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9Km 2025-11-18
경상남도 합천군 용주면 고품길 42
합천 은하수글램핑&카라반은 경상남도 합천군에 글램핑장이 밀집해 있는 용주, 대병, 봉산 지역에 위치하였다. 객실은 북유럽 글램핑, 알콩달콩 카라반으로 테마를 보고 각자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고, 따로 텐트 사이트도 마련되어 있다. 은하수 글램핑은 특히 밤하늘에 쏟아지는 은하수가 아름다워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딸기 농장 체험과 영상테마파크, ATV 바이크 등 관람이나 레저 활동 할인권을 제공하여 숙박과 함께 다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16.3Km 2025-03-17
경상남도 거창군 남상면 밤티재로 863
거창 일원정은 1905년에 강호산인 김숙자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정자이다. 선산 김씨 김숙자의 후손들이 유림 학자들과 더불어 지은 정자로, 개인의 인격수양뿐만 아니라 인재를 기르는 서원 역할을 수행하였다. 정자의 기능뿐만 아니라 정몽주, 길재, 김숙자, 김종직,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의 성리학적 연원을 같이하는 7현을 향사하는 서원의 기능도 병행하고 있다. 일원정의 길 건너에는 김숙자 신도비가 있다. 본채인 일원정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앞면에는 툇마루를 두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평면 바닥 높이를 높게 하여 마치 중층 누각으로 보인다. 좌측 앞쪽에 2칸의 규모의 대문채가 있으며 우측에는 5칸 크기의 아래채가 있다. 일원정에서는 정몽주, 길재, 김숙자, 김종직, 김굉필, 정여창, 조광조 등 성리학의 뿌리를 같이하는 7현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고 있다.
16.5Km 2024-01-23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호수로 525
오토바이 라이더들의 성지로 유명한 카페 모토라드 합천. 광장처럼 넓은 주차공간, 각종 편의시설과 카페, 편의점, 캠핑장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 만남의 장소이다. BMW Motorrad Korea와 함께하는 카페 모토라드 합천은 내부에 다양한 바이크와 보트, 캠핑용 트레일러 등이 전시되어 라이더가 아닌 일반 방문자에게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16.5Km 2025-07-18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호수로 525
합천 씨파크는 경남 합천군 대병면에 위치하고 있는 테마파크이다. 기존 ‘BMW 카페모토라드’는 남부지방에 꼭 들러야 하는 라이더들의 성지로 유명한 곳이며, 2023년 6월에는 몸만 오면 되는 캠프닉콤마도 개장하였다. ‘캠프닉콤마’는 개별 방갈로 하우스와 개별 수영장, 공용 수영장 등 가족, 연인, 친구끼리 방문해서 기본 집기부터 그릴, 바비큐 세트까지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실내 냉 / 난방 시스템과 개별 전자레인지, 샤워실, 화장실, 개수대가 있으며 편의점이 붙어있어 필요한 물품을 추가 구매할 수 있다. 추후에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고 다양한 축제가 펼쳐질 ‘컬쳐아고라’도 시공될 예정이다. 인근에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이 있어 합천의 코스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16.5Km 2025-03-16
경상남도 합천군 봉산면 서부로 3078-13
옥계서원은 율곡 이이의 유물인 「격몽요결」과 「해동연원록」 등을 소장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이이(1536∼1584)는 조선 중기 학자이자 정치가로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루는 대학자이다. 옥계서원은 영조 3년(1725)에 지금 있는 자리에서 4㎞ 정도 떨어진 향옥동에 세웠으나,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폐쇄되었던 것을 고종 6년(1867)에 마을 동쪽 200m 지점에 다시 세웠다. 서원의 건물로는 강당, 소원사, 내삼문, 외삼문, 관리사 등이 있다. 강당은 앞면 4칸, 옆면 2칸 규모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소원사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으로 꾸몄다.
16.5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3길 19-16
거창 무릉리 정씨고가는 장예원판결사 정응두의 현손이자 장사랑을 지낸 산수정 정형초가 건립한 것으로, 현재의 건물은 1924년에 중수한 것이다. 건물구성은 안채, 사랑채, 대문채 등으로 되어 있고, 안 사랑채는 헐리고 일부 변경된 구조로 남아있다. 건물 배치는 경사지에 기단을 높게 축조하여 대지의 안쪽 높은 곳에 안채, 바깥쪽 낮은 곳에 사랑채를 배치하였다. 안채는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ㄷ자형’ 평면의 3량 구조 맞배지붕의 홑처마이며, 정면 4칸, 측면 2칸의 ‘一자형’ 평면에 양 끝 협칸을 앞으로 돌출시켜 ‘ㄷ자형’ 평면을 만들고 있다. 사랑채는 익공계 3량 구조로 ‘ㄱ자형’ 평면에 정면은 팔작지붕이고, 측면은 맞배지붕으로 처리하였다. 앞으로 돌출된 대청은 누마루 형식으로 하부는 개방되어 있고, 상부는 대청의 외부에 마루를 두르고 계자난간을 설치하였다. 사랑채는 건물 주인의 호를 따라 산수정이라 명칭 했으며, 약간의 변형이 있긴 하지만 18세기 건축 수법을 잘 유지하고 있다. 대문은 정면 3칸의 맞배지붕 솟을대문으로, 대문의 좌우에 방과 광을 1칸씩 두었다. 건물은 높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데, 언제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게 하여서 사대부 가문의 권위적 위압감을 충분히 나타내고 있다. 현재 후손이 기거하면서 관리, 보존하고 있다.
