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Km 2024-12-09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091
속초시 설악산 외설악 지구의 비선대 서쪽에 솟은 장군봉 중턱에 있는 자연 석굴이다. 해발 600m 지점의 암벽 한가운데 있는 금강굴은 경사가 급해서 굴까지는 곳곳에 설치된 부교와 콘크리트 계단을 이용해야 갈 수 있다. 내부는 약 7평가량으로 (길이18m, 면적 23.1㎡) 굴속의 토기 등 생활용구와 석불좌상으로 보아 고승이 도를 닦던 곳으로 짐작된다. 기록에 의하면 신라시대의 고승 원효가 수도한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은 신흥사 소속 암자이다. 장군봉에 설치된 계단을 따라 금강굴에 오르다 보면 천불동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이 볼 수 있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와선대와 비선대를 거쳐 금강굴에 이르는 금강굴 코스는 3.6㎞ 이며, 2시간 정도 소요된다.
11.7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085
설악산의 비경을 편하게 감상하는 최적의 방법은 설악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이다. 케이블카 탑승장은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 내에 위치하며 해발 700m 높이의 권금성까지 약 10분이면 도착한다. 편도 이용이 불가하기 때문에 티켓은 왕복으로 끊어야 한다. 케이블카로 이동하는 도중에도 유리창 너머로 울산바위와 만물상 등 이름난 명소들을 두루 감상할 수 있다. 권금성에 닿으면 설악산의 웅장한 산세가 파노라마와 같이 펼쳐진다. 고려 시대에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권금성은 권 씨와 김 씨 두 장수가 하루 만에 성을 쌓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지금은 터만 남아 지나간 역사를 되새기게 한다. 권금성 정상에서 바라보는 설악산은 갖가지 기암괴석들로 웅장하고 신비로운 모습이다. 정상에 서면 외설악의 풍경을 모두 담을 수 있다. 권금성 바로 아래쪽에는 신라 시대에 세워진 안락암과 수백 년의 세월을 살아온 무학송이 탄성을 금치 못하게 한다. 주말, 공휴일이나 단풍 시즌에는 관광객들이 많아 대기 시간을 감안해 여행 일정을 잡는 것이 좋다.
11.8Km 2024-10-3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033-636-7700
천당폭포는 설악산의 천불동계곡에 위치한 아름다운 폭포로, 비선대에서 양폭 대피소를 지나 약 1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천불동계곡 코스를 따라 산행을 하다 보면 만날 수 있으며, 힘든 산행 끝에 만나는 절경으로 유명하다. 천불동 계곡의 끝에 위치하며, 높이는 약 33m이고 폭은 약 12m이다. 천불동 계곡은 봉의 모양이 천만 개의 불상을 연상케 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설악산의 천계를 닮았다고 하여 천당계곡이라고도 불린다. 조선시대 유학자인 김창협이 설악산을 유람하며 쓴 글인 동정기에서 이 폭포의 경관을 보고 천당폭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천당폭포까지 가는 길은 어렵고 힘들지만, 그만큼 멋진 절경을 볼 수 있다. 단풍과 어우러지는 가을의 천당폭포는 더욱 아름다운데 우거진 나뭇가지 사이로 우렁찬 소리와 함께 내리 뿜는 폭포 주위는 바위숲과 물뿐이어서 자연과의 물아일체를 경험하게 한다. 천당폭포는 TV 프로그램인 1박 2일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11.8Km 2025-03-20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흔들바위는 울산바위 버금가는 설악산의 명물이다. 신라시대 의상과 원효대사가 정진했다는 계조암 입구에 있다. 와우암(臥牛岩) 또는 식당암(食堂岩)으로 불리는 편편한 반석 위에 둥근 형태의 바위가 서 있으며 사람보다 좀 더 큰 높이에 4~5명 정도가 둘러쌀 정도의 넓이다. 신기한 것이 살짝만 건드려도 넘어갈 것처럼 위태롭게 보이지만 혼자 밀어도, 여럿이 함께 해도 흔들리는 정도가 비슷하다. 계조암을 찾는 이들은 누구나 한 번씩 이 바위를 밀어보고 간다. 흔들바위는 와우암의 머리 쪽에 있다 해서 쇠바위 또는 우각석(牛角石)이라고도 불린다. 설악산 소공원에서 울산바위로 오르는 중간에 위치하며 소공원에서 흔들바위까지 약 1시간, 여기서 다시 울산바위까지 올라가는데 1시간 남짓 걸린다.
11.8Km 2025-03-16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고성대로 47-24
통합 1566-8113 설악 033-636-0013
산과 바다 그리고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 곳에 있는 리조트이다. 골짜기 가득 초목의 향기 속에서 삼림욕을 즐겨보자. 봉우리마다 휘감고 도는 안개바다도 감상하고 풍부하게 솟아오르는 청옥 온천욕도 추천한다. 최고의 편의시설과 레저시설로 각광받는 곳 '일성설악온천콘도&리조트' 이다.
