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Km 2025-06-20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로 750
옥오재는 대전 대덕구 회덕 지역에서 제월당과 함께 자리한 문화재이다. 제월당 바로 뒤편 ‘ㄷ’ 자형 평면에 안채와 사랑채를 겸한 전통 민가이다. 이곳에는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과 함께 3 송으로 추앙받던 제월당 송규렴(1630∼1709)의 장남이자 대제학을 지낸 당대의 문장가인 송상기(1657-1723)가 자신의 호를 따서 옥오재란 편액을 걸어놓았다. ‘옥오재’의 뜻은 명나라 유학자 ‘방정학’의 ‘차라리 기와로써 온전할지언정 깨어지는 옥은 되지 않겠노라’는 말의 반론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당시의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에서도 충성스러운 말과 도의를 지키기 위해 죽음까지도 불사하겠다는 기개가 담겨 있다. 이 건물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제월당과 함께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송규렴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다. 옥오재는 계족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대전 IC 및 신탄진 IC와 호남고속도로 지선 북대전 IC가 가깝다. 주변에는 계족산, 계족산성, 장동산림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7.6Km 2025-06-19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로 750
제월당은 대전 대덕구 회덕 지역에서 옥오재와 함께 자리한 문화재이다. 우암 송시열, 동춘당 송준길과 함께 3송으로 추앙받던 제월당 송규렴(1630∼1709)이 1676년(숙종 2)에 세운 별당 건물이다. 송규렴은 1653년(효종 4) 문과에 급제하고, 성균관 등에서 요직을 지내다가 숙종 대에 그의 스승 송시열과 송준길이 유배당하자 관직에서 물러나 낙향하여 자신의 호와 같은 이름을 붙인 이 집을 지었다. 제월당은 정면 3칸, 측면 2칸 집으로 정면 3칸 중 오른쪽 2칸 통문에 우물마루의 대청을 꾸미고 왼쪽 1칸 통문에는 온돌방을 들였는데, 온돌방 후면으로 1칸을 더 내어 상부는 다락으로 하부는 함실로 사용하고 있다. 지붕은 홑처마 팔작지붕이며 정면에 제월당 현판이 걸려 있다. 집 구조와 형태는 동춘당을 모방하여 지은 흔적이 역력하다. 이 건물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1989년 3월 18일 대전광역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현재는 송규렴의 후손들이 소유하고 있다. 인근에는 계족산, 계족산성, 장동산림욕장 등의 관광지가 있다.
7.6Km 2025-07-23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130번길 37-13
정식당은 닭볶음탕으로 약 30여 년간 운영해온 한식당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아 맞은편에 2호점을 내기도 했다. 대표 메뉴는 닭볶음탕으로 매운맛이 강한 편이라 같이 곁들여 나오는 동치미 국물과 먹거나 남은 국물에 밥을 볶아 즐기기도 한다. 이외에도 토종한방백숙, 한방오리백숙, 미꾸라지튀김, 녹두빈대떡 등이 있다. TV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방영된 곳으로 많은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주변에는 으능정이문화의거리, 성심당 본점, 충청남도청 구청사, 한화생명이글스파크, 충무체육관 등이 있다.
