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Km 2024-06-17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금마면 신용리
전라북도 익산시 미륵산에 위치한 이 산성은 일명 ‘용화산성’으로 불리는데, 옛날에는 미륵산을 용화산이라 했기 때문이다. 고조선시대 기준왕이 이곳으로 내려와 쌓았다고 하여 ‘기준성’이라고도 부르기도 하지만, 마한의 여러 나라 중 하나가 이곳을 중심으로 세력을 누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산성도 그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 태조가 후백제의 신검과 견훤을 쫓을 때 이를 토벌하여 마성에서 신검의 항복을 받았다고 하는데, 그 마성이 바로 이 산성이다. 익산 미륵산성은 둘레 약 1,776m 포곡식 석성으로, 미륵산 정상부와 북쪽 봉우리를 포함해 동쪽 계곡을 에워싼다. 익산 지역 11개 성곽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북쪽으로 낭산산성, 동쪽으로 용화산성과 선인봉산성, 남쪽으로 익산 토성(사적)과 금마토성이 미륵산성을 겹겹이 둘러싼 형태다. 고도가 가장 높은 미륵산성은 주변 지역을 관망하기 쉬운 지점으로, 모든 성곽이 한눈에 들어온다.
19.4Km 2025-06-26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555
041-837-1255
복잡한 곳을 벗어난 백마강변에 위치해 있으며 2층 건물의 한식당으로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 248석 규모의 식당으로 입식과 좌식이 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연잎 정식, 취나물 정식 등 건강한 맛의 정식 메뉴와 전국 생산량 1위를 자랑하는 부여의 버섯을 재료로 하는 버섯전골을 선보인다. 또한 테마파크 백제원 내에 위치하여 생활사 박물관, 식물원, 옹기원 등을 이용할 수 있어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식당이다.
19.4Km 2024-06-04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553
백마강은 부여군을 흐르는 금강의 또 다른 이름이다. 금강은 전북 장수군에서 발원하여 충청도로 접어들어 부여를 거쳐 충남 서천군과 전북 군산시 사이에서 서해 군산만으로 유입된다. 이러한 금강유로 중 부여군 규암면 호암리 천정대에서 세도면 반조원리까지 16㎞ 구간을 백마강이라고도 부른다. 백마강은 ‘백제의 제일 큰 강’이란 뜻으로 정확히는 일컫는다. 또 다른 이름으로는 ‘백강’, ‘백촌강’ 도 있었다. 웅진(공주)과 사비(부여)에 백제의 도읍이 들어선 이후로 수운으로서의 금강의 역할이 더욱 커졌는데, 백마강 구간은 백제가 일본, 중국, 서역과 교역하는 중요한 통로였다. 백마강에는 백제시대의 중요한 국사를 결정했다는 천정대, 낙화암, 조룡대, 조각공원이 있는 구드래, 스스로 따뜻해졌다는 바위인 자온대, 수북정 정자 등 발길이 닿는 곳마다, 뱃길이 가는 곳마다 옛 전설이 있다. 조룡대는 고란사 아래 백마강가에 작은 섬처럼 있는 바위인데 660년 당나라 장군 소정방이 백제를 침공할 때, 강 건너는 것을 방해하던 용을 이곳에서 낚았다는 전설이 있다. 백마강은 부소산성, 교량 위에서 바라볼 수도 있지만 백마강 유람선, 수륙양용버스를 통해 직접 느껴볼 수 있다. 매년 6월~10월 백마강교 등지에서 카누, 요트 체험교실이 열린다.
19.4Km 2025-06-26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553
백제원은 부여생활사박물관, 그리고 음식점과 카페를 함께 조성해 놓은 공간이다. 부여생활사박물관은 너무 빨리 사라지고, 잊히고, 버려지는 우리의 과거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자 부여를 중심으로 충청 지역의 역사 자료, 근대 생활사 자료, 영화 관련 자료, 음악 관련 자료 등 각종 문화유산을 전시하였다. 실외전시관에는 1960년대 추억의 거리를 재현하여 기성세대에게는 향수, 신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박물관 내 식물원은 식물을 특성에 맞게 집약하고 예술 작품화하여 이야기가 있는 부여 유일의 식물원으로 실내에 조성되어 겨울에도 안락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백제궁수라간이라는 이름의 음식점은 취나물밥, 연잎밥, 연근떡갈비 전문점이고, 카페는 꿈꾸는백마강이라는 이름의 레트로한 카페이다. 백제궁수라간에서 식사, 꿈꾸는백마강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긴 전후에 박물관을 관람하는 것도 좋다. 주변에는 백제문화단지 등이 있다.
