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향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의령향교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의령향교

0m    1944     2023-11-17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의병로15길 30

의령향교가 세워진 시기는 언제인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원래 의령읍 동동에 있던 것을 조선 선조 15년(1582년) 현감 이함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각 건물들은 급경사지에 세워졌는데, 여러 개의 가파른 계단을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공부하는 곳인 명륜당과 동·서재가 앞쪽에 자리하고 있고, 사당인 대성전이 뒤쪽에 있는 전학후묘의 배치로 이루어져 있으며, 대정전의 좌우 공간에 동·서무를 세울 수 있었음에도 세우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1772년(영조 48)에 주지영이 중수하였으며, 1950년 6·25전쟁으로 파손된 것을 1975년 이응수와 지역 유림들이 중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5칸의 명륜당, 각 6칸의 동재와 서재, 4칸의 양현재, 외삼문, 존덕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 송조 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 전적 중 『향안』과 『청금록』 등은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한우산

한우산

10.2 Km    37543     2024-04-23

경상남도 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 깊은 산세와 계곡이 어우러져 절경을 자아내는 산, 한우산 *

한우산(836m)은 자굴산으로부터 이어지는 맥이다.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어 곳곳에 기암괴석이 연출하는 절승이 즐비하며, 가운데 계곡이 시원스럽게 흐르고 있다. 이 계곡은 여름에도 찬비가 내린다 하여 찰비계곡이라고도 부르며 한우산 자락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길이가 3km에 이른다. 곳곳에 전설이 서려 있는 농소와 각시소 등이 운치를 더하는 가운데 봄이면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고 여름에는 싱그러운 숲이 울창함을 더하고 가을이면 단풍이 절정을 이룬다. 겨울이면 계곡 따라 즐비한 바위 틈새에서 고드름이 주렁주렁 열려 겨울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또한 영화 이광모 감독, 안성기·송옥숙 주연의 "아름다운 시절"에서 한우산을 내려오는 장면을 촬영했던 곳이다. 영화에서처럼 안성기·송옥숙 일가의 몰락하는 가정사가 이 산자락에 고스란히 투영돼 있다. 우마차를 끌고 산자락을 굽이굽이 내려오는 인생의 역경을 상징화한 마지막 장면이 이곳 풍경을 빌린 것이다. 봄철에는 철쭉이 군락으로 피어나 산 전체가 벌겋게 물들어 가족 단위의 등산객들이 1일 등반코스로 즐기며 패러글라이딩 동호인들이 상공에서 연출하는 오색의 패러글라이더도 장관이다.

* 한우산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계곡, 벽계(찰비)계곡 *

찰비계곡은 사시사철 맑은 물이 구비치고 흘러서 폭포를 만들어 일대장관을 이루는 천하의 절경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흐르는 폭포수는 곳곳에 소를 만들어 놓았는데 각시소와 농소, 아소 등이 유명하고 여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러한 폭포수와 웅덩이의 물이 너무 맑아 주위에 아름다운 숲들이 물에 비쳐서 선경을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여름철과 가을철에 많은 관광객이 찰비계곡을 찾고 있다. 지금은 계곡아래쪽에 있는 벽계관광지와 벽계저수지 등으로 인해 종합 관광지로 발돋움하고 있어 야영객과 낚시꾼 등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아온다.

덕곡서원

1.0 Km    1959     2023-11-17

경상남도 의령군 의령읍 벽화로 629-12

의령읍 하리에 자리 잡고 있는 덕곡서원은 퇴계 이황 선생을 향사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퇴계 이황이 의령을 방문하게 된 동기는 선생의 장인인 허찬 진사가 30여 년간 경북 영천시 초곡동(영주시 문정동)에서 우거하다가, 출생 고향인 가례촌으로 낙향하면서 이곳 처가댁을 방문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선생 사후 1654년(효종 5) 선생의 유학 사상과 덕행을 추앙하고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유림의 건의에 따라 의령 현감 윤순거가 덕곡촌 입구에 덕곡서원을 건립하였고, 1660년(현종 원년)에 사액서원이 되어 지역 유학 교육의 중추가 되었다. 이후 1871년(고종 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목조건물 전부가 철거되었으나, 1902년(고종 39년) 유림이 강당과 솟을대문을 복원하였고, 1992년 사우각이 복원되었다.

송산식육식당

송산식육식당

11.2 Km    0     2024-01-12

경상남도 의령군 청정로 1672 송산식육식당

의령 유곡면에 있는 송산식육식당은 현지인이 추천하는 맛집 중 하나다. 식육식당으로 소고기, 돼지고기, 삼겹살, 돼지갈비, 막창, 오리 불고기 등을 맛볼 수 있으며 된장찌개, 김치찌개 정식도 있다. 명태 무침, 콩나물, 장아찌 등 기본 반찬 모두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하여 식당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근처에 송산유원지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으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찰비계곡과 벽계 야영장이 있어 연계 관광이 수월하다.

서산서원

서산서원

11.2 Km    19837     2024-01-02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군로 1235

서산서원은 숙종 계미년(1703)에 경상도 유학자 곽억령 등이 생육신이신 이맹전, 조려, 원호, 김시습, 남효온 등의 병향이 사육신의 예에 따라 이루어짐이 마땅함을 국왕께 상소하여 윤허를 받고 여섯 분의 제향을 위하여 창립한 서원이다. 숙종 때인 1713년에는 국가에서 제물을 내리고 서산서원의 현판을 내렸으나, 고종 때 서원쳘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그 후 조려선생의 후손들이 1984년에 사우, 강당, 재료, 문, 원장 등을 빠짐없이 갖추어 복원하였다.

