 작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공개하는 것이다. 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동강 New Art Valley Project라는 이름으로 국제문화예술축제로도 개최된다.
19.6Km 2024-09-05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동강로 826
동강은 오대산에서 발원하는 오대천과 정선군의 조양강이 합류하여 만들어지며, 영월읍에서 서강과 만나 남한강 상류로 흘러간다. 정선읍 남쪽 가수리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 구간을 [동강]이라 부른다. 산자락을 굽이굽이 돌아 흘러내리는 동강은 마치 뱀이 기어가는 듯한 구불구불 휜 상태를 이루고 있으며, 전 구간에 걸쳐 깎아지른 듯한 절벽 지형을 이루고 있다. 4억 5000만 년 전에 융기되어 형성된 석회암층 지역으로, 약 2억 년 전에 단층운동과 습곡운동의 영향으로 현재의 지형이 형성되었고, 현재도 하천 운동으로 인한 퇴적작용과 침식작용 등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동강 유역에는 지표 운동과 지하수, 석회수의 용식작용 등으로 인해 많은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2002년 현재까지 보고된 동굴만도 256개나 된다. 그 가운데 백룡동굴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동강은 접근성이 용이하지 않아 원시의 비경과 풍부한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 수달, 쉬리, 원앙, 솔부엉이, 총채날개나방, 동강할미꽃 등의 천연기념물과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둥글바위, 만지, 된꼬까리, 어라연, 황새여울, 나래소, 파랑새절벽 등의 기암절벽과 비경이 곳곳에 펼쳐져 있어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강 주변에는 슬픈 역사의 주인공인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와 자규루, 삼국시대의 산성인 왕검성과 정양산성, 천년고찰인 법흥사 등의 역사적 명소도 있어 문화와 역사를 함께 체험하기 좋은 장소이다.
19.7Km 2023-08-11
수양대군에 의해 상왕으로 물러난 단종은 단종복위운동으로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청령포로 유배를 가게 된다. 주천을 지나 군등치, 배일치를 지나 청령포에 이르는 길은 단종의 슬픔과 안타까움이 그대로 녹아 있는 여정이다. 선돌을 지나 만나는 장릉부터 영월 읍내의 관풍헌, 자력루, 유배지였던 청령포까지 둘러보는 여정이 애잔하면서도 스산하다.
19.7Km 2024-12-09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방절리 373-1
선돌에 가면 거대한 기암괴석이 ‘ㄱ’자로 굽은 강줄기와 함께 나타난다. 선돌은 일명 신선암이라고도 하는데 선돌은 푸른 강과 층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그림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선돌은 영월읍 방절리 서강 안에 절벽을 이룬 곳에 위치해있는데 마치 큰 칼로 절벽을 쪼개 내리다 그친 듯한 형상을 이룬 입석을 말한다. 선돌은 기반암인 석회암이 물에 의한 용식작용으로 절리틈이 녹아서 형성된 지형으로 추측되고 있다.
<출처 : 강원고생대 국가지질공원>
19.7Km 2025-04-30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 기암과 계곡의 만남이 장관을 이루는 사인암 * 사인암은 단양 8경 중 하나로, 단양 남쪽 남조천변의 푸르고 깊은 계류를 끼고 있는 높이 70m의 기암절벽이다. 남조천(일명 운계천) 변에 병풍처럼 넓은 바위가 직벽을 이루며 위엄을 자랑하고 있는 그곳에 사인암이 자리하고 있다. 사인암은 중생대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으로 판상절리와 수직절리가 잘 발달하여 화강암체가 사각기둥처럼 보인다. 이 지역의 화강암체는 상부에 토르를 비롯한 절리가 잘 발달하여 특이한 경관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천가에 위치하여 포트홀과 너렐 등의 침식 지형이 분포하고 있다. 또한 고려시대 암자인 청련암이 있으며, 선암골 생태탐방로를 활용한 트레킹을 할 수 있어 많은 경관적 가치와 문화, 역사, 생태, 지질적 가치가 어우러져 있는 곳이다. * 사인암 이름의 유래 * 조선 성종 때 단양군수로 재임한 임재광 선생은 단양 출신인 고려말 경사와 역학에 능통했던 대학자 역동 우탁 선생이 임금을 보필하는 직책인 정4품 ‘사인’이라는 벼슬로 재직할 당시 이곳에서 머물렀다 하여 사인암이라는 이름을 지어 붙였다고 한다.
