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Km 2024-09-20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화곡1길 53-15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에 있는 조선 중기의 문신 소자파의 묘비다. 1526년(중종 21)에 건립되었으며 진주소씨 익산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비신은 대리석으로 높이 165㎝, 너비 93㎝, 두께 23㎝이다. 화강암으로 된 대석은 가로 136㎝, 세로 98㎝, 높이 73㎝이며, 전면과 후면은 2개의 정사각형 안에 용화문을, 윗부분은 연판문으로 장식하였다. 4각의 받침돌은 국화무늬를 조각하였다. 머릿돌은 앞·뒷면에 연꽃과 구름무늬를 새겨 넣었는데 그 조각이 매우 섬세하고 뛰어나다. 비의 전액은 글씨 크기가 약 10㎝로 김희수(1475~1527)가 썼으며 남곤(1471~1527)의 글이다. 비의 뒷면은 이행(1478~1534)의 글이고, 글씨는 크기가 약 10㎝로 성세창(1487~1548)이 썼다. 비의 모습이 완전하고 비문의 글씨도 선명하며 조각 수법도 우수하다. 또한 비의 건립연대가 중종 21년(1526)으로 익산지역에 전해오는 금석문으로서는 가장 빠른 것이어서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14.4Km 2024-10-1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도당산로 46-10
약수암은 전주시 도장산에 자리한 한국불교태고종 사찰로 1986년에 묘법스님이 창건했다. 스님은 꿈에 미륵부처님을 현몽했는데, 이곳에서 약(藥)을 베풀라는 말을 듣고 와보니 그 때 이 자리에는 본래 미륵좌상이 있었는데 절을 지을 무렵 누군가가 들고 가버렸고, 지금은 어느 과수원 자리에 방치되어 있다 한다. 약수터 위에 인법당을 지은 뒤 새롭게 미륵입상을 조성했고 1991년에는 종각을 지었다. 약수암은 아직은 완전한 절집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지 못하다. 우리가 머리 속으로 그리는 대웅전도 없고, 탑을 따라 돌만한 공간이나 여유도 없고, 사바세계의 중생을 번뇌에서 구할 범종조차 마련되어 있지 못하고, 부처님의 상호 위로 내리는 비나 눈을 맞아줄 전각도 없는 형편이다. 약수터는 수질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종각 옆에 목탑 형식의 대웅전을 지을 계획이라고 한다.
14.4Km 2024-06-1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붓내1길 19
문화살롱(주)은 그동안 사회적 가치 활동을 하며 평소 탄소중립(제로웨이스트)과 업싸이클링에 관심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에 대한 고민속에서 나오게 된 프로그램이 있다. 어느 지역에서나 가능한 단순 체험으로의 끝이 아닌 전주를 상징하는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환경을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
14.4Km 2025-07-28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붓내1길 19 (송천동2가)
문화살롱주식회사는 전주의 문화와 예술을 기반으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문화기반 관광 기업이다. 문화기획자와 수공예 작가들이 참여해 축제, 공연, 공예, 교육, 관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전주의 상징인 수달을 모티브로 한 ‘수달궁’ 브랜드는 ‘전주여행, 여기어때!’라는 스토리를 바탕으로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과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체험 안내> - 전주 로열 퍼퓸 컬렉션 제작 프로그램 : 문화살롱의 향수 3종 제작 프로그램은 '왕가의 유산', '소리의 속삭임', '경기전의 꿈' 각 테마에 담긴 깊은 역사와 문화적 의미를 향으로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특별한 체험이다. 단순한 만들기를 넘어, 한국의 전통과 전주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향료 하나하나에 담아내며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향수를 완성한다.
14.4Km 2025-06-1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예향과 역사의 도시인 전주는 도시의 역사, 지역적 특성, 도시맥락, 장소적 성격이 다른 도시와는 많은 차이를 갖는다. 문화예술인의 열정과 지역주민의 예술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고 예술적 잠재력 또한 풍부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이 같은 지역성을 바탕으로 단순한 문화공간만이 아닌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직접 참여하여 보고 느낄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함께 만남의 장소와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제화, 세계화에 부응하는 현대적 이미지를 부여하여 예술적인 가치를 창출함으로서 예향다운 조형미를 추구한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 개관연도 - 2001년 9월 21일
14.5Km 2025-04-23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소리로 31 소리문화전당
063-232-8394
전주세계소리축제는 판소리와 전통음악을 중심으로 월드뮤직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는 글로벌 음악축제다. 2025년 8월, 소리축제는 ‘본향의 메아리(Echoes from the Homeland)’라는 키워드로 타 지역의 예술 언어를 만나 새로운 장르를 만들기도 하는 음악의 디아스포라적 속성에 중심을 두고 음악의 이주와 정체성, 향수를 담은 음악 장르, 예술가, 그리고 현대적 재해석에 주목한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인다.
14.5Km 2024-01-29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삼례읍 왕궁로 14
토담집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 삼례읍에 위치한 한식당으로, 매운 돼지갈비찜으로 유명하다.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늘 북적이는 곳으로, 대표메뉴는 부드럽고 매콤한 매운 갈비찜과 푹 익은 묵은지가 통째로 들어간 묵은지갈비찜 등이 있다. 이 외에도 간장으로 만들어 짭짤하면서도 달달한 간장갈비찜, 큼직한 토종닭으로 만든 닭볶음탕, 기력보충을 위한 오리주물럭 등도 맛볼 수 있으니 취향에 맞게 주문하여 먹으면 된다.
14.5Km 2024-05-16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동부대로 1185
전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1993년 10월, 부지 5만 9,578㎡, 전체 면적 2만 7,243㎡ 규모로 문을 열었다. 과일과 채소, 수산물, 활어, 건어 등의 경매장과 판매장 5동과 관리동, 가공 처리장, 저장고, 저온 창고 등 모두 9개 동으로 운영되고 있는 전주 최대 규모의 청과물과 수산시장이다. 90여 개 점포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농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무엇보다 산지에서 직송된 농수산물을 바로 만날 수 있어 신선한 먹거리를 찾는 고객들이 즐겨 찾는다.
14.6Km 2024-11-04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용화리
소세양신도비는 조선 전기의 문인 소세양(1486~1562)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석이다. 본관은 진주[晉州]이고, 자는 언겸[彦謙], 호는 양곡[陽谷]·퇴재[退齋]·퇴휴당[退休堂], 시호는 문정[文靖]이다. 소세양신도비는 비석이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구성인 기단, 비신, 이수가 잘 갖추어져 있어 비석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며, 조각과 글씨의 서체가 매우 아름다운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임진왜란 이전 건립되어 현재 익산에 남아 있는 비석 중에서는 조성 시기가 빠른 편이다. 보존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기단석의 이수는 파손되어 교체하였다. 현재 진주소씨 익산회종회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소세양은 1504년 진사시에 급제했으며 수찬에 재직할 때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의 복위를 건의하여 현릉에 이장하게 했다. 이후 영접사 종사관, 전라도관찰사, 판서, 우찬성 등의 관직을 거쳤다. 윤임 일파의 탄핵을 받아 사직했다가, 조선 명종 즉위 후 다시 기용되어 좌찬성을 지냈고 사직한 뒤에는 고향인 익산에 은거하였다. 소세양은 사후 익산 화암서원에 배향되었고, 문집으로는 양곡집(陽谷集)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