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4Km 2025-03-13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김용길 372
김룡사는, 운달산김룡사사적서에 따르면, 신라 진평왕 10년(588) 운달 조사가 개선하여 사명을 운봉사라 하였다고 되어 있다. 따라서 본래의 절 이름인 운봉사라 사명이 조선시대 후기까지도 그대로 사용되었다고 생각되는 것은 사중에 전해지는 괘불화기에도 운봉사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룡사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의 김룡사가 큰절의 초창은 인조2년에 수행 공덕으로 고명했던 혜총선사가 제자들과 힘을 모아 이룩하였으며 그 후 소실된 것을 의윤, 무진,대휴의 세분 대사가 옛모습을 되살려 놓아 번창시에는 48동에 건평 1,188평이나 되었으나 현재는 대소 전각 30여 채가 남아있다. 험상한 모습의 사천왕 신장상이 방문객을 압도하고 대웅전을 위시한 고색 창연한 전각들이 그 옛날의 창성을 말해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흥 강원 건물은 국내 최대 강원건물의 하나로 300명을 동시에 수용 할 수 있는 온돌방으로서 그 부엌아궁이는 어린 학생들이 걸어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다. 인조 27년 설잠대사가 조성한 대웅전의 불상은 그 규모가 웅대하며 기예 또한 현묘하고 성균대사가 만든 후불 탱화가 유명하다. 고종26년에 사증대사가 조성한 거대한 쾌불탱화를 비롯한 죽은 사람의 생,전사가 기록 영화처럼 비쳐진다는 거울 등 수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였으며 석탑과 석상을 절뒤에 세운것은 그 선익을 진압한다는 뜻이며 혹은 산혈의 촉맥을 보우하는 뜻이라 한다. 김용사에서 특이한 것은 절 입구에 지은 지 300여년 된 해우소 (근심을 해소시키는 장소라는 의미의 화장실) 가 있는데 토속적인 목조 건물로 꼭 한번 확인하기를 권하는 특별한 장소다. * 운봉사에서 김룡사가 된 이야기 * 김룡사의 사명은 원래 운봉사였는데 김룡사로 바뀐 연유는 여러 가지로 전해지고 있으나, 그 중에서 가장 믿을 만한 것은 김씨 성을 가진 사람이 죄를 지어 이곳 운봉사 아래에 피신하여 숨어 살면서 신녀가를 만나 매양 지극한 정성으로 불전에 참회하더니 한 아들을 낳아 이름을 용이라 하였다. 그 이후부터 가운이 크게 부유해져 사람들은 그를 김장자라 하였고, 이로 인하여 동리 이름 또한 김룡리라 하였으며, 운봉사 역시 김룡사로 개칭하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이 절은 최소한 18세기 이후 김룡사란 이름으로 되었다고 생각된다.
15.5Km 2023-08-08
천년 고찰 대승사는 대웅전 석축의 연꽃과 처마의 물고기, 용, 꽃창살이 아름다운 절이다. 쇠락한 단청에서 세월의 흔적이 물씬 느껴지는 속에 진정한 한국의 아름다움이 함께 묻어난다. 20년 전 석탄을 실어 나르던 철로로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문경을 완주하는 재미도 놓치지 말자.