19.8Km 2025-04-15
경상북도 영주시 봉현면 소백로 1794
소백산국립공원은 1987년 18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322.011㎢로 지리산, 설악산, 오대산에 이어 산악형 국립공원 가운데 네 번째로 넓다. 해발 1,439.5m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국망봉(1,420.8m), 연화봉(1,383m), 도솔봉(1,314.2m) 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주고 있다.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소백산은 큰 명산으로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이다. 희귀 식물인 왜솜다리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 이면 철쭉이 만개한다. 가을에는 단풍이 그리고 겨울에는 백두대간 위에 설화가 만발하는 아름다운 절경을 보기 위해 1년 내내 방문객이 찾는 곳이다. 탐방코스로는 초암사 코스, 삼가동 코스, 희방사 코스, 죽령 코스, 도솔봉 코스 등이 있으며 탐방하기 전 입산 시간 지정제 및 탐방로 통제 현황 정보를 꼭 확인한 후에 등산을 시작해야 한다. 가장 대표적인 탐방코스인 삼가동 코스는 2시간 40분 소요되는 코스로, 소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 비로봉과 왜솜다리, 푸른 초원을 감상할 수 있다.
19.8Km 2025-03-15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영월읍 봉래산로 339-2
033-375-1234
영월군 김삿갓면에 있는 펜션으로 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원목 상태에서 껍질만 벗겨 일일이 손으로 가공한 가장 이상적인 통나무집으로 난방에 필요한 온돌이 친환경적인 소재로 되어있어 편안한 휴식과 수면을 취할 수 있다. 드림힐펜션은 다양한 구조의 펜션들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1층에는 온돌방, 2층에는 침대방이 있는 복층형 펜션과, 2층에는 침대방, 3층에는 온돌방이 있는 삼층형 펜션, 그리고 독채형 펜션 등이 있어 인원수와 편의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각 숙소는 넓고 깨끗하며 에어컨, 냉장고, TV,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등의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각 숙소마다 바베큐장이 있어 바베큐파티를 즐길 수 있다. 펜션 내에는 수영장,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과 놀이터, 그네, 미니 동물농장 등의 어린이 시설이 있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펜션은 동강과 인접해 있어 물놀이를 하거나 낚시를 할 수 있으며, 차로 10분 거리에는 영월 국제현대미술관과 왕검성 등의 관광지가 있어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영월드림힐펜션은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다양한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19.9Km 2025-03-11
충청북도 단양군 대강면 사인암2길 42
청련암은 충청북도 단양군에 있는 암자로, 고려 후기 승려 나옹선사가 창건하였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빈 절로 내려오던 것을 1710년 인근 대흥사의 승려들이 중창하여 선실을 세우고 청련암이라 하였으며, 1741년 장마 비로 떠내려가자 마을 사람들의 시주를 얻어 1746년 중건하였다. 그 뒤, 불에 타 소실되었고 1954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칠성각이 있으며, 문화재로는 단양 청련암 목조보살좌상이 있다. 또한 경내에 단양팔경의 하나인 사인암이 있다.
19.9Km 2025-04-28
충청북도 단양군 단성면 대잠2길 15
소선암자연휴양림은 빼어난 풍광의 선암계곡이 있는 두악산 자락에 자리 잡은 자연 휴식처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힐링 명소이다. 단양 IC에서 승용차로 10분 정도 거리로 59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67만㎡에 이른 규모이다. 숙박시설로는 통나무집 7실, 숲 속의 집 11실, 산림복합문화관 17실, 산림문화휴양관 6실, 백두대간목재체험관 5실이 있고, 부대시설로는 온열테라피와 회의실, 식당, 목재체험관이 있다. 휴양림 앞으로는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에는 자연 물놀이장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봄에는 철쭉, 가을에는 단풍의 절경을 감상하며 지친 일상의 피로를 풀며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하류 부근에는 단양팔경인 상선암·중선암·하선암이 있으며 이곳을 따라 선암골 생태유람길이 지나간다. 인근에 충주호, 사인암, 두악산, 도락산, 제비봉 등 많은 관광지와 명산이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