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김참판고택(김선조가옥)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영동김참판고택(김선조가옥)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영동김참판고택(김선조가옥)

영동김참판고택(김선조가옥)

10.2 Km    17715     2023-11-13

충청북도 영동군 양강면 괴목1길 13-5

17세기 말에 건축되었다고 전해지는 이 집은 안채와 별당 형식의 안사랑채만이 남아 있고, 안채 앞에 있었다는 사랑채는 건물의 기단만을 남기고 있다. 그러나 안사랑채의 건축 연대는 조금 더 내려올 것 같으며 현존하는 기타 문간채와 곳간채는 모두 20세기의 건물이다. 안채는 ㄷ자 모양의 집으로서 부엌, 안방, 윗방, 대청을 일자로 배열하는 남도식 구성방법인데, 대청 건너 모퉁이에 들을 놓지 않고 마루를 깔아 찬방으로 쓰는 것이 특이하다. 이 건물은 전형적인 사대부의 집으로서 건축의 의장기법이 대단히 우수하다. 다만 전체적인 외부 공간의 분위기를 잃은 것이 흠이지만 집이 자리 잡은 주변의 환경을 건물에 조화시킨 기법은 일품이다.

반야사

반야사

10.4 Km    35728     2024-04-25

충청북도 영동군 황간면 백화산로 652

백화산에서 흘러내리는 큰 물줄기가 태극문양으로 산허리를 감아 돌면서 연꽃 모양의 지형을 이루는데 연꽃 중심에 반야사가 위치해 있다. 호랑이를 품고 있는 절로도 알려져 있으며 신라 성덕왕 27년(728년) 원효대사의 10대 제자 중 하나인 상원화상이 창건한 천년의 사찰이다. 뒤에 고려 충숙왕 12년(1325년) 학조대사가 중수하였고 1464년(세조 10) 세조의 허락을 얻어 크게 중창하였다. 극락전은 언제 중건되었는지 확실치 않으나 근래 수리하고 단청해서 상태가 단정하고 아담하다. 동북쪽으로는 백화산이 솟아 있고 절 앞을 흘러내리는 석천계곡에는 폭이 50m나 되는 큰 냇물에 반석이 깔려 있고 녹수청산의 절경을 이루고 있는 망경대가 있다. 세조대왕이 속리산 법주사 복천암 법회 후에 이곳 반야사를 들렀을 때 일이다. 세조가 경내를 거닐고 있는데 어디선가 문수동자가 나타나 세조에게 가까운 곳에 좋은 약수 샘이 있다고 안내하여 목욕할 것을 권하였다 한다.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망경대에서 휴식을 취한 세조는 문수동자를 만난 것을 뜻깊게 여겨 글을 남겼는데, 그 글은 현재도 보관 중이라고 한다. 이 절의 이름을 반야사라고 한 것도 이 절 주위에 문수보살이 상주한다는 신앙 때문이며, 문수의 반야를 상징하여 절 이름을 붙인 것이다. 영동 반야사에는 백화산 기슭의 반야사 호랑이와 더불어 수령 500년이 넘는 백일홍나무가 유명하며 경내에는 보물로 지정된 반야사 삼층석탑이 있다. 사찰 뒤편 산허리에 쌓인 파쇄석 모양이 꼬리를 세운 호랑이 모습을 닮은 반야사 호랑이 형상은 높이 80m 길이 200m이며 백화산 기슭에서 수천 년간 흘러내린 돌무더기가 주변 수목과 이루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보물로 지정된 영동 반야사 삼층석탑은 반야사 안에 건립되어 있는데 원래 반야사 북쪽의 석천계곡 탑벌에 있던 것을 1950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전한 것이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계와 신라계 석탑 양식을 절충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반야사에서는 다양한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 지친 사람들을 위한 위로의 체험형 템플스테이와 나 자신을 위로해 줄 수 있는 지혜를 찾도록 돕는 휴식형 프라즈나(지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고 있다.

