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1.4M 2024-12-09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통영국제음악제의 토대가 되는 예술문화시설인 통영시민문화회관은 통영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남망산 옆에 위치해 있다. 1997년에 건립됐으며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통영의 문화적 전통성을 잇고 문화예술의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명실상부한 문화예술의 장으로 소극장, 대극장 2개의 공연장과 2개의 전시실이 있는 다목적 문화회관이다. 주변 남망산조각공원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관광도 같이 할 수 있다. 이곳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의 창작 공간인 동시에 세계적 수준의 공연과 전시행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볼거리가 많다.
874.9M 2025-06-02
경상남도 통영시 통새미길 18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한 어거스트램은 단순 소품샵 혹은 편집샵을 벗어난 로컬 스타일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어거스트램이 만들어내는 지역 기반의 캐릭터와 여러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지역을 담아낸 다양한 굿즈, 통영 지역 로컬 작가들의 작품들까지 구매할 수 있다. 더 많은 작가들의 제품을 발굴하고 제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83.5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해평5길 131
해평열녀사당은 통영의 대표적 열녀인 해평열녀의 굳은 절개를 기리기 위해 마을 사람들이 1887년 사비를 들여 지은 사당이다. 열녀비인 해평열녀기실비는 1932년 세워졌다. 해평열녀의 성명이나 생활연대는 알 수 있지만 그가 살던 마을 이름을 따 해평열녀라 불린다고 전해진다. 옛날 용화산 자락의 해평이라는 마을에 시집온 새댁이 있었다. 어느 날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가 늦도록 돌아오지 않았다. 같이 배를 타고 갔던 사람이 찾아와 남편이 심한 파도에 휩쓸려 물에 빠져 죽었다는 소식을 전하자, 부인은 놀라고 슬픈 마음에 남편이 빠졌다는 바다를 찾아가서 자신도 물에 뛰어들었다. 사흘 뒤 부인이 남편을 끌어안은 채 두 시신이 바다로 떠올랐다. 깜짝 놀란 마을 사람들은 시신을 거두어 합장해 주었는데, 얼마 뒤 주변 산 나뭇잎들마다 벌레가 갉아먹은 흔적을 살펴보니 열녀라는 두 글자가 선명히 적혀있었다고 한다. 사당이 지어진 이후로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가을이면 해평열녀 추모제를 지내고 있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888.0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당동
통영 해저터널은 통영과 미륵도를 연결하기 위해 건설된 해저터널이다. 1931년부터 1932년까지 1년 4개월에 걸쳐 만들어진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 길이 483m, 너비 5m, 높이 3.5m이다. 그 전의 미륵도는 밀물 때는 섬이 되고, 썰물 때는 도보로 왕래할 수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 어민의 이주가 늘면서 이동을 편하게 하기 위하여 해저터널을 만들게 된 것이다. 양쪽 바다를 막고 바다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을 만든 것으로 터널 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龍門達陽)’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구의문’이라는 뜻이다. 통영시내 당동 쪽 터널 입구에 관광안내소가 있다. 터널 내부는 포장된 경사로이며 약 483m 길이이다. 안쪽에 통영 관광 명소들에 대한 소개 패널이 전시되어 있다. 콘크리트 구조로 약간 음침한 분위기이지만, 우리 역사의 애환을 담고 있는 장소이다.
891.5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해평6길 25
통영시 봉평동 지석묘는 봉평동에 남아 있는 2기의 고인돌로 청동기시대의 돌무덤이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축조 형식에 따라 탁자식, 기반식(바둑판식), 개석식의 3가지 형식으로 나누어진다는데, 탁자식은 북방식이라고도 하며, 4개의 판돌을 세워 평면이 직사각형인 돌방을 만들어 그 속에 주검을 넣고 그 위에 거대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으로 돌방이 지상에 드러나 있도록 되어있다. 기반식은 남방식이라고도 하는데 판돌, 깬돌, 냇돌 따위로 지하에 돌방을 만들어 주검을 넣은 다음 그 위에 커다란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을 말한다. 개석식은 기반식과 비슷한 형식인데 기반식이 받침돌이 있는 것에 반하여 개석식은 받침돌이 없는 것을 말한다. 탁자식은 한강 이북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기반식은 한강 이남 지역에, 그리고 개석식은 한국 전역에 분포되어 있다. 봉평동지석묘는 아직 내부 조사를 시행하지 않아 구조나 껴묻거리 등을 확인할 수는 없으나, 외형상으로 보아 받침돌 위에 넓적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것이 전라남도와 경상남북도 해안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기반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지석묘는 일본 구주지방의 지석묘와 닮은 점이 많아 이를 통하여 우리나라 청동기시대의 묘제 연구와 일본과의 교류 관계 연구에도 좋은 자료가 되는 유적이다.
