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6.8M 2025-06-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길 35-4 (관훈동)
서울 중로구에 위치한 뮤지엄김치간은 서울 중구 필동에서 김치박물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다. 한국 최초이자 서울 유일의 김치박물관으로 1987년에 식품기업 (주)풀무원이 인수하여 사회공헌사업으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오랫동안 김치와 김장문화 뿐만 아니라 K-Food 콘텐츠를 소개하는 대표 식품박물관이다. 전통 사회에서는 반찬을 만드는 곳은 찬간(饌間), 임금의 식사를 준비하는 곳은 수라간(水刺間), 양식을 보관하는 곳은 곳간(庫間)이라고 하였다. 이런 ‘-간(間)’처럼 김치의 다채로운 면모와 사연이 흥미롭게 간직된 곳, 김치를 느끼고 즐기는 체험공간이 되겠다는 다짐을 담아 ‘김치간(間)’이라고 이름 지었다.
587.7M 2024-10-29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18
갤러리 우림은 고미술 작품 세계와 우수한 근현대 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가늠할 수 있는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1974년 대구에서 [대림화랑]으로 시작해 2003년 [우림화랑]으로 이름을 바꾸고 인사동으로 옮겨 재개관하면서 전통과 현대의 문화적 감성이 어우러진 편안하고 미래 지향적인 문화 휴식 공간으로 단장했다. 한국 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며, 작가와 열린 감성의 시각으로 미술을 사랑하는 관객의 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전시장은 총 두 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2층은 입구 왼쪽 벽면에 붙박이용 가벽이 설치되어 있어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3층은 주로 상설전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위치는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안국역 5번 출구에서 320m에 있다.
591.7M 2025-06-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38-13 (견지동)
02-733-6526
이문설농탕은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음식점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음식점이라고 한다. 1907년에 개업한 이래 한 세기를 한자리에서 음식점을 운영할 수 있는 장수의 비결은 한결 같은 맛이라고 한다. 이문설농탕의 건물도 일제강점기때 건물 그대로이다. 설렁탕은 사골, 도가니 쇠머리, 우족 등의 뼈와 양지머리, 사태, 우설, 지라 등을 넣고 하루 정도 푹 고아 끓인 것으로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음식이다. 여기에 달달하고 새콤한 깍두기를 얹어서 먹어야 제 맛이라 할 수 있다. 이문설농탕은 기름기가 적은 뽀얀 국물에 담백하고, 짙은 국물 맛이 특징이다. 이곳은 그 역사만큼 찾는 손님들도 연세 지긋하신 어르신들이 많다. 몇 년 전부터는 일본에도 소개가 되어 일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명소가 되어 가고 있다.
594.1M 2025-06-19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2 (관훈동)
작가의 작품을 아트 상품으로도 만나볼 수 있는 하나아트갤러리는 1990년 인사동 한편에 작품 전시와 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화랑에서 시작하였다. 변해가는 시대에 맞추어 미술도 예술작품으로서의 가치뿐만이 아닌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는 시대에 대중들이 향유해야 할 양질의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기존의 화랑 업무에 더하여 문화상품 개발과, 저작권 사업 등 다양한 미술 연계 사업에 앞장서는 토탈 아트 컴퍼니로 발전하였다. 하나아트갤러리는 이러한 기업의 이념을 바탕으로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전시를 개최하며 문화상품 개발, 판화 제작 사업, 기업체와 연계한 미술품 저작권 대행사업 등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대중 속에 미술 문화를 꽃피우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판화 전문 화랑의 특성을 살려 작품성을 유지하면서도 저렴한 판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아트갤러리에 전시된 다양한 신인 작가들의 아트상품은 인사동 하나아트숍에서 만나볼 수 있다.
595.6M 2025-08-20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66
나석주의사동상은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쳤던 나석주 의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현재 외환은행 본점이 위치한 옛 동양척식주식회사 자리에 세워진 동상이다. 나석주의사는 동양척식주식회사 농장이 있었던 황해도 재령 출신으로 3·1운동이 일어나자 겸이포에서 독립 만세 시위에 참여한 뒤 결사대를 조직해 독립군 자금 모집과 친일파 처단 활동을 펼치다가 1920년 9월 중국 상해로 망명하였다. 중국에서 나석주는 임시정부 경무국 경호원과 한단 군관학교를 거쳐 중국군 부대에서 활동하였다. 그 뒤 천진에서 의열단에 입단해 한층 적극적인 독립투쟁을 강구하던 중 1926년 6월 유림 대표 김창숙을 만나 조국의 강토와 경제를 착취하는 동양척식주식회사와 조선은행, 식산은행 등을 폭파할 계획을 세웠다. 1926년 12월 폭탄과 권총을 휴대하고 서울에 잠입한 나석주는 먼저 조선식산은행에 들어가 대부계 철책 너머로 폭탄 한 개를 던지고 큰길 건너편 동양척식주식회사 경성지점으로 달려가 총격과 함께 또 폭탄 한 개를 던졌다. 그러나 폭탄은 모두 불발에 그치고 말았다. 이어 동양척식주식회사 바로 옆의 조선철도 회사로 들어가 한 차례 더 총격을 가하고 길거리로 나왔는데 황급히 출동한 경찰대와 기마대의 추격을 받자 권총으로 자결하였다. 수도권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5번 출구에서 120m에 있다.
