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Km 2023-08-09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은 맑고 깨끗한 공기 속에 자리한 청정하고 아늑한 고장이다.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친환경 농업, 한방약초산업 등의 농업이 활성화 되고 있는 이곳의 자연과 문화를 함께 거닐 수 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아늑한 산골의 한옥 성철대종사생가의 운치도 빠뜨리지 말고 수도의 길을 기려보자.
19.2Km 2024-12-18
경상남도 거창군 가조면 의상봉길 1049
고견사는 신라 문무왕 7년에 의상과 원효대사가 창건한 고찰이다. 고견사 뒤에 우뚝 솟은 아름다운 봉우리가 있는데 의상대사가 참선하던 터로 알려져 의상봉이라 한다. 이곳에 올라서면 동쪽으로 가야산, 서쪽으로 덕유산, 남쪽으로 지리산이 보인다. 주변을 에워싸고 있는 장군봉과 별유산, 비계산, 미녀봉, 박유산의 산세가 빼어나다. 조선 태조 이성계가 고려 왕씨들의 명복을 빌기 위해, 밭 150결을 주어 대궐의 향을 내려 해마다 2월과 10월 수륙재를 지내게 한 사찰이다. 또, 이 절에 고운 최치원이 머무르기도 했다고 한다. 최치원이 심었다는 은행나무가 있고, 의상대사가 도를 닦을 때 날마다 대사와 상좌가 먹을 만큼 쌀이 나왔다는 쌀굴도 있다.
* 주요문화재 - 고견사석불(경남 유형문화재)고견사동종(경남 문화재자료)
19.4Km 2024-06-14
경상북도 고령군 쌍림면 송림2길 54-7
매림서원은 1707년에 지방 유림의 공의로 조선시대 의학자인 곽수강과 학자 오선기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시기 위해 세워진 서원이다.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오던 중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1868년에 훼철되었으나, 그 뒤 1981년에 복원하여 오늘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매림서원은 크게 사당, 강당, 동재, 서재, 내삼문, 외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입구에 풍방루를 비롯하여 서원 내에 비각과 육각형의 정자가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볼 때, 입구를 들어서면 서당이 있고 서당의 양쪽에 동재·서재가, 뒤쪽에 사당이 위치한다. 사당인 숭경사는 강당의 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단층 맞배지붕 건물이다.
19.4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어인길 41
용원서원은 임진왜란 때 향토 의병장이자 문인인 모계 문위 선생(1554~1631)을 제향 하는 사당이며, 그 뒤 변창후 선생을 추가 배향하여 선현 배향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여 왔다. 1868년(고종 6)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되었다가 1989년에 서원이 복원되고 이어서 1991년에 사당을 복원하였다. 문위 선생은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거창에서 의병 활동에 나섰으며, 선무 원종공신 3등의 서훈을 받았다. 유성룡 선생 등의 추천을 받아 동몽교관, 사헌부 감찰 등을 지냈다. 문위 선생이 타계하자, 마을 사림들이 1686년(숙종 12)에 용원서원을 세워 제향해 왔다. 용원서원은 대문채와 강당, 사당, 아래채 4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문채와 강당, 사당을 동일 축 선상에 배치하고, 강당의 우측으로 아래채를 두었다. 강당의 좌측에는 신도비가 세워져 있다.
19.5Km 2024-06-18
경상남도 거창군 의동1길 36
거창 학리 의동 마을 입구에 있는 은행나무길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황금길을 만들어 가을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명소이다. 관광 사진 공모전을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다. 그리 길지 않은 거리지만 여러 그루의 은행나무에서 떨어진 은행 나뭇잎이 황금빛 길을 만들어 멋진 장관을 이룬다. 해마다 가을이면 많은 인파가 이곳으로 몰려든다. 은행나무 길 포토존으로는 오래된 건물 지붕 위에 은행 나뭇잎이 쌓여있는 창고가 적격이다. 차로 10분 거리에 거창 사과테마파크 전시관도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19.5Km 2024-07-22
경상남도 합천군 삼가면 동리외초길 223
아빠랑 놀자는 키즈글램핑답게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는 캠핑장이다.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많다. 글램핑장 가운데로는 대형 수영장과 어린이 놀이광장이 있으며, 그 외에 사계절 레일썰매, 풋볼장, 트램펄린, 고기잡이 체험장 등이 준비되어 있다. 트램펄린은 2개가 있어 개별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세심함이 보인다. 주변에 합천 해인사, 합천 영상테마파크, 팔만대장경, 가야산 국립공원이 있으니 가는 길에 들러봐도 좋다.
