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Km 2025-04-28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강천리
충주 강천리 석조여래입상은 조선 시대의 석조 여래 입상이다. 이 석불은 불신이 네모난 평판석에 가까우며 옷 주름의 조각이 소략한 상이다. 얼굴은 마모가 심하여 정확한 모습을 알 수 없으나, 둥근 눈과 작은 코를 볼 수 있다. 원래는 인근의 산 중턱에 2기가 있었다고 하나 1기는 보이지 않고 1기만 잡초가 많은 수풀 속에 방치되어 있어서 지금의 자리로 옮겨와 돌로 쌓은 나지막한 축대 위에 시멘트로 기단을 만들어 그 위에 두었다. 2기가 있었다면 사찰에 모신 불상이 아니라 당 신앙이나 풍수 비보 목적 또는 민간에서 미륵으로 모신 민불일 것이다. 강천리 서음마을 뒤쪽의 깊숙한 곳에 있으며 나무로 둘러싸인 길가에 있어 찾는 이들이 많지 않은 곳이다. 서음마을 주변에는 기왓조각이 산재해 있으며 조선 시대에 만들어진 불상이지만 고려 시대의 지방 양식을 잘 반영하고 있다.
18.7Km 2024-07-17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판부면 영원산성길 372
금대자동차야영장은 국립공원공단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금대리 계곡 맨 끝, 치악산 영원사와 영원산성으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금대자동차야영장은 46동의 텐트를 칠 수 있다.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친환경 야영장이다. 계곡물이 맑고 자연관찰로가 있어 아이들의 학습에 도움이 된다. 전화 예약은 불가하며 인터넷 예약만 가능하다.
18.8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판부면 영원산성길 372
금대 에코힐링 캠핑장은 강원도 원주 금대를 대표하는 사찰인 영원사 아래 위치한 야영 공간으로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잡은 캠핑장이다. 이곳은 청정 자연과 맑은 공기를 느끼며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가족 단위나 친구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캠핑 경험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풍경과 맑은 공기를 만끽하며 휴식을 취하고, 자연과 하나가 되는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곳이다.
18.8Km 2025-07-11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 초천길 83-22
이재효갤러리는 세계적인 조각가이자 설치 예술가인 이재효 작가의 작업실과 전시장이 있는 곳으로 직접 설계한 전시장과 갤러리, 카페가 함께 있는 공간이다. 외딴곳에 있는 문화공간이지만 천장에 붙은 낙엽, 공중에 매달린 돌멩이 등 볼거리가 가득하다. 돌, 나무, 못, 낙엽 등의 소재로 제작된 작품들과 드로잉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총 5개의 전시실과 카페로 구성되어 있다. 입장료에는 전시 관람료과 음료값이 포함되어 있다.
18.8Km 2025-03-24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고문골길 270
보문사는 신라 경순왕때 무착(無着)이 창건하였으며, 이후의 연혁이 전하지 않아 절의 자세한 역사는 알 수 없다. 보문암창기(普門庵創記)에 따르면 1592년 임진왜란 때 불에 탔다가 중창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중창하면서 관세음보살을 모시고 신행결사도량으로 삼아 절 이름을 보문련사(普門蓮社)라고 불렀으며, 국형사(아랫고문절)의 위쪽이 되므로 ‘웃고문절’이라고도 한다. 1930년에 강상준이 중건하고, 1971년 주지인 이백련화(李白蓮華)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른다. 주요 건물로는 대웅전과 약사전·산신각·용왕각·요사채 등이 있다.
18.8Km 2025-01-15
경기도 여주시 웅골로 294-3
티 하우스 서하는 경기도 여주시 가업동에 있는 차 전문 카페이다.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도예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곳으로 30년 넘게 도예 터로 쓰였던 넓은 마당이 있고 가마와 작업실도 있다. 모든 차는 직접 만든 다기를 사용한다. 실내는 정갈하고 통창을 통해 정원의 풍경을 보며 조용히 차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차에 대한 설명과 함께 시향 할 수 있도록 찻잎을 진열해 놓아 취향에 따라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자닮황차는 하동의 황차로 구수한 풍미와 그윽한 단맛을 느낄 수 있고 밀크티는 서하에서 엄선한 홍차를 블렌딩하여 우려낸 인기 음료이다. 호두정과, 송화다식, 금귤정과, 곶감단지, 모약과 등 주인이 직접 수제로 만든 서하 다과상은 차와 함께 맛보기 좋은 대표 메뉴로 계절마다 조금씩 구성을 바꾸어 제공한다. 제철 재료로 만든 수제청과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 디저트도 맛이 좋다. 핸드드립 커피는 원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정원과 함께 야외 좌석도 잘 꾸며져 있다. 그릇과 차는 판매도 한다. 티하우스 서하는 일회용 컵을 사용하지 않으므로 테이크 아웃할 때는 텀블러를 지참해야 한다. 4㎞ 이내에 여주미술관,여주프리미엄아울렛이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
18.8Km 2023-08-10
원주시는 치악산 국립공원을 비롯하여 도도한 섬강의 위용과 국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찬란한 문화유적 등을 고루 지닌 유서 깊은 고장이다. 이러한 유서 깊은 유적지를 하루 만에 만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치악산의 보문사를 거치는 사찰 여행을 한 후 석경사 운곡 원천석선생묘역과 이은찬공 추모비, 충렬비 등 유적지를 지나면서 원주 문화 탐방 당일 여행을 마감한다.
