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Km 2024-09-25
서울특별시 성북구 흥천사길 29
흥천사는 1397년 조선왕조를 창건한 태조가 정릉에 묻힌 신덕왕후의 명복을 빌면서 부처님의 가피를 빌어 온 세상을 흥하게 하겠다는(新興天下) 원력으로 창건되었다. 북한산 서쪽 기슭의 정릉 입구에 있는 신흥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계비 강씨의 능인 정릉의 조포사(제사에 쓰는 두부를 만드는 절)였다. 정릉이 이장되면서 몇번 옮겨지다가 정조 18년(1794년)부터 지금의 자리에 정착되었다.
1.4Km 2024-04-24
서울특별시 성북구 하월곡동 76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는 50여 년의 역사가 있는 재래시장으로 오패산로 보도 아래 반지하에 형성된 약 131m 규모의 골목 시장이다. 천장이 낮고 폭이 좁은 골목 사이로 형성된 시장은 50여 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옆으로는 재개발되어 새로 신축된 새 아파트 단지와 신축 상가들이 대조를 이룬다.
1.4Km 2024-07-31
서울특별시 강북구 도봉로 45
미아삼거리에 위치한 40년 전통의 재래시장으로 지하철역과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은 시장이다. 떡볶이가 맛있는 시장으로도 유명하다. 떡볶이 외에도 각종 먹거리, 곡물, 채소, 과일, 가공식품, 각종 생필품을 취급, 판매하고 있다. 주차는 숭인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1.5Km 2024-09-23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로 168 (삼선동5가)
02-927-9501
성북구 사회적경제한마당이 모두의 향연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주민을 초대하여 사회적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잔치 무대로 풍성하게 꾸며진다. 특히 순환경제 챌린지 '플라스틱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 이 사전캠페인으로 진행되며, 당일 메인무대에서는 홈가드닝 등 원데이클래스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유초등생은 어린이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살아있는 경제교육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사람냄새나는 순환경제, 가치소비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사회적경제를 가장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다.
1.5Km 2023-11-20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소문로11길 22 (동소문동4가)
소피네 잡화점은 공예공방으로, 주인이 직접 만든 치즈, 케이크, 오렌지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진 수제 향초, 비누, 드림캐처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커스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향초와 향수, 천연화장품 만들기, 비누 만들기, 마크라메 등 생활 속에 필요한 다양한 수공예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화학성분 없이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만드는 천연스킨, 초를 태우면 안에 숨겨진 메시지가 나타나는 시크릿 메시지 캔들 등 수강생이 원하는 디자인, 색, 향에 맞춰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커스텀 원데이 클래스의 경우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해야 한다.
1.5Km 2024-06-04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아이스링크는 1998년 개장하여 사계절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실내빙상장이다.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직장인들의 여가선용, 빙상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최고의 시설과 빙질을 유지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아이스하키 선수들이 훈련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쇼트트랙, 피겨, 아이스하키 등 동계종목의 다양한 경기를 할 수 있다. 다양한 스케이트 강습도 준비되어 있어서 건강한 취미생활과 더불어 균형적인 신체 발달이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아이들을 위한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스케이트 교실도 준비되어 있어서 방학 특강으로 이용할 수 있다.
1.5Km 2024-10-24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국보 3건, 보물 6건을 비롯하여 민속, 도자기, 서화, 현대미술 등 다양한 유물을 소장한 종합박물관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박물관 중 하나로 1934년 도서관 일부 공간에 남창 손진태 선생이 수집한 민속품을 전시하면서 개관하였다. 1936년 안함평 여사의 기부금으로 민속 유물을 수집하고, 신창재・박재표 등 뜻있는 분들의 유물 기증이 이어지면서 2005년 고려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아 준공한 백주년기념관으로 이전・개관하면서 현재의 박물관이 되었다. 박물관 전시실에는 각각의 주제에 맞게 혼천시계, 동궐도를 비롯한 국보 문화재와 정선, 김홍도 등의 고회화 작품, 이중섭, 박수근, 권진규 등의 근현대 미술작품, 고려대학교 역사와 함께해 온 근현대사 기록물에 이르기까지 600여 점이 전시되어 있다. 100년사 전시실 및 제1전시실(역사/민속 전시실), 제2전시실(고미술 전시실), 그리고 제3전시실(현대미술전시실)이 있으며 이 밖에 기증자기념전시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다.
