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Km 2025-07-08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887
목면시배유지는 고려말 공민왕 때 문익점(文益漸)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면화(棉花)를 재배한 곳이다. 문익점은 1363년(공민왕 12) 원나라에 가는 사신의 일원으로 갔다가 귀국하는 길에 붓대에 면화씨를 넣어가지고 왔다. 장인 정천익과 함께 시험재배를 하였는데 처음에는 재배기술을 잘 몰라 한 그루만을 겨우 살릴 수 있었다. 그러다가 3년 간의 노력 끝에 성공하여 전국에 목화 재배를 널리 퍼지게 하였다. 그 이전에는 명주, 모시, 삼베 등으로 의복을 만들어 입었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은 추위에 떨며 고생을 하였으나 목면의 전래로 우리나라 의복 역사상 일대 혁명을 가져왔고 서민생활에도 크게 기여하였다. 목면시배지(木棉始培地) 주변에는 지금도 조상의 얼을 되새기기 위해 해마다 면화를 재배하고 있다.
11.3Km 2025-04-04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055-930-4769
황매산철쭉제는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소재 황매산군립공원에서 개최되는 봄철 대표 지역 축제이다. 2025년에 열리는 제29회 황매산철쭉제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축제가 열리는 황매산군립공원 철쭉군락지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로, 약 30헥타르(ha)의 면적을 자랑한다. 이곳에 자생하는 철쭉은 산철쭉으로, 일반적인 철쭉이나 진달래와 구별되는 대표적인 한반도 자생종이다. 축제 기간 동안 철쭉과 억새 사이 관광휴게소 부근에서는 나눔카트투어, 도슨트투어, 버스킹 공연, 핑크마켓(식물 체험부스, 판매부스, 의상대여 등), 목재게임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문화 공연과 지역 특산물 장터가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황매산철쭉제는 자연경관과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봄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1.3Km 2025-08-22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합천군 가회면과 대병면에 걸쳐있는 황매산은 합천의 진산이지만 산행 서적이나 관광 지도에서도 찾기 힘들 정도로 무명의 산이었다. 덕분에 훼손되지 않은 아름다운 골짜기를 간직하고 있는 산이다. 1983년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가야산과 함께 합천을 대표하는 명산이 되었다. 태백산맥의 마지막 준봉인 황매산은 고려 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라고 전해진다. 준령마다 굽이쳐 뻗어 나 있는 기암괴석과 그 사이에 휘어져 나온 소나무와 철쭉이 있어, 영남의 금강산이라고 불리는 아름다운 산이다. 산 정상에 오르면 합천호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이 모두 보인다. 합천호에 비친 황매산의 세 봉우리가 매화꽃 같다 하여 수중매라고도 불린다. 이른 아침이면 합천호의 물안개와 섞인 산 안개의 장관을 볼 수 있다. 황매산은 철쭉이 만개하는 봄도 아름답지만, 낮은 구름들이 푸르른 초목으로 뒤덮이는 한 여름이나, 억새풀이 가득한 가을, 눈꽃이 피어나는 겨울의 모습도 아름답다. 여느 산 정상의 모습과는 달리 시야가 탁 트여 있어 계절마다의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11.3Km 2025-08-26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황매산공원길 331
황매산오토캠핑장은 합천군 황매산 해발 850m에 위치하고 있으며 차로 올라갈 수 있는 최고 높이의 캠핑장이다. 그 어느 곳보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드넓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며 봄에는 철쭉의 붉은색과 가을이면 은빛 억새로 옷을 갈아입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오토캠핑장이다. 황매산 캠핑장은 7개의 사이트를 가지고 있으며 사이트마다 장단점이 있어 자기 스타일에 맞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이트는 잔디블록으로 되어 있다. 아늑한 숲속의 사이트, 단풍아래 놓인 데크 사이트,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트리하우스 등이 있다. 매년 5월이면 캠핑카, 카라반, 폴딩 트레일러는 출입이 금지된다. 철쭉제 행사 관계로 교통정체가 우려되어 일반 캠퍼들만 이용 가능하다. 주변관광지로는 <태극기 휘날리며>, <바람의 파이터>, <전우치>, <각시탈> 등 무수한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인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있으며 신라시대에 창건하여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해인사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빛나는 해인사 장경판전(팔만대장경), 합천 8경(가야산, 해인사, 홍류동계곡, 남산제일봉, 함벽루, 백리벚꽃길과 합천호, 황계폭포, 모산재)이 있어 연계 관광하기가 편하다.
