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거창 둔마리 벽화 고분

13.2Km    2024-05-03

경상남도 거창군 남하면 대촌1길

금귀봉(827m)의 동남쪽으로 뻗어있는 산등성이에 자리 잡고 있는 무덤으로 이 일대는 석장골 또는 재궁골이라 불리던 곳이다. 고분의 모양은 능선 상의 좁은 평지 위에 방형으로 지대석을 설치하고 그 위에 호석을 올려놓고 봉토를 쌓은 방형호석 형태이다. 석축의 동쪽, 서쪽에 2구의 석인이 있는데 동쪽 석인은 높이 232㎝로 두관)을 착용한 문인석으로 이목구비가 뚜렷한 형상이다. 서쪽의 석인은 가슴 윗부분이 절단되고 하반신만 남아 있으나 동편과 비슷한 형태로 보인다. 근처에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일반인들의 무덤들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며, 둔마리고분은 발견 당시에는 파괴가 심하였으나 지금은 원래의 모습대로 복원되었다. 무덤 내부 구조는 상자형 쌍돌덧널로 먼저 땅을 판 후 판석으로 벽을 두르고 그 안에 덧널을 설치한 굴식돌방무덤[횡혈식석실묘]으로 서쪽에 있던 덧널에는 나무로 만든 널이 1개가 들어 있었으며 동쪽 돌덧널은 비어 있었다고 한다. 양쪽 돌덧널 모두 벽면에 회칠을 하고 흑·녹·갈색으로 인물을 그린 벽화가 있고, 동쪽 돌덧널의 동쪽 벽에는 선녀 6명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북쪽 벽에 글자가 희미하게 나타나 있다. 서쪽 돌덧널의 서쪽 벽에는 여자 2명, 남자 1명의 얼굴이 그려져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벽화의 내용은 악기 연주 그림으로 붓의 움직임이 자유롭고 생기가 있으며, 불교의 사상이 중심이 되면서 도교의 요소도 포함되어 있다. 개성 근처의 법당방에서 발견된 벽화와 함께 몇 안 되는 가치 있는 고려 벽화무덤으로, 둔마리 고분 벽화는 피장자의 신분 등을 알 수 없는 점이 아쉬우나 그 당시 회화사 및 복식연구에 귀중한 유적으로 1971년 발견되어 그 이듬해 발굴조사되어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되었다.

오도산전망대

오도산전망대

13.2Km    2025-03-12

경상남도 합천군 묘산면 오도산길 924

오도산은 도선국사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다. 오도산의 원래 이름은 하늘의 촛불이라는 뜻의 천촉산 또는 까마귀 대가리처럼 산꼭대기가 검다고 해서 오두산이라고도 불렀다. 높이가 1,134m며 주위에 두무산, 숙성산 등이 솟아 있고 1982년 한국통신이 오도산 정상에 중계소를 설치하면서 일반인들도 승용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일출 사진 촬영과 운해 그리고 야영을 하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명소가 됐다. 특히 오도산은 한국 표범의 마지막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마지막 잡힌 1962년의 표범이 마지막 표범으로 알려져 있다. 오도산 전망대에서 넓게 펼쳐진 비계산을 조망할 수 있고 멀리 보이는 합천호를 바라볼 수 있다.

증산 수도계곡

증산 수도계곡

13.2Km    2025-07-28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무흘구곡은 조선 중기의 학자 한강 정구가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의 절경을 읊은 시의 아홉 개 계곡을 말한다. 김천에서 성주까지 흐르는 하천 중 제1곡 봉비암, 제2곡 한강대, 제3곡 무학정, 제4곡 선바위는 성주에 속해 있다. 제5곡 사인암, 제6곡 옥류동, 제7곡 만월담, 제8곡 와룡암, 제9곡 용추폭포는 김천에 속해 있다. 이 가운데 제7곡부터 제9곡이 증산 수도계곡에 있으며, 용추폭포의 물줄기는 탄성을 자아낸다.

