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비슬로522길 41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천내리에 있으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 동화사의 말사이다. 1925년 무렵 보원거사 김영옥의 발원으로 창건되었고 그가 입적한 뒤 사리 7 과가 나와 부도를 세우고, 1980년대에 지우스님이 주석하면서 중건하였다. 가람은 극락보전을 비롯해서 원통전, 칠성각,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다. 극락보전에는 아미타여래가 극락에서 설법하고 있는 장면인 극락 회상도가 뒷벽에 탱화로 걸려 있고, 수미단은 중앙에 석가모니불과 좌우에 관세음보살, 대세지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주전각인 극락보전에 신라시대 옥불로 추정되는 작은 크기의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는데 건물에 비해 불상이 작은 이유는 원래의 본전이었던 용화전에 안치하였던 불상을 중창하면서 옮겨 왔기 때문이다. 대구광역시 기념물 천내리지석묘군에 포함된 고인돌 3기가 화장사 경내에, 화장사 담에 1기가 분포하고 있어 선사시대 유적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곳이기도 하다.
10.7Km 2025-03-24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산25-2
마천산산림욕장은 마천산, 성산 일대 숲길을 걸으며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숲 속 쉼터, 체력단련장, 전망대, 숲 해설판 등의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그 외에도 걷다가 마주하는 마천산 산림욕장 야생화 생태원 안내판 뒤쪽으로는 20여 종의 야생화가 있어 자연 학습에도 도움이 된다. 곳곳에 있는 안내판을 읽으며 산책하는 재미가 있다. 인근 지역에 사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도 많다.
10.7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이천리 277
이강서원은 다사읍 이천리에 소재하며 악재 서사원을 봉안한 서원으로 인조 17년(1639)에 창건하였다. 낙재의 본관은 달성이며 자는 행보, 호가 낙재인데 한강정구에게서 글을 배우고 여헌, 장현광, 정경세 등과 도의의 교분을 가졌다. 처음이 서원은 문창후, 고운, 최지원이 유강하던 이천동 선암 구지에 일실을 이루어 완막당, 동경재, 서의재 등의 명칭을 붙이고 항상 학도들과 더불어 주자의 성리학을 강독했다고 한다. 낙제는 선조 17년(1589) 익위(익위-세자익위사에 소속된 정 5품의 벼슬)를 거쳐 호조정랑에 올랐다가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공을 세워 임진왜란 중에 청안현감에 임명되어 문교를 진흥하고 구봉서원을 세웠다. 이 건물은 정면 4간, 측면 1간의 맞배지붕이다. (출처 : 대구광역시 달성군 문화관광)
10.7Km 2024-06-17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묘동4길 21
낙빈서원은 단종의 복위에 목숨을 바친 하위지, 박팽년 이개, 성삼문, 유성원, 유응부를 배향한 서원이다. 본래 충정공 박팽년의 위패를 봉안한 하빈사가 있어 후손들이 향사를 지내왔는데, 현손인 박계창이 사당 밖에서 사육신 여섯 분이 서성거리는 꿈을 꾼 후 깨달은 바가 있어 사육신 여섯분을 함께 모시고 제향하게 되었다. 1691년(숙종 17)에는 별묘와 강당을 건립하여 낙빈서원을 창건하였는데, 3년 후 숙종으로부터 사액을 하사 받아 사액서원이 되었다. 흥선 대원군 집권기인 1871년(고종 8) 훼철되었으나 일제강점기인 1924년 문중에서 원래 터보다 위쪽인 현 위치에 강당만 중건하였고, 사당은 세우는데 어려움이 있어 서원의 모습보다는 문중의 재사와 비슷한 모습으로 사용되었다. 1970년대에 후손들이 모여사는 묘골마을에 육신사가 세워지면서, 사육신의 위패를 옮겨 봉안하고 매년 춘추절 향사도 지내게 되었다. 이로 인해 낙빈서원은 현재 재실로 사용되고 있다. 서당에서 출발한 교육 기능 중심의 서원과는 달리 조상을 모시던 사당에서 출발한 조선 후기 서원의 전형적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사육신을 모신 서원은 전국에 여러 곳 있었는데 단종의 능이 있는 영월 창절사가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남아 있다. 경내 건물은 강당 1채만 남아 있으며, 강당 건물에는 낙빈서원 현판이 걸려 있다. 이 밖에 비석 1기가 남아 있다. 현재 낙빈서원에서는 향사를 드리지 않고 육신사에서 지낸다. 강당은 정면 4칸, 측면 1.5칸 규모 홑처마 팔작지붕 건물이다. 평면 구성은 중앙에 2칸 우물마루를 중심으로 양측에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이다. 가운데 마루 2칸의 칸살을 좌우 온돌방보다 작게 잡았으며, 좌우 온돌방과 마루 사이는 4분합 들어 열개문을 달았다. 온돌방 뒤편에 벽장을 만들고, 전면 출입문 위에 환기창을 두었다. 자연석으로 기단을 낮게 조성한 후 정면 기둥만 원기둥을 사용하였다. 인근에는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으로 달성 삼가헌 고택이 있다.
