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Km 2025-05-28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동송읍 학마을길 68
철원군 동송읍 오덕리에 위치한 학저수지는 현재 강산리, 중강리, 하갈리 등 인근 협곡에서 유입되는 수자원을 원천으로 삼는 인공 저수지이다. 이 저수지는 1921년에 일제에 의해 처음으로 설비되었으며, 광복 이후에는 중앙농지개량조합에 의해 보수되고 확장된 바 있다. 학저수지는 노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으로, 해질 무렵 저수지를 물들인 붉은빛 풍경은 많은 이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찾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사계절마다 각기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는 이 저수지는 자연의 고요함과 함께 사진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저수지 인근에는 도피안사라는 유서 깊은 사찰이 자리하고 있다. 도피안사는 신라 경문왕 5년인 서기 865년에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된 고찰로, 오랜 세월 동안 불심을 지켜온 역사적 가치가 높은 사찰이다.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고찰의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명소 중 하나이다.
7.8Km 2025-05-07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줄기 갈말읍 신철원3리에 위치한 용화저수지는 1960년도에 자연소류지를 확장해서 사력축조한 인공저수지이다. 저수지면적 28.47ha에 저수량은 17,770톤이며 유역면적 1,400ha, 몽리면적은 450ha로서 지포리, 군탄리 지역에 관수하고 있는데 저수지 하류에는 삼부연폭포가 있다. 용화동 주위 산록에서 채취한 산채는 또 하나의 자랑거리이다. 주변 명성산을 등반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호수 주변으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볍게 걷기 좋다.
7.8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텃골4길 3-26
풍부한 역사, 안보관광 자원을 활용하여 당일형 관광 형태를 체험 및 숙박형 관광 형태로 다변화시키고 청소년, 일반인의 다양한 심신 수련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설치되어 있는 시설로는 하이코스 4종인 11m 레펠, 세 줄타기, 짚잭, 종합어드벤처타워가 있으며 로우코스 4종인 벽을 넘어서, 우리는 한마음, 지그재그, 휴먼래더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코스가 준비되어 있어 수련활동하기 적합한 곳이다.
7.9Km 2024-09-03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명성산
명성산성은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명성산(해발 923m)에 있는 포곡식 석성산성으로 명성 또는 울음성, 울음산성으로도 불린다. 대체로 통일 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사용된 성으로 알려져 있다. 명성산성에 대한 정확한 건립 기록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궁예가 왕건에게 패하고 보개산성, 성동리산성을 거쳐 마지막 보루로 명성산성을 택한 이곳에 은거하면서 명성산 능선 협곡에 70여 미터의 석성을 쌓고 대결하였다 한다. 그러나 결국 쇠퇴해진 궁예는 부득이 이 산중에서 군사를 해산하기에 이르렀고, 당시 궁예를 따르던 군사들이 너무나 슬피 울었다 하여 사람들이 이산을 울음산(명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산성은 명성산의 8부 능선을 따라 포곡식으로 조성되었으며, 성벽은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하여 석축 하였다. 산성 내부에는 망대, 문지, 건물지 등이 남아 있으며, 성벽의 일부는 등산로나 소로에 의해 파괴되었다. 성 내부 및 주변에서 주로 기와, 도기, 토기류가 채집된다. 주로 통일 신라 시대에서 고려 시대에 해당하는 유물들이다. 따라서 성이 처음 만들어진 시기는 통일 신라 말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으로 판단된다. 명성산성은 고려 개국 과정과 중부 지역 관방 체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사적 자료로 평가된다.
8.0Km 2025-03-31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87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으로 고인돌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경제력이 있거나 정치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의 고인돌은 4개의 받침돌을 세워 돌방을 만들고 그 위에 거대하고 평평한 덮개돌을 올려놓은 탁자식과, 땅속에 돌방을 만들고 작은 받침돌을 세운 뒤 그 위에 덮개돌을 올린 바둑판식으로 구분된다. 철원군 갈말읍 토성리에 있는 이 고인돌군은 탁자식으로, 남대천의 강변을 따라 같은 형태, 같은 방향, 일정한 간격으로 일직선상에 만들어졌다. 원래는 7기였던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2기만 남아있다. 2기 중 제1호는 돌방을 이루었던 4개의 받침돌 가운데 1개가 없어져 내부가 드러나고 있으며, 그 위에는 타원형의 덮개돌이 올려져 있다. 돌방의 크기에 비해 거대한 덮개돌은 길이 4.02m, 너비 3.05m이다. 고인돌 부근에서 석기류와 토기류 등의 유물 20여 점이 발견되어 부장품이 함께 묻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근처 토성(土城)에서 토기 조각이 발견되는 점으로 보아 마을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어, 청동기시대 무덤 및 당시의 사회구조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8.0Km 2024-12-24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금학로339번길 12-28 연사랑
연사랑은 직접 농사지은 돌미나리와 철원 오대쌀, 파프리카 등을 활용한 한정식 식당이다. 여러 가지의 나물 반찬과, 된장찌개, 돌미나리가 곁들인 삼겹살 구이가 나오는 미나리삼겹 나물밥정식이 인기다. 파프리카로 만든 샐러드와 부각이 이색적인 에피타이저로 나온다. 직접 키운 미나리가 잘 구워진 삼겹살의 풍미를 돋우는 메인 메뉴로 나오고, 다양한 양념장이 준비되어 있어서 입맛에 맞게 나물과 밥에 비벼 먹으면 된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고, 재료 소진 시에는 영업을 마감함으로, 방문 전에 연락하여 확인하는 것이 좋다.
