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정원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임대정원림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임대정원림

임대정원림

13.2 Km    17663     2023-12-11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상사1길 48

임대정원림은 조선 후기 철종 때에 병조참판을 지낸 사애 민주현이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하여 건립한 임대정과 임대정을 둘러싼 원림을 말한다. 임대정이란 이름은 봉정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사평천과 합쳐지는 곳에 정자가 위치하였다 하여 [물가에서 산을 대한다]는 중국 송나라 주돈이의 시구를 딴 것이다. 임대정원림은 1500년대 말에 남언기가 조성한 고반원 옛터에 민주현이 3칸 팔작지붕의 정자를 건립한 것이다. 전통적인 한국 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임대정원림은 대상부와 대하부로 나누어져 있다. 대상부에는 정자를 중심으로 중도가 있는 방지와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배롱나무, 은행나무 등이 심어진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절벽 아래의 계단을 내려가면 위와 아래에 2개의 연못이 있다. 위쪽의 연못은 정자로 가는 길옆에 길게 늘어진 형태로 있고 가운데 2개의 섬이 있다. 아래쪽 연못은 중도가 하나인데 위쪽의 연못에 비해 좀 큰 편이며, 주위에 배롱나무가 있다. 두 연못 사이는 수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지난 날 이 정자에는 많은 문인이 찾아와 시를 읊었고, 충효 예절을 가르치는 서당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화순능주삼충각

13.2 Km    17542     2024-04-30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삼충각은 조선 선조 26년(1593)에 진주성에서 왜적과 싸우다가 장렬히 순절한 충의공 최경회와 지평 문홍헌 장군, 명종 10년(1555) 을묘왜변 전라남도 해남지방에 침입한 왜적과 싸우다 전사한 조현장군 등 세 충신의 애국충정을 추모하기 위하여 숙종 11년(1685) 능주향교 유림이 세운 정려각이다. 정려는 조선 시대 유교적 윤리를 기본으로 전국적으로 많이 건립되었는데 특히 임진왜란 무렵의 충신들이 많이 정려를 받았다. 화순능주삼충각은 지역 유림이 주체가 되어 능주면 잠정리 지석강 상류 천변의 높은 절벽 위에 3개의 동으로 건립하였다. 3명을 동시에 봉안할 때 흔히 1개 동에 함께 모시는데 삼충각은 별도의 재각에 각각 봉안한 것이 다른 정려각과 구분된다. 전면을 향해 왼쪽 건물이 최경회 정려이고, 가운데 건물이 조현의 정려, 오른쪽 건물이 문홍헌의 정려이다. 삼층각이 세워진 절벽에는 화순 성화명 도로수축시주목록 암각기문이 새겨져 있다.

화순성화명도로수축시주목록암각기문

화순성화명도로수축시주목록암각기문

13.2 Km    17308     2023-12-10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리

조선시대 성종 16년(1485) 능성현의 남쪽 오리정 앞에서 구질건연까지의 도로수축 사업에 시주한 사람들의 이름을 새긴 암각 기문이다. 지석천변의 최경회의 정각이 있는 석대 아래에 새겨져 있다. 전체적으로 가로 150cm, 세로 80cm가량의 면을 이용하여 약 5cm의 크기로 25행 180여자를 새겨 놓았는데 석질이 좋지 않고 풍화가 심하여 왼편으로 갈수록 판독이 어렵다. 도로수축의 시주자들은 대시주, --시주, 상-시주, 대화주, 몽민화주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각장의 이름도 나온다. 기문의 두 곳에 여고리라는 지명이 보이나 의미는 알 수 없으며 기문에 보이는 여러 인명 자료에서 그 존재가 확인되는 사람은 대시주로 기록된 장사랑, 구용연 뿐이다. 이 암각기문은 조선 초기에 도로를 수축하는 사업에 지방민들(혹 불교의 신앙단체)의 많은 경제적 도움을 얻었다는 구체적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는 점, 성화 21년이라는 절대연기가 명기된 점, 오리정 및 구질건연, 여고리와 같은 지명이나 시주한 인물들의 구체적 이름 및 시주의 등급 등이 명기되어 있다는 점에서 지방사의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퓨어존사평 오토캠핑장