19.4Km 2025-03-04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진북로 294-18
063-853-8888
2017년 5월에 개장하여 전북 최대 규모의 분위기 있는 PTP 애견테마파크이다. 미륵산 자락의 아름다운 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중형견, 소형견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외 400평의 공간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등에서 반려견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셀프 목욕시설도 완비되어 있어 반려견의 청결을 유지할 수 있고, 펜스 밖 잔디밭에서의 산책도 가능하니 반려견에게 안성맞춤의 공간이다. 다른 반려견과 마주치는 장소이니만큼, 펫 티켓을 지키며 장소를 이용해야 한다.
19.4Km 2024-04-24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삼기면 진북로 294-18
063-853-8888
넓은 잔디, 쾌적한 야외공간, 수영장, 목욕실 운영, 시간제한 없음.
19.5Km 2025-03-28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백제 의자왕이 겨울에 예불을 드리러 가다 절을 한 바위가 저절로 따뜻해졌다는 설화에서 따온 자온대는 부여군 규암면 옛 나루터 남쪽에 있는 높이 20m의 바위다. 바위 위쪽에는 우암 송시열이 직접 새긴 것으로 알려진 ‘自溫臺(자온대)’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또 다른 명칭으로 규암나루터라고 불렸는데 자온대 바로 밑 강가에서 나룻배를 운행하며 해방 전후로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였었다. ‘자온대’의 경치는 백마강 변과 맞닿아 깎아지른 듯이 서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19.5Km 2025-03-28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수북정은 백마강 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로, 경치가 매우 뛰어나다. 조선 광해군(1608∼1623) 때 양주 목사 김흥국(1557∼1623)이 건립하였다 하며, 그의 호를 따서 수북정이라 명명되었다. 백마강이 유유히 흐르고 백제대교가 그대로 내려 보이는 수북정은 과거 문인들이 회합할 때 자주 이용되었다. 건물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되어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만든 공포는 새 날개 모양으로 장식한 익공 양식으로 꾸몄다. 또한, 신흠이 쓴 팔경시판(八景詩板)이 걸려 있다.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의 조화가 돋보이는 수북정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통해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직접 전통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여 역사적 스토리텔링과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수북정 아래쪽에는 백제시대에 왕이 왕흥사에 행차하는 길에 앉을 때마다 저절로 따뜻해졌다는 바위인 자온대가 있다.
19.6Km 2025-03-26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수북로41번길 9-7
주식회사 생산소는 농경사회 생활상을 재해석한 생활도구 제작소로,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필요한 생활도구에 대해 질문하고 매달 새롭게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생산소의 계절상품(繼絕商品) 시리즈는 계절(季節/繼絕)을 재해석한 상품으로 예술과 기술을 결합하고 여러 분야의 예술가와 협업하여 관광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사람의 손길로 공간을 만들고 여러 세대가 만나는 장소로, 특별함과 독특함 그리고 따뜻함을 주는 곳이다.
19.6Km 2025-03-15
충청남도 부여군 규암면 규암리
도보여행 코스인 자온길을 따라 걸으면 나오는 부여 규암마을은 현재 예술가들의 마을로 리사이클링 되어 운영되고 있다. 수십 년간 침체된 규암마을에 낙후된 빈 상가를 리사이클링해 공예 예술가들이 활동할 수 있는 ‘123 사비 공예마을’이라는 지역 브랜드를 만들었다. 규암마을에서는 청년 공예인들이 도자, 금속, 섬유, 목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창작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카페와 책방 등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방문 시 예술가의 수공예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고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직접 공예를 해 보는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