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봉산4길 45
원주시 봉산동에는 고려시대의 석조보살입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석조보살입상의 높이는 1.78m이고, 강원특별자치도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친근감 있는 방형의 얼굴, 도식적인 신체, 형식화된 군의 주름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 전기에 제작된 지방색이 농후한 작품이라고 한다. 머리에는 관을 쓰고 있으며, 풍만한 얼굴에 눈·코·입은 작게 표현되어 있지만 미소를 띠고 있어 친근한 인상이다.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배에 대고 있으며, 신체에 비해 팔은 가늘고 손이 작아서 불균형한 모습이다. 상체의 옷은 양복처럼 보이고, 큰 체구에 구름무늬 같은 하체의 옷주름이나 머리에 쓴 관 모양이 일반적인 보살과 거리가 먼 특이한 형태이다. 친근한 인상과 옷이나 신체 등 형식적인 세부표현에서 고려 보살상의 특징과 지방색이 어우러져 있는 작품으로, 이 지방의 불상양식을 알 수 있다.
15.8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문막읍 반저리2길 42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에 있는 반계리 은행나무의 나이는 알 수 없으나, 대략 8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나무의 높이는 약 33m, 줄기의 둘레는 약 16m, 밑동의 둘레는 약 14m에 이르며, 가지는 동서로 37.5m, 남북으로 31m로 넓게 퍼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이 나무는 옛날 성주 이 씨의 선조 중 한 명이 심은 것이라고도 하고, 길을 지나가던 한 대사가 이곳에서 물을 마신 후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꽂고 갔는데, 그 지팡이가 자란 나무라고도 한다. 또한, 이 나무속에는 흰 뱀이 살고 있으므로 지금까지 나무가 다치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다고 하여, 나무를 신성시했으며 가을에 한꺼번에 단풍이 들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믿었다. 이 나무는 지금까지 무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줄기와 가지가 균형 있게 퍼져 있다고 한다.
15.8Km 2024-11-13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치악로 1803
033-764-0607
원주 남부시장은 강원도 원주시 치악로에 위치한 상가주택 건물형의 전통시장이다. 원주 중앙시장에 비해 규모는 작으나 층별로 다양한 시설이 꽉 차 있어 특색 있는 시장의 형태를 갖고 있다. 또한, 시장을 중심으로 교통이 원활하여 접근이 용이하며 학교와 관공서와 인접해 있다. 1965년 개설되었으며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리모델링, 외벽 및 간판정비와 지하주차장을 조성하여 쾌적한 쇼핑공간을 확보하였다. 건물 지상 1층에는 과일, 채소, 식료품 마트, 생선, 정육 코너 등의 식자재와 의류, 생활용품점도 있으며 1층 한쪽에는 먹거리 골목이 있다. 2층은 취미생활을 위한 각종 학원과 센터가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댄스, 요가, 노래 등을 즐길 수 있는 원주 노인문화센터와 노인체육대학, 검도학원 등이 있으며 원주 시니어 클럽에서 운영하는 청춘 카페도 있다.
15.9Km 2025-04-2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로 170 (명륜동)
033-742-9997
1989년 5월 5일 3개 시민단체가 함께 자체적으로 원주어린이날큰잔치를 시작하게 되었다. 2025년 원주YMCA / 사)강원민예총원주지부 / 원주어린이집연합회 / 원주사립유치원연합회 4개 시민단체가 원주어린이날큰잔치추진위원회 구성하여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원주어린이날큰잔치는 매년 생명, 평화, 꿈의 주제로 진행됩니다. 2025년 원주어린이날큰잔치는 평화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15.9Km 2024-11-19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단구로 170 (명륜동)
젊음의 광장은 원주시 명륜동에 위치한 야외체육공간이다. 젊음의 광장이 있는 명륜동은 1980년 종합운동장 신축을 시작으로 치악체육관, 국민체육센터, 엘리트체육관 등과 더불어 체육. 문화시설의 요람이 되었다. 2006년 개장한 젊음의 광장은 접근성이 좋은데다 울창한 수목을 이루고 있어 도심지에선 쉽게 볼 수 없는 도시친화적인 야외 생활체육공간으로 원주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 공원에는 자유롭게 뛸 수 있는 전천후트랙과 인라인 스케이트장 및 농구경기장 2면, 족구장 2면, 배구장 1면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학생들과 주민들의 체력 단련 공간이자 쉼터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광장 옆에는 종합운동장 둘레 숲길이 조성되어 산책과 조깅에 안성맞춤이다. 본격적인 야외활동이 시작되는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날 행사, 대중가수 공연, 지역페스티벌 등 원주의 굵직굵직한 행사와 이벤트가 계획되어 가족단위의 나들이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15.9Km 2024-12-26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명륜로 10
033-764-4982
강원도 원주시 명륜동 원주향교 인근에 위치한 향교 막국수는 인기가 많아 점심시간이면 번호표를 뽑고 기다린다. 막국수의 육수는 소뼈와 과일을 넣고 끓여 내며, 면은 봉평 메밀을 직접 빻고 반죽하여 매일 뽑는다. 거기에 사과, 배, 파인애플, 양파, 마늘, 생강 등 제철 채소와 싱싱한 과일에 3년 이상 숙성시킨 효소를 넣어 만든 특제 양념장이 올라간다.
