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Km 2023-01-12
경상북도 고령군 운수면 대가야로 1850
대구 근교의 조용한 캠핑장인 소망오토캠핑장은 고령군 운수면에 위치해 있다. 파쇄석과 노지 사이트가 섞여있다. 예전 가야랜드가 캠핑장으로 바뀐것이라고 한다. 사이트 주변 나무가 오래되서 그늘이 좋다. 캠핑장 건너편에 회천이 흐르고 있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10.3Km 2024-02-05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미숭산로
미숭산(757m)은 합천군 야로면과 고령읍의 경계 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의 최고봉으로 옛날의 상원산이다. 가야산에서 남동쪽으로 경상남도 합천과 경상북도 고령을 가르며 뻗어 내린 산줄기가 가산, 북두산, 문수봉을 지나 미숭산을 일으켜 세운다. 미숭산은 비운의 역사를 품고 있는 산이다. 고려의 장군이었던 이미숭이란 사람이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에 대항해 군사를 모으고 이 산에 성을 쌓아 고려를 회복하는 싸움을 벌였던 곳이다. 대세는 조선의 이씨 왕조 쪽으로 기운 상태였기 때문에 장군은 결국 고려 회복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순절했다고 전해진다. 산에 장군과 관련된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대세와 명분 사이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구도를 떠올리게 한다. 정상 주변에는 미숭산성의 성터와 성문의 잔해가 있고, 성문터 옆에 샘물도 있다. 이 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후 조선시대까지 계속 이용되었다고 하며, 원래 이름은 상원산이었으나 후세 사람들이 이미숭 장군의 이름을 따서 미숭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10.3Km 2023-07-26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미숭산로 343
미숭산 주변에 조성된 관광지이다. 미숭산 정상에는 삼국시대에 돌로 쌓은 미숭산성(경남기념물)이 있다. 조선 건국에 반대하여 이미숭(李美崇)이 항거한 곳이라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봉수대를 설치하였던 곳이다. 산성 안에는 망향대와 갑검능·연병장·봉화대·사당·장군수·동문·서문·남문이 남아 있고, 관광지 안에는 경남학생종합유영장 등의 시설이 있다. 인근에 해인사·청량사·가야산국립공원 등의 관광지가 많다. 고령읍 쪽에는 능선 주위에 가야 고분군이 있고 등산로 입구에는 대가야 유물전시관이 있다. 또 산 일대에 삼림욕장과 체육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10.9Km 2023-11-16
경상북도 고령군 덕곡면 원앞길 7
반암서원은 여말선초 문신이었던 정구, 아들인 정선경, 손자인 정종과 정비를 제향한 서원이다. 본래 반암서원은 정종의 별묘(종묘에 들어갈 수 없는 신주를 모시려고 따로 지은 사당)였다. 처음에 정구는 1777년 정충사에 백촌 김문기와 함께 모셔져 있었으나 1794년 정충사에서 다른 분을 추향하게 되어 그 해 9월에 이곳으로 이봉하면서 [반암서원]이라 현판 하였다.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서원이 철폐되었으며, 이후 반암서당으로 현판하였다가 건물이 노후하여 1994년에 확대 개축하였다. 서원에는 강당인 반암서당과 뒤쪽에 사당인 세덕사가 있어 전학후묘의 배치를 이루고 있다. 사당인 세덕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건물로 맞배지붕 형식이다. 소장 자료로는 경내 현판인 [반암서당], [숭덕재], [수궐문], [고경문]과 비석 4기가 있다. 이 비석은 정구, 정선경, 정종, 정인운의 신도비로 이 중 정종의 비문은 그의 후손인 위당 정인보가 지었다.
