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9Km 2025-03-15
대구광역시 군위군 부계면 남산4길 32
1786년( 정조 10) 지방교육을 담당하고 성현을 받들기 위하여 창건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모든 건물이 훼철되었다. 이후 1897년(광무 1) 강당을 현재의 규모로 중건하였고 1989년 다시 중수하였다. 당시 강당 뒤쪽에 건립한 장판각에는 홍노의 ‘경재선생실기 (敬齋先生實記)’ 목판과 조선 후기의 성리학자 홍여하 (洪汝河)가 수찬한 ‘휘찬려사 (彙簒麗史)’ 목판이 보관되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출처 : 군위군 문화관광 홈페이지)
17.9Km 2025-03-19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446-42
대한수목원은 1991년에 처음 나무를 심기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기까지 약 2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나무 한 그루, 꽃나무 하나씩을 매일 직접 심고 다듬으면서 조성됐다. 수목원 내에는 매실나무, 은행나무, 살구나무, 벚꽃나무 등 약 1,700여 가지의 각종의 나무와 꽃들이 피고 진다. 꽃과 나무 등 식물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물품을 전시하고 있는 전시관, 음식점, 카페 등을 운영하고 있어 야유회 등 단체 관람으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대구 시민은 물론, 포항, 경산, 구미, 부산, 울산 등 근교 지역 시민들도 찾아온다. 최근에는 중국, 대만 등의 외국 관광객들까지 찾고 있다.
17.9Km 2025-12-02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5길 24-35
임정사는 1890년(고종 27) 우산당(牛山堂) 상진(相珍) 스님이 감응사 주지를 역임하고 포교당을 세운 것이 그 시작이다. 조선 중기 의성 대곡사에서 봉안된 53아미타불 중 한 불상을 주불로 1936년 지금의 극락전이 지어졌고, 1975년 경우당 영근 스님이 중수 하였다. 1975년 견성(見性) 스님이 주지로 주석하며 삼성각, 종각, 요사채를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2층 누각 형식의 종각 정면엔 삼성각을 끼고 우뚝 솟은 기단 위에 극락전이 자리하며, 그 앞엔 좌우로 명부전과 요사채로 구성된 2층 건물과 단층 요사채가 위치한다. 도량 가운데엔 석조관세음보살입상과 양쪽 석조등이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창건과 함께 역사를 갈이 한 참나무와 은행나무는 도심 속 힘겨운 사람들의 안식처로서 편안함을 주고 있다.
17.9Km 2025-03-19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116길 49
동림식당은 팔공산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이 덕분에 팔공산 관광을 겸해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대구의 노포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 시민들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외관은 정겨운 분위기를 풍기고 내부는 좌석이 길고 넓게 배치되어 있어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손칼국수이다. 이 밖에 잔치국수, 촌두부, 찜닭 등을 맛볼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푸짐한 양을 제공한다.
17.9Km 2025-11-03
대구광역시 동구 파계로 741
팔공산 자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는 파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로 일대가 울창한 숲, 맑은 계곡이 선경을 이루고 있다. 사적기에 의하면 애장왕 5년(804) 심지왕사가 창건하였고, 선조 38년(1605) 계관이 중창하였으며, 숙종 21년(1695) 현응이 삼창하였다. 파계사는 조선 영조와의 인연이 깊다. 숙종이 대궐 속으로 승려가 들어오는 꿈을 꾸고, 꿈속에 승려를 남대문 밖에서 찾으니 영원선사였고, 그에게 왕자 생산 기도를 부탁하고 얼마 후 숙빈 최씨에게 태기가 있어 왕자가 탄생했으니 바로 훗날의 영조이다. 기뻐한 숙종은 승려에게 현응이라는 호를 내렸다. 당시에 파계사는 유생들의 횡포가 심하던 중 현응은 왕실의 위패를 모시도록 숙종에게 청해 유생들의 횡포를 막아내는 현명함을 보였다고 한다. 지금도 파계사에는 하마비가 존재하며 현응대사의 비석과 부도, 그리고 영조대왕의 도포가 보관되어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원통전을 중심으로 진동루∙설선당∙적묵당 등 격조 높은 당우 4채가 [ㅁ] 자형을 이루고 있다. 원통전은 그 중심 전각으로 건칠관음보살좌상이 안치되어 있다. 이 밖에도 이 절에는 영산회상도(보물)와 왕실 원당 관련 고문서 등이 있으며, 법당 앞에 높이 2m의 8각 석등이 있고, 숙종의 하사품인 병풍 2개와 구슬 2개, 절 서쪽에 세워진 현응 등 세 대사의 부도와 비가 있다. 부속 암자로는 현니암, 금당암, 성전암, 칠성암 등이 있다. 이 중 성전암에는 조선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현응의 영정과 벽화가 있다. 이름에서부터 여러 갈래로 흩어져 있는 물길을 모은다는 뜻의 파계사는 팔공산자연공원에서도 맑은 계곡을 자랑으로 소문 낼만큼 아름다운 사찰이다.