반룡사(고령)

반룡사(고령)

13.3Km    2025-08-05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반룡사길 87

반룡사는 대가야의 후손들이 신령스러운 용의 기운이 서려 있는 곳에 세웠다고 해서 반룡사(盤龍寺)라 이름 지어진 절이다. 신라 애장왕(802년)에 해인사와 같은 시기에 건립하였다고 전하며, 고려 중기 보조국사가 중건하고 고려 말 나옹선사가 다시 중건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한 사찰이었으며 임진왜란으로 소진된 것을 사명대사가 중건하였다고 한다. 이 절과 관련된 고승의 면면만 보더라도 과거 이 사찰이 얼마나 이름나 있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그 뒤 화재로 인해 대웅전을 비롯한 6당과 요사가 전소되었으나 영조 때에 현감 윤심협이 다시 중건, 1930년 이봉조가 다시 중수했고, 최근 법당건물이 새로 들어섰다. 반룡사에는 반룡사 다층석탑과 반룡사 동종이 남아있었으나 현재는 도난과 훼손의 우려로 인해 대가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반룡사 다층석탑은 고려시대의 것으로 화강암 기단 위에 1층 탑신이 남아있고 그 위에 점판암으로 만든 옥개석이 다층으로 남아있다.

증산수도계곡캠핑장

증산수도계곡캠핑장

13.4Km    2024-07-26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25

증산수도계곡캠핑장은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에 자리 잡고 있다. 깔끔한 나무 데크로 이뤄진 자동차 야영장 27면을 갖추고 있는데 사이트 크기는 가로 3.5m 세로 5m로 모두 동일하다. 한 사이트 당 텐트와 타프 1동씩 설치하는 게 원칙이다. 입실 시간은 오후 2시이며 퇴실을 다음날 정오다. 심야 매너 캠핑을 권하고 있어 조용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반려동물의 경우 출입이 가능하며, 이 경우 목줄을 착용해야 하고 배설물 등으로 캠핑장을 훼손하지 않게 직접 관리해야 한다. 사계절 내내 운영하고 있으며 예약은 전화와 홈페이지로 가능하다. 가까운 곳에 청암사, 수도암, 인현왕후 길이 있어 관광을 겸할 수 있다.

무흘구곡전시관

무흘구곡전시관

13.4Km    2024-11-04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수도길 25

조선 중기의 학자인 한강 정구가 지은 <무흘구곡>은 경상북도 성주와 김천에 걸쳐 흐르는 제1곡 봉비암부터 제9곡 용추까지 이르는 맑은 물과 기암괴석 등의 절경을 읊은 시다. 그는 퇴계학과 남명학을 계승한 인물로 혼인 후 성주에 정착해 이처럼 지역의 아름다움을 절제된 언어로 남겼다. 무흘구곡의 총길이는 35.7㎞로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긴 구곡이다. 무흘구곡 전시관에서는 이러한 무흘구곡의 전경을 노래한 시와 함께 무흘구곡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1층에는 전시관이, 2층에는 무흘점빵과 무흘문고, 문화체험실 등이 자리해 있다.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독용산성 자연휴양림

13.4Km    2025-03-21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강산면 봉두리

경상북도 성주군에 위치한 독용산성자연휴양림은 도지정문화재인 독용산성과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성주호, 아라월드 사이에 위치하여 산림휴양과 수상레포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독용산성

독용산성

13.5Km    2025-08-13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강산면 사더래길 144

