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Km 2025-03-17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3-1
055-645-4703
충무김밥의 고향인 통영에 위치한 충무깁밥집이다. 충무김밥은 김밥과 무, 김치, 오징어가 들어간 오뎅무침, 국 이 네 가지가 조화롭게 느껴지는 맛을 가지고 있다. 지역 주민들도 추천할 만큼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다.
2.2Km 2025-11-27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4길 15
우짜는 통영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로 방송에서도 여러 번 소개되었는데, 가락국수와 짜장을 합친 지역 면 요리이다. 특이하게도 중국집 짬짜면처럼 따로따로가 아니라, 국물이 자작한 가락국수 위에 짜장 소스를 끼얹어주는 방식이다. 전해지는 소문에 따르면 손님이 가락국수를 먹어야 할지, 짜장을 먹어야 할지,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우짜면 좋겠니~(어떻게 하면 좋겠냐는 지역 방언)"해서 가락국수에 짜장을 얹어주면서 우짜면이 되었다고도 한다. 통영항 뒤 서호시장 인근에 있는 항남우짜는 동네 작은 분식점 규모로, 저렴한 가격에 우짜와 함께 간단한 분식을 취급하는데, 방송 덕분에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통영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우짜면을 맛보려 일부러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가락국수와 짜장이 섞여 보기에는 어떤 맛일지 선뜻 짐작 가지 않지만, 실제로 맛보면 감칠맛 나게 살짝 진해진 국물에 가락국수면이 후루룩 넘어간다. 취향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지만, 면 요리를 즐긴다면, 독특한 통영 음식인 우짜면을 한번 맛보는 것도 새로운 통영을 만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2.2Km 2025-10-23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로 60 호진상사
봄이면 벚꽃이 만개해 아름답기로 소문난 통영의 미륵도 봉수골, 용화사로 가는 길목에 일본식 튀김 덮밥 전문점 니지텐이 있다. 북적거리는 관광지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지만 바삭한 식감의 튀김 덮밥을 맛보러 온 관광객들이 매우 많다. 아기자기한 내부에 오픈 주방을 빙 둘러싼 바 자리로 이루어진 이곳은 어느 일본의 작은 마을에 온 듯한 기분이 들게 한다. 가장 인기가 좋은 메뉴는 시그니처인 니지텐동이다. 새우튀김과 제철 생선, 갑오징어와 연근, 꽈리 고추 등 다양한 튀김 메뉴가 들어있다. 텐동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튀김을 모두 작은 앞접시에 옮기고 양념이 있는 달걀을 터뜨려 밥과 함께 비벼준 뒤 튀김과 함께 먹는 것인데 니지텐의 튀김은 느끼하지 않고 끝까지 바삭한 맛을 유지한다. 덕분에 텐동 마니아들이 멀리에서도 찾아오는 맛집이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2.2Km 2025-10-23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233-1 (서호동)
통영 하면 떠오르는 대표 메뉴 중 하나인 충무김밥. 풍화 김밥은 바로 충무김밥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김밥 전문점이다.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 바로 앞에 있으며 2호점까지 문을 연 인기 식당이다. 대부분 손님은 통영항에서 배를 타기 전 도시락으로 먹기 위해 포장하는 경우가 많고 매장에도 작지만 테이블이 있어 식사도 가능하다. 김밥을 주문하면 작은 꼬마 김밥에 어묵과 오징어를 양념과 함께 버무려 무친 어묵무침과 아삭한 식감의 섞박지, 따뜻한 국물이 함께 나온다. 포장도 마찬가지로 같은 메뉴가 포장되는데 작지만 알찬 메뉴로 관광객은 물론이고 현지 낚시꾼들이 통영 비진도에 들어가기 전 점심 대용으로 사는 경우가 많다. 새벽 4시 30분부터 운영하니 이른 아침에 식사가 필요할 경우 이용하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2.2Km 2025-06-02
경상남도 통영시 통새미길 18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어거스트램은 단순 소품샵 혹은 편집샵을 벗어난 로컬 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거스트램이 만들어내는 지역 기반의 캐릭터와 여러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지역을 담아낸 다양한 굿즈, 통영 지역 로컬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더 많은 작가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2Km 2025-10-23
경상남도 통영시 봉수1길 6-1
봄날의책방은 폐가로 버려진 공간을 동네 건축가와 ‘남해의봄날’이 함께 리뉴얼 오픈한 동네 책방이다. 정성껏 큐레이션 한 다양한 분야의 책들과 아트상품, 그리고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기획하고 창작한 작품을 함께 판매한다. 아울러 책과 함께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북스테이 공간과 공간 대여 서비스인 책 읽는 다락방을 운영한다.
2.2Km 2025-07-28
경상남도 통영시 동충4길 7
055-641-0711
통영의 여객선 터미널 앞에 위치한 조그마한 횟집으로 사장님의 훈훈한 정과 통영의 신선한 회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인근에 문화마당과 남망산공원이 인접하여 관광 코스로도 일품이다.
2.2Km 2025-11-04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63-1 (동호동)
동피랑 벽화마을과 중앙시장을 둘러보고 꼭 가봐야 할 맛집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파란색 간판 덕에 쉽게 찾을 수 있고 KBS <생생정보통> 택시맛객 편에도 소개되었다. 바다의 선물인 굴은 아미노산, 칼슘, 타우린, 철분 등 풍부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영양 만점인 해산물이라 제철인 9월~12월에 방문하면 더욱더 맛있게 멋을 수 있다. 세트 메뉴로 시키면 불 맛 가득한 주꾸미굴볶음, 굴미역국, 주꾸미무침, 굴전, 생선구이, 물회, 밥 구성으로 나온다. 세트 메뉴 외에도 식사로 회덮밥, 멍게비빔밥, 물회를 단품으로 선택할 수 있어 푸짐하게 먹기 좋다.
2.2Km 2024-01-04
경상남도 통영시 항남2길 25-50
다찌는 술을 회처럼 바닷가에서 먹을 수 있는 음식들과 내오는 한상으로 안주의 값을 따로 매기지 않는 밥상이다. 본래 일본어에서 유래하여 실비집이라고 불리다 편하게 다찌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해녀해물다찌는 2021년 고객만족도 1위 대상을 받은 업체이다. 기본메뉴는 다찌 1 인상이다. 상차림부터 모든 안주를 준비해 주어 가격대비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2.2K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해평5길 131
해평열녀사당은 통영의 대표적 열녀인 해평열녀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1887년 사비를 들여 지은 사당이다. 열녀비인 해평열녀기실비는 1932년 세워졌다. 해평열녀의 성명이나 생활연대는 알 수 있지만 그가 살던 마을 이름을 따 해평열녀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옛날 용화산 자락의 해평이라는 마을에 시집온 새댁이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같이 배를 타고 갔던 사람이 찾아와 남편이 심한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부인은 놀라고 슬픈 마음에 남편이 빠졌다는 바다를 찾아가서 자신도 물에 뛰어들었다. 사흘 뒤 부인이 남편을 끌어안은 채 두 시신이 바다로 떠올랐다. 깜짝 놀란 마을 사람들은 시신을 거두어 합장해 주었는데, 얼마 뒤 주변 산 나뭇잎들마다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을 살펴보니 열녀라는 두 글자가 선명히 적혀있었다고 한다. 사당이 지어진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해평열녀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