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Km 2024-11-13
경기도 가평군 북면 화악리
가평군청에서 북쪽으로 20km 떨어진 높이 690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으로 경기도 가평군과 강원도 춘천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몽덕산은 홍적 고개를 출발점으로 몽가북계의 시점으로 대체적으로 포근한 육산에 능선이 완만하고, 오르내림이 크지 않으며 조망이 좋아 산꾼들에겐 인기가 높은 산행지 중의 한 곳이다.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은 산악인들이 자주 찾는 등산 코스로 알려져 있다. 몽덕산 정상에서는 주변의 화악산(1,468m), 매봉(1,436m), 북배산(867m) 등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넓은 편이며 많이 가파르지 않고 오르막이 심한 곳은 안전 로프가 설치되어 있어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곳이다. 능선에는 싸리나무와 억새풀이 숲을 이루고 있어 아름다운 산길을 걸을 수 있고 전망도 매우 좋다. 산행 시점은 홍적 고개에서 포장되어 있는 화악리, 홍적천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윗홍적리가 나오고, 그쪽에서 내려가다 중간말을 지나 납실 고개(지암리 고개)에서 우측으로 오르면 정상이 나온다.
18.4Km 2025-03-2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사북면 화악지암길 99
극사실주의 화풍의 대가인 이상원 화백의 작품을 전시하는 미술관이다. 춘천 출신의 이상원 화백은 초기에 초상화 상업 작가로 활동하다 이후 순수 회화로 전향해 극사실주의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다시 춘천으로 돌아와 작품 활동을 했고 2014년 산과 계곡이 어우러진 춘천 사북면 지암리에 이상원미술관이 개관했다. 화악산 자락에 들어선 미술관은 자연과 예술,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한다. 독특한 원형 모양의 전시장을 중심으로 계곡을 따라 아트스튜디오, 뮤지엄스테이, 레스토랑 등의 건물이 위치한다.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미술관 전시장은 독특한 원형 모양으로 전면을 유리로 제작해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원 화백의 작품뿐 아니라 다른 국내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한다. 아트스튜디오에는 금속, 유리, 도예 작가들이 활동 중이며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연과 예술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뮤지엄스테이도 미술관의 자랑이다.
18.4Km 2024-06-18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618-3
033-441-0685
삼일계곡 끝에 위치해 있으며 법정사 맞은편에 위치한 펜션이다. 나무로 지어진 각 발코니에는 야외 테이블이 놓여 있어 독립된 공간에서 야외 바비큐를 즐길 수 있다. 방에는 조리시설, 욕실 등이 갖춰져 있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정원에는 작은 연못도 있어 자연의 싱그러움을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18.5Km 2025-09-17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652
화천 화음동 정사지는 조선 중 후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인 곡운 김수증이 은거하며 성리학적 이상향을 구현한 곳이다. 김수증은 1668년 평강 현감으로 부임하며 화악산 북쪽 계곡의 수려한 자연을 알게 되었고, 1670년 사내면 영당동에 곡운정사를 짓고 곡운구곡을 경영하였다. 그는 이후 중앙 정치에도 참여했으나, 1689년 기사환국으로 인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다. 이후 화음동에 정사를 세우고 자신의 철학과 세계관을 바탕으로 후학을 양성하며 이상향을 실현하고자 했다. 현재는 당시 존재하던 건물 중 복원된 삼일정과 송풍정이 남아 있다.
18.7Km 2025-10-23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맥국2길 15
오수물막국수는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강원도 토속음식전문점이다. 막국수, 보쌈, 촌두부, 편육, 전병, 빈대떡, 도토리묵 등을 판매한다. 막국수를 주문하면 반찬으로 독특하게 양배추김치, 열무김치가 나온다. 보쌈은 쪽파가 포함된 야채 모둠이 나오는데 아주 신선하다. 막국수에는 새싹이 고명으로 나오는데 식초, 겨자, 설탕을 약간 넣어 입맛에 맞춰 먹으면 된다. 보쌈에는 육수에 담긴 연두부가 나온다. 고소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보쌈과 막국수의 맛이 입소문이 나서 찾는 손님들이 많다. TV에도 여러 번 소개되어 유명세 때문에 대기가 있을 수 있다. 주차는 매장 앞에 전용 주차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18.8Km 2025-10-28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오미리
양구군에 위치한 하천으로 전체 34.8㎞에 이르며, 사시사철 많은 물이 흐른다. 수입면 청송령에서 발원하여 문등리와 방산면 건솔리, 송현리, 장평리, 현리, 금악리, 오미리를 우회하여 파로호로 흘러들어 간다. 하천 구간이 길며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 여름철 피서지로도 알려져 있다. 하천 곳곳에는 기암괴석이 넓게 자리하여 천혜의 자연경관도 지니고 있다. 봄철에는 하천 변에 밀집하여 자생하는 물철쭉꽃이 수를 놓은 듯 피어나는 보기 드문 광경을 만날 수 있다.
