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Km 2024-07-29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종가길 76-3
담연재는 안동 하회마을에 위치한 한옥 숙소이다. 1980년대에 지어졌으나 전통 한옥의 모습을 충실히 구현했다. 마당 뒤에 솟은 굴뚝이나 지붕에 올린 기와는 하나의 문화재라고 해도 좋은 정도로 훌륭하며, 대들보와 대청마루에 쓰인 목재도 매우 고급스럽다. 독특하게도 경상도 지역의 전통 한옥처럼 ‘ㅁ’자 형태가 아닌, 대문과 행랑채를 마당 가장자리로 옮긴 ‘ㄷ’자 형태로 지어졌다. 덕분에 남쪽으로 시야가 탁 트여 마당에서 안동하회마을 일대와 우뚝 솟은 화산까지 감상할 수 있다. 한국 배우 류시원의 본가로, 이곳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999년에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73번째 생일상을 받아 더욱 유명해졌다. 담연재는 현재 하루에 한 팀만 단독으로 숙박하는 한옥스테이로 운영되고 있다. 주방이나 화장실은 현대적으로 꾸며 편의성을 더했다. 집주인의 정성 어린 손길이 닿은 공간들을 하나씩 깊이 있게 둘러보거나, 대청마루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기를 바란다.
9.6Km 2024-09-19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풍일로 181
하회 겸암정사는 겸암(謙庵) 류운룡(柳雲龍, 1539~1601)이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위해서 지은 정사이다. 겸암 류운룡이 1567년에 학문 정진과 제자 양성을 목적으로 지었다. 정사에서 바라보는 강 건너 모래사장과 송림이 운치 있다. 겸암이란 당호는 퇴계 이황이 류운룡의 학문에 감복하여 지어준 것으로 이를 귀하게 여겨 자신의 호로 삼았다 한다. 현재 사람이 거주하고 있어 내실은 살펴볼 수 없다. 고 정사의 외곽만 돌아볼 수 있다. 화천 너머에 우뚝 솟은 부용대의 서쪽 강물이 크게 감돌아 굽이치는 절벽 위의 소나무 숲속에 남동향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사에서 내다보면 강 건너 모래사장과 송림 그리고 마을이 한눈에 들어온다. 광덕교를 지나 화천서원 쪽으로 좌회전하지 않고 500m 정도 곧장 나아가면 왼편에 하회 겸암정사를 알리는 푯돌이 있고, 이곳에서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곧바로 하회 겸암정사를 만날 수 있다.
※ 제한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관람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9.6Km 2024-10-10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76-6
010-3849-7542
가람초연재는 낙동강 상류가 굽이굽이 흐르는 고즈넉한 하회마을에 자리한다. 기와지붕 고택 사이에서 볏짚을 두툼하게 올려 말끔히 손질한 초가지붕의 가람초연재가 눈에 띈다. ‘가람’은 서애 류성룡의 15대손인 주인 할아버지의 호이고 ‘초연재’는 제비가 사는 초가집이란 의미로, 실제 서까래나 처마 밑에 사는 제비를 볼 수 있다. 사랑채 마루에서 안채 뒤쪽으로 넘어가는 해는 몽환적인 시간을 선사한다. 갓 만들기 및 디딜방아, 맷돌 같은 민속도구 체험을 할 수 있다.
9.6Km 2023-11-14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종가길 69
하회마을 내에 위치한 영모각(永慕閣)에는 임진왜란 때 영의정으로서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한 서애 류성룡(柳成龍,1542∼1607) 선생의 유물을 보존, 전시하고 있다. 충효당 사랑채의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6년 6월에 개관하였으며 1977년 6월에 한옥으로 신축하였다. 징비록(국보132호)을 비롯하여, 보물160호(류성룡 종손가 문적 11종 22점)와 보물460호(류성룡 종손가 유물 중 일부)가 전시되어 있다. 보물460호는 류성룡 선생이 직접 쓴 글과 선생의 어머니에 관한 곤문기, 그리고 조정에서 선생에게 내린 여러 문서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주변의 병산서원, 화동고택, 만송정숲과 함께 방문하길 권한다.
