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Km 2024-09-02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경기동로518번길 58
호숫가 둘레 산책로를 걷다보면 노란 마타리가 무리지어 피어있고 반영과 일몰이 아름답다. 차로 5분 거리 창리에 선사시대 유적인 선돌이 있다. 창리천 건너편 감바위골 골짜기의 입구, 준일산업 공장 맞은편에서 선돌을 찾을 수 있다. 선돌의 크기는 길이 200cm, 너비 70cm, 두께 30cm이며, 재질은 응회암이다. 선돌의 전체적인 생김새는 긴 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습이라 마을 사람들이 이 선돌을 '검바위'라고도 부른다. 선돌의 기능은 풍요를 기원하는 용도였을 것으로 추측한다.
5.0Km 2024-08-23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경기도 안성에서 북쪽으로 40리쯤 떨어져 은하수라는 뜻의 아름다운 우리말로 불리고 있는 미리내 성지는 한국 최초의 사제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그의 어머니 우르술라, 김 신부에게 사제품을 준 조선 교구 제3대 교구장 페레올 주교 그리고 김 신부의 시신을 이곳에 안장했던 이민식 빈첸시오의 묘가 나란히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 이곳이 미리내로 불리게 된 것은 천주교 신자들이 신유박해와 기해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숨어 들어와 교우촌을 형성하면서 밤이면 집집에서 흘러나오는 불빛이 달빛 아래 비치는 냇물과 어우러져 마치 은하수처럼 보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본래 미리내는 경기도 광주, 시흥, 용인, 양평, 화성, 안성 일대 등 초기 천주교 선교지역을 이루었던 곳의 하나로 김 신부가 미리내에 묻힌 지 50년 후인 1896년 본당이 설정됐을 때는 이곳에는 1천6백여 명의 신자가 있었다. 26세의 나이에 순교한 김대건 신부는 조정에서 장례마저 치르지 못하게 하여 처형당한 지 40일이 지난 다음에야 이민식 빈체시오가 간신히 시신을 빼내어 남의 눈을 피하며 일주일을 등에 지고 이곳 미리내로 옮겨와 안장할 수 있었다. 미리내는 1972년부터 본격적인 성역화 작업이 시작되고 1989년에 103위 성인 기념 대성전이 완성되었다. 성지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성지 한가운데 서있는 기념 성당이다. 이 성당은 천주교 103위의 시성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것이고 기념 성당 뒤쪽으로 난 십자가의 길에는 예수가 로마 병사에게 붙잡혀 십자가에 매달려 고통받고,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기까지의 과정이 담겨 있는 청동 조각 15점이 서 있다. 김대건 신부의 무덤과 하악골(아래턱뼈)이 모셔져 있는 미리내 성당, 김 신부의 동상, 성모 성당, 게쎄마니 동산(바위를 자연 그대로 이용한 동산) 등을 돌아보는데 2~3시간이 소요된다.
5.1Km 2024-10-08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고삼호수로 141-30
서흥김씨삼강정문은 조선시대 충신 김충수와 그의 아들 김함의 효행, 그리고 후손의 열부인 온양 정씨, 청주 한씨의 행적을 기록한 정문(旌門)이다. 한 가문에서 충신과 효자 각 1명, 정절 2명이 나왔고, <삼강행실속록>에 기록됐다. 김충수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죽산에서 왜군과 접전하다가 적에게 붙잡히자 같이 싸우던 아들 김함이 부친을 구하고자 적진에 뛰어들었다가 부자가 동시에 순절했다. 선조 39년(1606) 년 김함의 효를 기려 효자 정문을 내렸고, 숙종 26년(1700)에는 김충수의 충정을 기려 충신 정문을 내렸다. 또, 병자호란에 적을 피해 투신하여 정절을 지킨 김함의 손녀며느리 온양 정씨와 부군이 중병을 앓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내고 부군을 따라 순절한 6대손며느리 청주 한씨를 영조 16년(1740)과 영조 13년(1737)에 열부로 명정하고 정렬 정문을 내렸다. 이 정문들은 원래 각각 다른 곳에 세워졌으나 1958년 고삼저수지 관개공사로 인해 현재의 장소로 이전됐으며, 정문과 현판들을 한군데 모아 보관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본채 주변에는 담장을 두르고 앞에 일각문을 두었으며, 본채는 앞면 4칸·옆면 1칸으로 지붕 선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집인데 앞면에만 홍살이 있다. 잘 정돈된 잔디와 나무들 가운데 담장으로 둘러쳐져 아담하게 놓인 모습이 충절과 효심을 느끼게 한다.