성주군 가천면 금봉리에 위치한 독용산성은 소백산맥의 주봉인 수도산의 줄기인 해발 955m의 독용산 정상에 있다. 산성의 둘레는 7.7㎞(높이 2.5m, 폭 1.5m)에 이르며 산성 내 수원이 풍부하고 활용 공간이 넓어 장기 전투에 대비하여 만들어진 포곡식 산성이다. 성의 축조 연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1,500년전 성산가야 때 쌓은 것으로 추측되며 임진왜란을 피하던 중 발견되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 원년(1675년) 관찰사 정중휘가 개축하여, 동서남북 7개 포루, 아치형의 동문, 수구문, 남소문 등이 있었으며, 동서군량고가 있어 성주, 합천, 거창의 군량미도 보관하였다. 일제 강점기에 발굴된 군기고에서 쇠도끼, 쇠창, 쇠화살, 삼지창, 말안장, 갑옷 등이 출토되었다. 성주군에서는 1997년부터 성곽을 복원할 계획을 세워 훼손된 성곽의 일부와 아치만이 남아 있던 동문을 보수하여 원형으로 복원하였으며 성내에 관아터와 사지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 독용산성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이원정이 1677년에 편찬한 경산지를 통해 나타난다. 그 책에 따르면 합천과 거창의 군사가 배치되었고 성안에는 3개의 계곡, 객사, 군기고 등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정중휘가 개축할 당시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청암사(김천)

13.5Km    2025-07-09

경상북도 김천시 증산면 평촌2길 335-48

청암사는 불영산에 자리 잡고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직지사의 말사로 신라 헌안왕 3년(859) 도선국사가 건립한 고찰이다. 사적에 따르면 조선 인조 25년(1647) 화재로 전소되었으나 벽암 각성스님이 이 소식을 듣고 허정 혜원스님으로 하여금 재건토록 하였으며, 이에 혜원스님이 심혈을 기울여 청암사를 중창하였다. 그 후 숙종의 정비 인현왕후가 서인으로 있을 때 청암사 극락전에서 특별기도를 올린 인연으로 왕실과 밀접한 관계를 맺게 되었고, 불영산의 적송산림이 국가보호림으로 지정되어 궁에서 무기 등이 하사되었으며 조선시대 말까지 상궁들이 신앙생활을 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고종 9년(1905) 주지 대운당스님이 잠결에 빨간 주머니를 얻는 꿈을 꾼 후 한양에 가니, 어느 노보살님이 자신이 죽은 후에 염불을 부탁하며 대시주를 하였다. 이로 인해 대운당스님은 쇠락한 극락전을 중건했다. 현재 대웅전과 육화전·진영각·정법루·일주문·사천왕문·비각·객사 등이 있으며, 경상북도 문화재자료로 대웅전과 다층석탑이 지정되었다. 석탑은 본래 4층이나 5층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층에 불상이 양각되어 있다. 청암사는 1660년경 모운진언조사에 의해 설립된 청암사승가대학을 운영하였으며 400여년의 전통을 이어 1987년 비구니승가대학을 설립하였다. 천혜의 자연 환경 속 불법울 수행하고, 자급자족하는 생활을 실천하며 한국 불교를 이끌어 갈 주역을 배출하고 있다. 또한 시민대상의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예불, 108배, 사찰일상, 태극권, 사찰음식, 다도, 걷기명상, 범종체험, 법고체험 등으로 구성된 수행을 동반한 체험 프로그램이다. 주변에는 2015년 김천시가 조성한 인현황후 둘레길이 있다. 인현왕후가 3년간 머물며 산책하던 길을 따라 청암사에서 수도암까지 8.1km로 약 2시간 30분 소요되며 사찰 방문과 더불어 조용한 숲길을 산책하기를 권한다.

아라월드

13.7Km    2024-12-10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사더래길 116

아라월드는 성주호에 자리 잡고 있다. 국내 최초의 수상레저 테마파크이며, 규모로 따지면 아시아 최대다. 덕분에 여름철이면 수상레저를 즐기고자 이곳을 찾는 사람이 많다. 워터파크에는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디스코팡팡 등 여러 종류의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을 교육받을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 방갈로, 글램핑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하룻밤 머물기 좋다. 방갈로나 글램핑 숙박객에게는 워터파크 입장권이 할인된다. 인근에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독용산성자연휴양림, 성주호 둘레길 등이 있어 연계 관광에 나서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