상춘정

상춘정

10.6 Km    0     2023-11-17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 1115-39

옥천 동쪽을 굽이쳐 흐르는 보청천 한가운데 자리한 정자다. 1970년대에 건립된 현대 건축물이지만 주변 풍광이 매우 빼어나 옥천을 대표하는 비경으로 꼽힌다. 상춘정(常春亭)이란 이름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정자가 자리한 독산도 그 모양이 독특한데, 도담삼봉과 같은 석회암 봉우리로 물길 가운데 솟은 모양이 비슷하다. 보은의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옥천 청산면으로 흘러드는 보청천은 금강으로 이어진다. 물줄기를 따라 7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천의 물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독산 아래 산성보를 건너 정자로 올라갈 수 있다. 독산이 동쪽을 등지고 있어 해가 뜰 때면 그림처럼 맑은 반영사진을 얻을 수 있다. 겨울철 은하수 촬영도 가능하다.

옥천 장수마을

10.6 Km    18377     2023-12-07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장수로1길 79-1

옥천 장수마을은 금강의 지류이자 옥천군 청산면과 청성면의 젖줄인 보청천이 앞으로 흐르는 강마을이다. 산과 강의 풍경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며 사계절의 맛과 풍취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봄이면 복사꽃, 진달래꽃, 아카시아 꽃향기가 감돌고 감자, 복숭아가 무르익는 곳이다. 여름이면 낮에는 래프팅을 즐기고 밤이면 수박, 참외를 원두막에서 먹으며 하늘의 별들을 볼 수 있고 그곳에서 동화 같은 꿈을 간직할 수 있다. 가을에는 무공해 친환경 쌀과 고구마, 대추, 감 등 산과 들에서 얻은 오곡백과 향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겨울에는 꽁꽁 언 논과 강 위에서 썰매를 타고 팽이도 치며, 강둑에서 소달구지를 타고 산천 유람, 동굴 탐사 등의 활동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옛것을 알게 하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다.

높은벌

높은벌

10.8 Km    19680     2023-12-10

충청북도 옥천군 청성면 고당로1길

높은벌은 옥천군 청성면 고당리의 고현마을을 부르는 이름으로 높은 벼루라고도 불린다. 하늘 아래 첫 동네인 오지 마을이자 교통이 아직 발달되어 있지 않은 고원지대로 사람들이 많지 않은 곳이다. 높은벌은 높은 벼랑 또는 높은 고개를 뜻하는데 높은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 이렇게 불린 것이라 추측된다. 예전에는 제법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었지만 지금은 9가구 정도만 남아있는 곳이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인민군의 이동통로로 이용되기도 해서 전쟁의 흔적이 언덕 꼭대기의 당산나무에 총탄 자국으로 남아있는 곳이다. 마을을 위로 올려다보면 언덕 위의 마을이 다랭이 논을 연상케 하지만, 아래로 내려다보면 금강의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른 새벽 구름 사이로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모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높은벌 주민들은 대부분 농사를 짓고 살고 있으며 그중 특산물인 옻나무와 호두나무가 주 소득원이다.

영동 흥학당

영동 흥학당

11.1 Km    17221     2023-09-01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내동1길 42

이 건물은 충주 박씨 종중에서 후손들의 강학을 위하여 조선 중종 15년(1520)에 건립한 것으로 흥학당기에 의하면 조선 숙종 때 중수한 뒤 영조, 고종 때에도 중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정면 4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오량집으로 활석으로 쌓은 기단 위에 남향하여 있다. 덤벙 주초 석을 놓고 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기둥 위의 공포를 초포를 초익공 양식으로 짜고 안쪽으로는 보아지를 돌출시켜 대들보의 안쪽을 받쳤는데 특히 대청의 중간 기둥 위에 용두를 결구하였다. 중앙 2칸은 우물마루로 깔아 넓은 대청으로 이용하고 양 끝 방은 온돌방으로 만들었다. 가구는 전후 평주 위에 대들보를 건 형식이며 동자주 위에도 주두가 짜여 있다.

봉유재

봉유재

11.1 Km    15928     2023-12-18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내동1길 40-2

봉유재는 조선 중종 때 안주목사를 지낸 박성량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인조 10년(1632) 3월에 건립한 재실이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중수 과정이 있었으며, 2019년에 해체 보수하였다. 건물이 세워진 당시에는 대종재인 흥학당 앞에 세워져 있다는 이유로 현판도 설치하지 않은 채 소종재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한다. 그러나 후대에 이르러 ‘선조를 받들고 후손에 복을 준다’는 의미로 봉유재라는 현판을 설치하고 재실, 서당으로 사용하였다. 봉유재는 저연석 기단과 초석을 사용하여 건립하였는데, 정면 4칸 및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구성하고 정면 2칸은 큰 대청마루를 이루고 있으며, 높이가 낮은 굴뚝 등은 지역적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주변을 토석담으로 두르고 전면에는 삼문을 배치하였으나, 이는 후대에 복원된 것으로서 초기에 건물이 어떤 형상으로 건립되었는지는 추정하기 어렵다. 충주 박 씨 종중 세거지인 매곡면 노천리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흥학당’, ‘사로당’과 인접 마을에 문화재 자료인 ‘세천재’가 세워져 있어 서당, 사당, 재실이 모두 갖추어진 전형적인 마을로 종중의 지역 정착과 발전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동 사로당

