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Km 2025-12-24
전라남도 화순군 동면 백천로 236-1
환산정(環山亭)은 1637년 백천(百泉) 류함(柳涵 1576~1661) 선생이 창건한 정자(亭子)로, 방 1칸의 소박한 죽정(竹亭)이었는데, 1896년 1차 중건, 1935년 1차 중수(重修), 1958년 보수(補修), 2010년 2차 중수(重修)하고, 2025년 화순 제11경으로 지정되었다. 환산정은 화순군 서성저수지 안에 위치해 있어 물 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주변 풍경이 산수가 뛰어나고, 앞쪽에 펼쳐진 서암산의 적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965년 서성저수지가 축조되면서 상류 한가운데 섬처럼 자리 잡게 된 것이다. 서성저수지가 만조에 가까울수록 환산정의 비경은 빛을 발한다고 한다. 환산정은 백천 류함이 17세기 전반에 축조한 누정이다.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류함은 1637년 의병을 일으켜 청주까지 진격해 갔다. 그런데 인조가 강화를 체결했다는 소식을 듣고, 의병을 해산한 후, 이곳으로 내려와 환산정을 짓고 은거하였다고 한다. 17세기 처음 정자가 지어질 때는 방 한 칸의 초가였다. 이후 퇴락한 것을 1896년 후손들이 중건하였다. 또한, 원래 서성저수지가 만들어지기 전에는 담장을 치고 솟을대문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서성서수지로 물이 잠기면서 담장을 없어지고 솟을대문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 환산정 현판이 안쪽 창방에 걸려 있으며, 원운 15개의 편액도 함께 걸려 있다. 조선시대 이 지역 정자의 전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건물이다. 환산정(環山亭) 편액은 원교(園嶠) 이광사(李匡師 1702~1777)선생의 갈필(渴筆) 글씨이며, 연화부수형(蓮花浮水形)의 광취명당(廣聚明堂)이다.
7.0Km 2025-09-24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1955
능주전통시장은 1923년 개설된 장옥형의 소형시장으로 장날은 매월 5일, 10일에 이루어 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화순의 농산물이 주를 이루며, 복숭아 제철에는 풍부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현지에서 생산되는 각종 특산물 때문에 인근 광주시민들도 많이 찾고 있다. 시장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과일, 채소, 의류, 반찬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정겹고 활기찬 장터의 분위기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시장 근처에 영벽정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도 좋다.
7.0Km 2025-09-01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잠정햇살길 22
오로시예술공방은 도예가이자 모자이크 작가인 김종윤 대표와, 화순을 사랑하는 아로마 공예 작가, 요가 안내자가 함께 운영하는 열린 예술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흙을 빚으며 나에게 집중하는 도예 체험, 감각을 일깨우는 모자이크 공예,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아로마 공예와 야외 요가 프로그램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 작가들과 교류하고 창작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지향하고 있다.
7.2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상사1길 48
임대정원림은 조선 후기 철종 때에 병조참판을 지낸 사애 민주현이 관직을 그만두고 귀향하여 건립한 임대정과 임대정을 둘러싼 원림을 말한다. 임대정이란 이름은 봉정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사평천과 합쳐지는 곳에 정자가 위치하였다 하여 [물가에서 산을 대한다]는 중국 송나라 주돈이의 시구를 딴 것이다. 임대정원림은 1500년대 말에 남언기가 조성한 고반원 옛터에 민주현이 3칸 팔작지붕의 정자를 건립한 것이다. 전통적인 한국 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담고 있는 임대정원림은 대상부와 대하부로 나누어져 있다. 대상부에는 정자를 중심으로 중도가 있는 방지와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살구나무, 배롱나무, 은행나무 등이 심어진 숲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절벽 아래의 계단을 내려가면 위와 아래에 2개의 연못이 있다. 위쪽의 연못은 정자로 가는 길옆에 길게 늘어진 형태로 있고 가운데 2개의 섬이 있다. 아래쪽 연못은 중도가 하나인데 위쪽의 연못에 비해 좀 큰 편이며, 주위에 배롱나무가 있다. 두 연못 사이는 수구를 통해 연결되어 있다. 지난 날 이 정자에는 많은 문인이 찾아와 시를 읊었고, 충효 예절을 가르치는 서당으로 활용되었다고 한다.
7.5Km 2025-09-24
전라남도 화순군 청풍면 풍암리
화순읍 남쪽, 이양면 지석천 강가에 자리한 송석정은 조선조 선조 때 훈련원첨정을 지낸 양인용이 광해군 때 당쟁으로 정계가 혼란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홀연히 고향으로 돌아와 시문으로 벗들과 담소하며 유연자약한 여생을 즐긴 곳이다. 정자와 강물,바위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호젓하고 고요한 풍광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송석정 주위 강성마을의 하천변은 봄, 여름, 가을이면 원색이 난무하는 유원지로 변하며 특히 수박, 참외를 재배하여 여름철피서객들의 좋은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석천 강물은수심이 깊지 않아 물고기가 많으며 여름철 피서지겸 가족나들이 코스로 적당한 곳이다.
