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가천 해변과 암수바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남해 가천 해변과 암수바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남해 가천 해변과 암수바위

11.4 Km    27212     2023-11-22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조상들의 척박한 삶이 그대로 묻어나는 다랑이 논과 바다의 풍경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가천 해변은 남해만이 가진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주는 해변이다. 가천마을은 남해 앵강만의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고, 남면 평산리에서 석교리까지 약 15km의 해안 도로를 따라가면 여수만과 앵강만의 잔잔한 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마치 한 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을이다. 척박한 땅을 일구며 살았던 선조들의 억척스러움이 이어지고 있는 삶의 현장인 다랭이논과 달빛이 비치는 환상적인 밤바다와 꾸미지 않은 아름다움으로 탁 트인 바다가 함께하는 해변이 자리잡고 있다. 암수바위는 기자신앙의 소산물로 마을의 수호신 역할을 하는 것이다. 해안에서 북쪽으로 100m 거리에 자리한 가천마을에는 가장 아래쪽 밭 모서리에 한 쌍의 암수바위가 5m 간격으로 서 있는데 이곳에서는 미륵불이라 하여 각각 암미륵, 숫미륵이라 부르기도 한다. 암미륵은 높이 3.9m, 둘레길이 2.3m의 크기로, 여인이 잉태하여 만삭이 된 모습을 한 채 비스듬히 누워 있고, 숫미륵은 높이 5.8m, 둘레길이 2.5m 크기로, 남성의 성기 형상으로 서 있다. 아이를 갖지 못한 여인들이 숫미륵 밑에서 기도를 드리면 득남한다고 한다. 1751년(영조 27) 남해 현령 조광진의 꿈에 나타난 노인의 계시에 의해 이 바위를 발견하였다고 전한다. 매년 음력 10월 23일 마을의 태평과 농사의 풍요를 비는 동제를 지내고 있는데, 처음 잡은 고기를 바위에 걸어 놓으면 고기도 많이 잡히고 사고도 방지된다고 한다. 자식을 많이 갖는 것과 농사의 풍요로움을 빌던 대상이 마을 전체의 수호신으로 바뀌고, 다시 불교의 미륵불로 이어진 민간신앙의 한 예를 보여준다.

가천 다랭이마을

가천 다랭이마을

11.4 Km    66584     2024-04-23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홍현리 남면로 679번길 21

남해의 가천 다랭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 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이다.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다 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명승 제15호)은 그렇게 태어났다. 가천다랭이마을 체험은 남해인의 억척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다랭이 논을 돌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들쭉날쭉 제 멋대로 생긴 논들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산뜻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돌아볼 수 있다. 다랭이의 명물인 암수바위(경남민속자료 제13호)와 밥무덤, 구름다리, 몽돌해변 등을 돌아보는 데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된다. 마을을 돌아보는 동안 안내를 맡은 마을주민에게서 마을 유래에 얽힌 재미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다.

청정 남해안의 비경을 찾아서

청정 남해안의 비경을 찾아서

11.4 Km    5062     2023-08-10

남해는 서해와 동해의 지형적 특성을 모두 갖춘 한편, 연중 따뜻한 기온과 수온 덕분에 사계절 내내 바이크 여행을 즐기기 좋은 지역이다. 온대와 아열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식물상과 청정 바다에서 갖가지 해산물 양식을 하는 것도 남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일찍이 해양 세력과 교류나 충돌이 잦은 지역이라 그와 관련된 역사 유적이나 문화재도 많다. 무엇보다 남도의 진귀한 음식 문화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여수선사유적공원

여수선사유적공원

11.4 Km    3     2023-01-31

전라남도 여수시 화장동 945-1

2002년에 개장한 여수선사유적공원은 발굴조사에서 다양한 문화재와 함께 고인돌, 암각화, 통일신라 시대 와요지 2기 등 중요한 가치를 지닌 선사유물과 유적이 발굴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공원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화장동 유적지에서 조사된 와요지는 반지하식 굴가마로, 기와의 문양과 기법 등이 통일신라 시대에 사용되었던 가마라고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엄청난 크기에 압도된다. 2001년부터 유적공원 부지에 생활공간인 철기시대 무주 타원형 움집과 고상 가옥, 저장고를 세우고 자연 속에 노출된 바위와 동굴 벽에 새겨놓은 동물상, 기하학적 상징 문양인 암각화, 지석묘군 등을 전시, 복원해 지금의 공원 모습을 갖추었다. 야외학습장, 포토존과 야생화 단지, 핑크뮬리도 볼 수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산책도 하고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공원이다.

