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미륵리 도요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중원 미륵리 도요지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중원 미륵리 도요지

중원 미륵리 도요지

0m    15686     2023-12-09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송계로 835

중원 미륵리 도요지는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에 자리하고 있는 백자 가마터이다. 수안보면에서 미륵리 쪽으로 가면 마을 초입에 송계계곡과 미륵리 사지로 가는 두 갈림길의 왼쪽에 위치한다. 충주 미륵대원지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점말의 높은 산록 동남쪽의 경사면에 해당한다. 1호 가마와 2호 가마는 오름식 연실칸 가마로 자연 구릉에 외벽과 내벽을 진흙과 돌을 섞어 이중으로 축조한 가마이고 3호 가마는 철화백자를 만들었던 오름식 가마로 경사가 가파르다. 굴뚝의 구조는 좌우 벽이 둥글게 안으로 좁아 들어 중앙에서 약간의 공간을 두어 연기가 빠져나가게 되어 있다. 가마의 상부에 보호각을 설치하고 밖에서 관찰할 수 있도록 창살문을 마련하였다. 주변에는 잔디밭을 조성하고 퇴적층에서 나온 백자나 도지미편들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충주 미륵리 도요지는 조선 후기에서 말기에 이르는 가마 구조의 변화 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가마터다. 또한 철화백자 가마터로부터 출토된 철화백자의 기형 및 무늬의 다양성에서 17~18세기 충청도 철화백자의 특징을 볼 수 있다. 특히, 한국도자사에서 공백기에 해당하는 20세기 전반기, 즉 근대의 가마 구조와 도자기의 기형 및 무늬 등의 양상이 파악된 점은 한국 근대 도자기의 계통을 수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악어봉

10.1 Km    0     2024-05-09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신당리

악어봉은 정상에서 충주호를 내려다보면 호수에 맞닿아 있는 산자락들의 모습이 마치 악어떼가 물속으로 기어 들어가는 형상과 같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월악산 자락은 ‘악어섬’이라 불리고, 이를 관망할 수 있는 곳을 ‘악어봉’이라 한다. 악어봉은 작은 악어봉(448m)과 큰 악어봉(559m)으로 나누어지는데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충주호 경관이 장관이다. 악어봉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허가 없이 오르는 건 불법이었으나, 현재 정식 탐방로를 나무데크길로 조성해 놓았다. 악어봉은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허가 없이 오르는 건 불법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현재는 정식 탐방로를 조성해 놓았다.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

1.0 Km    16556     2024-05-02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충주 미륵대원지 석조귀부는 소백산맥 계립령(하늘재) 북서쪽 자락 충주 미륵대원지 내에 보존된 석재 귀부이다. 귀부는 거북 모양으로 만든 비석의 받침돌이다. 이곳의 귀부는 현재 미륵리 사각 석등 옆에 자리하고 있다. 옮기기 힘들만큼 크기 때문에 원래 그 자리에 있던 자연 암반을 이용해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외형상 거북의 머리와 몸을 하고 있고, 윗부분에 비석을 끼워 고정하는 홈이 있어서 이 절터의 사적비를 받치는 데 쓰인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비석이 남아 있지 않아 정확한 용도는 알 수 없다. 뒷부분 일부가 조각이 덜 된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 전체적인 외형과 돌 다듬는 기법으로 볼 때 고려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륵대원지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지금도 귀부 외에 석등, 석불, 삼층석탑 등이 남아있다. 인근에 위치한 고갯길 계립령은 조령, 이화령보다 앞선 삼국시대에 개척되어 미륵대원지 등 이 고갯길을 이용한 고대인들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주변에는 계립령 외에 충주 미륵리 요지, 문경새재(조령), 미륵사지 오토캠핑장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오미나라

10.1 Km    382     2023-11-16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609

오미나라는 백두대간 청정자연에서 자란 친환경 오미자를 원료로 와인을 제조하는 와이너리이다. 정통 방식의 양조기술과 정신을 계승하고 신기술을 개발해 양조 원재료와 새로운 양조기술을 혁신하며 명주를 만들고 있다. 와인제조 과정을 볼 수 있는 발효실, 증류실, 숙성실, 영상실과 와인 시음 판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와이너리 투어, 나만의 기념 와인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와인 에티켓, 정통 스파클링 와인 제조 기본과정 등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와이너리 직원의 안내로 오미나라를 견학하고, 오미자 재배과정과 와인 제조 공정 및 시음을 경험할 수 있으며 오미나라에서 생산한 오미자 와인도 구입할 수 있다. 국내 최초 위스키 마스터 블렌더이자 40여 년 양조장인으로 알려진 이종기 명사에 의해 생산 개발된 오미로제는 6년이 걸리는 제조 공정과 정성만큼 그 품질이 뛰어나 한미정상회담, 평창패널림픽 국가의 다양한 행사에서 공식 만찬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

1.0 Km    16116     2023-12-13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미륵리 56

충주 미륵리 오층석탑은 수안보 미륵사지 안에 있는 석탑이다. 이곳에는 고려 시대의 석불입상이 있을 뿐 아니라 이 석불을 위해서 석굴이 만들어졌던 자취가 있어 주목되고 있으며 그 앞면에 석탑과 석등이 남아있다. 현재 기단 아랫부분이 파묻혀있어 그 구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탑신부는 4각형 중층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 드러난 부분은 자연석에 가까운 네모난 돌로 특별하게 장식하지 않았으며, 그 위로 기단의 맨 윗돌이 올려져 있다. 덕이 높은 승려가 있음을 알리기 위해 세운 철제 찰간이 꼭대기에 남아있는 것이 희귀한 유례이다. 5단의 지붕돌 밑면 받침과 직선의 처마는 신라시대 석탑의 양식을 따른 것이며 지붕돌의 급경사와 형식적인 기둥 새김을 보아 고려 시대에 세워진 탑으로 보인다.