퓨어존사평 오토캠핑장

13.3 Km    0     2023-11-10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호로 236-40

퓨어존사평 오토캠핑장은 전남 화순군 남면에 있다. 화순군청을 기점으로 15Km가량 떨어져 있는데 자동차로 20분이면 도착한다. 캠핑장에는 일반야영장 14면이 있는데, 바닥은 모두 잔디 블록으로 이뤄졌다. 개인 카라반과 개인 트레일러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반려동물 출입은 불가능하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남녀를 구분해 각각 4개소와 2개소가 있다. 개수대는 1곳이다. 전기, 무선 인터넷도 사용할 수 있다. 캠핑장 외에 펜션을 운영 중이다. 사계절 내내 평일 주말 모두 운영한다. 예약은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받는다. 캠핑장 인근에 한천자연휴양림, 임대정원림, 사평폭포 등의 관광지가 있어 연계 여행이 가능하다. 화순군청 방면으로 나가면 음식점도 다양하게 많다.

개천사 비자나무숲

개천사 비자나무숲

13.3 Km    5     2024-01-29

전라남도 화순군 도암면 등광리

개천사 비자나무숲은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에 있는 비자나무 자생지이며, 비자나무숲을 개천사에서 관리하고 있다. 과거 이곳 사찰 주변에 조성했던 비자나무가 확산한 숲으로 화순 개천산과 천태산 개천사 주변에서 자생하고 있다. 비교적 넓게 분포하며, 생육상태 또한 양호한 비자나무 군락이다. 이 지역에는 수령 300년, 가슴 높이 줄기 둘레 2m 이상 되는 비자나무가 약 300주 정도 있는데, 특히 개천사 북쪽에 있는 한 그루는 수령 400년 정도로 추정되는 오래된 나무이다. 예로부터 비자나무는 귀하게 여겨져서 민가에서 많이 심었는데 열매는 구충제로 쓰거나 기름을 짜서 식용유, 등유, 도료 등으로 이용하였고, 목재는 건축재, 조선재, 가구재나 바둑판 등 여러모로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개천사 비자나무숲은 분포 면적, 분포 본수, 생육상태 등이 매우 양호한 군락으로, 학술 가치가 크며, 생장이 느린 비자나무로서는 규모와 발달 정도가 우수한 지역이다.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평탄한 산책로와 숲길 그리고 조금은 숨차 오르는 오르막길이 함께 있어 등산화를 신고 걸어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시간과 함께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여행지이다.

해망서원

해망서원

13.3 Km    24635     2023-03-31

전라남도 화순군 춘양면 섶메길 37-1

1508년(중종 3)에 지방유림의 공의로 김종직(金宗直)·김굉필(金宏弼)·정여창(鄭汝昌)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그 뒤 병화로 향사가 중단되었다가 1931년 유림에 의하여 제단을 복원하고 김일손(金馹孫)과 정여해(鄭汝諧)를 추가 배향하였으며, 1934년에 제단을 사당으로 개조하였다. 1979년에 중수하고 해망서원으로 불렀으며, 1984년에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1987년에는 문화재 관리사업으로 중수되었다. 경내의 건물로는 3칸의 숭의사(崇義祠), 내삼문(內三門), 4칸의 구인당(求仁堂), 외삼문(外三門), 고직사(庫直舍) 등이 있다. 사우인 숭의사에는 김종직을 주벽(主壁)으로 좌우에 김굉필·정여창·김일손·정여해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강당인 구인당은 중앙의 마루와 양쪽 협실로 되어 있는데, 원내의 여러 행사와 유림의 회합 및 학문 강론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매년 9월 15일에 향사를 지내고 있으며, 제품(祭品)은 4변(籩) 4두(豆)이다. 소장전적으로는『돈재문집(遯齋文集)』 등 20여 종의 문헌이 있으며, 재산으로는 대지 300여 평과 전답 2,800여 평이 있다.