17.9Km 2025-09-15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로10길 10
천안문은 경상북도 구미시 봉곡동에 있는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내부는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졌으며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고추 짜장면으로 채널 Olive 예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바 있다. 그 밖에 삼선짬뽕, 탕수육, 깐풍새우, 볶음밥, 중화 비빔밥, 양장피 등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삼선짬뽕과 볶음밥은 신선한 해산물과 대파가 들어가 깊은 맛이 난다고 정평이 나있다. 북구미 IC에서 가깝고 인근에 쥬쥬동산, 봉곡테마공원이 있다.
17.9Km 2025-12-02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
성주 초전면 뒷미는 조선 정조 원년 때 (1777) 박재춘(朴在春)이란 선비가 마을에 입향(入鄕)하고 마을 뒤에 형세가 좋은 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그 산세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형이라 하여 마을 이름을 뒷미(後山)로 부르게 되었다. 그 마을 이름을 따서 뒷미지 수변공원으로 지었다. 뒷미지(후산지) 수변공원은 1970년대부터 연이 재배되고 있었던 연꽃자생지였으며, 습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어 연꽃 재배의 최적지였다고 한다. 뒷미지수변공원은 백련, 홍련, 수련 등이 만발하여 정자와 구름다리, 분수, 미루나무 등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문화휴식공간이다. 흔들리는 바람 따라 수생식물들의 향기를 맡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출처 : 성주문화관광)
18.0Km 2025-03-06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읍5길 12-6
이 건물은 조선시대 소과에 급제한 생원 및 진사들이 모여 선현(先賢)을 숭모(崇慕)하고 서로 면학을 격려하는 장소인 사마소(司馬所)에서 비롯된 것이다. 선조 21년(1588)에 성주성(星州城) 서문 밖에 처음 건립되었으나, 그 후 건물이 많이 낡아 후손들이 계를 조직하여 철종 11년(1860)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우고 이름을 연계당이라 하였다. 건물은 경사대지 전면에 봉하문(鳳下門)을 내고, 연계당, 관리사가 안마당을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다. 당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고, 중앙마루 2칸을 중심으로 양측칸에 온돌방 1칸씩을 배치한 중당협실형으로 되어 있다. 온돌방 뒷벽에는 수장공간인 벽장(壁欌)이 있고, 온돌방 앞면과 마루 뒷면에는 각기 쪽마루를 두어 사용하고 있다. 기단은 자연석을 쌓았고 자연석 초석에 민흘림기둥을 세웠다. 1992년에 신축한 관리사는 정면 6칸·측면 1칸의 맞배집이고, 대문칸은 정면 2칸, 측면 1칸의 맞배집이다. 연계당에 보관되어 있는 「연계소영일기」는 1860년 이건 공사를 날짜별로 기록하고, 특히 건축 자재의 매입 및 가격, 목수, 토공(土工) 등의 수와 급료 등을 기록하고 있어 당시 건축공사 연구에 귀중한 사료가 되고 있다. 책자는 가로 22㎝, 세로 34㎝이며 1쪽에 9줄씩 모두 30쪽 분량으로 필사본(筆寫本)이며 표지는 「연계소영건일록(蓮桂所營建日錄)」이라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