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Km 2024-06-17
충청남도 아산시 송악면 평촌길50번길 147-20
아산 평촌리 석조약사여래입상은 아산시가지 남부 용담사 경내에 보존된 불상이다. 이 거구의 석불입상은 화강암을 다듬어 만든 고려 초기의 대표적인 장륙불상(1장 6척)으로 통일신라 양식과 고려 양식이 섞여 있다. 상체가 짧고 하체가 긴 다소 불균형적인 모습이지만 얼굴과 옷 주름의 뛰어난 조각 솜씨 덕분에 미적으로 우수하다. 특히 단아한 얼굴, 맵시 있는 이목구비, 잔잔한 미소 등은 이 시기 독특한 불상 양식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점은 불상의 체구가 직사각형이면서 평면적이지만 손과 팔, 어깨와 다리의 형태를 능숙하게 표현한 점, 옷 주름을 묘사한 유려한 솜씨 등에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또한 선이 구불거리면서도 기하학적인 좌우대칭을 잘 지키고 있다. 그리고 두 손을 가슴 앞에 모아 약합(약그릇)을 들고 있는 모습은 중생들이 앓고 있는 심신의 온갖 병마를 없애주는 자비로운 약사여래의 모습을 잘 나타내고 있다.
6.6Km 2025-03-25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20
조선 시대의 아산군 관아 입구에 세워졌던 문루인데, 동향한 낮은 기단 위에 4 각형의 주형 초석을 배열하고 그 위에 둥근기둥을 세워서 루마루를 설치하였다. 하층은 정면 3칸에 각각 문을 달아 통로로 사용하였으며, 좌우 협간의 문미(門楣) 상부에는 홍살을 설치하였고 측면의 2칸은 판벽으로 막았다. 공포는 2익 공인데 외출목은 없으며 처마 밑의 기둥 사이에는 간략화된 화반형의 초화반을 중앙문에 3개, 그 이외의 문에는 모두 2 개식을 배치하였다. 지붕 가구는 앞 뒤 기둥 위에 대들보를 걸었는데 대들보 위에 소로를 두고 그 위에 뜬 창방을, 다시 이 뜬 창방 위에 주두를 놓아 종량을 받치도록 하였다. 종량 위에 있는 대공은 파연대공(波蓮臺工)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데, 이대공과 결구된 뜬 창방은 그 위에 있는 마루 도리와의 사이에 간단하게 장식된 초각반 3개를 배치하여 중간 부분을 보강하고 있다. 천장은 연등천장이며 모도 단청으로 채색되어 있고 이 칸 정면이 ‘여민루’란 현판이 걸려 있다.
6.6Km 2025-06-18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로 54
먹골갈비는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에 위치해 있다. 매주 목요일에 직접 소를 발골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 메뉴는 생등심과 생안심, 그리고 직접 작업한 부챗살, 업진살, 치마살이 나오는 한우 한 마리 등이 있다. 이곳은 한방갈비탕과 육개장도 인기가 많다. 인근에는 관광지로 아름다운 CC 리조트와 영인산이 있다.
6.7Km 2023-04-13
충청남도 아산시 온샘로 32
0507-1426-3052
슈어스테이플러스호텔은 충남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 중심에 자리한 미국 체인 비즈니스호텔로, 한국 1호점이다. 전 객실에 비치된 공기청정기와 욕조는 청결하고 편안한 숙박을 돕는다. 주변에 독립기념관, 유관순 열사 사적지, 외암민속마을, 현충사 등 주요 관광지가 있어 여행에 편리하다. KTX천안아산역과 1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도 좋다.
6.7Km 2024-10-31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산양길 180
세심사는 아산시 북부에 솟은 영인산 서쪽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중산골 계곡을 따라 이어진 임도로 이어져 있다. 이 사찰은 깊은 골짜기에 자연을 벗 삼아 자리한 절이지만 제법 규모가 있다. 백제시대인 645년에 자장율사에 의해 창건되었다는 설이 있지만 확실치 않다. 그러나 고려 시대에 세워진 다층탑의 존재를 통해 늦어도 고려 시대에는 이 사찰이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원래는 신심사라 부르다가 1968년에 세심사라고 개명하였다. 건물은 대웅전, 영산전, 산령당, 요사, 범종각이 있다. 경내에 보존된 문화재로는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세심사 다층탑 외에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신중도, 보물로 지정된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 목판 등이 있다. 그중에서도 부모은중경 목판은 현존하는 부모은중경 언해본 목판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그 가치가 높다.
6.7Km 2023-12-21
충청남도 아산시 선장면 학성로 214
아산글램핑캠핑장은 충남 아산시 선장면 학성로 214에 위치하고 있다. 기찻길 옆에 자리 잡고 있어 독특한 뷰를 자랑하는 이곳은 글램핑, 카라반 캠핑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매점, 야외수영장, 족구장, 샤워장, 개수대가 설치되어 있어 편리한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산과 논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 근처에서 레일바이크 체험이 가능하다.
