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Km 2025-09-09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명파4길 47
명파리는 민통선 바로 아래 위치한 우리나라 최북단 마을이다. 여기 해수욕장은 통일전망대에 들렀다 오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최북단 군작전지역이라 군부대의 통제가 까다로운 편이나, 해수욕장 뒷편에 넓게 조성된 야영장과 주차장은 캠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백사장과 근접해 있는 데크지만 그늘이 적은게 단점. 여름철에는 해수욕장 진입로 다리 밑에서 은어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 ※ 반려동물 동반가능
7.3Km 2025-07-23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반암길 38
반암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2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생선 맛집이다. 코다리찜, 모둠생선조림 등 사계절 맛있는 각종 찌개를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요리한다. 밑반찬은 약 8종류로 깔끔하게 나온다. 코다리조림에는 약간의 떡과 우동사리가 들어 있고 빨간 양념이 달달하면서 짭쪼름하고 맛있다. 모듬생선구이 생선은 촉촉하니 금방 잡은 생선으로 요리한 것처럼 부드럽다. 식당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구경할 수도 있고 반암해수욕장 해변을 거닐면서 바다의 향기를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식당과 함께 민박도 같이 운영을 하고 있다.
7.4Km 2024-06-11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반암해변은 전형적인 어촌의 해안을 따라 양호하게 발달한 백사장에 희고 고운 모래가 있어 가족 단위 해변으로 적합한 곳이다. 매년 해수욕장과 백사장이 사계절 운영되고 있으며 7번 국도에 있어 교통 여건이 좋다. 주변에는 민박 및 횟집이 있어 먹거리가 풍부하고 교통이 편리한 조용한 해변이다. 군사 지역 내에 있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이 자랑이며 다른 해수욕장보다 한적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반암해변은 바다낚시가 잘 되어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이고 아침, 저녁으로 멸치잡이가 잘 되어 찾는 사람들이 많고 바닷가에서 야영도 가능하다.
10.5Km 2025-10-29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건봉사로 723
금강산 건봉사는 금강산 줄기가 시작되는 감로봉 동남쪽 자락에 자리한 오래된 사찰로, 석가모니의 치아 진신 사리를 모시고 있다. 한때 3,183칸에 달하는 대규모 사찰이었으나 한국전쟁 때 불이문만 남기고 모두 사라졌다. 1994년부터 복원 작업을 시작하여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임진왜란 때 승려들이 승병을 조직한 곳이자 일제강점기 때 항일독립운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한 호국사찰이기도 하다. 신라 법흥왕 7년(520)에 승려 아도가 원각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이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신라 경덕왕 17년(758)에 승려 발징이 절을 고쳐 짓고 1만 일 동안 염불을 외우며 수행하는 만일회를 열었으며, 이 모임은 우리나라 염불만일회(극락정토의 왕생을 기원하며 만일동안 염불하는 불교 의식)의 시초가 되었다. 이후 고려 공민왕 7년(1358)에 나옹화상이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조선 세조 2년(1456)에 임금이 행차하여 이곳을 왕실의 안녕을 비는 왕실 원당(개인의 안녕이나 명복을 빌기 위해 위패나 초상화를 모신 사찰 혹은 사찰 내 전각)으로 삼고 역대 왕들의 위패를 모시는 어실각을 지으며 큰 사찰이 되었다. 조선 고종 15년(1878)에 불이 나 모두 타버려 이듬해 다시 고쳐 지었다. 대한제국 광무 10년(1906)에 개화사상 및 신문물 교육을 위한 봉명학교를 설립하여 관동지역 교육의 중심지가 되었으나 일제에 의해 강제로 폐교되었다. 1911년에는 9개 말사를 거느린 31본산의 하나가 되는 등 규모를 회복하였다. 한국전쟁 당시 고성지역에서 약 2년에 걸친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면서 1920년에 건립된 불이문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무너지고 완전히 폐허가 되었다. 건봉사 터는 휴전 하며 민간인 통제선 북쪽에 속하게 되었다가 1989년부터는 민간인 출입이 가능해졌다.
10.6Km 2023-08-08
금강산 줄기에서 시작해 동해 따라 찾아가는 역사기행이다. 신라 사찰 건봉사에서 금강산의 정기를 받고 간성향교를 지나 전통을 지켜가는 왕곡마을에 이른다. 송지호관망타워에서 호수와 바다를 내려다보고 봉수해변의 해안길을 걸어보자. 선사시대 유적을 보며 태초를 떠올려보고 청간정에서 자연과 마주하는 길, 역사는 지금도 흐른다.
