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Km 2025-07-18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와운길 324
반야봉은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과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사이에 있는 산으로, 높이 1,732m의 지리산 제2봉우리이다. 왕봉, 노고단과 더불어 지리산의 3대 주봉 중 하나로 꼽히는 반야봉은 서부 지리산의 최고봉이다. 북쪽 능선을 따라 달궁계곡으로 이어지며 서쪽 기슭에는 하늘 아래 가장 높은 마을이라는 심원마을과 계곡이 있다. 남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약 900m 지점은 반야봉 삼거리인데, 지리산 등반에서 중요한 지점이다. 여기서 서쪽 노루목을 따라 날라리봉, 피아골 삼거리를 지나 노고단으로 이어진다. 반야봉 삼거리에서 동쪽으로는 삼도봉과 토끼봉을 지나 지리산 최고봉인 천왕봉까지 이어진다. 반야봉에서 바라본 지리산 일대의 낙조의 장관은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12.2Km 2025-03-17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백운로51번길
지리 산록 중에도 남명[南冥] 조식[曺植]의 체취가 가장 많이 남아 있는 계곡이 백운동 계곡이다. 일찍이 남명이 남겼다는 백운동[白雲洞], 용문동천[龍門洞天], 영남제일천석[嶺南第一泉石], 남명선생장지소[南冥先生杖之所] 등의 글자가 암석에 새겨져 있으며 ‘푸르른 산에 올라보니 온 세상이 쪽빛과 같은데 사람의 욕심은 그칠 줄을 몰라 아름다운 경치를 보면서도 세상사를 탐한다’라는 글을 지은 작품의 현장이기도 하다. 조정의 부름에도 불구하고 평생토록 벼슬길에 나서지 않고 지리 산록에 은거하며 많은 제자를 가르쳐 임진왜란이 일어났을 때는 가장 많은 의병장을 배출한 큰 스승답게 세상의 탐욕보다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보며 학문에 몰두한 산림처사[山林處士]의 참모습을 보여주는 글을 백운동계곡에서 남긴 것이다. 백운동계곡의 들머리는 의령군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로 이어지는 20번 국도를 따라가다 하동군 옥종면으로 갈라지는 칠정삼거리를 지나 1㎞여 지점에 있는 백운동계곡이란 푯말을 따라 들어가면 된다. 웅석봉 산자락이 길게 뻗어나와 덕천강으로 계류를 쏟아내는 백운동계곡은 목욕을 하면 절로 아는 것이 생긴다는 다지소와 백운폭포, 다섯곳의 폭포와 담이 있는 오담폭포, 물살이 하늘로 오른다는 등천대가 유명하다. (출처 : 산청군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12.3Km 2025-01-09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금계안길 3
지리산 둘레길 4코스 6개의 산중 마을 중 두 번째 마을이다. 금계마을에서 지금은 폐교된 의탄분교와 의탄교를 지난 곳에 있다. 지리산 동북산자락 산악활동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의탄마을, 의중마을, 의평마을 중 중심이 되는 마을이다. 가락국 구형왕이 추성에 있을 때 이곳에서 참나무 숯을 굽지 않았나 하는 추측설이 있어 ‘숯 탄’ 자를 썼다는 설도 있고, 여울목이라고 하여 ‘여울 탄’ 자를 썼을 것이라는 추측도 전해진다. 형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함양 박 씨와 경주 정 씨가 남원에서 들어와 살았다는 기록이 있다.
12.3Km 2024-07-01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삼정로 65
식당운학정은 건강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정식 한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지리산 나물과 강화도 새우젓, 강원도 시래기, 집된장 등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여 음식을 만든다. 대표메뉴는 조기와 김부각, 전, 10여 가지의 반찬이 나오는 산채정식이다. 빨간 김치와 무채 나물, 두부조림에 도라지나물, 별미인 아주 매운 고추(땡초)와 잔멸치를 볶은 것까지, 다채로운 메뉴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단, 초등학생 이상부터 1인 1 메뉴 주문이 가능한 점, 주문과 동시에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참고해야 한다.
