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Km 2024-11-12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길 138
김면장군유적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약하다가 순국한 송암 김면(1541~1593) 장군의 묘소, 신도비, 도암사, 도암재, 도암서당을 일괄하여 지정한 사적지이다. 김면장군은 조선 선조 25년(1592)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고령, 거창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 수십 여 차례에 걸친 전투에서 승리하면서 의병장으로 추대되었다. 1593년 경상우도병마절도사가 되었으나, 선산대전을 앞두고 충청․전라도 의병과 함께 금산, 개령에 주둔하고 있을 당시에 병을 얻었다. 장군은 ‘오로지 나라만이 있는 줄 알았고, 내 몸이 있는 줄은 몰랐다’라는 충절의 말을 남기고 순국하였다. 저서로는 「송암실기」 3권이 있다. 현종 7년(1667) 유학자들이 고령읍에 추모사당을 건립하였다. 정조 13년(1789) 사당을 현재의 위치로 옮기면서 신도비를 건립하여 그의 높은 충절을 후세에 길이 전하도록 하고 있다.
11.1Km 2024-06-14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칠등길 138
김면 장군 유적지 내에 위치한 도암서원은 김면 장군을 배향하기 위해 세운 조선 후기 서원이다. 1666년에 건립된 도암서원은 초기에는 대가야읍 연조리에 위치하고 있었다. 그 후 1789년에 쌍림면 고곡리의 현재 위치로 이건 하였으나, 이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 서원이 훼철되면서 1903년 문중의 주도로 도암서당으로 사당 왼편에 건립되었다. 그 후 1907년 지방 유림들이 도암서당 유계를 조직하여 해마다 곡식을 내어 김면의 묘사를 지냈으나 1910년 이후 없어졌다. 문중에서 1975년 도암재를 건립하여 문중의 재실로 사용하다가 2002년 고령 내 유림들이 발의하여 이 건물을 도암서원으로 복원하였다. 김면 장군은 1541년에 태어난 학자로 참봉, 공조좌랑에 임명되었으나 사퇴하였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조종도, 문위 등과 거창, 고령 등지에서 의병을 규합하여 적군 10만과 우지에서 대치하여 적을 격퇴하고 무계에서 승전하였다. 그 공으로 합천 군수로 임명되었으며 의병대장의 칭호를 받았다. 사후 병조판서에 추증되었으며 1607년 이조판서에 가증되었다.
11.3Km 2024-10-17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수월리
우두산은 별유산 또는 의상봉이라고도 부르며, 산의 형세가 소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의상봉(1,046m)은 우두산의 아홉 봉우리 중 가장 높은 곳이며,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참선한 곳이라고 해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 사람들은 속세를 떠나 별유천지비인간(別有天地非人間)이라 할 만큼 경치가 빼어난 산이라고 해서 별유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우두산 정상에서 바라보면 동남쪽으로는 비계산, 북쪽으로 수덕산, 서북서쪽으로 덕유산, 기백산, 금원산, 황석산 등의 산과 능선이 보이며, 산세가 수려하기로는 덕유산, 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중에서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 처녀봉, 장군봉(953m), 바리봉, 비계산 등이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우두산 아래에는 고견사와 고견사폭포, 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으며, 고견사의 세 가지 구경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 폭포, 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 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우두산에는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우두산 Y자형 출렁다리가 있으며, 정상 남쪽 억새밭 지역에 있는 별유샘도 꼭 들러가야 할 곳 중 하나이고 가조천의 발원지가 되는 곳이다. 우두산 산행 후 가조 온천에서 피로를 풀 수 있어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잦은 산이다.
11.5Km 2025-03-16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읍 합천대로 2971
신소양체육공원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SNS 인기 포토 스팟으로 가을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가을마다 진한 분홍색으로 물들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 좋은 곳으로 감성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어 많은 연인들의 인기 포토존이기도 하다. 황화코스모스, 구절초, 국화 등 다양한 가을 꽃을 구경할 수 있으며, 10월 초 핑크마켓 행사를 운영하여 핑크색으로 꾸며진 부스에서 핑크 화관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핑크 미니화분 판매, 개량한복 등 의상 대여, 지역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등 즐길 수 있다. 관광객들을 위한 그늘막 쉼터, 핑크문과 인형 소품을 활용한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한다.
