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Km 2025-03-31
전라남도 구례군 토지면 파도리
파도마을은 지리산 둘레길 송정–오미 구간에서 구례군 노인전문 요양원에서 포장도로를 따라 나오면 19번 국도를 만나는 곳에 있다. 지역명도 파도리인데 파도리는 배들이-바드리-파도리의 변한 말이다. 배들이는 섬진강물이 마을 앞까지 찰랑찰랑 넘쳐흘렀고 나룻배들이 이곳에 정박한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이후 행정구역개편을 하느라고 한자를 차음한 것이 파도리가 된 것이다. 비교적 주민들이 많은 파도마을은 지리산 노고단에서 왕시루봉으로 이어져 끝 봉에서 낭떠러지처럼 뚝 떨어진 명당 터에 자리 잡고 있다. 섬진강변이라 안개 낀 날이 많다. 구례 군청 소재지에서 7㎞, 면 소재지에서 동쪽으로 1㎞ 지점이고 경남 하동군 화개면과는 8㎞에 이른다.
13.8Km 2025-04-02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신풍리
구성재는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과 구성읍을 연결하는 고갯길이다. 길이 꼬불꼬불하여 드라이브나 라이딩 명소로 유명하다. 구성재 정상의 팔각정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름다워 찾기 힘든 곳이지만 많은 이들이 발걸음 하고 있다. 구성재는 영화 ‘곡성’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주인공 종구 일행이 탄 트럭과 외지인의 시신이 부딪히는 장면이 촬영되었다. 또한 인근에 외지인의 집으로 등장한 곳과 석곡초등학교가 있다. 이외에 도림사 계곡, 덕양서원 등의 관광지가 있다.
13.9Km 2024-10-31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정령치로 1523
지리산 정령치에 연이은 고리봉 아래 개령암 터 뒤 절벽에 새긴 이 마애불상군은 크고 작은 12구의 불상으로 이루어진 규모가 큰 불상군이다. 울퉁불퉁한 자연 암벽이어서 조각 자체의 양각도 고르지 못하고 훼손도 심한 편이나 3구는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거대한 불상은 4m나 되는데 조각 솜씨도 제일 뛰어나 본존불로 여겨진다. 얼굴은 돋을새김이지만 신체의 옷 주름은 선으로 처리를 하고 있어 일반적인 고려 마애불의 수법을 따르고 있다. 또한 큼직한 얼굴과 형식화된 이목구비, 장대해진 체구와 간략해진 옷주름 등에서도 고려시대에 유행하던 거대 불상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1∼2m의 작은 불상들 역시 조각 수법이 모두 같으며, 각 부분의 양식이 비슷한 것으로 보아서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규모가 큰 불상군은 희귀한 예로서 명문까지 새겨져 있다는 점에서 마애불 연구에 소중한 자료가 된다.
13.9Km 2025-03-13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산내면 정령치로 1523
정령치는 높이 1,172m로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주천면과 산내면에 걸쳐 있는 지리산국립공원의 고개이다. 고개 꼭대기의 정령치 휴게소는 지리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다. 동으로는 바래봉과 뱀사골 계곡이, 서쪽으로는 천왕봉과 세석평전 반야봉 등과 남원의 시가지가 한 눈에 펼쳐진다. 지리산 주능선 일 백리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출처 : 남원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13.9Km 2025-04-02
전라남도 구례군 문척면 오봉정사길 113
구례군 오봉정사는 경당 임현주(1858~1934) 선생이 민족정신과 항일정신을 후학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강학소이다. 임현주 선생의 본은 평택이며, 전라남도 구례 출신이다. 1905년 일제의 책동에 의하여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면암 최익현 등과 함께 정읍, 곡성, 남원, 순창 등에서 의병을 모집하고 병기와 탄환, 군량미 등을 모으며 항일의병운동을 하다가 순창에서 일본군에게 체포되었다. 이후 전주 진위대로 호송되었다가 서울 일본군 사령부로 이감되어 심문을 받고, 재판 결과 태형 100도에 처해져 반신불수의 몸이 되었다. 석방 후 1915년 3월에 오봉산 기슭에 정사를 세워 면암 최익현의 영정을 모시고 후진양성을 위해 여생을 바쳤다. 선생이 서거한 후에 제자 270명은 봉산계를 조직하고, 매년 음력 3월 15일에 제향을 올리고 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1983년 대통령표창)을 추서 하였다.