19.5Km 2024-12-05
경상남도 합천군 야로면 월광리
대장경 테마파크로 가는 길목에 있는 팔도강산이다. 벽에는 '드셔보시고 맛없으면 그냥 가세요'라는 문구가 씌어 있다. 팔도강산 사장님의 넘치는 자신감이 엿보여서 더 믿음직스럽다. 식당 바로 앞에는 정자와 나무 벤치가 마련되어 있어 앉아서 여유 있게 커피 한 잔 마시기 참 좋다. 취향에 맞게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채로운 메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시골 할머니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건강한 느낌의 기본 반찬이 나오며 먹으면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주차장도 상당히 넓고 전체적으로 규모가 상당한 편이다. 인근 지역 연계 관광지로는 차로 대장경테마파크까지는 5분, 해인사까지는 10분 정도 소요된다.
19.7Km 2025-03-16
경상남도 거창군 가북면 가북로
055-940-3470
거창군 주상면에 터를 닦은 보해산은 명산의 고장 거창에서도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진주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거진 수림과 거창을 둘러싼 산세를 향해 펼쳐진 탁 트인 조망, 깎아지른 암벽들의 풍경이 보해산만이 가지고 있는 매력이다. 산딸기와 취나물이 지천인 등산로를 따라 능선에 올라서면, 여러 군데의 전망 포인트가 눈에 들어오고, 거창의 산들이 펼치는 아름다운 풍경의 파노라마를 보고 걸을 수 있다. 보해산 정상을 넘어서면서 울퉁불퉁한 바윗길과 깎아지른 절벽 위 전망대가 수없이 이어진다. 가파른 바위로 된 하산길을 내려와서 능선에 접어들면, 왼쪽으로 올려다보이는 보해산 암벽지대의 장관은 모든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는 절경을 보여준다. 산행 경로는 남산 1구 마을 입구(기점) - 묵은터 - 묵은터소류지 - 헬기장 - 보해산 정상 - 암벽지대를 거쳐 가북면 용산리 용산마을로 하산하면 된다. 거창에는 우두산, 장군봉, 금원산, 월여산, 기백산, 북덕유산, 양각산, 삼봉산 등 등산하기 좋은 명산이 많이 있다.
19.7Km 2024-08-09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구미가천로 345-1
글램핑스토리는 경남 합천군 아름다운 남산 제일봉(매화산) 아래 자리하고 있다. 펜션과 글램핑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캠핑장이다. 글램핑 내부시설로는 침대, 테이블, 의자, 에어컨, 냉장고, 옷걸이, 제습기, 선풍기, 난방, 취사도구 등이 갖춰져 있고, 안전시설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캠핑장 옆으로 계곡이 있어 물놀이와 물고기 잡기를 할 수도 있다. 또한 개인별로 사용 가능한 해먹도 설치되어 있다. 캠핑장 내 무료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하며 캠핑장에서 6km가량 나가면 대형 마트가 물품 구매에 용이하다. 개수대와 샤워장은 24시간 온수 사용이 가능하고, 화장실 또한 청결하게 관리되고 있다.
19.8Km 2025-03-21
경상남도 합천군 쌍책면 황강옥전로 1510-60
초계 정씨의 시조인 정배걸이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정배걸은 고려 전기의 학자로 고려 현종 8년(1017) 문과에 장원급제하고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에 힘썼던 분이다. 옥전서원을 세운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철종 12년(1861)과 1981년에 고쳐 세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 앞면 4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가운데 2칸은 마루로 구성하고 양 옆으로 온돌방을 두었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 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양 옆 지붕 아래에는 바람을 막기 위한 풍판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