596.7M 2025-08-26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10길 4 (관훈동)
모던화랑은 원로 중진 작가 작품을 전문으로 전시하고 판매하는 화랑이다. 인사동에서 20년간 문을 열고 있는 곳으로, 예술성 좋고 지명도 높은 국내 유명작가의 작품을 엄선하여, 매출, 매입 업무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서양화, 판화, 조각 등이 있으며,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일부 작품도 볼 수 있다. 작품가격과 문의 사항은 전화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모던화랑은 작품성 좋은 작품들을 보다 차원 높은 문화생활 저변 확대라는 차원에서 작품가격을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599.2M 2025-09-18
서울특별시 종로구 돈화문로 71 (와룡동)
떡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웠던 삶의 모습과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이자 산교육의 마당이다. 개인적으로 수집한 소장품들을 이곳에 모아 박물관을 설립하게 된 동기는 1999년 3월 안국동 백상기념관에서 ‘이야기가 있는 옛 부엌살림전’을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전시를 본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옛 부엌살림을 언제나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고, 우리의 부엌살립 유물들이 잊히는 것이 마음이 아프던 차에 2002년 1월에 그동안 모아 온 소장품 3,000여 점을 지금의 박물관에 전시하면서 개관하게 되었다. 떡은 한국인의 생활 속에 깊숙이 들어앉아 희로애락을 함께 해 온 음식으로 그 종류도 많거니와 맛과 영양, 질감과 향을 위한 배합이 과학적으로 절묘하다. 떡박물관에서는 이러한 떡을 시절에 따라, 우리의 일생의례에 따라, 그리고 만드는 방법에 따라 분류 방법을 달리하여 전시하고 있다. 또한 떡을 만들 때 사용하는 각종 조리 도구들도 전시되어 있다. 떡을 보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을 통하여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우리의 자랑스러운 전통문화를 배우고, 잊혀 가는 식문화를 되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599.6M 2025-03-13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1길 20
우당 이회영 선생 흉상은 대한의 독립을 위해 앞장섰던 애국지사 이회영 선생을 기억하기 위해 건립된 흉상이다. 이회영은 이조판서 이유승의 4남으로 태어나 성장했다. 1905년에 을사늑약 체결의 음모를 저지하고 무효로 하는 운동을 주도하였고, 고종황제를 설득하여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밀사 파견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1910년 경술국치 때, 6형제 전원과 일가족 50여 명이 전 재산을 정리하여 망명을 떠났다. 만주에서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를 개소하였고, 1912년에는 합니하로 이전하여 본격적인 무관학교 교육을 시작했다. 신흥무관학교는 1920년 폐교할 때까지 독립군 간부 3,500여 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이루고 독립전쟁을 주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광복군을 창설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상해 임시정부가 구성됐을 때는 의정위원으로 참여했고, 이후 아나키즘 운동과 의열단 조직을 지원함과 동시에 항일구국연맹을 결성하여 흑색공포단을 산하에 두고 의열투쟁에 매진했다. 중국의 항일부대와 독립군 부대가 연합하여 항일투쟁을 하도록 현지 지도 차 잠입하던 중 대련에서 체포되어 뤼순 감옥으로 이송됐다. 이곳에서 모진 고문과 굶주림으로 순국하는데 이때가 선생의 나이 66세였다. 흉상은 이회영 선생의 공적을 기려 기념사업회에서 건립하였으며, ‘이회영·이시영 6형제 집터’ 표지석이 위치한 서울 YWCA 앞에 함께 놓여 있다.
603.6M 2025-01-10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9
보나장신구박물관은 우리 옛 여인들의 장신구를 보존하고 널리 알리고자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장신구박물관이다. 김명희 관장이 지난 40여 년간 소중하게 모아온 1만여 점 넘는 유물을 기반으로 설립된 보나장신구박물관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에서 운영되고 있다. 2006년 서울시 등록 제35호 사립박물관으로 인정받았으며, 갤러리가 함께 있는 박물관으로 많은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남녀 장신구를 비롯하여 고려시대 옷장식, 단추에서 근세의 노리개에 이르는 시대별 장신구 및 생활 문화에 관련된 유물 200여 점을 전시하여 한국 장신구의 역사와 문화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을 뿐 아니라, 매년 1~2차례 소장품 특별전을 열어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진행하는 등 여성장신구문화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연구 활동을 펴나가고 있다.
604.8M 2025-07-03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9길 7 (관훈동)
나이프갤러리는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지인 인사동에 위치한 다양한 도검을 소개하는 곳이다. 국내 유일 최대 규모인 나이프갤러리는 6,000여 점의 칼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의 전통 칼을 비롯하여 일본도, 중국도, 장식검과 세계 유명 작가의 칼 및 영화에 사용된 칼 등을 전시하고 있다. 부엌칼부터 시작해서 조그만 나이프, 도끼, 창, 화살 등 다양한 무기도 전시되어 있다. 작품으로서의 칼과 실용검, 생활 도구형 칼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맞춤형 칼 구매 시 제작 과정의 전 과정을 소비자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