5.1Km 2024-10-24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안터로45번길 24-8
010-2225-4045 010-7310-4035
시골 풍경을 담고 있는 서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은 용인 진펜션은 전통한옥을 리모델링하여 한옥의 선을 그대로 살리고 내부 인테리어는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용인 에버랜드도 20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5.1Km 2024-02-23
경기도 안성시 양성로 135
이소가든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에 있는 한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양념 생삼겹구이 정식이다. 10가지 이상의 한정식 반찬과 찌개, 신선한 양념게장, 식사가 함께 제공된다. 같은 구성에서 메인 메뉴가 돼지석갈비인 돼지석갈비 정식도 인기가 많다. 정식 외에도 왕갈비탕, 육회비빔밥 같은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쾌적하다. 테이블 간 간격이 넓으며 룸 형식의 좌석도 많이 있어 모임을 하기 좋다.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5.3Km 2024-06-14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교동길 33-4
양성향교는 공자와 성현들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중종 28년(1533)에 창건한 지방교육기관이다. 영조 50년(1774)에 다시 지어졌고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어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양성향교는 대성전과 명륜당만 갖춘 조선 후기의 규모가 작은 향교 형식을 보여주고 있다. 입구에는 홍살문이 멋스럽게 서 있고 정비된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외삼문이 보이며 그 안에 들어서면 내삼문이 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400년의 세월을 지낸 커다란 은행나무와 명륜당이 자리하고 있고, 뒤쪽에 제사 공간인 대성전이 있다. 대성전은 앞면 3칸, 옆면 3칸의 규모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人자 모양인 맞배지붕이다. 명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 규모이며, 중앙 3칸은 마루로, 좌우 2칸은 온돌로 되어있다. 대성전과 달리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八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조선시대에는 나라에서 토지와 노비, 책 등을 지원받아 학생을 가르쳤으나, 지금은 교육 기능은 없어지고 봄과 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와 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경기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으며, 전교 1명과 장의 여러 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5.4Km 2024-07-04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고삼호수로 144-4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에 있는 수면적 약 3,200,000㎡의 광활한 고삼호수에 있는 낚시터이다. 영화 '섬'의 촬영지로 물안개가 피면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신비감을 간직한 호수의 경치를 감상 할 수 있다. 붕어 낚시와 배스 낚시를 할 수 있다. 호수 옆 양어장에 붕어 낚시터에서는 좌대에 앉아 붕어 낚시를, 낚시용 보트를 타고서는 배스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배스 보트의 운영 시간은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 한다. 호수 주위로 캠핑장과 펜션이 있다.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서안성 나들목에서 차량으로 17분 거리다.
5.6Km 2024-02-13
경기도 안성시 교동길 19-8
백년황태는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동항리에 있는 황태요리 전문점으로 황태해장국, 황태구이정식, 황태만두전골, 황태미역국 등이 있다. 여름에는 계절 메뉴인 막국수와 콩국수도 있다. 매장 내부는 4인용과 8인용 입식 테이블이 간격 넓게 배치되어 있다. 매장 앞에 넓은 주차 공간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인근에 골프장들이 많아 이른 새벽부터 영업을 시작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 동절기에는 영업시간이 단축된다.
5.9Km 2023-09-25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쌍지길 292
안성에 있는 풀무골 글램핑은 낚시와 물안개로 유명한 고삼 저수지 안쪽 풀무골에 위치하고 있다. 고삼 저수지를 돌아나가다 쌍지 보건 진료소 앞에서 쌍지길로 들어가면 된다. 쌍지리 1구 마을회관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오른쪽 산길 앞에 풀무골 글램핑장 이정표가 서 있다. 여기서부터 캠핑장까지는 다소 가파른 길을 올라가야 한다. 캠핑장은 계단형으로 2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맨 아래에는 수영장이 있고, 중간에는 글램핑, 맨 위에는 카라반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 글램핑은 샤워실을 겸한 내부 화장실이 있어 편하다.
6.0Km 2024-07-08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처인성로 241
남사면옥은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막국수, 소머리국밥 식당이다. 주메뉴는 메밀 막국수를 비빔 혹은 물국수로 먹는데, 코다리를 고명으로 얹느냐 아니냐에 따라 4가지 국수 메뉴로 나뉜다. 담백하고 구수한 면발에 매운 다진양념과 무절임을 얹어 먹는 맛이 별미다. 날씨가 좀 쌀쌀 해지면 소머리국밥이나 육개장이 인기가 올라간다. 국수로는 양이 부족하다 싶으면 마늘 소스를 얹어 나오는 마늘 수육이나 메밀전병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남사화훼단지 근처에 있는 맛집으로 지역에서 소문난 집으로 가드닝 동호인이 많이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