18.9Km 2025-06-30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장여로 1315-5
우리집 시골밥상은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에 있는 한식집이다. 정성껏 차려진 집 밥을 먹는 것처럼 푸짐하고 담백한 밥상이다. 대표 메뉴인 시골밥상은 제육볶음, 된장찌개, 생선과 쌈 채소, 10가지의 밑반찬이 공깃밥과 함께 한 상 차려진다. 제육볶음은 맵지 않고 달달한 맛에 쌈 채소와 함께 먹기 좋다. 고등어구이는 바싹 튀겨져 나와 고소함을 더해준다. 된장찌개도 간이 잘 맞아 밥과 함께 먹기 좋다. 10가지의 밑반찬들은 시골밥상의 소박하면서도 깊은 맛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가성비가 좋은 한 상 차림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한 끼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다.
18.9Km 2024-05-17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덕동로 527-13
밤별생각 낮달이야기는 충북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캠핑장이다. 제천 시청을 기점으로 약 28㎞ 거리에 있으며, 자동차로 북부로, 구학산로, 덕동로를 이어 달려 닿는다. 도착까지 걸리는 시간은 35분 안팎이다. 이곳은 제천의 대표 관광지 가운데 하나인 덕동계곡에 위치했다. 캠핑장에는 계곡 앞과 숲속등 2개 구역에 걸쳐 일반야영장 15면을 마련했다. 모두 데크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와 개수는 가로 6m/ 세로 4.3m 10면, 가로 4.5m/ 세로 4.3m 5면이다. 각 사이트에서 개별 화로대와 전기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일반야영장 외에 펜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소형견에 한해 캠핑장 동반 입장이 가능하지만, 펜션은 허용하지 않는다. 캠핑장 인근에 박달재 자연휴양림, 배론성지 등 관광지가 많다.
18.9Km 2025-04-23
경기도 양평군 양동면 메덩골길 1
메덩골정원(Les Jardins de Médongaule)은 독일 철학자 니체에게서 영감을 받아 조성된, 자연ᐧ 철학ᐧ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문학 정원이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이 정원은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으며, 이 세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정원의 형식을 제안한다. ‘메덩골’은 메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골짜기에서 유래한 순우리말이다. 흉년이 들었을 때 마을 사람들이 이 꽃을 따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웠다고 전해진다. 메덩골정원의 서양식 표기 ‘Les Jardins de Médongaule’는 프랑스 조경가와의 오랜 협업을 기념해 영어가 아닌 프랑스어로 정해졌다. 메덩골정원은 한국정원과 현대 정원, 두 개의 큰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정원은 발길 닿는 곳마다 이야기가 흐르는, 하나의 살아 있는 서사적 공간이다. 한국정원은 일제강점기와 산업화 과정 속에서 거의 명맥이 끊겼던 전통 정원을 100여 년 만에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내었다. ‘민초들의 삶’, ‘선비들의 풍류’, ‘한국인의 정신’이라는 세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의 과거·현재·미래를 정원의 언어로 전달한다. 이 프로젝트에는 조경가 이재연(디자인 린), 돌명인 이시희(정우조경), 건축가 승효상(이로재) 등 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현대정원은 니체, 그리스인 조르바, 붓다, 어린 왕자, 플라톤, 레비나스 등 서양 철학과 문학에서 모티브를 얻은 정원들과 함께, 교육열·불굴의 정신·문화민족·6.25전쟁·산업화·민주화·미래의 대한민국 등 한국 현대사를 주제로 한 정원들로 구성된다. 조경가 기욤 고스 드 고르(Guillaume Gosse de Gorre, 프랑스 세리쿠르 정원 오너), 건축 디자인 스튜디오 페소 본 에릭사우센(Pezo Von Ellrichshausen), 그리고 영국 왕립원예협회 출신의 헤드 가드너 사바티노 우르조(Sabatino Urzo) 등 세계적인 디자이너들이 참여하였다. 건축 또한 이 정원의 핵심을 이룬다. 입구에는 마치 춤추는 거대한 바위 덩어리 같은 인상적인 비지터 센터가 자리하고 있다. MIT 교수 안톤 가르시아 아브릴(Antón Garcia-Abril)이 이끄는 스페인의 앙상블 스튜디오(Ensamble Studio)가 설계하였다. 정원의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정원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미니멀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 독창적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 공간은 페소 본 에릭사우센(Pezo Von Ellrichshausen)에서 설계하였다. 메덩골정원은 자연 속에서 걷고 사색하며, 예술과 철학을 깊이 있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정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객에게는 도슨트의 해설을 통해 각 정원이 품고 있는 철학과 이야기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