918.6M 2025-03-19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
‘동피랑’이라는 이름은 ‘동쪽’과 ‘비랑’이라는 말이 합쳐져서 생겼다. ‘비랑’은 ‘비탈’의 통영 사투리인데 그 앞에 ‘동쪽’을 나타내는 말 중 ‘동’만 떼어 붙인 것으로 그래서 사람들은 ‘동피랑’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푸른 통영 21 추진 협의회는 2007년 10월 전국적으로 동피랑길에 그림 그릴 사람들을 모았다. 그 사람들이 마을 담과 벽 길 등에 온통 그림을 그렸고 바닷가 언덕 마을이 그림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 동피랑 골목길은 그 갈래가 수십 개다. 그 모든 골목에 그림이 있고 하늘과 맞닿은 마을, 그곳에 그려진 그림은 마을을 동화나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또 마을에서 내려다보는 강구안 바다 풍경도 볼만하다.
918.6M 2023-08-10
경상남도 통영시 동피랑1길 6-18
지루할 틈 없는 통영여행! 통영의 아름다움과 즐거움만 모아봤다. 알록달록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동피랑 벽화마을, 화려한 통영 밤바다, 최근 개장한 디피랑 야경을 보며 통영만의 특색있는 아름다움을 볼 수 있다. 즐길거리 많은 통영. 최대 높이 15m의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레포츠 놀이시설인 어드벤처타워와 아토피와 비염, 피부질환에 좋은 편백체험,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루지와 카트까지! 통영을 즐기러 떠나보자.
925.2M 2025-03-22
경상남도 통영시 남망공원길 29
통영이라는 이름은 수군통제사가 머문 통제영이 있던 자리라는 데서 비롯되었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 경상, 충청 3도를 통괄하기 위해서 수군통제사라는 자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 충무공 이순신이 부임했다. 그는 전남 여수에 있던 통제영을 통영시 앞바다에 떠 있는 한산섬으로 옮겼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이 일대를 통영이라 부르게 됐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통제영이 옛 충무시로 옮기면서 옛 충무시 일대까지 통영이라 부르게 되었다. 지금도 남아있는 한산섬의 제승당이나 통영시의 세병관 같은 유적지는 이 일대가 통제영임을 증명해 준다. 1995년 1월 시군 통폐합 때 통영군은 충무시와 합쳐져서 통영시로 확정되었다. 세계 10개국 유명 조각가 15명의 작품으로 1997년에 조성된 남망산 조각 공원은 5,000여 평의 부지에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개성 있는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예술적 자극과 상상력, 넓고 확 트인 공간이 주는 시원함은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하다.
937.5M 2024-08-07
경상남도 통영시 서송정3길 4
통영 바다에서 나고 자라는 신선한 재료로 밥상을 차리는 장방 식당은 15년 이상 된 비빔밥과 생선구이 맛집이다. 통영 케이블카와 해경 관제소 근처에 있어 접근성도 좋은 이곳은 식당에 들어서는 순간 어디 지역에서 왔는지부터 묻는다. 그 이유는 반찬으로 나오는 계란말이 위에 내가 온 지역명을 케첩으로 적어주는 소소한 손님맞이 이벤트를 위해서다. 통영 바다에서 건져 올린 싱싱한 멍게와 성게를 넣어 직접 짠 참기름을 곁들인 비빔밥이 대표 메뉴이며 그 외에도 갈치구이, 볼락구이, 매운탕, 미역국 등이 있어 다양한 종류로 통영 바다의 맛을 즐길 수 있다.
946.5M 2025-06-26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해안로 377
통영해물가는 통영 앞바다에서 매일 직송하는 계절별 제철 생선으로 조리하는 통영 전통음식점으로 통영 물회, 활문어 해물탕, 멍게비빔밥이 대표 메뉴이다. 가장 좋은 레시피는 좋은 재료라는 자부심을 갖고 30년 경력의 셰프가 주방을 지킨다. 식사 메뉴 외에도 신선한 생선회와 다양한 해산물을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박경리 코스, 이순신 코스와 같은 코스 요리도 있다. 어떤 요리를 주문해도 신선함을 자랑하는 통영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