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 2025-12-02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1길 234
감응사는 신라 애장왕(재위 800~808) 3년에 건립한 사찰이다. 국가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어 있는 성주 한개마을의 뒤쪽 영취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다. 사찰의 창건과 관련해서 창건 설화가 전해지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신라 제40대 애장왕이 늘그막에 왕자를 낳았는데 날 때부터 눈이 나빠 앞을 볼 수 없었다. 온갖 약을 다 써보았으나 소용이 없었는데, 어느 날 꿈에 나타난 스님의 말을 듣고 독수리가 날아가 앉은 이곳의 약수로 왕자의 눈을 씻게 하자 왕자가 앞을 볼 수 있었다 한다. 애장왕은 이를 부처의 은덕으로 여겨 승려 체징으로 하여금 사찰을 건립하도록 하였다고 한다. 또한 사찰이 있는 산 이름을 신령스러운 독수리산이라는 뜻에서 영취산이라 부르게 하였다. 처음 절 이름을 감은사라 하였다가 후에 감응암, 감응사라 개칭하였다. 감응사는 창건 후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숙종 2년(1675)에 중창하였고, 그 후로도 영·정조대에 중수가 있었다. 지금의 불우는 1970년 주지였던 평타스님이 신도들의 도움을 받아 세워진 것들이다. 대웅전 뒤편 암벽 하단에는 약수가 솟는 옥류정이 있고, 주위 암벽에는 각자가 많이 새겨져 있다. 약수 상단에 부조의 용왕상이 새겨져 있으며, 여타 사찰에서 삼성각에 칠성신, 독성, 산신을 모시는데 반해 감응사에서는 독성존자 대신에 용왕신을 모시고 있다.
19.5Km 2025-09-09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주아령로 192-1
송하루 오토캠핑장은 경북 구미시 옥성면에 자리 잡고 있다. 구미 시청을 기점으로 23㎞ 거리에 있다. 자동차에 몸을 싣고 선산대로, 선상서로, 주아령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0분 안팎이다. 이곳은 산속에 요새처럼 둥지를 트고 있다. 이 덕분에 자연친화적인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자동차 야영장 33면을 마련했다. 바닥은 모두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12m 세로 9m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반려동물의 경우 소형견에 한 해 캠핑장 출입이 자유롭다. 관리소에서는 릴선, 화로대, 난방 기구, 침낭 등을 빌려준다. 캠핑장은 사계절 내내 문을 열며 온라인 예약과 유선 예약을 실시간으로 받는다. 캠핑장 인근에 옥성자연휴양림, 금오 민속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다. 관광지 주변에 많은 음식점이 성업 중이다.
19.6Km 2025-11-19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휴양림길 150
옥성 자연휴양림은 경북 구미시 옥성면에 자리 잡고 있다. 구미시청을 기점으로 30㎞가량 떨어졌다. 자동차에 몸을 싣고 선산대로, 낙동대로, 선상동로를 차례로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45분 안팎이다. 이곳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옥성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했다. 이 덕분에 청량감 가득한 캠핑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일반 야영장 64면을 마련했다. 바닥은 모두 데크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3.2m 세로 3.2m다. 전기와 화로 사용이 불가능하며, 취사는 데크나 취사장 주변에서만 허용한다.
19.8Km 2025-11-19
경상북도 구미시 옥성면 선상서로 797
산호야 관광농원은 경북 구미시 옥성면에 자리했다. 구미 시청을 기점으로 29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선상서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안팎이다. 캠핑장은 구미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옥성 자연휴양림 인근에 있어서 연계 관광이 용이히다. 캠핑장 앞에는 연중 낚시꾼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대원저수지가 펼쳐져 있어서 경관이 수려하다. 전망을 조망하며 인생 사진 한 장 남기기에 제격인 포토존은 많은 캠퍼들이 머무는 인기 장소이다.
19.9Km 2025-09-12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67
성주 한개마을은 성산이씨가 대대로 살아온 전형적인 동성촌락이다. 조선세종 때 진주목사를 지낸 이우가 처음 이곳에 이주하여 마을을 만들었다. 현재는 월봉 이정현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한옥 보존 마을이다. 마을 북쪽으로는 영취산(331.7m)이 좌청룡 우백호로 뻗어 있고, 서남쪽으로 백천이 흐르고 있어 영남 제일의 길지를 이루고 있다. 또한 구한말 성리학자 이진상을 비롯, 응와 이원조 등 예로부터 이름난 선비를 많이 배출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한 개마을에는 특이한 담장이 있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담장은 크게 외곽담과 내곽담으로 나눌 수 있다. 외곽담은 마을의 가옥이 대체로 경사지에 위치한 관계로 산지에 접한 담과 주택동 쪽의 측면담은 높은 반면 앞뒤 주택의 영역을 구획하는 담은 낮게 되어 있다. 내곽담은 주거건물의 처마보다 낮아 담 양측의 영역을 시각적으로 차단 또는 연속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이 마을 담장의 주류인 토석담은 전통 한옥들과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마을의 동선을 유도하면서 아름다운 마을 속에 잘 동화되어 있다.
19.9Km 2023-08-09
성주의 가야산을 중심으로 낮은 산들이 분지를 이룬 이 고장은 조용하고 한가로운 마을이다. 이곳 역시 고령과 마찬가지로 가야의 문화가 성했던 곳으로 그들의 문화 고분이 많이 잠들어 있다. 무엇보다 한개마을의 잘 보존된 한옥 집성촌에 들면 마치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만큼 잘 보존되어 있다. 가야산의 야생화를 볼 기회도 놓치지 말자.
19.9Km 2025-12-02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예산2길 36-12
성주향교는 전면에서 볼 때 명륜당이 좌측에 자리하고, 우측에 대성전이 위치하는 좌묘후학의 배치법을 지니고 있다. 대성전과 명륜당은 조선 태조 7년(1398)에 서울의 문묘와 지방 향교가 세워질 때 창건되었다고 전해지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성주향교 대성전은 우리나라 향교 가운데 서울의 문묘, 익산향교 대성전, 대구향교 대성전과 함께 보기 드물게 다포양식으로 지어졌으며, 조선중기의 수법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 특히 다포건축이면서 천장을 설치하지 않았고, 다포이면서도 유교건축에 맞게 내부구성을 매우 간략하게 처리한 점 등은 주목된다. 명륜당은 전면 퇴칸을 두고 가운데 마루가 깔린 전형적인 중당협실형의 평면구성이다. 온돌방 상부는 다락을 설치하여 수장공간으로 활용한 듯하며 창호의 구성에서 고식들이 남아있다. 좌측 온돌방 측면에 문틀의 흔적이 남아있으며 지붕은 맞배로 처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