영동 사로당

11.4 Km    16421     2023-12-09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민주지산로 3759-13

사로당은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서당이다. 현감 박수근이 동생 3인(수인, 수해, 수원)과 함께 4형제가 나이 80세가 되도록 학문을 익히는 곳이라 하여 사로당이라 하였고, 형제들이 효도와 우애로 같은 방에서 독서를 하며 정을 이었다 하여 비해당이라 이름하기도 하였다. 숙종 35년(1710)에 건립하여 영조 43년(1767)에 중수되었고, 그 후에도 여러 차례에 걸쳐 중수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박수근은 아호가 농와이며, 영조 1년(1725)에 문과에 급제하여 이조좌랑과 현감을 지냈다. 사로당은 마루가 높게 설치된 건물의 특징을 갖춘 전형적인 별당 건축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에 마루는 지면에서 1.2m 높이 위에 설치되어 있다. 건물 앞면 3칸 중 왼쪽 끝 1칸과 오른쪽 모퉁이를 온돌방으로 꾸미고 나머지는 대청마루로 이루어져 있다. 2단의 받침대 위에는 주춧돌을 놓고 둥근 기둥을 세웠고, 기둥머리에는 장방형의 양봉과 주두가 결구 되어 있으며, 5량의 가구에는 앞뒤 평주 위에 대들보를 걸고 사다리꼴의 대공을 세웠다. 사방에 간결한 난간이 둘려져 있고, 온돌방의 창호가 알맞게 짜여 있다.

농민문학기념관

농민문학기념관

12.0 Km    2725     2023-12-05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노천2길 5-1

농민문학기념관은 우리 농촌 현실과 농민의 애환을 형상하는 농민문학의 자료수집, 정리보관, 전시 그리고 농민문학 작가들의 만남과 나눔의 공간이다. 장편소설 <땅과 흙>으로 제1회 무영문학상을 수상 한 소설가 이동희의 충북 영동군 매곡면 노천리 생가를 복원했으며 소박한 흙벽과 너와지붕을 갖고 있다. 1층에는 창작실과 전시실 사랑이 텃밭을 면하여 있고 2층에는 자료실, 귀경재, 세미나실이 있으며 남쪽 창으로는 핏들과 황악산이 보인다. 2층 귀경재에는 이무영, 유승규, 오유권, 박경수를 비롯한 농민소설가와 김용호, 구상, 권웅, 엄한정 등 향토적 시인의 생애와 작품 자료를 비롯한 농민문학 작가 작품 자료, 충북 영동 지역 작가 작품 자료, 작가 이동희의 문학과 삶을 일람할 수 있는 발표작품, 저서, 원고 교정쇄, 창작노트, 취재답사노트, 사진 테이프 등이 배치되어 있으며 그 외에 강의노트, 교재, 지도, 논문, 그리고 남북한의 문학지, 동인지, 북한 작가 작품 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민문학기념관은 2005년 개관했으며 농민의 이상과 농촌 현실을 한국 고유의 정서로 표출한 농민문학을 발전시키며 가장 한국적인 문학이 세계문학이 된다는 신념을 실천하고 있다.

청산공원

청산공원

12.1 Km    0     2023-07-26

충청북도 옥천군 청산면 교평리

천연향기공원이라고 불리는 청산공원은 옥천 시내에서 차로 약 3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산공원은 보청천이 흐르는 청산교 근처의 천년탑 둘레에 조성된 공원이다. 이곳은 깊은 숲과 맑은 계곡, 그리고 평화로운 자연경관이 곳곳에 펼쳐져 있다. 청산은 특히 조깅, 트레킹, 그리고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목적지이다. 바로 옆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좋으며 화장실도 길 건너편에 있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