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Km 2024-09-03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산
명성산성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해발 923m)에 있는 포곡식 석성산성으로 명성 또는 울음성, 울음산성으로도 불린다. 대체로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사용된 성으로 알려져 있다. 명성산성에 대한 정확한 건립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고 보개산성, 성동리산성을 거쳐 마지막 보루로 명성산성을 택한 이곳에 은거하면서 명성산 능선 협곡에 70여 미터의 석성을 쌓고 대결하였다 한다. 그러나 결국 쇠퇴해진 궁예는 부득이 이 산중에서 군사를 해산하기에 이르렀고, 당시 궁예를 따르던 군사들이 너무나 슬피 울었다 하여 사람들이 이산을 울음산(명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산성은 명성산의 8부 능선을 따라 포곡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성벽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석축 하였다. 산성 내부에는 망대, 문지, 건물지 등이 남아 있으며, 성벽의 일부는 등산로나 소로에 의해 파괴되었다. 성 내부 및 주변에서 주로 기와, 도기, 토기류가 채집된다. 주로 통일 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유물들이다. 따라서 성이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통일 신라 말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 명성산성은 고려 개국 과정과 중부 지역 관방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8.3Km 2025-01-06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늠바위길 207-28
국망봉자연휴양림은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하고 있다. 휴양림 내에는 63만 주에 달하는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과 170여 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다. 때 묻지 않은 자연 생태계의 온전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 사계절을 온전히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인 장암저수지는 국망봉 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푸르른 나무들과 맑고 푸른 저수지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낸다. 이 외에도 메타세쿼이아길, 벚나무길 등의 둘레길과 국망봉 정상으로 향할 수 있는 세 가지 코스의 등산로가 있다. 자연휴양림 내에서는 캠핑장과 통나무집 숙박을 운영하고 있다.
8.3Km 2024-08-05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늠바위길 207-28
국망봉 자연휴양림 캠핑장은 국망봉 자연휴양림 내에 위치한 캠핑장으로 진정한 프로 캠퍼들이 찾는 숨은 명소다. 모든 캠핑도구를 챙겨 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캠퍼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 때문이다. 오롯이 숲의 아침과 밤을 느낄 수 있는 이곳은 한북정맥의 신로봉과 국망봉 사이에 자리 잡은 자연휴양림으로 60~70만 주에 달하는 잣나무, 소나무, 낙엽송 등이 조림되어 삼림욕과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봄에는 초록빛 숲과 색색의 꽃들,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과 폭포, 가을엔 70만여 그루의 나무에서 빛나는 단풍, 겨울에는 산과 통나무집이 어우러져 영화 속 설경 장면을 연출하기도 한다. 특히 11월엔 낙엽송 잎이 눈송이처럼 떨어지며 장관을 이룬다. 캠핑장에서 10분 거리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장소인 국망봉 장암저수지가 있다.
8.3Km 2024-07-10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116
비둘기낭 캠핑장은 한탄강 홍수터를 기반으로 조성되었다. 포천시에서 운영하는 비둘기낭 캠핑장은 50,000m²의 넓은 부지에 캠핑 사이트가 조성되어 있다. 운동장처럼 넓게 펼쳐진 잔디 주변으로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으며,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반입이 가능하다. 관리동부터 이어진 캠핑장 곳곳에 화장실과 개수대 등 편의 시설이 위치하고 있다. 반려동물도 동반도 가능하다. 단, 반려동물은 목줄을 매고 배변 에티켓을 꼭 지켜야 한다. 주의사항은 매너 타임이 다른 캠핑장에 비해 빠른 편이다. 저녁 10시부터 다음 날 아침 7시까지이며, 야간 오락 장소에서는 밤 11시부터 정숙 시간을 정해놓고 있다.
8.4Km 2023-08-10
북한 땅 평강군에서 발원한 한탄강은 철원을 가로질러 임진강으로 합류되는 강으로 좁고 긴 골짜기를 따라 협곡과 기암절벽이 아름다운 절경이 이어진다. 특히 순담계곡은 협곡을 이루는 구간으로 철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손꼽힌다.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로 불리는 직탕폭포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도 등장하는 삼부연폭포는 철원에서 꼭 둘러봐야할 폭포다.