1.5Km 2024-05-31
서울특별시 성북구 안암로 145
이 건물은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가 개교 3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중앙도서관이다. 본관과 마찬가지로 한국인 건축가 박동진(1899~1982)이 설계하였고, 건축의 양식과 구조는 당시 교수로 있던 오천석의 모교인 미국의 듀크대학 도서관을 참고하였다고 한다. 중앙 도서관을 준공할 당시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 당시 금액으로 22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차질 없이 마쳤다고 한다. 본관 건축 다음 해인 1935년 6월에 착공하여 1937년 9월에 본관의 왼쪽 언덕에 화강암으로 고딕 양식의 5층 건물로 완공하였다. 평면은 ㄴ자형으로 모서리 부분의 중앙탑 부를 중심으로 본채가 양쪽에 있는데, 하나는 탑과 나란히 남쪽 정면을 바라보고 있지만, 다른 하나는 탑에서 북쪽으로 꺾여 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본채는 3층이고, 남서 모서리의 탑비는 고딕풍의 5층 탑으로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돌을 덧붙였다. 도서관 준공 당시 1층에는 교수 연구실 32개, 2층에는 250석의 대 열람실을 배치하고, 책상마다 스탠드와 가죽 의자를 비치하였다. 3층에는 20만 권의 장서를 보관하고, 3층 이상은 민속자료, 미술품을 진열할 수 있도록 꾸몄다. 그러나 개교 70주년을 맞아 중앙 도서관 신관이 준공되면서 여유 공간을 확보하게 되어 지금은 당시의 기능을 대부분 신관으로 넘기고 대학원생들의 열람실과 교수 연구실로 사용하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6호선 고려대역 1번 출구에서 300m에 위치하고 있다.
1.5Km 2024-09-23
서울특별시 성북구 흥천사길 49-23
적조암은 원래 흥천사의 산내암자로 전체적인 규모는 큰 편이 아니지만 아담한 분위기에 전형적인 암자의 틀을 갖추고 있는 절이다. 특히 대웅전 앞의 두 소나무가 사격을 한층 높여주며, 주위를 둘러싼 아름다운 수림은 청정도량으로서 적조암의 분위기를 대변해 준다. 적조암의 창건은 1849년(헌종 15)에 혜암성혜(慧庵性慧)스님에 의해 이루어졌는데, 그는 이절을 염불관선(念佛觀禪)의 도량으로 삼았다. 창건주인 성혜스님에 대한 자료가 전혀 남아 있지 않아 창건배경 등을 알기 어려우나,『동사열전(東師列傳)』에는 백파(白坡)스님의 제자로 혜암이라는 스님이 등장하고 있어 생존연대를 추정할 때 그를 동일인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단정할 근거는 없는 상태이다.
그 뒤 가람이 소실되어 폐허로 있던 것을 1958년 경산스님이 주지로 부임하여, 1960년대 가람을 정비하였으며, 1977년에는 경산희진(京山喜璡)스님에 의해 건물과 가람이 복원되어, 당시 관자재보살의 강림도량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곳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을 네 번이나 역임한 경산스님이 입적하기 전까지 전법교화(傳法敎化)하셨던 장소로, 경산스님의 수행과 업적은 현대불교사의 전개 과정에서 반드시 주목되어야 할 부분이다. 1970년대 이후 총무원장과 동화사 주지 등 불철주야로 교단정화와 화합에 앞장선 경산스님은 1974년에 자공(慈空)스님에게 주지직을 물려주었다. 이후 자공스님은 대웅전 내부의 불상과 탱화불사를 시작하여 1974년에 석가삼존상 조성과 1975년에 칠성탱, 독성탱, 산신탱 조성, 1976년에 신중탱을 조성하여 전각 내 모든 성보를 이 당시 조성하게 되었다.
또 1979년에 경산스님이 입적한 후에는 스님의 사리를 수습하여 1982년 사리탑과 비석을 조성하였으며, 2002년에는 상좌인 자성(慈成)스님이 주지직을 이어받아 현재 가람의 기틀을 이루었다. 스님은 오랜 세월 꿋꿋이 부처님을 모신 빛바랜 대웅전 복원 불사에 원을 세워 기도에 전념하신 바 주지로 부임하신지 3년 후인 2005년에 현재 대웅전의 전면 보수공사를 성취하게 되었다. 자성스님은 경산스님의 시봉하기 위해 강원에서의 공부를 중단하고 어린 시절 서울 적조암에 올라와 20여 년을 경산스님을 모신 상좌로서 누구보다 더 적조암을 아끼고 사랑하는 진심 어린 마음을 가지신 분이다. 그러기에 경산스님에 대한 자료가 전무한 가운데 경산대종사의 자료를 수집ㆍ발췌하여 스님의 업적과 종단화합에 힘쓴 다양한 생애를 근래 책으로 엮어 놓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