9.6Km 2023-04-13
경상북도 안동시 하회남촌길 69-5
054-855-8552
가경재는 안동 하회마을 남쪽에 자리한 초가 한옥이다. 객실은 총 5개로, 안채는 중앙 툇마루를, 사랑채는 중앙 마루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군불황토방은 제일 인기가 좋은 객실로, 최소 2일 전에 예약해야 아궁이에 불을 지펴준다. 객실 곳곳 창호지 바른 창 너머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한옥이지만 에어컨을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였고, 여름철에는 에어컨 이용료가 부과된다.
9.6Km 2023-09-01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68
010-4113-8760
안동 하회마을에 자리한 하회 양진당은 국가 보물로 지정된 풍산 류씨의 대종가로, 입암고택으로도 불린다. 고려 건축양식을 지닌 사랑채와 조선 건축양식을 지는 안채가 공존한다는 점이 특별하다. 객실은 검소하고 단아한데, 전통 자개장이나 장식장 가득 쌓인 식기류, 곳곳에 놓인 도자기들이 작은 민속박물관을 방불케 한다. 전통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가양주 빚기․떡과 다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9.7Km 2020-12-28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남촌길 53-20
다온민박은 안동 하회마을 내에 강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용하고 운치있는 신축 전통초가집이다. 실내에는 에어컨과 붙박이장, 샤워실 등 모든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9.7Km 2022-12-27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59
010-8428-2023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에 위치한 고즈넉한 한옥 민박으로 조용히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9.7Km 2020-03-25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남촌길 56
054-857-2885
안동 하회마을 남쪽 한가운데에 위치한 덕여재는 바로 뒤쪽에 있는 남촌댁((南村宅)의 부속건물로 지어졌다.
9.7Km 2024-08-06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종가길 2-1
하회마을은 풍산 류(柳)씨가 대대로 살아오던 전형적인 집성촌으로 한국 전통가옥의 미(美)가 살아 숨 쉬는 마을이다. 조선시대의 대유학자 겸암 류운룡 선생과 서애 류성룡선생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안동 하회마을은 1999년 4월 21일에는 방한 3일째였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한국 전통의 고장으로서 방문하여 더욱 유명해졌다. 이곳 하회(河回)라는 지명은 낙동강물이 동쪽으로 흐르다가 S자형을 이루면서 마을을 감 싸도는 데서 유래했다. 동으로는 태백산의 지맥인 화산이 있고 그 줄기의 끝이 마을까지 뻗어서 아주 낮은 구릉을 이루고 있다. 집들은 구릉을 중심으로 낮은 곳을 향하여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집의 좌향이 일정하지 않고 동서남북 각각으로 집들이 앉혀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을 중심부에는 류 씨들의 집인 큰 기와집이 자리 잡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된 초가집들이 그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 마을 앞쪽에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멋들어지게 깎아지른 부용대, 끝없이 펼쳐진 백사장, 울창한 노송숲이 절경을 이룬다. 한편, 부용대 앞에 물길이 다시 열려 나룻배를 이용할 수 있다. 하회마을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상설공연으로 진행하고, 매년 가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진행하며 주변에는 신라 시대에 창건되었다는 봉정사, 고산서원, 귀래정, 계명산 자연휴양림, 학가산 자연휴양림, 와룡산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특히, 2010년 7월 31일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이 ‘한국의 역사마을’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두 마을의 등재로 한국의 세계유산은 석굴암ㆍ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이상 1995), 창덕궁, 수원 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창ㆍ화순ㆍ강화 고인돌 유적(이상 2000), 그리고 제주 화산섬과 용암 동굴(2007), 조선왕릉(2009)에 이어 통산 10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하회마을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안동소주와 유명한 서원이 많아 생기게 되었다는 헛제삿밥, 안동 간고등어, 안동 국시 등이 있다. ◎ 한류의 매력을 만나는 여행 정보 - 드라마 <악귀> 해발 64m 절벽에서 줄을 타고 수많은 불꽃이 다가온다. 강에는 달걀 불이 유유히 떠내려오고, ‘낙화(洛花)야!’라는 소리와 함께 커다란 불꽃이 절벽 아래로 폭포처럼 떨어진다. 한국식 불꽃놀이 축제 선유줄불놀이는 그곳에 모인 이들의 염원을 담아낸 거대한 정화의식이다. 그 누구를 위해서가 아닌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살아가겠다는 구산영은 실명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과 소원이 별빛처럼 빛나는 그곳에서 환하게 미소 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