6.9Km 2025-03-17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고룡산로 12-38
충무공 이순신(1545∼1598) 장군의 무덤이다. 충무공 이순신의 본관은 덕수이며, 1545년 서울에서 출생하였다. 충무공은 무과에 합격하여 여러 직책을 거쳤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직전에는 전라좌수사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았다. 충무공은 일본의 침입에 대비하여 군사를 훈련시키고 거북선을 만들었다. 그리고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옥포, 노량, 당포, 한산도 등 여러 곳에서 적을 무찌르면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다가 노량해전에서 적의 총을 맞고 숨졌으나, 사실을 숨기고 조카인 완이 대신 지휘하여 왜적은 큰 피해를 입고 도망을 갔다.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적이 패퇴한 뒤에 공의 서거를 발표하였다. 선조 32년(1598)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충무공 이순신의 유해는 남해 충렬사에 안치되었다가 본영이 있던 고금도에 임시로 안장하였다. 그러다 1599년 운구되어 금성산에 장사되었다가 광해 6년(1614)에 현충사에서 9㎞ 떨어진 음봉면 어라산에 이장되었다. 후손들이 관리하다가 1973년부터는 종손의 동의를 얻어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에서 묘역을 관리하고 있다. 무덤 주위에는 제사 지낼 때 음식을 차려놓는 상석과 혼이 놀다간다는 혼유석과 향로석이 있으며, 동자상 1쌍, 망주석 1쌍, 석상 1쌍, 문인석 1쌍, 광명등, 묘비석이 있다. 무덤 앞에는 정조 18년(1794)에 세워진 어제비(御製碑)와 비각이 있다.
7.0Km 2024-08-21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음봉로 150
충남 아산시 음봉면에 위치한 논두렁민물매운탕은 아산에서 어죽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의 어죽은 국물이 진하고 비린내가 없이 얼큰해 지역주민들도 많이 찾는다. 부추와 소면, 죽이 함께 담긴 돌솥이 나오면 파김치와 잘게 썬 고추를 얹어 먹어야 이 집 어죽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별미인 추어 튀김과 추어 군만두, 추어 물만두도 비린 맛이 없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함께 곁들이는 것이 좋다. 여름엔 보양식, 겨울에는 뜨끈한 건강식으로 좋은 논두렁매운탕은 지역민이 추천하는 로컬 맛집이다. 인근에 현충사, 삽교호 함상공원, 온양온천이 있어 여행 전후로 들러보면 좋다.
7.1Km 2025-03-17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로96번길 16-6
아산시 영인면에 있는 석불입상으로, 화강암 판석 한 판을 높이 265㎝, 너비 87㎝로 조각하였다. 목에 시멘트로 보수한 흔적이 있는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청일전쟁 때 석불의 목 부위가 잘린 채 방치되다가 1945년에 보수한 것이라 한다. 머리에는 관(冠)을 쓰고 있으며, 계란형의 얼굴은 양 볼이 통통하게 표현되었다. 당당한 체구에 옷은 왼쪽 어깨만을 감싸고 있는데 옷 주름은 마모로 인해 자세히 보이지 않지만, 배 아래에는 옷 주름을 표현한 흔적이 보인다. 왼손의 손바닥에는 동그란 구슬이 올려져 있으며, 오른손은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오른쪽 가슴 앞에 올려놓고 있다. 불상의 조각 솜씨나 머리에 쓴 관의 형태, 얼굴 모습 등으로 볼 때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영인석불은 전체적인 조형미가 아름다워서 아산 지역에서 가장 아름다운 불상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영인석불 옆에 영인오층석탑이 나란히 서 있다.
7.1Km 2025-03-16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영인로96번길 16-6
관음사석탑은 관음사 사찰 내 대웅전 앞에 자리하고 있는 석탑으로, 2층 기단(基壇) 위로 3층 탑신(塔身)을 올린 형태이다. 기단부는 탑신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파손되어 있으며, 위층 기단 위로 깎아둔 2단의 괴임돌 역시 모서리가 파손된 상태로 남아있다. 탑신부는 몸돌과 지붕돌을 각각 딴돌로 조성하였다. 몸돌은 위로 오를수록 높이가 줄고 있으나 1층 몸돌이 다소 높직한 느낌이다. 몸돌 각 모서리에는 가지런한 기둥 모양의 조각을 두었을 뿐 별다른 장식은 없다. 두꺼워 보이는 지붕돌은 완만한 경사를 이루다가 네 귀퉁이에서 약간 치켜올라 있다. 지붕돌 밑면의 받침은 1층과 2층이 4단이고, 3층은 3단이며, 각 귀퉁이에는 작은 종을 매달았던 구멍이 뚫려 있다. 전체적으로 돌을 다듬은 수법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세운 것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