7.5Km 2023-08-11
화순은 전북 고창, 강화도와 함께 고인돌유적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곳이다. 대신리에서 효산리에 이르는 길에는 핑매 바위를 비롯한 수많은 고인돌과 돌을 떼어냈던 채석장의 흔적도 만나볼 수 있다. 고인돌 유적을 한 바퀴 둘러보고, 또 다른 돌의 아름다움이 숨어 있는 운주사의 천불천탑, 쌍봉사의 철감선사탑도 함께 만나보자.
7.6Km 2025-12-12
전라남도 화순군 능주면 정암길 30
조선 중기 성리학자이며 개혁주의자였던 정암 조광조 선생이 1519년 기묘사화로 인해 능성에 귀양을 와 사약을 받았던 곳으로, 조광조 선생을 추모코자 세운 것이 적려유허비이다. 적려란 유배되어 간 곳을 이르며, 유허비는 한 인물의 옛 자취를 밝히어 후세에 알리고자 세워 두는 비를 말한다. 이 적려유허비는 능성현 당시 북문이 있었던 곳 부근 도로변에 자리하고 있는데 귀부와 비신, 이수를 갖추고 있다. 귀부는 자연석에 가까운 암석으로 거북의 형태만 갖추었고 귀부도 형상만 다듬었다. 이곳에 유배당한 조광조 선생의 자취를 기록한 비문은 의정부 우찬 겸 성균관제주세자이사 송시열이 짓고 전서는 충청도 관찰사 겸 수군절도사 순찰사 민유중이, 글씨는 의정부 좌참찬 송준길이 썼으며 현종 8년(1667년) 4월에 능주목사 민여로가 건립하였다. 정암 조광조 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정각과 유배하러 와서 살았던 초가집이 함께 있다.
7.6Km 2025-09-19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다지리
임진왜란 때 진주성 싸움에서 장렬히 순절한 최경회장군의 위패를 모신 재각이다. 원래는 순조 35년(1833)에 한천면 금전리에 세워졌으나 이곳이 저수지 공사로 수몰되자 1963년 3월 현 위치로 이건 하였다. 건물의 구조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이다. 최경회장군은 자가 선우이고 호는 삼계 또는 일휴당으로 화순 출신이다. 명종 66년(1561) 진사가 되고, 선조원년(1567) 문과에 급제하여 장수, 무장현의 현감과 영해부사 등을 거친 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왜적의 침략을 막기 위해 의병을 규합하여 금산, 무주, 창원, 성주 등지에서 대첩을 거두고, 진주성에서 왜병과 싸우다 순국하였다. 동면 백룡리에 최경희 장군의 뜻을 기리는 사당인 충의사가 지어져 있으며, 또한 능주면 잠정리의 삼충각 한편에도 장군을 추모하기 위해 장군의 영정이 모셔져 있다.
7.7Km 2026-01-02
전라남도 화순군 사평면 효당로 400
물사랑 배움터는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설립하여 운영하는 곳으로, 기성세대는 물론 자라나는 세대에게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건립하였다. 화순군 남면에 위치한 물사랑 배움터는 1, 2층으로 되어 있는 배움관, 물전시관, 사랑관, 야외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전시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물의 소중함과 자연 보전의 중요함을 체험하고 배우는 학습장으로 물전시관에서는 물 관련 과학, 역사, 생활 등의 테마로 전시 콘텐츠가 구성되어 있으며 물과 생활, 물과 생태 테마로 구성된 전시물을 통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배움관에서는 시청각 교육과 함께 실내 체험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사랑관은 방문객을 위한 쉼터이자 우천 시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야외 체험공간에는 벽화와 조형물, 와카워터, 물레방아 등 물 관련 체험존이 조성되어 있다.
7.8Km 2025-03-19
전라남도 화순군 이양면 강정길 68
화순읍에서 19㎞남쪽에 위치한 입교(갓다리)를 건너서 냇둑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500m 지점에 바위군과 소나무가 어우러진 모습이 보이며 그 뒤편으로 소나무 숲 사이에 송석정이 있다.강가에 튀어나온 기암괴석과 소나무, 대나무에 가려져 있는 송석정은 조선조 선조 때 훈련원첨정(종4품)을 지낸 양인용이 광해군 때 당쟁으로 정계가 혼란해지자 벼슬을 버리고 홀연히 고향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시문으로 벗들과 담소하며 유연자약한 여생을 즐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