11.6Km 2024-07-31
경상북도 고령군 안림천길 19-6 안림초등학교
안림딸기마을 캠핑장은 경북 고령군 쌍림면 안림리에 자리 잡았다. 고령군청을 기점으로 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대가야로와 쌍쌍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10분 안팎이다. 폐교가 감성적인 캠핑장으로 다시 태어난 공간이다. 나무가 울창하고, 널찍한 운동장이 갖춰져 있어 계속 머물고 싶은 캠핑장이다. 파쇄석으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50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7m 세로 9m다. 카라반과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며, 추가 요금은 없다. 반려동물은 10kg 이하 소형견에 한해 출입할 수 있으며, 이 경우 목줄과 배변봉투를 지참해야 한다. 2022년 현재 물놀이장을 조성 중이다. 주변에는 가야산국립공원과 해인사가 있어 연계 여행에 나서기 좋다. ※ 반려동물 소형견만 동반 가능
11.8Km 2024-06-21
경상남도 합천군 서부로 4107-4
산앤호반 캠핑장은 경남 합천군 봉산면 봉계리에 자리 잡았다. 합천군청을 기점으로 25km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영서로와 서부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5분 안팎이다. 합천호 인근에 위치한 캠핑장에는 데크로 이뤄진 일반캠핑 사이트 1면과 파쇄석이 깔린 일반캠핑 사이트 25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12m 세로 11m 등 대부분 널찍해 대형 텐트를 설치하기에 무리가 없다. 관리소 겸 매점에서는 간단한 먹거리와 장작 등을 판다. 주변에는 황매산군립공원이 있어 연계 여행을 하기 좋다. ※ 반려동물 동반 불가
11.8Km 2024-10-04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502-9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고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변 소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 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농산정과 최치원 선생의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 계곡에는 주요 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군에서 자랑하는 관광지 합천8경 중 제3경에 지정되어 있다.
11.8Km 2025-03-06
경상북도 성주군 수륜면 백운리
정견대는 경남 합천군 가야면과 성주군 수륜면의 경계에 위치한 정자로 도로변에서 바로 다가갈 수 있는 위치에 2007년 11월 조성되었으며, 멀리 백운동까지도 보이는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정견대(正見臺)는 ‘동국여지승람’에 근원을 둔 성스런 기품과 용모를 가진 가야산의 산신 정견모주와 하늘신 이비가가 만나 이룬 가야의 건국 설화에서 유래한다. 하늘의 신과 쌍의 신이 만나 이룬 가야의 건국설화와 같이 화합과 상생, 큰 고을 성주의 위용과 이곳을 방문하는 이들이 밝고 신령한 풍광과 운세를 가슴 가득 담아 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정자를 조성하였다.
11.9Km 2024-11-13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고령안화리암각화는 선사시대의 사람들이 암벽에 새긴 바위그림으로, 가로 115㎝, 세로 90㎝의 바위면에 쪼기 수법으로 3개의 그림을 새겨 놓았다. 먼저 U자형 반원을 기본으로, 좌우에 활모양의 선을 대칭되도록 그렸으며, 오른쪽 그림에는 작은 구멍을 팠다. 그림의 위쪽 절벽의 바위면에도 같은 종류의 그림이 2∼3개 더 있는데, 영일 칠포리 암각화와 유사한 점으로 미루어 해안에 살았던 사람과 내륙에 살았던 사람이 같은 의식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가유산청)
11.9Km 2023-08-11
고령은 선사시대 암각화가 뚜렷이 남아 있고, 520년간 찬란했던 대가야국의 도읍지였다는 것만으로도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충분하다. 또한 가야금을 창제하신 악성 우륵 선생의 출생지로 곳곳에 문화 유적이 산재해 있는 유서 깊은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