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4.6M 2025-05-07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6가
흥인지문공원은 서울 종로구에 자리한 공원으로 한양도성을 복원하면서 흥인지문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다. 동대문성곽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과거 흥인지문 북쪽에 있었던 이화여자대학교 동대문병원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만들어졌다.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이는 공원으로 성곽 쪽으로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흥인지문(동대문)을 내려다볼 수 있다. 낙산공원과 서울성곽길이 연결되어 있고 오르막도 심하지 않아 남녀노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공원 내 한양도성 박물관이 있어 성곽의 역사를 살펴볼 수도 있다. 그리고 흥인지문공원은 낮에도 아름답지만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DDP와 빌딩들의 네온사인, 동대문 쇼핑센터의 불빛 그리고 성곽길을 따라 조명이 켜지고 이를 통해 보이는 서울 전경이 매우 다채롭다. 과거를 기억하는 문화유산과 현대인들의 삶을 보여주는 쇼핑센터가 공존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와 눈부신 발전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야경 명소이다.
968.7M 2024-12-27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28길 33-4
익선동의 작은 프랑스로 초대한다. 빠리가옥은 프렌치 오너 셰프의 요리를 한옥에서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다. 2017년 한국을 사랑하는 셰프가 진정성을 담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메뉴는 에스카르고, 샤퀴테리&치즈, 알자스식 슈쿠르트, 비프 브루기뇽 등이 있다.
971.4M 2024-10-21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3 (연건동)
경모궁지는 사도세자의 사당인 경모궁이 있던 자리이다. 지금의 서울대학교병원 부근 일대에 있던 함춘원의 옛터로 조선시대에는 정원이었다. 함춘원은 1484년(성종 15)에 창경궁을 창건하고, 풍수지리설에 따라 궁궐의 동쪽에 있는 이곳에 나무를 심고 담장을 둘러 잡인들이 출입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1493년(성종 24)에는 창경궁에 딸린 후원으로 함춘원이라고 불렀다. 영조 40년(1764)에는 사도세자의 사당인 수은묘를 함춘원으로 옮겨지었고, 1776년 정조가 즉위하면서 아버지 사도세자의 시호를 장헌(莊獻)으로 올리고 1784년 수은묘를 경모궁(景慕宮)이라고 하였다. 정조 9년(1785)에는 이 일대를 정비하였다. 광무 3년(1899)에 경모궁에 있던 장조 즉 사도세자의 위패를 종묘로 옮기면서 경모궁은 그 기능을 잃게 되었으며, 경모궁도 경모전으로 이름을 고쳤다. 광무 4년 (1900)에는 경모궁 터에 6성조 즉 태조·세조·성종·숙종·영조·순조의 초상을 모시던 영희전을 옮겨 세웠다. 일제강점기 경모궁 일대에 경성제국대학이 세워지면서 원래의 모습을 대부분 잃어버렸으며, 한국전쟁으로 인해 옛 건물이 불타 원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함춘원은 조선 후기의 세련된 건물 중 하나이며, 현재 남아있는 유적은 함춘문 뿐이다.
971.9M 2025-07-18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서울특별시 중구의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조성한 공원이다. 서울의 옛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테마공원이자, 현대의 디자인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 및 행사장, 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 2008년 동대문운동장을 철거하고 공원화하는 과정에서 조선시대의 서울성곽인 이간수문과 치성, 하도감과 훈련도감 터를 비롯한 건물지 유구 44기, 조선백자와 분청사기 등의 도자류를 포함해 주요 유물 1,000여 점이 출토되었다. 발굴된 유물은 공원 곳곳에 보존해 전시하고 있다. 공원 입구에는 동대문운동장 기념관이 있다. 옛 동대문운동장의 추억과 역대 스포츠 경기 정보, 각종 스포츠 관련 유물과 옛 동대문 운동장의 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수도권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번 출구에서 26m에 있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신당동 떡볶이 거리가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976.5M 2025-06-11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8가길 129 (동숭동)
010-2183-1992
여주인공 페스티벌은 여성 중심의 서사를 가진 연극 작품을 발굴하고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연극 축제이다. 이 페스티벌은 여성 배우들에게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를 제공하며, 여성과 사회의 관계를 다루는 작품을 통해 문화예술의 서사 확장을 추구한다. 2024년 제5회 페스티벌은 11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대학로 물빛극장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총 5개의 연극 작품이 5주간 순차적으로 공연되며, 개막식과 폐막식에서 시상식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여성 인권을 주제로 한 강연과 모놀로그 토크쇼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978.6M 2024-12-03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28길 33-5 (익선동)
아날로그 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낙원역은 간이역을 모티브로한 카페이다. 자갈 위에 깔린 철길을 따라 한옥의 안쪽으로 들어가면 카페가 등장하는데 철길 주변으로 초록빛을 머금은 식물들이 무성하게 자라나 있어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마치 시간이 멈춘 간이역 속으로 들어가는 듯 하다. 기차 시간표처럼 만든 메뉴판부터 컨베이어 벨트를 타고 돌아가는 디저트들이 간이역의 느낌을 살리고 있다. 낙원역에 들러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휴식시간을 보내보길 바란다.