8.4Km 2024-05-10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삼부연폭포는 철원 9경 중 하나로, 명성산(870m) 중턱의 화강암 지대에 위치한 높이 약 20m 규모의 3단 폭포이다. 중생대 백악기에 관입한 화강암이 지표에 드러난 이후 흐르는 물에 의해 오랜 기간 침식되어 만들어졌다. 이곳은 한탄강 지질공원에 속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되었다. 삼부연폭포는 물줄기가 세 번 꺾여지고 폭포 하부의 가마솥처럼 움푹 팬 웅덩이가 세 개 있어서 삼부연(三釜淵)폭포라 불리며, 삼부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이자 시인인 김창흡이 이곳을 방문하고 석 삼 <三>과 가마 부 <釜>와 못 연<淵>을 써서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삼부연폭포의 뛰어난 경관을 화폭에 담은 '삼부연도'가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삼부연폭포를 관람하려면 주차장에서 터널을 통해 전망대까지 걸어가야 하며, 전망대에서는 폭포의 장관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8.5Km 2024-12-20
경기도 포천시 포화로 236-11
031-536-9917
산과 계곡이 어우러져 경치가 아름다운 포천백운계곡에서 마을 주민이 주관한 제20회 포천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열린다. "흰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 백운계곡!" 슬로건으로 2024.12.21~2025.2.2 동안 축제를 개최한다. 약 3천평 부지 내에서 이루어지는 축제는 겨울 여행의 테마가 있는 놀이와 체험프로그램,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눈썰매장의 길이가 약120m로 계곡과 주변 경관이 어우러져 눈썰매를 타며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 수도권 최고의 겨울 축제임을 자랑한다.
8.5Km 2024-06-03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북원로 371-115
포천 자연마을 서울 캠핑장은 지방에 있는 폐교를 활용한 가족 자연 체험시설로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한다. 서울시는 텐트, 화덕, 피크닉 테이블을 이용객 모두에게 무료로 대여해 준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캠핑장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다. 텐트 제공 데크를 예약하면 텐트가 없어도 텐트 숙박이 가능한데,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옛 폐교 건물 안에는 다양한 시설이 있는데 학교 안 시설을 이용할 때는 비치해 둔 슬리퍼로 갈아 신고 들어가야 한다. 내부엔 방문자들을 위한 시설이 있는데 시청각실, 바둑교실, 작은 도서관이 있다. 시청각실에서는 IPTV가 설치되어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바둑교실에서는 바둑과 장기를 둘 수 있다. 또한 도서관에서는 조용히 책을 읽을 수도 있다. 이 밖에도 주변 자연환경을 이용한 텃밭, 다양한 체험을 어린이와 함께 즐길 수 있다.
8.5Km 2024-06-11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동로 1601-8
5000평의 넓은 땅에 자리 잡은 정원과 따스한 아궁이의 온기가 있는 황토집이다. 15여 년 직접 가꾼 80여 종의 나무와 여러 종류의 동물 친구들이 있는 이곳은 답답한 도시와 집콕에 지친 나를 위하여 찾은 팜스테이 펜션이다. 귀농을 꿈꾸거나 마음 편히 진정한 휴식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꼭 맞는 숙소다. 순수 황토와 참숯 그리고 구들방의 아궁이 난방으로 현대인의 고된 심신을 달래주는 공간이다. 사계절 모두 특색있는 숙소로 언제든 찾아가기 좋다. 또한, 주변 관광지로 아침고요수목원, 포천아트밸리, 산정호수 등 둘러볼만한 관광지가 많고 다양한 축제도 열리고 있다.
8.5Km 2024-06-10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포화로 236-73
백운산 흥룡사는 봉선사의 말사로 이동면 도평리에 있는 해발 904m의 백운산에 위치하고 있다. 신라 말엽에 도선국사가 창건하였으며, 절터를 정할 때 나무로 만든 세마리의 새를 공중에 날려 보냈는데 그 중 한마리가 백운산에 앉아 그 자리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창건했을 때는 내원사라 하였고, 대웅전 등 법당이 4동에 이르는 대규모 사찰이었다. 1786년 중건하며 백운사라 이름을 고쳤다가 1922년 다시 중수하면서 흑룡사로 절 이름을 고쳤다. 법당으로는 대웅전과 삼성각, 원통당이 있고 석불로 지장보살석조상과 도명존자상이 있다. 흥룡사 대웅전 앞으로는 5층 석탑과 석등이 위치하고 석탑 옆으로는 황금빛 옷을 걸치고 만면에 웃음을 짓고 있는 포대화상이 환한 웃음으로 반겨준다. 포화대상 옆으로는 샘터가 보이는데 ‘흥룡사 백운산 감로수’라고 쓰여있다. 흥룡사 백운산 감로수는 지하 200m에서 나오는 천연 암반수로서 그 물맛이 좋아 백운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들과 관광객들의 갈증을 풀어주는 시원한 약수이다. 흥룡사 입구에는 향토유적인 ‘흥룡사 청암당 부도’가 있는데 이는 조선 인조26년 흥룡사의 암자인 보문암을 창건한 청암대사의 사리를 안치한 곳이다. 이 부도는 옥개가 팔각원당형의 기본을 따른 것으로 윗부분은 복연이 조각되어 있고, 탑신은 원형이며 보개는 없어졌다. 탑신에는 ‘청암당’이라 음각되어 있으며 각 부의 재료는 화강암이며 총 높이는 158cm이다. 현재 이 부도 옆에는 묘화당이라 새겨진 석종형의 부도가 나란히 서있으며, 탑신에 강희이십년이란 각자로 보아 숙종 7년에 건립되었다. 포천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주변에 위치한 흥룡사는 이동갈비촌과 백운계곡 등이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어 식사 후 산책 겸 조용하고 고즈넉한 산사를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