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Km 2024-07-08
충청북도 음성군 생극면 오신로342번길 27
음성동요마을은 전래동요인 ‘고추 먹고 맴맴’의 발상지이다. 마을 곳곳에는 동요를 모티브로 만든 예술작품과 담벼락이 조화롭게 잘 어울려져 있다. 2006년 음성동요학교는 폐교인 오생초등학교 터에 생겨났으며, 2013년에는 마을 미술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요와 관련된 조형물과 벽화 등이 마을 곳곳에 설치되었다. 2020년에는 동요학교가 마을 안쪽으로 이전하면서 그 자리에는 음성문화예술촌이 들어섰다. 단순히 동요만을 배우는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동요를 통하여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조상의 멋과 슬기를 익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7.6Km 2024-10-08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
음성 수정산성은 음성읍 읍내리와 평곡리, 한벌리 사이의 해발 396.3m의 수정산 산정상부에 축조된 테뫼식 석축산성이다. 수정산성은 전해오는 기록마다 명칭이 다르게 나타나는데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고산성’이라 하고, 「대동지지」에는 ‘운성’, 「호서승람」에는 ‘수정산성’이라 하였다. 성의 서쪽은 보존상태가 양호하며, 성벽의 높은 곳은 7m가 넘고, 나머지는 대략 2∼3m 정도의 높이이며, 폭은 4m 정도이다. 성벽의 바깥으로 사각형식으로 덧붙여 만든 성벽인 치성은 3곳이 아직 남아있다. 성벽을 따라 돌 수 있게 낸 길인 회곽도가 4∼5m 폭으로 있으며, 성벽의 바깥쪽에는 돌을, 안쪽에는 흙과 잡석을 채워 그것을 한단한단 층을 이루며 쌓아 올렸다. 성내에 1곳의 건물터가 있으며, 산성의 축성기법이나 유물들로 보아 8∼9세기 초에 축성된 것으로 보인다. 고려시대에도 일시적으로 사용되었다가 조선시대에는 사용되지 않았던 듯하다. 방어용 산성보다는 전략적 거점 확보를 위한 전투용 산성이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7.9Km 2024-08-27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시장로117번길 6
043-871-3601
음성장은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읍내 2리에 있는 재래시장으로 문화동 마을은 음성장이 서는 곳으로 ‘장터’라고 부르고 있고 음성교 부근의 장터는 ‘채소전’이라고 불린다. 음성읍은 음성 지역의 행정과 교통의 중심 지역으로, 음성장은 음성군 내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유통 거점의 기능을 예로부터 수행하여 왔으며 조선시대 감원역이 음성군 음성읍 읍내리에 있었기 때문에 음성장은 지역적 여건에 맞추어 자연스럽게 형성되었다. 음성장은 문화동 중심부인 시장 거리에서 열리고 있는데 시장 거리는 도로로서, 평상시에는 차량 도로로 이용되고 있으며, 이곳의 좌우에는 상설 상가들이 즐비하게 놓여 있다. 음성장이 서면 약 200m 도로 구간에 차량 통행을 막고 인근 농촌 주민들이 직접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이동 상인들이 생활 잡화를 판매하고 있어 시장 거리가 크게 붐빈다. 음성의 활기찬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시골의 정감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8.3Km 2024-07-19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수정로 38
음성문화원은 충청북도 음성군 읍내리 마을 가운데에 있으며 음성 지역의 향토 문화 창달을 위하여 설립된 지역 문화 예술 진흥 기관이다. 1958년 2월 20일 설립하였으며, 사무실, 원장실, 서고, 미술실, 전시실, 악기실 창고로 조성되어 있다. 각종 전시회와 예술 문화 강연회, 교양 강좌 등을 개최하고 문화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토사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에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문화관광부 산하 비영리 기관으로 음성 지역의 문화 사업과 사회 교육 사업 및 설성문화제 등의 각종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음성문화원에서 학술적 고증을 통하여 발간한 도서는 약 34종에 이르고 있다. 특히 2005년 발간한 <음성의 전통 민속놀이>에는 음성 거북놀이, 음성의 산신제 사례 등을 수록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문화적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8.3Km 2024-07-17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시장로63번길 3 (태영아파트)
충북 음성에 위치한 붕어빵집이다. 길에서 쉽게 보이는 붕어빵집과는 다른 이색 붕어빵집이다. 이곳은 색다르고 다양한 종류의 붕어빵을 맛볼 수 있다. 팥앙금과 인절미로 만들어진 팥절미 붕어빵과 고구마와 고구마 무스 그리고 찹쌀떡이 들어간 고구미 붕어빵, 아삭한 김치와 통통한 당면, 다진야채를 넣어 김처전의 맛을 볼 수 있는 딤치미 붕어빵이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가마솥에 끓인 어묵, 물떡, 곤약도 준비되어 있다. 가게에서 눈에 띄는 점은 셀프 인테리어로 사장님이 손수 그린 메뉴판들이다. 붕어빵과 음식의 싱크로율이 아주 똑같다. 그리고 방명록이 준비되어 있어 왔다간 기록도 남길 수 있어 재밌고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다.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는 가게 내부에서 아날로그 감성을 느길 수 있다.