13.9Km 2024-12-02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도림로 175
곡성읍에서 서남쪽으로 4km 떨어진 월봉리, 동악산 줄기인 성출봉 중턱에 자리 잡은 도림사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원효대사가 세웠다고 한다. 현재는 보광전, 약사전, 응진당, 명부전 등이 있고 절 입구에는 허백련 화백이 쓴 도림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풍악의 음률이 온산을 진동하였다 하여 동악산이라 하고, 도인이 숲같이 많이 모여들었다 하여 도림사라 하는데, 인근에는 동악산 남쪽 골짜기에서 시작된 도림계곡(청류계곡)이 흐르고 있다. 계곡물이 연중 그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노송, 계곡, 폭포들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주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커다란 반석들이 있어 예부터 풍류객들의 발길이 잦았다고 한다. 관광객들에게 좋은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는 도림사에는 도 유형문화재 제119호 괘불이 소장되어 있다. 도림사계곡을 따라 1km 이내에 도림사 국민관광단지와 오토캠핑리조트가 있으며 곡성읍까지는 4km 남짓이다.
14.1Km 2025-06-26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함파우길 65-14
전북 남원시 춘향테마파크 내에 위치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남원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립미술관으로 남원출신의 한국화가 김병종작가가 본인의 대표작을 남원시에 대량으로 기증하면서 컬렉션의 기반을 갖추었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은 ‘어머니의 산’이라고 불리는 지리산을 향해 겸손히 엎드려 있다. 산을 따라 흐르는 구름이 가장 바쁘고, 새소리가 가장 소란스러운 곳이다. 사람이 느려지고, 말소리가 사치가 되는 곳이다. 이곳에 자연과 미술, 그리고 문학이 있다.
14.1Km 2024-01-24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함파우길 65-14
미안커피는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건물 1층에 자리한 카페이다.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형의 미술관으로, 미술작품뿐만 아니라 자연을 감상하며 마음을 치유하기 좋은 곳이다. 미술관은 2층 건물로 건물 앞에는 계단식의 연못이 있고 노출 콘크리트 기법의 건물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김병종 작가의 작품 400점과 문학인으로도 유명한 작가가 기증한 각종 문학, 인문학 관련 도서 5천여 권이 비치되어 있다. 대표 메뉴는 검정콩 서리태로 만든 고소하고 달콤한 크림과 크럼블이 조화를 이루는 서리태 라테이다.
14.1Km 2025-01-20
전라남도 곡성군 청계동로 409
생방송투데이, 2TV생생정보, 6시내고향 등에 소개된 다슬기 요리 전문점이다. 다양한 매스컴에 소개된 만큼 식당은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 다슬기 해장국, 다슬기 정식 외에도 다슬기 전, 다슬기 초무침, 다슬기 닭백숙 등 다양한 다슬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해장에 좋은 메뉴와 보양에 좋은 메뉴를 두루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손님들도 즐겨 찾는다. 야외에도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어 산장에서 식사를 즐기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도림사, 국립곡성치유의숲, 도림사계곡 등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 수월하다.
14.1Km 2024-11-27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술미안길 14-19 (노암동)
함파우소리체험관은 좌도 농악의 중심지인 남원에서 자료를 보존하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건립되었으며, 남원시에서 직업 운영하는 한옥 체험형 숙소를 같이 이용할 수 있다. 명인관, 풍류관, 신명관, 대동관으로 구분되는 한옥 숙박동은 욕실과 화장실이 포함된 9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다. 2인실부터 10인실까지 다양한 크기로 총 48인이 숙박할 수 있는 규모이다. 대청마루와 고풍스러운 가구들은 한옥의 멋을 두배로 느낄 수 있으며, 참나무 장작만을 사용하는 우리의 전통구들 방식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넓은 마당과 저수지를 산책하며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