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5.6M 2024-07-10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645-8
가야산 삼정야영장은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에 있다. 저렴한 이용료로 즐길 수 있는 가야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오토캠핑장이다. 야영지 내 수목과 지형지물의 훼손을 최소화한 자연 친화형 야영장으로 가족 단위 야영객을 비롯하여 많은 캠퍼들이 찾는 곳이다. 사이트는 총 17면이다. 아쉽지만 온수 사용은 할 수 없으며 반려동물도 동반할 수 없다. 야영장 옆으로 흐르는 홍류동 계곡을 따라 해인사, 소리길 등 아름다운 가야산 역사와 경관 자원을 감상할 수 있다. 삼정 야영장 주변에 가야산, 해인사, 대장경테마파크가 있어서 연계 관광에 좋다.
773.9M 2025-03-19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치인1길 13-31
055-934-0107
경상남도 합천군 해인사 가는 길목에 위치한 ‘달의 정원’은 50년의 역사와 현대 편의시설을 접목한 한옥 숙박시설이다. 객실은 총 10개로, 그 중 별실인 특실은 일반 온돌방보다 조금 더 넓고 침대를 갖췄다. 한옥 뒤로 가야산 정상이 한눈에 담기는 경관이 장관을 이룬다. 해인사 시외버스정류장이 3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숙박 후 다음날 일찍 해인사 산책을 즐기거나 매화산 등 주변 산에 올라도 좋다.
782.8M 2025-07-02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해인사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로 신라 애장왕 3년에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창건하였으며,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연유되어 법보종찰로도 유명하다. 고려 태조는 이 절에 머물렀던 희랑이 후백제 견훤을 뿌리치고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이 절을 고려의 국찰로 삼고 전지 500결을 하사했다. 해인사는 법보종찰이요, 화엄십찰의 하나이다. ‘해인’이란 화엄경의 ‘해인삼매’에서 유래된 것으로 해인사는 화엄사상을 천명하고자 이루어진 도장이다. 해인사를 우리나라 삼보사찰의 하나인 법보사찰이라 부르는 것은 해인사 대장경판전에 고려대장경판인 법보가 보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해인사에는 대장경판전, 대적광전, 명부전, 독성각, 응진전 등 많은 전당이 있다. 부속암자로서는 원당암을 비롯하여 홍제암, 용탑선원, 고운암, 간월암, 청량사 등이 있다.
829.2M 2025-01-08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41-23
원당암은 「해인사 1번지」 같은 상징적인 암자다. 해인사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 애장왕(哀莊王)은 공주의 난치병이 낫자 부처의 가호(加護)로 여기고 해인사의 창건을 발원한 순응(順應) 대사를 몸소 크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왕은 서라벌을 떠나 가야산에 임시로 작은 집을 지어 절 공사를 독려하고 정사(政事)를 보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의 당암이라는 것이다. 암자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된 것은 혜암(慧菴) 스님이 머무른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혜암 스님은 해인사의 정신적 지주라고 할 수 있는 해인총림 방장('93년~'96년)스님을 지내시고 1999년 4월에 조계종 제10대 종정 스님으로 추대되었다. 또한 원당암에서는 스님들과 똑같이 일반인들도 여름과 겨울에 한 철씩 안거(安居)에 들어가 수행을 하는 국내 제일의 재가불자 참선도량으로 변모되었다. 법당 앞에 보물 518호로 지정받아 보호받고 있는 석탑과 석등에도 암자의 나이테가 새겨져 있다.
931.1M 2024-06-19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2
원경왕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비(碑)로, 원래 반야사의 옛터에 있었던 것을 1961년에 해인사 경내인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 고려 인종 3년(1125)에 만들어진 이 비는 조각 기법이나 간단한 형태의 지붕돌 등에서 고려 중기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 비의 높이는 2.3m, 너비는 1.2m이고 재료는 화강석이다. 거북 받침돌과 비몸, 지붕돌을 갖추었는데, 각 부분이 얇은 것이 특색이다. 비문에 의하면 원경왕사는 대각국사를 따라 송나라에 갔다가 귀국하여 숙종 9년(1104)에 승통이 됐다. 예종의 스승을 맡기도 했으며 그 후 귀법사에 머물다 입적하자 왕이 원경이라는 시호를 내렸다. 비문은 김부일이 짓고 글씨는 이원부가 썼다.
939.7M 2023-08-11
합천은 국립공원 가야산 자락에 자리 잡은 해인사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팔만대장경이 있는 고장이다. 해인사로 가는 길에는 홍류동계곡을 따라 해인사소리길이 나 있어 해인사로 가는 계곡풍경과 어우러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가야산의 수려한 풍광과 천년고찰 해인사, 그리고 팔만대장경의 오붓한 만남이다.
1.1Km 2025-03-17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18-116
백련암은 산내 암자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여 한가할 뿐 아니라 경계 또한 탁 트여 시원하다. 특히 암자 주변에 우거진 노송과, 환적대, 절상대, 용각대,신선대와 같은 기암이 병풍처럼 에워싸고 있어 예부터 백련암터를 가야산의 으뜸가는 절승지로 일컬어 왔다. 백련암을 처음 창건한 연대는 잘 알 수 없고 다만 선조 38년 곧 서기 1605년에 서산대사의 문하였던 소암스님이 중건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뿐이다. 오래 전부터 고승들이 즐겨 수행처로 삼아 오던 이곳은 역대로 산중 어른들이 주석해 왔다. 몇해전 성철스님께서 입적하기 전까지 주석하였다.
1.6Km 2025-03-19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구원리 산-1
신라말의 학자이며 문장가인 최치원(857∼?)이 지은 정자로, 은거 생활을 하던 당시에 글을 읽거나 바둑을 두며 휴식처로 삼았던 곳이다. 최치원은 신라의 유교학자들 중에서 대표적인 인물이다. 당나라로 유학을 가서 과거에 급제한 후, 중국에서 황소의 난이 일어나자 「토황소격문」이라는 글을 써서 이름을 날렸다. 귀국 후 정치개혁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관직을 떠나 가야산에 은거하면서 여생을 보냈다. 건물을 세운 시기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922년 해체해서 원래대로 다시 지은 것을 1936년 보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건물의 규모는 앞면과 옆면이 모두 2칸씩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으로 꾸몄다.
1.8Km 2024-10-04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로 1502-9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고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변 소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 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농산정과 최치원 선생의 시구를 새겨놓은 큰 바위가 있다. 홍류동 계곡에는 주요 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폭포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 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 합천군에서 자랑하는 관광지 합천8경 중 제3경에 지정되어 있다.
3.5Km 2024-05-29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매화산 남산제일봉은 가야산의 남쪽에 위치하는 높이 1,010m의 산으로 가야산국립공원에 속해 있다. 산을 이루는 기암괴석이 매화꽃이 만개한 것 같다 하여 매화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합천 8경 중 제4경에 해당하며, 매화산 주 능선 동쪽 기슭에는 청량사가 자리하고 있다. 산세가 금강산을 닮아 날카로운 바위 능선이 있는가 하면 울창한 상록수림이 녹색과 붉은색의 조화를 이루기도 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린다. 또, 기암괴석들을 불상에 빗대어 천 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한 모습 때문에 천불산이라 불리기도 한다. 산행코스는 농산정에서 출발하여 능선삼거리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안부를 경유하여 신부락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3시간 20분 걸리고, 청량동에서 출발하여 청량사를 경유하는 코스는 3시간 50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