12.3Km 2025-01-21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 왕등재로 160
꽃길글램핑은 경남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에 위치한 곳으로 캠핑장에는 글램핑 8개 동이 마련돼있다. 내부에는 침대, TV, 냉난방기, 취사도구,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등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여름철 무더위를 날리기 좋은 수영장,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매점 등의 부대시설이 있다. 수영장 시설도 보유하고 있지만 여름에만 이용 가능하다.
12.3Km 2023-10-26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가채길 15
지리산 백무동파크야영장은 지리산 함양 백무동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넓은 부지 위에 조성된 지리산 1급수의 청정 계곡을 접하고 있는 힐링의 장소이다. 펜션과 글램핑, 야영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천왕봉 등산로 입구, 둘레길, 자락길, 공원길이 연결되어 있어 등산과 산책하기에도 좋다. 캠핑장에는 족구장, 배구장 등의 부대시설과 넓은 연못이 있어 그 안에서 민물고기들이 헤엄쳐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름이면 백무동 계곡에 발도 담그고 어린 자녀들과 물고기도 잡고,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2.3Km 2025-04-07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금계안길 11-3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종착지에 있는 마지막 마을로 강변과 산이 만나는 지점에 있다. 마천면 소재의 마을로 일조량이 좋고 경관이 수월하다. “동구 마천 큰아기는 곶감 깎으러 다 나가고”라는 노랫말처럼 가을이면 감을 깎아 매달아 말리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유명한 휴양 명소인 지리산 칠선계곡이 있고 고사리, 곶감 등을 주요 작물로 재배한다. 지리산 둘레길 안내센터가 있어 민박 사업과 연계하여 농가 소득을 창출하기도 한다. 마을 내 별도의 귀농, 귀촌인 집단 거주 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앞으로도 추가 귀촌, 귀농인을 받을 계획이다.
12.3Km 2024-07-05
경상남도 하동군 석문길 12
신진식당은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 입구에 있는 지리산 백숙 맛집이다. 화개 장터에서 10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식당 내부는 물론이고 계곡 위 평상에서도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 대표 메뉴는 능이백숙과 옻닭이지만 촌닭백숙, 닭볶음탕, 더덕구이, 파전, 은어 튀김도 있다. 음식을 주문하면 평상을 3시간 대여해 주고 있어 여름철에는 가족들과 물놀이를 즐기며 알록달록한 파라솔이 펼쳐진 계곡에서 식사할 수 있다. 한적한 계곡에서 물소리 들으면서 별미를 즐기기 위해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다.
12.4Km 2024-08-06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6
걸쭉한 시래기에 미꾸라지를 갈아 넣은 후, 끓여 내놓은 추어탕 맛은 어느 집이나 같겠지만 전통을 고집하는 된장국 소뼈의 진국을 가미한 맛은 가히 자랑할 만한 전통 음식이다. 안주로 내놓은 순대 역시 연하고 구수한 맛을 내고 있다.
12.4Km 2025-07-18
경상남도 하동군 쌍계사길 6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 입구에 있는 쉬어가기좋은날 식당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하동 섬진강 쌀로 밥을 짓고, 하동 매실로 장아찌와 매실청을 손수 만들고, 계절에 나오는 나물들로 찬들을 구성하고 있다. 대표 메뉴는 지리산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산채 나물 향 가득한 산채 더덕구이와 시원하고 깔끔한 하동의 명물 섬진강 재첩국까지 맛볼 수 있는 재첩더덕정식이다. 이외에 하동재첩회덮밥, 하동재첩파전, 참게탕, 토종닭백숙 등도 있다. 정갈하게 내어지는 반찬들은 하나같이 간이 세지 않으며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더덕구이는 향긋함은 물론 질이 좋아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고 재첩이 듬뿍 들어간 재첩국은 깨끗하고 개운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휠체어 이용이 가능한 입구부터 주차장, 좌석, 화장실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 반려동물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