청운각

청운각

10.2 Km    1     2023-10-12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청운로 35

청운각은 박정희 전 대통령(제5-9대)이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1937년부터 1940년까지 약 4년간 하숙을 했던 장소이다. 이후 박정희 대통령은 대통령직을 수행하면서 문경 인근 지역에 행사가 있으면 이곳 청운각에 들르곤 했다. 청운각은 1928년에 지어졌고, 20세기에 들어 건물을 재정비하였다. 지금은 대통령의 사진과 당시 사용하던 물품 등을 전시하여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인근에는 KBS 드라마 촬영장, 문경새재도립공원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영남요

영남요

10.2 Km    14376     2023-11-01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새재로 579
054-571-0907

증평 괴산리화령 터널 요금소 700m에 위치한 영남요(沙器匠)는 도자기류를 취급하고 있다. 백산의 7대 조인 김추임은 문경군 관음리 생이며, 그 일생을 도자계에 바쳤다. 2대조의 김광균, 3대의 김영수 그리고 4대의 김낙집에 이어 백산의 조부 김운희는 그 기능이 특별히 빼어났기 때문에 경기도 광주군 분원리에 있는 조선왕조의 관요에 발탁되어 록로의 명장으로서 이름을 높였으며, 또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차대의 김장수는 조업을 이어 지금의 김백산에게 작도의 진수를 정수케 하였다. 백산의 가마는 망송이 가마의 일종으로 일컬어지며 200년 이래로 적송만으로 불짚혀 구어 왔다. 이 현식의 실물로서는 한국 최고의 가마가 되는 것이다. 오늘의 김백산은 정호다완이란 독자적 작품을 개발하였다는 정평을 받고 있으며, 많은 종류의 백자와 분청사기, 성실한 인품이 융합된 작도의 필연적 귀결이라고 할 것이다.

상촌식당

상촌식당

10.3 Km    3     2022-11-09

충청북도 충주시 중산신촌길 99

상촌식당은 충청북도 충주시 수안보면 중산리에 있다. KBS 2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등 여러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세월의 흔적이 엿보이는 외관과 예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대표 메뉴는 하얀 짬뽕인 소마면이다. 시금치와 표고버섯을 넣은 짜장면도 찾는 사람이 많다. 탕수육도 판매하고 있다. 오후 3시에 문을 닫지만, 재료가 모두 소진되면 조기에 영업을 마감하기 때문에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괴산IC에서 가깝고, 주변에 충주커피박물관과 충주미륵대원지가 있다.

연풍향교

연풍향교

10.3 Km    16030     2024-02-02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0-2

연풍향교는 1515년(중종 10)에 훌륭한 유학자들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연풍향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 1명과 장의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연풍향교와 관련해 1530년(중종 25)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과 1632년(인조 10) 편찬된 <호서승람>에 향교의 위치와 교생 수가 적힌 기록이 남아있다. 1978년 대성전 중수 시 발견된 상량문에는 1628년(인조 6) 현감 이수약이 창건하고, 1664년(현종 5) 현감 곽세익이 중건했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조선 전기에 군 동쪽에 세웠던 연풍향교는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소실되고, 군 북쪽 현재의 자리로 옮겨 세운 것으로 보인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명륜당과 동, 서재가 소실되었던 것을 1978년 대성전을 중수하고 1979년에 명륜당 등 건물을 재건하였다. 건물의 배치는 전학후묘식으로 안담장에 내삼문을 두어 구획하고 있는데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단층목조이고, 5 성과 송조 4현, 우리나라 18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지방유림이 춘추로 향사하고 있으며, 명륜당은 학생들이 공부하던 곳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집이다. 이밖에 교직사가 있다. 조선시대 때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판본 7종 8책, 사본 3종 3책이 있으며, 이 중 <청금록>, <도유사선생안>, <연풍향안>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카페 선일

카페 선일

10.4 Km    0     2023-09-20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주흘로 51

“문경에서 레트로 감성의 가게를 열고 싶었어요. 기왕 하는 김에 흉내가 아닌 진짜를 만들려고 애썼죠.” 선일제빵소 대표는 가게를 레트로 분위기로 꾸미고자 동분서주했다. 외할머니댁의 천장을 재현하고자 건재사를 돌아다니며 재고 물품을 뒤졌다. 소파, 탁자, LP판 등 가구와 소품을 구하려고 안 간 곳이 없다. 대표의 열정 덕분일까.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개성 넘치는 사진을 찍으려는 이들의 방문이 꾸준히 늘고 있다. 빵집이니까 빵 얘기를 안 할 수 없다. 선일제빵소 대표 메뉴는 네 가지다. 먼저 블루베리와 산딸기를 얹은 빅토리아 케이크는 모양새가 묵직하고 못났지만, 맛은 무척 잘났다. 산딸기 잼과 조화를 이룬 앙버터 스콘은 커피와 잘 어울린다. 애플 시나몬 크럼블은 대표의 부모님이 재배한 문경 사과로 맛을 냈다. 팥을 부어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는 찐빵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