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Km 2025-03-18
경기도 가평군 북면 조무락골길 132
경기도 최북단의 도마치계곡이라 일컫는 곳으로 가평 적목리 방향 시내버스 종점인 용수동 마을에서 3·8교 다리를 지나 무인의 계곡을 한없이 거슬러 오르노라면 노변을 따라 이어진 계곡의 진경에 넋을 잃게 된다. 이곳은 환경청이 고시한 도내 유일의 청정 지역으로 천연기념물인 열목어가 서식하고 있다. 3·8교에서 상류로 3km 지점에는 용소라는 소가 있는데 물이 깊고 청명하며 용이 승천하던 것을 임신한 여인이 발견하여 용이 낙상하여 소를 이루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용소를 지나 1시간 정도 계속 거슬러 올라가면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즐비하여 마침내 거대한 폭포에 이르는데 옛날 무관들이 나물을 안주 삼아 술 마시고 춤을 추며 즐겼다는 전설이 있는 무주채폭포로서 경관이 수려하고 한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만한 곳이다.
9.2Km 2024-06-13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모점1길 229
밤별 캠핑장은 충북 충주시 앙성면에 있다. 이곳은 도로와 인접해 접근이 쉽고, 숲속에 조성한 캠핑장으로 자연친화적이다. 파쇄석 50면, 데크 30면, 잔디 10면으로 야영장이 조성되어 있다.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야영장과 동일하다. 관리소에서는 릴선, 화로대, 난방 기구, 식기를 빌려준다. 매점은 캠핑장 중앙에 위치하고, 장작, 육류, 유기농 밤, 일회용품, 부식거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캠핑장은 연중 운영하며, 예약은 현장 접수와 온라인 실시간으로만 받는다. 캠핑장 인근 관광지로 다양한 효능이 있는 앙성 탄산온천과 조선시대의 석조여래 입상 충주 강천리 석불입상 있다.
9.2Km 2025-03-18
충청북도 충주시 금가면 김생로 1455-54
하강 서원은 조선 후기 문신 홍이상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1786년 창건하였다. 서원은 훌륭한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며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설립된 고려·조선시대의 사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홍이상은 식년문과에 장원하여 예조와 호조 좌랑과 직제학, 이조참의를 역임하였다. 임진왜란 때는 서경까지 왕을 호종하였으며 성절사로 명나라에 다녀와 대사성에 올랐다. 이후 성혼을 변호하다 파천 되기도 하였으며 광해군 때는 부제학, 개성유수 등을 지냈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철거되었다가, 1907년 서원터에 하강 단소를 만들고 제사를 지내왔으며, 1974년 복원하였다. 하강 서원은 가공된 장대석으로 축조한 기단 위에 세운 겹처마 팔작지붕의 5량 집이다. 위패를 봉안한 제각은 솟을삼문에 팔작지붕으로 앞면 3칸, 측면 1칸의 규모를 보인다. 풍산 홍씨 문중에서 건립하여 봉사하고 있고, 홍이상 1인의 위패만을 모시고 있기에 사우라 할 수 있으며, 충주시의 대표적 문화 유적으로서 가치가 있다. 내부는 전화 문의를 하거나 행사 시에 관람할 수 있다.
9.2Km 2024-07-25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중간말길 7-10
하하형제두묵골은 충북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자리 잡고 있다. 국산 검은콩과 흰콩, 도토리를 사용한 요리가 유명하다. 대표 메뉴는 모두부와 수육이다. 이 밖에 셀프 두부구이, 소고기 두부전골, 검은콩 두부전골, 검은콩 순두부, 도토리묵밥 등을 판다. 정갈한 상차림과 맛에 단골손님들이 많은 곳이다. 내부에는 단체석이 마련되어 있어 각종 모임에 좋고 예약도 가능하다.