19.0Km 2025-11-05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1128
국내 최대 다목적댐이자 춘천 대표 관광 명소다. 1973년 준공된 소양강댐은 높이 123m, 제방 길이 530m, 저수량 29억 톤에 달할 정도로 규모가 대단해 웬만한 비에는 수문을 개방하지 않는다. 소양강댐이 수문을 열 때면 장관을 구경하려고 사람들이 모여들 정도다. 평상시에도 즐길 거리는 풍성하다. 댐 위를 걷는 댐정상길을 일반에 개방하고 있다. 댐 정상을 걸어 건너편 팔각정 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산책길로 왕복 2.5㎞ 거리다. 단 기상 상황에 따라 개방이 제한되기도 한다. 소양강댐 건설로 생겨난 인공호수 소양호는 춘천, 양구, 인제에 걸쳐 흐를 정도로 웅장하고 주변 경관이 수려하다. 댐 인근의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소양호를 한 바퀴 돌거나 건너편 청평사까지 다녀올 수 있다. 댐과 선착장 사이에는 소양강댐 물문화관, 소양강댐준공기념탑, 소형 소양강처녀상 같은 볼거리가 있다. 댐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닭갈비 전문점과 카페가 즐비하고 벚나무가 가득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9.0Km 2025-03-1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북읍 신샘밭로 1128
아름다운 소양강 댐을 배경으로 물 문화, 물 자원의 쓰임, 소중한 가치를 둘러보는 전시실이다. 복합 디지털 영상, 인터렉티브 연출 기법 등 물을 조금 더 재미있고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OT전시실에서는 소양강댐의 역사와 건설과정을 스토리텔링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만날 수 있으며, 수몰전시관에서는 소양강댐 조성으로 인하여 수몰된 옛 마을을 재현한 디오라마와 기록물 등의 전시를 통해 수몰민의 기억을 만나고 함께 공감할 수 있다.
19.2Km 2025-01-17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샘밭로 487
항아리닭갈비막국수 본점은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닭갈비 막국수 전문점이다. 항아리에서 숙성시킨 신선한 닭과 양념을 이용해서 닭갈비와 막국수를 만들고 있다. 식당에서 사용하는 야채는 모두 직접 밭에서 키운 것을 사용한다. 주문하면 상추, 깻잎, 방울토마토, 가지고추, 당고추로 구성된 모듬야채, 동치미 항아리, 무쌈, 양파, 막장이 나온다. 얼음 띄워 나온 동치미는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대단하다. 이곳의 닭갈비는 철판 닭갈비이다. 테이블에서 익히다가 마지막에 우동을 넣어 익혀주면 양념의 감칠맛이 우동에 그대로 배어 나온다. 닭갈비를 다 먹은 후 마지막으로 밥을 볶아 먹으면 너무나 훌륭한 한 끼가 된다. 식당 뒤쪽으로는 넓은 농장이 있어 식탁에 오르는 야채를 키우고 있다. 식당 내부는 깔끔하고 관리가 잘 되고 있다. 주차는 전용 주차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19.3Km 2024-10-15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북산면 부귀리
부귀리 마을은 춘천과 화천, 양구의 중간에 위치하며 춘천시내에서도 40~50분 정도 가야 만날수 있는 산간마을이다. 우리나라 내륙지방 중에서도 가장 추운 지역 중 하나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가장 늦게 개화하는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도시의 벚나무가 초록으로 변해갈 때 이 곳의 벚나무는 늦은 방문객들을 기다려 주기라도 하는 듯 여전히 화사하다. 벚꽃길은 2.5km 가량되며 주차장은 따로 없다. 파란 봄하늘 사이사이로 점점이 눈꽃같은 벚꽃을 보는 감상은 도시에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일상에 쫓겨 미처 벚꽃놀이를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남은 선물상자같은 벚꽃명소이다. 부귀리벚꽃길에서 자동차로 15~2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은하수 명소 건봉령 승호대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