15.9Km 2024-06-04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앞들동남로 7
033-345-4100
횡성은 원주의 동쪽에 자리한 지역으로, 유명한 관광지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이 있는 곳이다. 횡성읍에 위치한 오즈모텔은 횡성 터미널 앞에 위치에 있어 주변 관광지를 가깝게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좋은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터미널 앞에 위치해 있어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넓은 객실과 아늑한 실내 공간으로 여행객들에게 피로감을 주지 않아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과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부곡계곡, 횡성자연휴양림, 주천강변자연휴양림, 둔내자연휴양림 등 주변 관광지를 즐길 수 있다.
15.9Km 2025-03-13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개봉교길 41
당간지주는 사찰 입구에 설치하는 것으로, 절에 행사나 의식이 있을 때는 당이라는 깃발을 걸어두는데, 이 깃발을 다는 길쭉한 장대를 당간이라 하며, 당간을 양쪽에서 지탱시켜 주는 두 돌기둥을 당간지주라 한다. 원주시 봉산동 내천 옆에 자리한 이 당간지주는 원래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 내에 서 있던 것이라 한다. 기단부(基壇部)가 땅에 묻혀 있어 그 모양을 알 수 없으며, 좌우 두 기둥과 기둥사이의 당간받침돌만이 남아있다. 자연돌로 만든 당간받침돌은 양끝을 기둥밑부분이 들어갈 수 있도록 파낸 후 기둥을 끼웠고, 그 윗면에는 가운데에 동그랗게 테를 돌린 후 깃대를 끼워 세울 수 있도록 구멍을 파 놓았다. 양 기둥은 직사각형이나 위로 오를수록 차츰 좁아져 맨 끝은 뾰족하게 모아진 형태이다. 각 부분에서 날카로운 부분을 다듬어 부드러운 모습을 나타내고자 노력한 흔적이 엿보인다. 세워진 시기는 대체적으로 정교한 꾸밈이 없었던 고려시대로 여겨진다. 1910년 기둥 한쪽이 파손되어 1980년 4월 복원해 놓았다. (출처 : 국가유산청 홈페이지)
16.0Km 2025-03-25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오목골길 33
맑은숲캠프는 물맑은 양평에서 자연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양평군 청운면 오목골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계절마다 지천에 피어나는 야생화와 산채나물 그리고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물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밤하늘을 수놓은 반딧불과 별자리를 관찰할 수 있다. 시설로는 황토찜질방, 야외수영장, 야외공연장, 족구장, 산책로 등이 마련되어 있어 단체 이용으로도 방문하기 좋다.
16.0Km 2024-10-08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읍 한우로 193
횡성읍 읍하리 산7-2번지에 있는 운암정은 횡성읍내에서 춘천방향으로 가다가 횡성교(橫城橋) 건너 바로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횡성 근교에 있는 주민의 휴식처로서 아랫쪽으로 섬강이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경치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운암정은 횡성 출신 김한갑(金漢甲),이원직(李元稙) 두 사람이 1937년에 세웠는데 다음과 같은 정자 건축에 관한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횡성에서 어려서부터 한 동네에서 살아온 김한갑(金漢甲),이원식(李元植)은 무척 가난하게 살아 왔는데, 이 두 사람은 잘 살아 보자고 굳은 결심을 하고 가난을 이기기 위하여 피눈물나는 노력을 계속하여 마침내 부자가 되었다. 그들이 40대가 되었을 때는 횡성에서 제법 부자가 되었고, 50대가 되었을 때는 수 백석의 지주가 되어 품었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회갑이 되어 두 사람은 자신들의 입지(立志)를 기념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이롭게 하고자 산자수명(山紫水明)한 이곳에 정자를 세우기로 하고, 공사비를 두 사람이 반분하여 1937년에 완공하였다고 한다. 정자의 명칭은 김한갑의 아호(雅號) ‘운수(雲水)’와 이원식 아호 ‘청암(靑巖)’에서 한 자씩을 택하여 ‘운암정(雲巖亭)’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운암정은 오늘날까지 횡성의 명승으로 많은 산책객이 끊이지 않고 있어 근면과 성실로 살아오고 또 땀흘려 모은 재산으로 사회에 이바지한 갸륵한 정성을 길이 간직하게 되었다. 이 정자는 단층 목조기와집으로 정면 3간, 측면 2간의 팔작집이다. 정자에는 1944년에 ‘운암정기(雲巖亭記)’가 걸려 있다. 운암정은 1984년 6월 2일에 강원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