12.1Km 2024-09-02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설악로
033-463-3476
옥녀탕은 인제군 북면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와 연못으로, 옥녀봉에서 시작되는 긴 물줄기가 흘러내려 여러 개의 작은 폭포와 탕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옥녀탕에 관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 선녀가 대승폭포에서 목욕하고 있을 때, 괴물이 나타나 해치려 하자 이곳 옥녀탕으로 피신했는데 또다시 괴물이 나타나자, 옥황상제가 벼락을 쳐 괴물을 죽이고 선녀를 구했다고 한다. 또한 사람들은 이곳에 옥선녀가 놀았다고 하여 옥선녀탕이라고도 불린다. 가장 큰 폭포는 약 10m 높이로 떨어지며, 그 아래에는 깊이가 다른 여러 개의 탕이 있다. 탕의 물은 맑고 깨끗하며, 물고기들도 살고 있다. 옥녀탕에서는 물놀이와 낚시를 즐길 수 있으며, 주변에는 울창한 솔밭과 기암괴석이 있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옥녀탕은 설악산국립공원의 일부로, 청정한 자연과 신비로운 전설이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주변에 설악산의 대표적 폭포 중 하나인 대승폭포와 설악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인 장수대가 있다.
12.1Km 2025-07-28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085-3 (설악동)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고려 시대의 산성으로 둘레길이 약 3,500m로 일명 설악산성이라고도 한다. 이곳에 오르면 외설악의 절경과 동해의 끝없는 바다가 펼쳐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산성을 만든 연대는 확실한 기록이 없어 알기 어렵지만 신라시대에 권 씨와 김 씨 두 장사가 난을 피하기 위해 쌓았다 하여 권금성이라고 한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낙산사기에는 고려 말 몽고가 침입했을 때에 인근 주민들이 이곳에 성을 쌓고 피란했다고 설명하고 있음에서 고려 말기 이전부터 존속해오던 산성임을 알 수 있다. 산성의 대부분은 자연암벽을 이용하고 일부는 할석으로 쌓았는데, 좌우로 작은 계곡을 이루며 물이 흐르는 곳으로, 높은 위치에 있어 오르내리기 힘들어 조선 시대 이후로는 차츰 퇴락하여 흔적만 남아 있다. 현재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어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로 개발되어 있다. 케이블카의 운영시간은 날씨에 따라 운영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매일 운영을 기본으로 하나 홈페이지에서 1일 전 공지를 확인해야 한다.
12.2Km 2025-03-19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쇠리길 106-40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설악산생태탐방원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다양한 생태관광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가 있는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좋으며 방, 화장실, 거실로 구성된 형태의 가족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강당과 강의실도 구비되어 있어 작은 모임이나 소규모 야외결혼식, 워크숍, 학교 수학여행 등 단체방문 장소로도 적합하다. 아름다운 설악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산책이 가능하여 힐링 여행 장소로 적합한 곳이다.
12.3Km 2025-05-26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1700
봉정암은 설악산 국립공원 안에 있는 절로 설악산에서 가장 높은 곳인 마등령에 위치한 내설악 백담사의 부속 암자이다.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 중 하나로, 많은 불교 신자가 찾는 성지로 선덕여왕 13년 신라의 고승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통일신라 때 원효대사가, 고려 때 지눌이 중건하는 등 여러 차례 중건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봉정암이란 봉황이 부처님의 이마로 사라졌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봉정암은 해발 1,244m에 위치하여 주변 경치가 아름답고, 오층석탑, 적멸보궁, 산령각 등의 문화재가 있다. 적멸보궁으로 불리는 주불전은 원래 오층석탑 아래에 있었으나, 석탑이 보이는 맞은 편 언덕으로 새로 불전을 지어 옮겼다. 봉정암을 방문하려면 백담사를 출발하여 영시암과 구곡담 폭포를 지나서 4시간 30분 이상 먼 길을 걸어 봉정암에 도착할 수 있다. 봉정암에서는 템플스테이도 가능하며 요사채에서 숙박도 가능하다. 워낙 깊은 산중에 있어 백담사에서 반나절 이상을 걸어야만 봉정암을 찾을 수 있는 까닭에 봉정암에는 신도들이 묵을 수 있는 여러 동의 크고 작은 요사채를 두었다. 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로 백담사-영시암-오세암-봉정암-소청-중청-대청-봉정암-쌍용폭포-백담사 원점회귀 코스가 잘 알려져 있다. 봉정암을 오르며 권금성, 내설악 운해 등 천상의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천당폭포, 천불동계곡 등 설악 사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12.3Km 2025-08-01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간성읍 소똥령마을길 32
장신유원지는 진부령 정상에서 내려오는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물과 주위의 산, 계곡, 하천이 어우러진 자연 발생 유원지이며,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진부령에 여러 계곡이 있지만 유원지로 개방된 구간은 이곳뿐이다. 여름철 동해와 함께 진부령계곡의 맑은 물을 함께 찾는 피서객이 계속 늘어나자 고성군에서는 1990년 계곡 주변을 비지정 관광지로 지정하고 야영장과 주차장, 화장실 등을 갖추어 마을에서 자체적으로 운영, 관리하도록 위탁했다. 장신유원지는 계곡을 중심으로 일반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하우스, 캠핑장, 주민이 운영하는 펜션 등이 있고 20인 이상 단체 예약 시 이용 가능한 농촌체험과 향토식당 등을 운영한다. 그중 캠핑장은 당일 이용 가능한 일반노지캠핑구역, 벚나무군락지에 오토캠핑이 가능한 A구역, 소나무군락지와 계곡 옆에 위치한 일반캠핑 B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