16.5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무릉2길 34
거창 영빈서원은 1744년에 창건한 서원으로 동래정씨 정구, 정종, 정표, 정응두, 정시수, 정영진 선생 6위를 제향 하던 영천사에서 출발하였다. 서원철폐령에 따라 1864년에 훼철되었다가, 일제 강점기에 절의, 충효, 성경 정신을 일깨우고자 사림과 후손들이 1919년에 다시 세우고 영빈서원으로 개칭하였다. 강당의 마당에는 1951년에 다시 세운 육현묘정비가 있다. 영빈서원은 1991년에 중건되었으나, 평면의 형식이나 가구의 기법은 조선 후기 이전의 것으로 1744년에 창건되었던 영천사의 모습이나 건축 기법을 그대로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빈서원은 일산봉의 서사면 끝자락에 서향 하여 자리 잡고 있는데, 높은 곳에 사당 영역을, 낮은 곳에 강당 영역을 동서축선상에 배치하였다. 사당인 구인사는 정면 3칸, 측면 1.5칸의 겹처마 맞배지붕이다. 평면은 정면에 툇간을 두고 배면에 통칸 마루방을 둔 형식이다. 공포는 다포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당 정면에는 3칸 규모의 내삼문이 있다. 강당은 정면 5칸, 측면 1.5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이다. 평면은 좌측부터 툇마루가 딸린 온돌방 2칸, 마루 2칸, 툇마루가 딸린 1칸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포 양식은 소로수장집이며 상부 가구는 도리가 다섯 개인 5량 구조이다. 대문채는 광재문으로 정면 3칸의 솟을대문이다.
16.8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가북로
055-940-3470
거창군 주상면에 터를 닦은 보해산은 명산의 고장 거창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수림과 거창을 둘러싼 산세를 향해 펼쳐진 탁 트인 조망, 깎아지른 암벽들의 풍경이 보해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산딸기와 취나물이 지천인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면, 여러 군데의 전망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고, 거창의 산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풍경의 파노라마를 보고 걸을 수 있다. 보해산 정상을 넘어서면서 울퉁불퉁한 바윗길과 깎아지른 절벽 위 전망대가 수없이 이어진다. 가파른 바위로 된 하산길을 내려와서 능선에 접어들면, 왼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보해산 암벽지대의 장관은 모든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절경을 보여준다. 산행 경로는 남산 1구 마을 입구(기점) - 묵은터 - 묵은터소류지 - 헬기장 - 보해산 정상 - 암벽지대를 거쳐 가북면 용산리 용산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거창에는 우두산, 장군봉, 금원산, 월여산, 기백산, 북덕유산, 양각산, 삼봉산 등 등산하기 좋은 명산이 많이 있다.
16.9Km 2025-03-21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황강옥전로 1510-60
초계 정씨의 시조인 정배걸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정배걸은 고려 전기의 학자로 고려 현종 8년(1017)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에 힘썼던 분이다. 옥전서원을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철종 12년(1861)과 1981년에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 2칸은 마루로 구성하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두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양 옆 지붕 아래에는 바람을 막기 위한 풍판을 달았다.
17.1Km 2025-12-17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합천 옥전 고분군은 낙동강의 한 지류인 황강변 구릉에 있는 4세기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가야고분군이다. 고분은 1,000여 기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20∼30m의 지름을 가진 18기의 고분이 한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옥전 고분군은 최고 수장급의 고분에서 발견되는 유물이 거의 다 있는 가야 지배자의 무덤으로, 용봉환두대도나 철제갑옷, 금동장투구, 철제말투구에서 가야문화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고분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발굴조사에 의하면 덧널무덤, 구덩식 돌덧널무덤, 구덩계 앞트임식 돌방무덤, 굴식 돌방무덤이 발견됐다. 무덤 안에서는 토기류, 철제무기류, 갑옷마구류, 장신구류 등이 많이 나왔다. 귀고리와 목걸이의 화려한 장식과 세공기술이 발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고분들은 고구려문화와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삼국시대 정세와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 문화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