10.7Km 2024-01-30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로 363
마르텐사이트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현내리에 있다. 카페에 들어서면 정원 곳곳을 꾸미고 있는 다양한 미술 작품이 시선을 붙든다.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진 내부에는 단체석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통창 너머로는 정겨운 시골 풍경이 펼쳐진다. 반려견 동반도 가능하다. 대표 메뉴는 아인슈페너다. 이 밖에 오레몽 에이드,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크림카페모카, 바닐라라테 등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10.8Km 2025-04-14
대구광역시 달성군 세천북로 66
벨베꼼메는 덴마크어로 ‘맛있게 드시라’는 의미이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세천리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메인 건물 옆에 별관이 있는데 그곳에는 높고 큰 책장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을 하기 좋다. 대표 메뉴는 아메리카노다. 이 밖에 바닐라 라테, 초코라테, 자몽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베이커리류도 판매하고 있다.
10.8Km 2024-10-28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로 305
진주강씨모열각은 기세기 석씨 문중 며느리인 진주 강씨의 열행을 표창하여 건립한 비각이다. 은열공의 맏딸인 강씨부인이 기세리에 시집을 갔는데 출가한지 한 달 만에 남편을 잃게 된 그녀는 남편과 합장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집안사람들이 유언을 따르지 않고 가례에 따라 장례를 별장으로 치렀는데 이후 갑작스레 집의 대들보가 내려않고, 솥이 깨지고, 마을의 가축들이 까닭 없이 죽어가고, 해마다 극심한 가뭄이 들어 농사를 망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졌다. 마을 사람들은 이 지변이 강씨 부인의 소원을 들어주지 않은 때문이라 단정하고 별장한 묘를 합장한 후 성대히 제사를 지내주었는데 이상하게도 산 중턱에 서리가 어린 구름이 감돌더니 단비가 쏟아져 풍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에 마을 사람들과 문중에서 1945년 기세리 입구에 열녀비를 세우고 해마다 제사를 지내며 강씨의 열행을 기리고 있다. 흙돌담에 둘러싸인 모열각은 정면 1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 겹처마 건물로 전면은 홍살벽, 나머지 3면은 흙벽이다. 모열각 내부 중앙에 [열부진양강씨실행비]가 있고 사방 벽면에 [서열부진양강씨창문, 열부강씨실기서, 모열각기, 열부진양강씨비명병서, 강씨열행기, 모열각상량문] 등 현판이 걸려 있다. 모열각은 그녀가 죽은 지 146년 후인 1922년 오륜행실중간소의 공인을 받아 세워졌으며 지금의 모열각은 1979년 중수한 것이다.
10.8Km 2022-04-11
대구광역시 달서구 서당로9길 47
053-592-0786
대구광역시 달서구에 있는 아시아식 레스토랑이다. 인도식 카레 전문점이다. 대표메뉴는 커리다.
10.9Km 2025-03-19
대구광역시 달성군 옥포면 옥포로57길 25-14
달성군의 옥연지 송해공원 맞은편 작은 야산에 있는 소계정은 소계 석재준을 기리기 위한 공간이다. 소계는 석재준의 호이며 소계정은 그의 문하에 있던 제자들이 지은 것이다. 소계정은 축대를 다소 높이 쌓은 지대위에 지었으며, 계단을 올라 삼문을 들어서면 정면 3칸 규모의 정자가 마당을 향하여 자리 잡고 있다. 정면 3칸, 측면 1.5칸 규모의 팔작지붕의 건물이다. 평면은 가운데에 마루를 두고 양옆에 각각 1칸 온돌방을 둔 영남지방의 일반적인 정자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장식이 거의 없는 소박한 건물이다. 이 건물은 대구 달성지역의 정자 건축 양식을 알 수 있는 중요 자료라고 한다. 좌측 여재문으로 들어서면 소계 석재준 이하 3대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과 우측에는 소계 석재준의 행적비가 있다. 송해공원을 찾으면 그 맞은편 이곳 소계정에도 들려 소계 석재준의 선비 정신을 느껴 보길 추천한다.
10.9Km 2024-05-21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육신사길 39-4
달성군 묘골마을은 낙동강 동안에 자리 잡고 있는 전통마을로 사육신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박팽년의 후손들이 모여사는 순천 박씨 집성촌이다. 박팽년은, 세조 2년인 1456년 사육신들과 모의하여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가 실패하여 멸문의 화를 입게 되었다. 그러나 박팽년이 혈통을 보전하게 된 이유는 당시, 박팽년의 둘째 아들 박순의 아내 이씨 부인이 임신 중이었기 때문이다. 조정에서는 뱃속에 든 아이까지도 아들일 경우 죽이라고 명하였고, 이씨 부인은 친정인 묘골에 내려와 살다가 아이를 낳으니 아들이었다. 혈손을 보전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데리고 있던 노비가 딸을 낳자 서로 바꾸어 그 이름을 박씨 성을 가진 노비라는 뜻으로 [박비]라고 짓고. 아들을 노비로 둔갑시켜 혈통을 보전한 것이다. 박비가 장성한 후인 조선 성종 때, 아버지와 동서지간이던 이극균이 경상 감사로 내려와 자수를 권유하자 임금을 찾아가 박팽년의 자손임을 이실직고하였다. 성종은 크게 기뻐하면서 특사령을 내리는 동시에 이름도 박일산으로 고쳐 주었다. 이리하여 은둔의 세월은 막을 내리고 묘골이 충절의 본향으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지금도 마을 한옥들에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어 마을 전체가 잘 관리되고 있으며, 마을에는 묘골 박씨들의 전통을 자랑하는 육신사와 달성 태고정, 도곡재, 달성 삼가헌 등의 문화유산이 즐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