7.6Km 2024-12-04
대전광역시 유성구 탑립로 6
042-934-5739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초가묵집은 전통의 맛과 정겨운 분위기를 한데 느낄 수 있는 향토 음식점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곳이다. 이름에서 느껴지듯 초가집을 연상시키는 아늑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매력적이며, 마치 어머니가 차려주는 따뜻한 한 상을 대하는 듯한 정감 어린 경험을 선사한다. 이곳의 음식은 모두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지며, 그 맛은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구수한 청국장은 깊고 풍부한 맛으로 많은 단골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래 끓여 내린 청국장은 고소한 풍미와 함께 건강한 식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또한, 초가묵집의 항아리 수제비는 담백하면서도 진한 국물 맛으로 특별한 인기를 끈다. 도자기 항아리 안에 갓 끓여낸 수제비는 쫄깃한 반죽과 함께 어우러져, 한 입 맛볼 때마다 깊은 만족감을 준다. 그 외에도 정갈한 반찬들이 상에 차려지는데, 하나하나 정성이 담긴 맛과 정통적인 조리법이 돋보인다. 이 음식점의 매력은 단순히 맛에만 그치지 않는다.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소박한 인테리어와 따뜻한 분위기는 바쁜 현대인의 마음에 쉼을 제공한다. 손님을 가족처럼 대하는 친절한 서비스도 초가묵집만의 큰 장점이다. 여유로운 한 끼를 원하거나 고향의 따뜻한 맛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초가묵집은 꼭 한 번 찾아가 봐야 할 숨은 보석 같은 음식점이다.
7.6Km 2024-11-13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로111번길 30-10 (대흥동)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동양장 B1은 동양장 여관 지상 1층과 지하 1층 일부를 갤러리로 개조하여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곳이다. 나머지 시설 일부에서는 여관 영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동양장 B1은 대전 구도심의 오래된 여관이라는 독특한 공간을 활용하여 도시재생의 측면에서도 지역 사회에 의미가 있는 곳이다. 2023년경에는 정정엽, 심성훈, 소정희 작가의 전시회가 열렸다. 대중교통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중구청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 충청남도청 구청사 등이 있다.
7.6Km 2025-03-18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는 대전의 원도심이다. 세련된 도시 이미지가 느껴지는 건물과 카페가 있는가 하면, 1970~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손때 묻은 풍경이 공존한다. 대흥동을 멋스럽게 꾸미는 것은 낡고 허름해 보이는 건물과 외벽에 그려진 빈티지한 그림이다. 벽을 뚫고 나오는 자동차, 산호다방 건물의 옷걸이에 걸린 티셔츠, 산호여인숙 골목의 티셔츠, 골목길 전기계량기에 그려진 그림이 아날로그적 풍경을 연출한다. 이밖에 오래된 골목과 화방, 소극장, 갤러리도 눈에 띈다.
7.6Km 2025-07-18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203번길 82-1 (정동)
인쇄거리는 대전 동구 대전역 서광장 근처 이면도로에 밀집한 인쇄소들의 거리이다. 인쇄산업은 동구 비교우위 산업의 하나로서 중동, 정동, 삼성동 지역에 많은 인쇄 업체가 밀집되어 있다. 이 업체들은 오랜 전통과 경험에 의한 고도의 기술력과 설비를 가지고 인쇄를 비롯하여 제본, 산업용 스티커 제작, 광고 스크린 인쇄, 족보 인쇄 등 화폐를 제외한 모든 인쇄가 가능하다. 특히 족보 인쇄는 전국에서 발간되는 족보의 70~80%가 이곳에서 제작될 정도로 발달하여 있다. 대전 동구에서는 이 거리의 가치를 인정하여 1997년 1월부터 특화거리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인쇄거리는 시대 흐름에 따라 예전 같은 전성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지역 사회와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으며, 때로는 추억을 되새겨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대전로와 대전천동로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 대전 IC와 통영대전고속도로 판암 IC가 가깝다. 대중교통은 경부선 및 경부고속철도, 대전도시철도 대전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대전중앙시장, 역전시장, 으능정이문화의거리 등이 있다.
7.6Km 2024-05-22
대전광역시 동구 중앙로203번길 78
042-256-2407
1954년에 개업하여 60년 넘는 전통을 가진 중식당 태화장은 닭고기 육수에 해물을 넣고 끓인 삼선짬뽕, 각종 해물과 야채를 넣고 볶은 삼선볶음밥, 춘장의 맛을 살린 옛날식 자장면 등을 메뉴로 하고 있다. 송강호 주연의 영화 <변호인>에도 등장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