10.9Km 2023-09-26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구정리
야로면 구정리 구정5구 경로당 앞 논길에 홀로 서 있는 거대한 느티나무는 수령이 500년 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로 야로 나홀로느티나무, 야로 왕느티나무 또는 야로 왕따나무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관광객들의 사진촬영 명소로 알려져 있다. 느티나무는 정자로 가장 많이 심는 나무로 보통 마을 어귀에 마을 수호신처럼 심어져 있는 게 보통인데, 야로나홀로 느티나무는 특이하게 논길 한가운데 심어져 있어 이색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계절에 따라 주변 논밭에 심는 농작물들이 다르기 때문에 계절마다 풍경이 다르며, 양파를 재배하는 봄과 벼가 익는 가을 황금들녘 풍경이 특히 아름다운 곳이다. 합천군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선정되어 있는 야로 나홀로느티나무, 야로대교 일출, 황매산 철쭉, 보조땜 폭포 등과 함께 야로 나홀로느티나무는 사진작가들의 출사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10.9Km 2024-09-30
경상남도 합천군 청덕면 성태길 81
덕원서원은 세조(재위 1455∼1468) 때 이시애의 난을 맞아 당시 선봉장으로 활약하다가 장렬히 전사한 강열공 차운력, 문절공 차원부, 문목공 차포온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덕원서원은 숙종 18년(1692) 세웠는데, 처음에는 호남 승평에 세워 오천서원이라 했다. 그 뒤 지방 유림이 순조 6년(1806)에 청덕면 성태리로 옮겨지어 덕원서원이라 하였다. 고종 5년(1868)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자진 철폐하였고, 고종 39년(1902) 지방 유림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서원 규모는 앞면 3칸, 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으며 해마다 음력 3월과 9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11.0Km 2024-09-30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황강옥전로 1510-60
초계 정씨의 시조인 정배걸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정배걸은 고려 전기의 학자로 고려 현종 8년(1017)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에 힘썼던 분이다. 옥전서원을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철종 12년(1861)과 1981년에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 2칸은 마루로 구성하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두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양 옆 지붕 아래에는 바람을 막기 위한 풍판을 달았다.
11.1Km 2023-11-07
경상북도 고령군 낫질로 672-99
미숭산자연휴양림은 국민들의 산림 휴양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09년 산림청으로부터 자연 휴양림으로 지정받아 2010년 4월 16일 공사에 착공하여 2012년 11월 6일 정식으로 개장하였다.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할 수 있는 생태숲과 자작나무 산책로, 등산로 등이 조성되어 있으며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숙박시설과 숲속 화장실, 소운동장, 편의 시설과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휴양림 입구 우측에 위치한 등산로는 길이 3㎞의 자작나무 숲길로 왕복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변 관광지로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지산동고분군과 함께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생활촌, 대가야농촌문화체험특구 등이 있다.
11.2Km 2023-09-21
대구광역시 달성군 현풍읍 지동길 312
‘안전하지 않으면 비행하지 않는다’라는 슬로건처럼,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대구활공랜드는 경력 20년 이상의 베테랑 파일럿과 함께 대구 달성 하늘을 날며 세상을 바라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2인승 전문 조종사와 함께 하늘을 나는 체험 비행(Tandem Flying)은 패러글라이딩을 처음 접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좋다.
11.2Km 2024-10-25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낙동강의 한 지류인 황강변 구릉에 있는 4세기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가야고분군이다. 고분은 1,000여 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20∼30m의 지름을 가진 18기의 고분이 한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옥전 고분군은 최고 수장급의 고분에서 발견되는 유물이 거의 다 있는 가야 지배자의 무덤으로, 용봉환두대도나 철제갑옷, 금동장투구, 철제말투구에서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덧널무덤(목곽묘), 구덩식 돌덧널무덤(수혈식 석곽묘), 구덩계 앞트임식 돌방무덤(수혈계 횡구식 석실묘), 굴식 돌방무덤(횡혈식 석실묘)이 발견됐다. 무덤 안에서는 토기류, 철제무기류, 갑옷마구류, 장신구류 등이 많이 나왔다. 귀고리와 목걸이의 화려한 장식과 세공기술이 발달하였음을 알 수 있으며, M2호분에서는 2,000여개가 넘는 구슬이 발견되었고, 구슬을 직접 만들었음을 알려주는 옥마저석이 발견되었다. 23호분에서 출토된 관모는 맨 윗부분에 금동봉이 있어 국내에는 예가 없는 희귀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이 고분들은 고구려문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삼국시대 정세와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