어계생가

어계생가

11.3 Km    20505     2023-08-02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길 104-1

함안군 군북면 원북리 592번지 내 위치한 어계 고택은 조선 전기의 문신 어계 조려(1420∼1489) 선생이 태어난 집이다. 조려 선생은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단종을 위해 벼슬을 버리고 영월에서 단종의 시신을 거두어 장례를 치른 뒤 왕의 얼을 동학사에 모셨다. 그 후 어계 선생은 이곳에서 낚시로 여생을 보냈으며 지금은 후손들의 재실로 사용하고 있다. 대체로 건물의 구조, 재료, 형태들이 조선 후기 민가의 평범한 양식을 갖추어 간결하고 검소한 느낌을 주고 있다.

신풍식육식당

신풍식육식당

11.3 Km    0     2024-02-29

경상남도 함안군 석무길 130 부산식육식당

신풍식육식당은 고깃집이기도 하지만 메밀면을 직접 뽑아 냉면을 만들어 유명해진 집이다. 한우 등심, 한우 육회, 삼겹살, 돼지갈비 등 구이류와 함안 냉면 등을 맛볼 수 있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와 냉면 무절임에는 산초가루가 살짝 들어가 있어서 침샘을 자극한다. 냉면에는 특이하게도 땅콩가루가 들어가 있다. 고명으로 올라가는 고기는 육전같이 구워서 얇게 채 썰어 올라가고, 진주식 냉면처럼 배추겉절이가 살짝 들어가 있다. 맑고 개운한 육수가 아닌 정성 들여 끓인 한약재 향이 나는 육수와 매콤한 붉은 양념의 진한 국물이라 새로운 냉면의 경험을 원한다면 신풍식육식당을 추천한다. 특별한 맛을 자랑하는 이색 맛집이다. 매장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협소하다.

쌍절각

쌍절각

11.3 Km    19040     2023-05-18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원북길 10-1

* 조종도와 그의 부인을 기리는 곳, 쌍절각 *

조선 선조 31년 정유재란시 함양 황석산 싸움에서 전사한 충의공(忠義公) 조종도(趙宗道)의 공(功)과 그의 부인이 남편의 전사 비보를 듣고 자진한 절개를 후세에 길이 빛내기 위하여 1616년(광해군8년) 3월에 정려를 명(命)받아 건립한 정려각이다. 건물의 구조는 팔작지붕, 정면 2칸, 측면 1칸의 목조 다포와가이다. 정려현판은 1732년(영조8년)에 부인 정려시에 개판(板)한 것이다.

* 쌍절각이 있는 군북면의 볼거리 *

쌍절각 인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문화재로는 도천재단서죽백(道川齋丹書竹帛:경남유형문화재), 방어산 마애불(防禦山磨崖佛:보물), 어계고택(경남유형문화재), 조안 묘소(趙安墓所:경남기념물 34), 원효암 칠성각(경남문화재자료), 함안군북 지석묘군(경남기념물), 서산서원(西山書院), 의상대(義湘臺), 금촌리(金村里) 3층석탑, 삼충사(三忠祠), 와룡정(臥龍亭), 송방사지 5층석탑(松放寺址五層石塔), 방어산성, 쌍절각(雙節閣), 원북재(院北齋), 채미정(菜薇亭) 등이 있다.

악양루 중화요리

악양루 중화요리

11.4 Km    1     2022-11-08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로 589

함안 악양 둑방길에서 약 2km, 자동차로 4분 거리에 중식당 악양루 중화요리가 있다. 빨간색, 금색으로 꾸며진 간판, 인테리어가 중식당답지만 새로 지은 건물과 작은 간판을 보면 카페 같은 반전의 분위기다. 악양루 중식당 입구에는 함안군에서 인정한 '맛있는 집'이라는 간판이 걸려 있다. 시그니처는 세숫대야 같은 큰 그릇이다. 큰 그릇만큼 음식도 풍성하고, 쟁반짜장도 1인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타 식당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다.​ 전용 주차장은 가게 바로 앞에 있다. 주차 공간 부족 시 우측이나 건물 뒤편 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식당 앞 도로는 차가 많이 다니는 곳이라 주차는 절대 금지다. 악양둑방길, 악양루가 인접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함안 채미정

함안 채미정

11.4 Km    20169     2023-06-21

경상남도 함안군 군북면 사군로 1216

조선 단종 시 생육신의 한사람인 어계(漁溪) 조려(趙旅)가 단종을 폐위시키고 스스로 왕 위를 차지한 세조의 처신에 격분하여 조정을 등지고 고향에 돌아와 여생을 보낸 정자이다. 1693년에 창건하였고 1954년에 재건(再建)하였다. 정면 4칸, 측면 3칸, 단층 팔작지붕으로서 백세청풍(百世淸風)이란 현판이 걸려 있다. 건물 정면에 방형 연못이 있고 북쪽절벽위에 청풍대(淸風臺)에 문풍루(聞風樓)라는 6각정이 있다. * 조려에 대하여 * 생육신(生六臣)의 한 사람. 본관 함안(咸安). 자 주옹(主翁). 호 어계은자(漁溪隱者). 시호 정절(貞節). 1453년(단종 1) 진사가 되고 명망이 높았으나, 세조가 왕위를 찬탈하자 이에 항거하여 벼슬을 단념하고 함안에 돌아가 백이산(伯夷山) 아래에서 독서와 낚시로 세월을 보냈다.1698년(숙종 24) 단종의 왕위가 복위되자 이조참판에 추증되고, 정조 때에는 이조판서에 추증되었다. 1703년 함안의 서산서원(西山書院)에 배향(配享)되었다. 문집에 《어계집(漁溪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