보성향교

13.4 Km    17962     2024-02-02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중앙로 58-23

향교는 훌륭한 유학자의 제사를 지내고 지역민을 교육하기 위하여 설립한 고려·조선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다. 보성향교는 1397년(태조 6)에 당시 군수였던 김유양의 주도로 지어졌다고 전한다. 처음에는 관주산 아래 구계동에 창건하였다가 양청산 서쪽으로 옮겼고, 정유재란(1597)때 불타버린 것을 선조 35년(1602)에 현재의 위치에 다시 옮겨 지었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에는 항일운동인 항일유림의거가 열리기도 한 곳이다. 일제강점기때는 향교에서 제사를 올릴 때 술을 빚었는데 금주령으로 인해 술을 빚지 못하게 되자 이에 항거하였고, 결국 제사 때 올리는 술에 대해서는 허용을 받아내게 되고 이로 인해 전국의 향교에서 제사때 술이 허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남아 있는 건물은 공자와 우리나라 성현의 위패를 모신 대성전과 동·서무, 학문을 익히는 공간인 명륜당, 학생들이 공부하고 숙식을하던 동·서재 등이다. 건물배치는 학문의 공간을 앞에 두고 제사의 공간을 뒤에 두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형식인데 향교의 일반적인 배치형태이다. 이 향교는 조선후기 이후에 세워진것으로 교육제도사와 향촌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죽수서원

13.4 Km    18575     2024-01-30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학포로 1786-45

죽수서원은 조광조와 학포 양팽손을 배향하고 있다. 선조 3년(1570)에 능성현령 조시중의 협조로 지금의 자리에 서원을 짓고, 죽수라는 사액을 받았다. 조광조는 중종 14년(1519)에 일어난 기묘사화로 능성현에 유배되었다. 이때 조광조와 사가 독서를 함께 했던 양팽손도 관직을 삭탈 당하고 고향인 능성현에서 지내고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은 자연히 만나 서로 의리를 다지게 되었다. 그러나 조광조가 유배된 지 한 달여 만에 사약을 받고 죽자, 양팽손은 몰래 시신을 거두어 화순 쌍봉사 골짜기에 장사를 지내고 마을에 초가집을 지어 제자들과 함께 제향하였다. 그러다가 선조 1년(1568)에 조광조는 영의정으로 추증되었고 이듬해 문정(文正)이라는 시호를 받았다. 이와 함께 조정에서 조광조를 향사할 서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지은 것이다. 그 후 1630년 도내 유림과 조정의 김장생 등이 뜻을 모아 양팽손도 추배 하였다. 그러다가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헐려 겨우 단을 마련하여 제향 하여 왔다. 1971년 제주양씨 후손들이 도곡면 월곡리에 죽수서원을 복원하였고 1983년 다시 한양조씨 조국조를 중심으로 한 후손들이 본래의 위치인 모산리에 복원을 추진, 월곡리의 건물을 이전 신축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보성양탕집

보성양탕집

13.4 Km    15192     2023-07-25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읍 신일길 13-5
061-852-2412

60년 이상 오래된 음식점으로 2대째 양탕만을 만들어온 양탕 전문 음식점이다.
방목 흑염소 중 육질이 좋은 암컷만을 선별하여 특유의 비법으로 양탕을 만든다.
KBS 맛자랑 멋자랑에 출연한 바 있는 전통 음식점이다.

사평천

사평천

13.5 Km    0     2023-10-27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사평리 104-13

전라남도 화순군 한천면 고시리에서 발원하여 사평면을 거쳐 동복천으로 유입하는 하천을 사평천이라고 부른다. 물줄기 대부분이 산지를 따라 흐르기 때문에 맑고 깨끗하다. 특히 봉정산 아래 국도변을 지나는 사평폭포는 여름이면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아든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사평폭포로 향하는 사평천을 따라 벚나무가 줄지어 서 있다. 해마다 봄이면 팝콘 터지듯 피어오르는 벚꽃들이 로맨틱한 터널을 이룬다. 봄바람을 따라 천천히 걷기에도, 창문을 열고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시골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