8.1Km 2025-01-20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갈말읍 토성길 98
토성민속마을은 철원군청으로부터 43번 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11Km가량 이동하면 토성민속마을이 위치하고 있으며 덕령산을 뒤쪽에 두고 마을앞 300M 전방에 폭 200M의 넓은 화강이 흐르고앞들은 준 평야지대로 동쪽으로 향한 쾌적하고 조용한 마을이다. 토성민속마을에는 문화적 특성이자 자랑거리인 토성농악이 있다. 철원 토성농악은 두레농악으로까지 발전해온 곳이기도 하다. 명절 때는 오락농악으로, 마을 행사 때는 연희농악으로 발전해온 전통이 뚜렷한 농악이며, 가락이 변형되지 않은 강원농악의 특징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일제식민지 시절 탄압으로 인해 두레공동체가 무너지면서 토성농악이 겨레의 문화로 성장할 기회를 잃어버렸다. 이후 규모는 축소되고 변형되었으나 아직도 토성민속마을에서는 정월대보름날 온 마을 사람들이 모여 농악놀이를 하면서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고 주민의 농사가 부디 풍년이기를 기원한다.
8.1Km 2024-07-30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뗏마루길 43-118
포천 화적연 캠핑장은 관인면 사정리에 있다. 캠핑장 옆으로는 한탄강이 흐른다. 캠핑장은 19,834㎡ 규모 부지에 오토캠핑장 41면을 운영한다. 사이트는 A, B, C 세 사이트로 나뉘어 있으며 파쇄석과 자갈이다. 개인 카라반을 가져온다면 넓은 B 사이트 혹은 C 사이트에서 캠핑할 것을 추천한다. 화장실, 샤워장, 개수대 등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화장실은 겨울에도 히터가 잘 작동시켜 따뜻하다. 그리고 화장실 칸에는 초원에 있는 사자, 기린 등 동물들을 그려 놓아 어린이 손님들에게 반응이 좋다. 샤워장은 청결한 편으로, 청소를 위해 저녁 11시부터는 폐쇄한다. 캠핑장 근처에 명승 제93호 화적연이 있다. 캠핑장 바로 옆 한탄강변으로 내려가면, 특이한 모양의 거대한 바위가 강에 누워 있다. 굽이도는 강물 한가운데 거대하게 솟아 있는 기암의 모습이 마치 볏단을 쌓아 놓은 것과 같다 하여 한때는 볏가리 소라고 불렸다. 겸재 정선이 그림으로도 옮길 만큼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연계 관광 추천지이다.
8.1Km 2025-06-11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031-535-5122
포천문화관광재단에서 올해로 세 번째 진행되는 <2024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은 “용신과 도깨비 공주의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라는 감동적인 스토리와 뮤지컬, 창극이 조화를 이룬 융복합 창작 공연이다. 한탄강의 강물이 휘도는 아름다운 지형에 있는 바위로 강물과 자연식생이 함께 어우러져 비경을 이루고 있으며 겸재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 들러 화폭에 담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을 가진 포천의 자랑 대한민국의 명승 제93호 ‘화적연’에서 2024 창작 실경뮤지컬 화적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박해미와 화적연이 위치한 관인면, 영북면의 시민 배우들이 함께 출연하여 시민 중심의 퍼포먼스와 본공연전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사전축하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8.1Km 2025-06-10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화적연(禾積淵)은 한탄강변에 13m의 높이로 우뚝 솟아 있는 화강암을 말한다. 예전부터 화강암 바위가 마치 볏단을 쌓아 놓은 것 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러한 화적연은 사실적인 표현기법을 창안하여 새로운 화법의 시대를 열게 된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이 금강산 유람길에 이곳에 들러 화적연을 화폭에 담았으며, 현재 간송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해악전신첩」속에 이 그림이 있다. 또한, 삼연 김창흡의 시문집에도 화적연의 멋진 풍광을 소개하고 있다. 화적연(禾積淵)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시대의 화강암으로 알려진 명성산 화강암이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인해 생성된 것으로, 주변에는 다양한 암석들이 분포하는데, 화강암(화적연)을 덮은 제4기 시대의 현무암과 관입되어 나타나는 유문암, 안산암, 산성암맥 등이 관찰된다. 또한, 현무암이 식으면서 생성된 주상절리, 관입된 유문암에 포획된 화강암(포획암), 하천의 흐름방향을 알 수 있는 현무암의 침식면, 하천침식에 의한 포트홀 및 그루브 등 다양한 지질구조 및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출처 : 한탄강지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