15.6Km 2025-03-11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활공장길 80
패러글라이딩이란, 체중 이동 등으로 인력에 의해 조종되며 자체 중량이 50㎏ 이하인 활공기를 인력 활공기라 하는데 여기에는 행글라이더와 패러글라이더가 속한다. 그중에서 패러글라이딩은 항공 스포츠 중에서도 역사가 제일 짧으면서도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인력 활공기이다. 항공 레포츠의 메카로 자리 잡은 문경 활공랜드는 편리한 교통망과 접근성이 양호한 전국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문경읍이 아늑한 분지로 상승 기류 형성이 잘되고 서,남,북풍이 불어와서 안정적 기류를 유지해 주고 주변에 고압선이 전혀 없다. 주위에 주흘산, 조령산, 성주봉 등 백두대간 명산들이 둘러싸고 있어 활공 시 최상의 경관과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활공과 함께 당일 관광 코스로는 문경온천, 문경새재, 태조왕건 촬영장, 전통도예지, 석탄박물관, 문경팔경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16.0Km 2025-07-09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국제승마장로 1
상주국제승마장은 2010년 8월 준공하여 자연친화적이고 국제규격에 맞는 설계와 시공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승마시설을 갖추었다. 대한승마협회로부터 국제규격 승마장으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승마장이다. 이런 시설을 이용하여 매년 전국승마대회를 10개 대회 이상 유치를 하고 있으며, 대중승마장으로서 일반회원 강습과 전국공무원승마아카데미교육반, 초·중·고학생승마체험반을 통하여 관내는 물론, 전국의 많은 승마인들이 찾아오는 명실상부한 승마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관내 유소년을 대상으로 유소년승마단을 창립하여 많은 대회에서 호성적을 올렸다. 승마장에서는 체험 트랙을 돌 수 있는 승마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16.0Km 2024-11-12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전곡길 13-10
잉카마야박물관 & 캠핑장은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에 위치해 있으며, 30여 년간 중남미에서 외교관을 지낸 김홍락 전 볼리비아 대사의 수집품이 2층 건물 가득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은 폐교된 옛 문양초등학교에서 새롭게 개관하게 되었다. 삐걱삐걱 소리를 내는 낡은 나무 바닥을 걸으며, 인디언들이 조상신에게 바칠 때 사용하던 제기 ‘케루’와 야마 털로 짠 다양한 색상의 인디언 젠통모자 ‘유추’, 티티카카 호수에서 원주민들이 사용하는 갈대배, 방패와 창을 든 모습의 천사 그림 등을 구경하는 색다른 재미가 있다. 폐교를 리모델링해서 조성한 캠핑장은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나무들이 많아 그늘막이 없이도 천연 그늘을 즐길 수 있고 잔디 위에 일반 야영장 30면을 갖췄는데 사이트 크기를 따로 정해놓지 않아 대형 텐트 설치도 부담이 없다. 개인 트레일러와 개인 카라반 입장이 가능하며, 소형견에 한해 반려동물 출입도 허가하고 있다.
16.2Km 2025-06-26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359-9
054-572-1253
문경약돌한우정육식당은 경북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한우 전문 정육식당이다. 이곳은 문경시 모범음식점과 문경약돌한우 전문판매점으로 지정된 곳으로 믿고 방문할 수 있는 음식점이다. 문경약돌한우는 약돌한우와 약돌돼지에게 문경에만 있는 거정석을 갈아 먹여 키운 한우이다. 거정석은 예로부터 미네랄이 풍부해 정화작용이 좋기로 유명하며 이 돌가루를 먹인 한우는 아미노산 함유량이 높고 최고급 단백질을 자랑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소마리세트, 불고기전골, 한우탕이다.
16.2Km 2024-06-18
경상북도 상주시 경천로 684
상주박물관은 상주지역 조상들의 슬기와 얼이 담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고 다양한 연구와 전시를 통해 지역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11월 2일에 개관했다. 상주박물관은 전통문화와 문화재를 사랑하는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역사의 산교육장이자 문화공간이다. 건축면적 4,678㎡에 지하 1층, 지상 1층 건물로 전시실, 수장고, 어린이체험실, 세미나동, 농경문화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야외공간은 야외 전시 유물과 전통의례관, 생태 연못, 천연 잔디 놀이마당과 어린이 놀이터, 숲속 쉼터 등이 있다. 전시실에는 상주시에서 출토되거나 발견된 것들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시대의 유물, 사벌국과 신라문화, 불교문화, 임진왜란과 조선의 유교문화, 근대 및 현대의 문화유물 등이 시대별로 전시되어 있으며, 상주의 역사와 문화의 이해를 돕고자 대상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야외 정원과 정자가 있는 전통의례관은 전통혼례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대여한다.
