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 2025-09-18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천읍 평화로 2393
해산령은 화천군에 있는 드라이브 명소로 알려진 아름다운 관광지이며 비수구미 계곡과 함께 단풍의 바다라고 할 만큼 가을 단풍 명소로 유명하다. 화천 해산령은 총 9개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그중에서도 꼬불꼬불한 산길을 넘어 재안산의 산 고개로 이어지는 길은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북한강과 파로호를 따라 자리한 국도로 잔잔한 물결을 감상하거나 연둣빛 산자락을 조망할 수 있으며 이어지는 산길을 따라 다채로운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해산전망대와 웅장한 경치를 자랑하는 평화의 댐이 자리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해산 혹은 일산이라고 하는 해산전망대는 화천에서 가장 먼저 아침을 맞는 곳이다. 골짜기 사이로 새파란 파로호를 내려다 볼 수 있다. 해산전망대에서 평화의 댐 갈림길까지 가면 철책이 있고 철책 사이로 다시 비포장도로가 나타난다. 파로호와 산길 사이로 난 길을 따라 2㎞ 정도 들어간 후 선착장 앞에 차를 세워두고 산길을 따라 걸으면 된다. 비수구미 마을을 제대로 트레킹하고 싶다면 해산터널에서 비수구미 계곡으로 향하는 생태길 코스가 좋다. 화천해산령 산기슭에는 캠핑장이 있어서 자연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가까운 곳에 수상레저활동을 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19.5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모현동로 182-35
한옥학교는 2004년 개교하여 현재 화천군청 부설 평생교육기관으로 한식 목공 기능인을 양성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설규모는 1,300평, 주차장 400평, 시설은 목조 한옥 5동, 철골조 실습동 2동 370평 정도이다. 만 19세 이상 누구나 입학 가능하고 등록 및 접수 기간은 학교 공지사항에 맞춰 진행된다. 한옥 주택을 설계하고 지어낼 수 있는 대목 반, 전통 창호와 가구를 제작하는 소목 반 과정 등의 정규교육과정이 있으며 한옥 체험, 한지 벽지, 시공 기술 보급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입학 비용은 전국에서 비교적 저렴한 편에 속하고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학 가능하다. 교내에 있는 한옥 건물 일부는 학생들이 만든 것이며 일부는 한옥 펜션으로 운영된다.
19.5Km 2025-03-15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로 208
파로호전망대는 파로호의 그림 같은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이다. 6.25 한국전쟁 당시 용맹스러운 국군을 기리기 위해 육군 칠성부대, 한국전력, 화천군이 함께 건립하였다. 전망대는 파로호 안보전시관 위쪽 동산에 위치하고 있다. 수풀이 우거진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살짝 경사가 있기는 하지만, 언덕이 그리 높지 않아 단숨에 올라갈 수 있다. 전망대 난간으로 파로호가 내려다 보이며, 전망대에는 정자와 벤치가 마련되어 있다. 또, 전망대 앞에는 ‘이 파로호 전망대는 6.25 당시 용맹스러운 우리 국군이 중공군 3개군을 수장시키고 조국과 자유를 지킨 빛나는 전사를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길이 전승하기 위하여 육군칠성부대, 한국전력, 화천군이 협동권 사업으로 건립하였다’는 내용이 적힌 비석이 놓여있다.
19.5Km 2025-07-07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간동면 파로호로 208
파로호 안보전시관은 1990년에 건립된 안보 관련 전시관이다. 1951년 5월에 벌어진 파로호 전투의 역사와 승리를 기리고, 화천 지역의 안보와 평화에 대한 내용을 전시하고 있다. 파로호 전투는 국군 제6사단이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고 화천댐을 사수했던 대승을 거둔 전투였다. 안보전시관 1층에는 군의 근대 역사와 6.25 당시 중공군 3개 사단을 섬멸하고 화천댐을 사수한 국군 제6사단의 파로호 전사들의 용맹한 활약상, 화천지역의 파로호전투, 643 고지전투 등 전투 승리사 등을 전시하고 있다. 2층에는 화천군을 관람객에게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과 관람객 휴식공간을 설치해 안보전시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파로호 전쟁을 체험한 이화선 씨의 전쟁체험 강의도 들을 수 있다. 파로호 안보전시관은 파로호 전망대와 연결되어 있어서 전망대에서는 화천 1 경인 파로호와 화천댐, 북한의 산들을 조망할 수 있다.
19.6Km 2025-12-19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원통리
강원 평화 누리길은 북한과 맞닿아 있는 서해안 강화도에서 동해안 고성까지의 접경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트래킹, 자전거길이다. 특히 강원도 평화 누리길은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을 관통하며 총연장 361.2㎞, 20개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분단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이 이어지는 길을 느끼고 싶다면 평화 누리길을 추천한다. 강원평화누리길 15코스 인제 북면길은 만해마을이나 여초서예관을 둘러볼 수 있고 황태마을의 식당에서 맛있는 황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바위 인공폭포의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는 것도 좋다. 미시령으로 가는 코스는 가는 길목마다 즐길거리로 가득하다.
19.6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펀치볼로 916-70
국립DMZ자생식물원은 우리나라 최북단, 과거의 상처를 품은 땅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펀치볼)에 자리하고 있다. 2016년 10월 개원 이후 분단의 땅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특별한 식물원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총 18ha 규모의 식물원에는 약 1,200여 종의 식물이 있으며, 이 가운데 희귀 및 특산식물 141종과 북방계 식물 600여 종이 특별 보전·관리되고 있다. 또한 국립DMZ자생식물원은 DMZ와 접경지역의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식물원은 총 10개의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DMZ의 다양한 생태와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북방계식물원에서는 남한에서 보기 힘든 북방계 식물을 만날 수 있고, 희귀·특산식물원은 멸종위기와 지역 특산종을 볼 수 있다. DMZ를 대표하는 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며, 특히 WAR가든은 전쟁의 상처와 자연의 회복을 함께 담아낸 공간으로 단순한 전시를 넘어 생태·평화·안보의 의미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연구와 보존의 장이다. DMZ 및 접경지역의 산림생물다양성 조사와 수집, 희귀 식물 증식 연구, 생태 복원 연구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있으며, 통일 이후를 준비하며 북한 산림 자원 연구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식물 하나하나를 통해 DMZ의 숨결과 자연의 힘을 느끼고, 평화와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국립DMZ자생식물원은 ‘분단의 땅’을 ‘평화의 숲’으로 바꾸어가는 희망의 상징이다.
19.6Km 2025-08-13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동아실계곡은 인제군 남전리와 원대리 사이에 위치한 아름다운 계곡이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기암절벽 사이로 작은 폭포와 소(沼)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이무기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턱걸이 폭포가 특히 유명하다. 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초롱꽃, 매발톱꽃, 나리꽃 등 도심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고, 인근의 자작나무 숲도 함께 둘러볼 만한 명소다. 차량 통행이 가능하지만, 숲 향기를 맡으며 천천히 걸을 수 있는 트레킹 코스로도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19.8Km 2025-10-27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둔지말길 43-6
하안단구는 경동성 요곡운동 (동족이 높고, 서쪽이 낮은 한반도의 기본 골격을 형성한 대규모의 융기현상) 이전에 홍수에 의해 하천 주변에 쌓였던 자갈과 모래가 지반이 융기된 후, 강물에 의해 깎이면서 강 주변에 계단모양으로 나타나는 지형을 말한다. 이 하안단구는 오랜 기간 농경지와 주거 지역 등 태백산맥 주변 지역에서는 주요 생활터전으로 활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