11.2Km 2025-08-2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해상리 1041
육송정 홍교는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해상리와 탑현리 경계에 위치한 석조 다리이다. 하천 폭 약 12.3m의 구간에 석축을 쌓고, 길이 10.6m의 단칸 홍예교를 설치하였다. 동쪽은 암반을 그대로 활용하고, 서쪽은 3단의 지대석을 쌓아 홍예를 구성했으며, 지대석은 장대석으로 이루어져 크기와 축조 방식이 매우 정교하다. 정확한 건립 연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1704년 건립된 능파교와 유사한 시기로 추정되며, 1748년 편찬된 『간성군읍지』에도 관련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보존 상태가 양호하고, 조선시대 석조 교량의 구조적 완성도와 조형미를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11.3Km 2025-11-05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DMZ박물관은 남북한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전 국민의 염원을 담아 동해안 최북단인 군사분계선과 근접한 민통선 내에 있다. 지구 상에 남아 있는 유일한 분단국의 상징인 DMZ를 통하여 지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전후 모습과 휴전협정으로 탄생한 휴전선이 갖는 역사적인 의미, 이로 인해 나타난 동족 간 이산의 아픔, 지속되는 군사적인 충돌, 60여 년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는 생태환경 등을 전시물이나 영상물로 재구성하였다.
11.3Km 2025-04-09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현내면 통일전망대로 369
강원도 고성군 DMZ박물관 2층에 위치한 ‘DMZ박물관 뮤지엄샵’은 (사)한국관광명품협회에서 운영하는 기념품점으로 안보와 생태관광 두가지 컨셉으로 DMZ특화 기념품을 개발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어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기념품으로 선물용으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 외 체험코너, 입상작 전시코너와 함께 동해가 한눈에 보이는 카페에서 차와 음악을 들을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DMZ 박물관은 1.4㎞ 떨어져 있는 고성통일전망대를 먼저 방문해서 멀리 보이는 북한의 해안을 보고 나서 들리면 좋은 곳이다.
11.6Km 2025-03-21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교동2길 26 대한불교조계종극락암
극락암은 간성 대대리 검문소에서 진부령 방향으로 약 2키로 정도가면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이 이정표에서 마을 안길을 통하여 산모퉁이 숲길을 지나면 어머니 품속을 연상케하는 아담하고 정겨운 사찰이 고즈넉이 노송숲속에 자리하고 있다. 예전 극락암은 건봉사에서 서북쪽으로 2키로 지점에 있었으며,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처였다. 945년 묘적동에 창건하였으며 1878년 산불로 인해 건봉사와 함께 소실되었으나 다음 해에 증건하였다. 일제때까지 산신각 1칸을 포함하여 총49칸으로 건봉사와 산내암자 5개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었다. 5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함께 생활하던 수행처이자 봉명학교에 다니는 멀리서 유학온 여학생들의 기숙사로도 사용했다. 예전 그곳은 현재 민통선 내라서 출입이 불가능하고 건봉사 대웅전뒤 서북쪽 능선넘어 1키로미터 지점에 터만 남아있다. 예전엔 건봉사에서 암자까지 우마차가 다닐 정도 길이나 있었다. 해방 후 38선 이북에 위치하여 정상적인 종교 활동이 불가능하자 극락암 비구니 스님들이 뿔뿔이 흩어졌다. 극락암에 살았던 비구니 법선스님이 1956년 간성면 광산3리에 극락암을 신축하였다가 1962년 현재의 간성읍 교동리 280번지 함박동으로 이전하여 오늘의 극락암이 되었다. (출처 : 고성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11.9Km 2024-12-04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고성중앙길 9
강원평화누리길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서해안 강화도에서 동해안 고성까지의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트래킹, 자전거길이다. 특히 강원도 평화누리길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을 관통하며 총 연장 361.2km, 20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분단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이어지는 길을 느끼고 싶다면 평화누리길을 추천한다. 코스소개 : ‘강원평화누리길 18코스 고성 거진명태고향길’은 동해안의 정취를 느끼며 걷다가 고성 읍내로 진입하면 논과 밭이 보이는 농촌 특유의 포근함에 매료되는 길이다. 좀 더 걷다보면 한적한 오솔길을 만나고 또 가다보면 다시바다를 맞이하게 된다. 다양한 자연의 풍광을 경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코스다. 주요지점 : 공현진해변 > 가진항 > 북천철교 쉼터 > 거진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