9.5Km 2024-12-10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읍 사락리 504
충주 이상급 신도비는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조선 중기의 문신인 충강공 이상급(1571∼1637)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신도비이다. 이상급은 선조 39년(1606) 문과에 급제한 후 형조 좌랑, 평안도 도사를 역임하였다. 그 후 벼슬을 버리고 학문 연구와 후진 교육에 힘썼다. 인조반정 후 다시 단천 군수, 연안부사 등을 역임하고 병조 참지가 되어 군비확장에 힘을 기울였다. 인조 14년(1636)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남한산성에 왕을 모시다가 강화도로 가던 중 적병에게 피살되었다. 사후에 이조판서의 벼슬로 추증되었고 순조 때 [충강공]의 시호를 받았다. 8각 석주형의 이 신도비는 숙종 40년(1714)에 세워졌으며 비문은 우암 송시열이 지었다. 비의 받침돌은 8면인데 6개 면에는 꽃무늬를, 마주 보는 두 면에는 동물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받침돌 윗면에는 큼직한 꽃잎을 새겼고 그 위에 8각 기둥형의 비신을 세웠다. 이 비는 대리석으로 만들어졌으며 비 몸체와 머리 부분인 이수는 하나의 돌로 구성되었다. 이수의 앞, 뒷면으로는 두 마리의 용을 사실적으로 조각하여 생동감을 느끼게 한다. 비신이 8각형인 점에서 형태가 특이하고 조각 수법이 뛰어난 작품이다. 바로 옆에 푸르른 소나무들이 심어져 있어 그의 기상을 나타내는 듯하다.
9.6Km 2024-06-05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68-6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기유람선을 타고 탄금호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 전기를 동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및 각종 유해가스 발생이 없어 대기오염을 방지할 수 있으며, '타고 놀까' 등 탄금호 주변길을 자전거로 둘러보는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9.6Km 2025-03-06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삼실길 42
충청북도 민간 정원 6호인 우림정원은 충북 충주시 엄정면에 자리 잡고 있다. 정원 명칭은 정원을 개장한 부부의 성을 따서 지었다. 충주 여행 시, 휴식 같은 여정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 좋다. 3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명상 산책 코스, 걷기 운동 코스, 데이트 코스 등 다양한 산책 코스가 갖춰져 있다. 정원에 들어서면 직접 만든 장승이 반겨주고 정원 곳곳에서 다양한 표정의 장승들이 반겨준다. 또한 산책로는 메타세쿼이아 산책로이며 여름에는 울창하고 멋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9.7Km 2025-03-2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귀래면 용암동막길
원주시 남쪽, 충주시 소태면과 경계를 맞댄 귀래면의 미륵산(689m)은 기암 괴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하는 산이다. 미륵산은 정상에 거대한 미륵불상이 새겨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수석처럼 아름다운 암봉이 12개나 치솟아 독특한 산세를 나타내며 바위틈을 비집고 붙어있는 노송이 그 절묘함을 더한다. 겨울철에는 노송과 암벽에 피어 있는 설화가 일품이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부드러운 능선길과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산행의 정취와 묘미를 느끼게 한다. 정상인 신선대에서 북동쪽을 보면 백운산과 치악산맥이 보이며 동으로는 십자봉이, 남서쪽 멀리로는 남한강 물줄기가 보인다. 신선대 아래의 미륵불상을 지나고 동쪽 능선을 따라 20분 정도 내려가면 황산사이다. 신라 경순왕 때 창건된 고찰이다.
9.7Km 2024-10-21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중앙탑길 150
탄금호에 있는 조정경기장으로 탄금호 조성 초기에는 개인들이 수상 레포츠를 즐기는 정도였으나 이후 충주를 비롯한 전국 조정선수들의 훈련장으로 활용되면서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2004년 제58회 전국체전을 충청북도에서 유치함에 따라 탄금호가 조정경기장으로 지정되어 본격적으로 조정 관련 시설을 갖추게 되었고 2006년 이후 국제 대회 유치를 위해 경기장 및 기반 시설을 확충하였다. 1층에는 배 보관소인 정고가 있고 2층에는 교육원이 있다. 기타 시설로는 정박장, 관람석과 대회 시에만 신설하는 임시 시설물인 거리 표시대, 스타트 타워 등이 있다. 그리고 충주 조정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어 선수가 아니어도 조정을 체험해 볼 수 있다.
9.9Km 2025-04-22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모점1길 404
충주 오갑사지 석조여래좌상은 충주시 앙성면 모점리 동막마을에 있는 고려 시대 석불좌상으로, 얼굴의 일부와 머리가 떨어져 나갔을 뿐 거의 완전하게 남아 있다. 통일신라의 사실주의 조각과는 거리가 있지만 옛 양식을 수용한 면이 엿보이기도 한다. 오갑사지는 1978년에 새롭게 확인된 사지로, 이 절터에서 금나라 연호인 명창과 오갑사가 쓰인 기와가 출토되어 고려 1192년경에 창건되었거나 중창 불사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좌상은 이 절터에 있던 것으로 현재는 동막마을 주민 소유의 담배 건조실 근처에 안치되어 있다. 불상의 앞에는 탑의 부재인 옥개석이 놓여 있는데, 넓적한 정방형이다. 1984년 충청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나 민가에 있으므로 관람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