16.3Km 2024-11-01
경상북도 문경시 가은읍 소양서원길 8
소양서원은 문경시 가은읍 전곡리 마을 중간쯤 전망이 아주 좋은 곳에 뒷산을 등지고 남향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강학과 제향공간이 각기 별도의 곽을 이루며 앞뒤로 배치하고 있다. 고종 8년(1987) 서원 훼철 당시 사당만 철거되고 강당과 동재는 존치되었으며, 강당은 당시의 모습이 비교적 잘 남아 있다. 강당의 천장은 양측 청방 간 상부의 종보와 종보사이에 종보폭으로 길게 설치하였으며, 반자꾸밈은 반자대를 도리방향으로 길게 걸치고, 그 사이에 반자판을 끼워 독특한 천장 구성을 이루고 있는 등 건축적 가치를 살필 수 있다. 또한 16세기 가은 인근 지역에서 출생하여 각각 예조좌랑, 형조좌랑 등 중앙관직에 나아가 활동하다가 만년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나암 정언신, 인백당 김낙춘, 고산 남영, 가은 심대부 및 가은 이심 5인을 배향하고 있어 역사적으로도 주목되는 서원이다.
16.3Km 2024-12-09
경상북도 상주시 사벌국면 경천로 652
깎아지른 절벽과 노송으로 이루어진 절경이 빼어난 곳으로, 하늘이 스스로 내렸다고 해서 일명 자천대(自天臺)로 불린다. 그러나 채득기 선생이 ‘대명천지(大明天地) 숭정일월(崇禎日月)’이란 글을 새긴 뒤 경천대로 바꿔 불렀다. 조선초 이 지역 출신의 선비인 우담 채득기 선생이 지은 정자인 무우정(舞雩亭)이 절벽 위에 위치한다. 경천대는 기우제를 지내는 곳으로도 이용되었으며, 조선시대 장군 정기룡이 하늘에서 내려온 용마를 얻었다는 전설도 전한다. 정기룡이 바위를 파서 말먹이통으로 쓰던 유물이 남아 있다. 상주에서는 선비들의 모임 장소로 유명하여 김상헌과 이식, 이만려 등의 문객들이 자주 찾았다고 한다. 옥주봉에 있는 전망대에서는 멀리 주흘산(1,106m)과 학가산, 낙동강과 백화산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경천대 내에는 전망대, 인공폭포, 경천대 어린이랜드, 야영장이 있으며, 노송숲을 거쳐 전망대에 이르면 시원한 낙동강 물길과 주변 경치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까지 오르는 울창한 솔숲은 걷는 재미를 느끼게 한다. 절벽 위에서 강을 내려다보는 전망이 대단히 멋진 곳으로, 휘어진 소나무 사이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과 강변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전망대로 오르는 등산로는 소나무가 숲을 이루어 산림욕장으로 알맞다. 인근에 경상북도 기념물로 지정된 전사벌왕릉과 전고령가야왕릉, 충의사 등 문화재가 많다. 그리고 2001년 가을에는 경천대 남쪽 강가에 MBC 드라마 ‘상도’의 저잣거리 세트장이 들어서서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16.3Km 2025-03-05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온천강변1길 27
문경시 문경읍에 위치한 봉명산 출렁다리는 주흘산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풍광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다. 길이 160m, 보행폭 1.5m의 보행 현수교로, 스틸그레이팅 바닥재와 유리바닥으로 이루어진 점이 특징이다. 주흘산과 문경 읍내, 평탄한 농경지와 조령천이 흐르는 탁 트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등산로 입구에서 출렁다리까지 도보로 약 10분 정도 올라가야 출렁다리를 이용할 수 있다. 문경 주민들 사이에서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사람들이 모이는 문경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주변 관광지로는 문경온천, 문경 오미자 테마공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