8.4Km 2024-07-17
충청북도 충주시 앙성면 상대촌1길 198
스타 CC는 충북 충주시 양성면 지당리에 자리 잡고 있다. 골프장은 2개 코스 18홀로 이루어졌다. 레이크 코스는 굴곡이 많고 높은 지대에 있어 푸른 바다와 인공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힐 코스는 에메랄드빛 연못과 웅장한 폭포가 있어 홀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골프를 즐길 수 있다.
8.4Km 2024-08-20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설성공원은 음성읍 시내 중심부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경관이 수려하며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약 4,950m²(1,500평)의 연못 중앙에 둥근 모양의 섬을 만들고 그 안에 있는 정자로 1934년 연풍정을 창건하였으며 그 후 경호정으로 고쳐 부르고 있다. 이외에 음성군 향토민속자료전시관, 수영장, 게이트볼장, 여성회관, 야외음악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군민 휴식시설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음성의 명소이다.
8.4Km 2024-07-31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경호정은 1934년 당시의 군수 권종원이 창건하여 연풍정이라 하였는데, 그 뒤 군수 민찬식이 경호정이라 이름을 고치고 제액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경호정 건물은 정면 2간 측면 2간의 정방형 팔작지붕의 목조 기와집이다. 이 정자는 정면 2간, 측면 2간을 모두 개방시켜 시야를 트이게 하여 정자로서의 기능을 살리도록 구성하였으며, 정자 내부를 통간의 대청으로 하고 우물마루를 깔고 있다. 경호정은 약 1,500여 평의 연못으로 둘러싸인 200여 평의 섬 가운데 위치하는데 정자가 놓여있는 섬으로 출입을 하도록 좌, 우 중앙에 폭 1.35m의 화강석 교각을 설치하였다. 경호정은 연못과 정자와 교각이 잘 조화되어 여유와 사색 풍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고 있다.
8.5Km 2024-05-21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043-871-3402
음성품바축제의 근간을 이루는 것은 거지성자 故최귀동 할아버지의 삶이다. 오늘날 오웅진신부로 하여금 꽃동네 설립의 모태가 된 그는 자신도 장애를 가진 몸으로 금왕읍 무극리 일대 동네를 돌며 밥을 얻어다가 구걸조차 하지 못하는 걸인들을 먹여 살린 장본인이다. 이런 이유로 그의 삶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사랑의 성자로 평가받고 있다.품바에 대한 설은 다양한 형태로 전해오고 있다. 품바란 각설이 타령의 후렴구에 사용되는 일종의 장단구실을 하는 의성어로 전해왔다. 음성품바축제는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돌뱅이의 대명사처럼 굳어진 품바와 최귀동 할아버지의 박애정신을 접목시켰다.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은 풍요로워졌다해도 정신적 빈곤과 불평등이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카타르시스를 체험하고 ‘사랑과 나눔으로 치유시켜야 한다.’ 는 명제를 가지고 축제가 탄생했다. 또한 음성품바축제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정신문화축제이다.
8.5Km 2024-07-31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길 28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으로 평곡리에 있었던 사찰의 사리탑으로 계속 절터를 지켜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 탑은 1934년 연풍정(지금의 경호정)을 지으면서 현재의 위치인 설성공원 내로 옮겨진 것이라 한다. 음성 읍내리 삼층석탑은 단층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올린 모습이다. 기단의 네 모서리와 탑신부의 각 몸돌에는 기둥 모양을 조각하였다. 지붕돌은 밑면에 3단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에서 살짝 들려있다. 꼭대기에는 연꽃 봉우리 모양의 머리장식을 얹어 놓았다. 전체적으로 통일신라 전성기의 석탑 양식에 비교할 때, 기단이 2층에서 1층으로 줄어들고, 기단의 가운데 기둥 조각이 생략되었으며, 지붕돌받침은 3단의 줄어들었다. 이처럼 각 부분의 양식이 약식화되고 있어 고려 중기에 이 탑을 세웠을 것으로 추측된다. 설성공원의 연풍정에 들려 살펴보기 좋은 유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