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래봉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바래봉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바래봉

바래봉

19.8Km    2025-08-05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내령리

지리산 서부의 바래봉(1,165m)은 1990년대부터 우리나라 최고의 철쭉 감상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바래봉의 철쭉은 축산기술연구소가 조성한 면양 목장과 연관이 있으며, 면양이 철쭉을 제외한 식물을 먹어 치우면서 현재의 철쭉 군락이 형성되었다. 이 지역은 한때 출입이 제한되어 있었으나 산악인들과 사진작가들을 통해 아름다움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게 되었다. 철쭉은 바래봉 정상에서 서쪽 아래로 4km 이상 퍼져 있으며, 팔랑치 인근 1.5km 구간에 가장 밀집되어 있다. 매년 4월 하순부터 철쭉이 피기 시작해 5월 중순경 절정을 이루며, 기상 조건에 따라 만개 시기는 변동될 수 있다.

백혜마을

백혜마을

19.9Km    2025-11-12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백혜길 79

백혜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원부춘~가탄 구간에 있는 마을이다. 화개골 차밭의 정취가 느껴지는 정금차밭과 대비마을을 지나면 나온다. 백혜마을 경로당 맞은편의 정자가 보이는데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마을이 나온다. 대비마을에서 백혜마을에 이르는 길에 밤나무가 터널처럼 길을 에워싸고 있으며 백혜마을의 언덕배기에 서면 황장산 등 주변의 높은 봉우리들과 함께 발아래로 화개골과 섬진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단천계곡(지리산단천마을계곡)

단천계곡(지리산단천마을계곡)

19.9Km    2025-01-17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단천길 156

지리산 화개동천 깊숙한 곳에는 단천계곡이 있다. 이곳은 화개동천의 수많은 계곡 가운데 평범한 편에 속한다. 하지만 원시림의 울창한 숲과 맑은 계류는 평범하면서도 나름 매력을 지니고 있다. 단천계곡 중간쯤에서 서북~동남 방향의 골짜기를 단천 우골, 동쪽 방향의 골짜기를 단천 좌골이라고 부른다. 단천 우골에는 높이 20m의 용추폭포가 있다. 단천골의 북쪽은 영신봉에서 흐르는 대성골, 남쪽은 신선들이 노닐었다는 선유동계곡이다. 단천골은 화개천의 지계곡이면서도 독립된 계곡과 같은 규모를 자랑한다.

군지촌정사

군지촌정사

20.0Km    2025-09-03

전라남도 곡성군 입면 청계동로 908-4

인근의 뛰어난 인재들을 모아서 힘껏 가르치거라 하는 중종의 하명을 받아 심광형은 일종의 영재학교를 세운다. 동악산을 등지고 섬진강과 마주하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지형인 군촌마을에 함허정과 군지촌정사(제호정 고택)를 세웠다. 1535년에 지어진 군지촌정사는 조선 후기의 건물로 사랑채의 이름으로, 지금 남아 있는 사랑채와 고택 제월당은 180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서, 군지촌정사의 원형은 지금은 남아 있지 않다. 당시에는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강당과 기숙사를 갖춘 건물들이 있었을 것이고 각지에서 찾아오는 선비들이 머물 수 있는 사랑채도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군지촌정사가 세워진 후 세연정이라는 정자가 들어서고, 세월이 흘러 현재는 함허정이라 불린다. 함허정은 이 지역 유림들과 풍류와 독서, 사색, 학문을 교류하던 공간으로 군촌마을 섬진강가에 지은 정자이다. 군지촌정사와 함허정 앞으로 섬진강의 물줄기와 제월습지를 조망할 수 있다. 군지촌정사(제호정 고택)에서 차량으로 7분, 4㎞ 거리에 국립곡성치유의 숲이 있다.

가탄마을

가탄마을

20.0Km    2025-09-05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

가탄마을은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탑리에 있다. 마을 옛 이름은 선경과 같은 아름다운 여울이라는 가여울(가탄)이었다. 지금도 주민들은 가여운·개롤이라 부른다. 신선이 살면서 아름다운 여울에 낚싯대를 담갔다 하여 가탄이 되었다 한다. 이곳은 지리산 둘레길 가탄–송정 구간 시작점이다. 이 구간은 화개중학교에서 약 400여 m 떨어진 가탄마을 길가슈퍼 앞에서부터 전라남도 구례군 송정마을을 잇는 10.6㎞의 길로 하동에서 구례를 넘나들었던 작은 재가 이어져 있다. 대부분 숲길이며 섬진강과 나란히 뻗어 있어 시야가 트이는 곳에선 섬진강을 조망할 수 있다. 제법 경사가 있는 길이지만 숲과 강이 있어 상쾌하게 걸을 수 있다. 깊은 산골이지만 걷다가 자주 묵답을 만나게 되고 주변에 화개천과 십리벚꽃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