980.1M 2025-03-14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동숭동)
젊음의 열기가 가득한 대학로는 대한민국의 예술, 공연, 자유 등을 대표하는 문화 집결지라 할 수 있다. 대학로가 젊은이들에게 이처럼 아낌없는 사랑을 받았던 것은 서울대학교 문리대와 법대가 자리한 시절부터이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주변 대학 학생들과 젊은이들이 모여들었고, 자연스럽게 다른 어떤 장소와도 비교 불가한 대학로만의 개성을 만들어갔다. 1975년 서울대학교는 관악산 아래로 캠퍼스를 이전했다. 그러나 그 자리에는 아름드리 마로니에 나무가 있어 ‘마로니에공원’이라 이름 붙은 공원이 조성되었다. 이후 젊은이들과 방문자들을 위한 연극, 뮤지컬 등의 크고 작은 문화시설들이 하나 둘 들어서게 되면서 비로소 오늘날의 대학로가 완성되었다. 서울시는 1985년 5월 대학로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인사동에 이어 두 번째로 2004년에 ‘문화지구’에 지정했다. 문화지구는 문화자원이 밀집된 장소를 선별해 시장뿐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도 보호하고 관리할 필요성을 느껴 선정한다. 대학로의 공연 예술을 활성화시키고 방문객을 늘면서도 상업 관련 시설이 주가 되는 것은 지양하고 소극장 및 문화시설을 보호하기 위함이다. 앞으로도 대학로만의 순수한 낭만과 예술이 번창하는 곳이기를, 대학로의 더욱 빛나는 내일을 소망한다.
980.1M 2025-06-17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동숭동)
02-741-4188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2025 D.FESTA 거리공연축제는 지난 3년간의 발전 방향 주제 <일상을 마주하다>, <모두, 어울림>, <같이, 대학로>를 마무리하고, 극장 밖 ‘거리’ 곳곳이 무대가 되고, 장르에 관계없이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관객과 예술가가 더 가까이 만날 수 있는 ‘축제’라는 거리공연축제의 본연의 정체성에 집중하며 다음 스텝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1편의 개막초청공연과 2편의 제작공연, 9편의 초청공연으로 구성되어 총 12편의 공연이 관객들을 만난다. 제9대 이사장 장경민 이사장의 개막선포를 필두로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개막초청공연 <그라나다 국팝 쇼 GRANADA Guk-pop show>가 화려한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본 축제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제작공연 ▲극단 Soulmate의 <아버지의 벤치>, ▲잇다의 <벽사진경(辟邪進慶)>은 축제기간 양일 간 만나볼 수 있다. 초청공연은 ▲마술사 정연준의 <벌룬 매직쇼>, ▲휠러스의 , ▲창작조직 성찬파의 <어둑시니>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 연령대의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댄스 파서블의 <누구나 흔들어제껴 땐스뽜서블>과, ▲연극인 콘서트 <배우들의 노래 마로니에>는 다양한 예술인들이 모여 각각 양일 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980.1M 2025-08-08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04 (동숭동)
070-4571-5215
문학주간은 문학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문학 향유 분위기를 조성하여 한국문학 진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문학주간이 1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도움—닿기’를 주제로 삼아 행사에 참여하는 이들에게 작지만 단단한 구름판이 되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문학주간2025’는 오는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열리며, 다양한 주제를 담은 만남의 프로그램들이 기간 내내 매일 새롭게 구성될 예정이다.
981.2M 2025-01-17
서울특별시 종로구 수표로28길 33-7
치즈인더스트리는 목장콘셉트의 카페로, 푸른 풀 밭에 여물을 먹듯 움직이고 있는 목조 소 모형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다양한 수제 치즈와 다양한 치즈로 만든 수제 케이크, 빵이 맛있는 그로서리 마켓 카페이다. 핸드메이드 치즈의 풍미를 다양한 메뉴로 즐길 수 있다. 음료는 아메리카노, 카페라테 등 커피뿐만 아니라 플레인요거트스무디, 토마토 바질 에이드 등 다양한 음료도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