여수의 맛, 돌산 갓김치를 찾아서

11.5 Km    714     2023-08-08

바닷물로 담근 돌산 갓김치의 맛은 전국 어디서도 재현할 수 없다. 특유의 시원함과 알싸한 맛은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다. 주문해서 택배로 보내면 들고오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다. 물론 여수까지 내려갔으니 주변의 아름다운 어촌마을과 돌산도의 바다 여행도 빼먹지 말자.

시골할매 막걸리

시골할매 막걸리

11.5 Km    4628     2023-07-27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남면로679번길 17-37
055-862-8381

시골할매 막걸리는 남해 가천 다랭이마을에 위치한 음식점으로 대한민국의 토속적인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점이다. 시골할매 막걸리에서 바라보는 다랭이 마을의 다랭이논과 바다, 그리고 산이 한 대 어우러져 풍경 또한 장관을 이룬다.

솔고개횟집

솔고개횟집

11.5 Km    0     2024-03-27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로 223

바다 바로 앞에 있어 탁 트인 오션뷰에 싱싱한 활어와 자연산 회를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횟집이다. 홀에는 4명~12명씩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별도의 룸이 3~4개 정도 마련되어 있다. 가족 모임, 환갑잔치, 회식 등 단체 예약을 해도 자리 문제없이 즐길 수 있으며, 예약을 하면 바다가 보이는 룸으로 배정받을 수도 있다. 아기 의자도 구비하고 있어 아이랑 가기도 좋은 곳이다. 사시미와 하모 유비끼가 이 집의 대표 메뉴이며, 메인 메뉴 주문 시 다양한 밑반찬들이 한 상 가득 차려진다. 주차장은 식당 앞에 크게 있어 주차도 편하다.

두문포(죽포항)

11.6 Km    0     2023-12-18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두문포길 84-3

여수 돌산에 자리한 두문포는 죽포항과 두문포 방파제를 일컫는 작은 어항이다. 알록달록 꾸며놓은 포토존 덕분에 한국의 베니스라 불리는데 곤돌라 모양의 벤치와 이국적인 조형물들이 길게 조성되어 있다. 조형물 사이사이에는 외국의 랜드마크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첨성대, 숭례문 등 다양한 건축물들이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잘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바다를 배경 삼아 인생 샷을 남길 수도 있다

연탄창고 여수죽림점

연탄창고 여수죽림점

11.6 Km    1     2022-12-06

전라남도 여수시 죽림2길 33-11

연탄창고는 신선한 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구워 먹는 집으로 꽃 삼겹살, 통삼겹살, 깍뚝목살, 갈매기살, 항정살이 준비되어 있고 기본 3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다. 기본 찬은 갓김치, 고추절임, 쌈 채소, 어묵탕, 마늘 등이 나온다. 오래된 노포 느낌으로 둥근 불판에 자리마다 환풍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3~4명씩 앉을 수 있도록 의자가 놓여 있어 친구, 연인, 가족, 회사 동료들과 회식하기도 좋다. 테이블은 약 10개 정도 있으나 저녁에는 대기 줄이 길 때도 있다. 주차 공간은 따로 없지만, 길가에 주차할 수 있다. 죽림근린공원, 유월드 루지 테마파크 등이 가까워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두문 마을

두문 마을

11.6 Km    0     2023-09-05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죽포리

한국의 베니스를 꿈꾸는 돌산도의 죽포는 여수 돌산 향일암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바다 풍경이 아름다운 숨은 여행명소로 마을 골목길 변화를 비롯해 바닷가 방파제에 색채감이 있는 조형물을 세워 포토존을 조성하였다. 벽화마을을 둘러보기 전에 마을 안내도를 숙지하고 시작하면 좀더 편안한 관광에 도움이 된다. 버스정류장에서 부터 시작한 골목투어에 이어 죽포항까지 도보로 이동하면 등대가 있는 방파제와 인도교, 타일벽화 포토존을 둘러볼 수 있으며, 죽포항과 방파제를 잇는 아름다운 바람이 부는 다리라는 뜻의 아치형 다리 미풍교에서 바라보는 죽포항의 풍경은 조용하고 아름답다. 두문포방파제에서 보이는 섬은 불무섬으로도 불리는 야도로 간조가 되면 바닷길이 열려서 걸어갈 수 있다. 이 섬에는 용굴이 있어 옛날에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인근의 관광지로 향일암이 차량 10분 정도 거리에 있고 방죽포해수욕장이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