11.4Km 2025-11-18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632번길 73
지리산 노을캠핑장은 지리산 중턱에 자리 잡은 곳으로, 펜션과 글램핑이 있는 야영장이다. 캠핑촌의 야경과 산 중턱에 걸쳐있는 운무는 장관이다. 도심에선 경험해보지 못한 캠핑촌의 야경과 산 중턱에 걸쳐있는 운무는 완전 휴식을 장담한다. 여름이면 아이들의 최고의 놀이시설인 야외수영장과 다양한 편의 시설까지 있어 불편함이 없는 캠핑장이다. 산청 9경으로 불리는 지리산 천왕봉, 황매 사철쭉, 구형왕릉, 경호강, 남사 예담촌, 남명 조식유적지, 정취암, 동의보감촌, 대원사계곡 등을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다.
11.4Km 2025-03-21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두심1길 51-50
운구서원은 1786년(정조 10)에 주변 유림의 건의에 의하여 고려말에 소윤을 역임한 홍재 선생의 불사이군의 절개를 지키기 위해 은둔한 곳인 운구대 곁에 운구서원을 창건하기 시작하여, 1796년(정조 20)에 홍재, 이오, 조열 선생을 봉안하였다. 1868년(고종 5)에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의해 훼철되었다가 1923년에 홍재의 후손인 홍승부 등이 중심이 되어 문중의 뜻을 모아 선조가 은거하였던 두심동에 건물을 지어 운구서당이라 하였다.
11.5Km 2025-09-04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호암로701번길 141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산청 별천지 캠핑장은 산과 숲 계곡을 모두 가지고 있는 풍광이 아름다운 캠핑장이다. 사이트가 넓고 여유가 있어 편하게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덕분에 이웃 캠퍼들과도 불편하지 않게 지내다 올 수 있는 캠핑장이다. 캠핑장은 사이트별로 무지개 색깔의 이름을 가지고 있다. 이름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캠핑장이다. 캠핑장 중앙에는 어린이들이 놀기에 좋은 커다란 수영장이 있으며 수영장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어 오며 가며 자녀들의 안전을 살필 수 있어 좋다. 여름휴가 시즌에는 서둘러 캠핑장 예약을 해야 수영장 근처 사이트를 잡을 수 있다. 캠핑장 내 모든 시설물들이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다. 온수가 잘 나온다. 캠핑장까지 오는 길이 경사가 급해 올라오는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 번에 가속을 하지 않으면 미끄러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1.5Km 2025-10-23
경상남도 산청군 호암로 702-22
더예감스테이는 경남 산청군 단성면 운리에 자리 잡았다. 산청군청을 기점으로 15㎞가량 떨어졌다. 자동차를 타고 산청대로와 호암로를 번갈아 달리면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20분 안팎이다. 캠핑장에는 파쇄석과 데크로 이뤄진 오토캠핑 사이트 57면이 마련돼 있다. 사이트 크기는 가로 10m, 세로 9.5m 등 다양하다. 글램핑 7개 동도 운영 중이며 내부에는 침대, 취사도구, 의자 등이 있다. 주변에 석대산이 있다.
11.6Km 2025-03-16
경상남도 산청군 산청읍 덕우지길 51
산청읍에 위치한 서계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 덕계 오건 선생(1521~1574)의 학문과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1606년(선조 39)에 한강 정구를 비롯한 사림이 창건하였다. 1677년(숙종 3)에 서계서원으로 선현을 배향하고 지방 교육을 담당했으며, 산음현(산청군의 옛 지명)의 유일한 사액서원이 되었으며 1921년에 복원되었다. 경내는 3칸의 창덕사를 비롯하여 4칸의 강당, 3칸의 부속 강당, 각 2칸의 동재와 서재, 대문, 3칸의 고사, 4칸의 태실로 구성되어 있다. 신성한 공간인 창덕사에는 오건 선생을 주향으로 봉안하고, 왼쪽에 오간과 박문영, 오른쪽에 오장의 위패를 각각 봉안하여 해마다 음력 4월 2일에 사림들이 제향을 봉행하고 있다. 건물 구조는 전형적인 서원의 배치 형태로서 솟을대문인 입덕루를 들어서면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있고, 그 뒤 강당인 서계서원이 있다. 강당 뒤로 창덕사가 있고 덕천재와 장판각, 비각이 축을 이루고 있다.
11.6Km 2025-08-22
경상남도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1983년 합천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점차 알려지기 시작한 황매산 억새 군락지는 그 이전에는 산행 서적, 관광 지도 등의 매체에서도 찾기 힘들 만큼 알려지지 않았기에, 자연 그대로의 경관을 품고 있다. 아름다운 골짜기와 멋진 능선 그리고 평원은 옛 모습 그대로 남아있다. 가을이 되면 참억새로 진풍경을 연출하고 특히, 수십만 평의 능선을 따라온 산 가득 억새의 모습은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매년 4월에서 10월에는 별과 은하수를 관찰하기 좋은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훼손되지 않은 억새 그대로의 경관은,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