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석보혁파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만석보혁파비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만석보혁파비

12.1 Km    1577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1898년 당시 고부군수로 재임 중이던 안길수가 고부민들의 원성의 대상이었던 만석보를 혁파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운 비다. 1892년 4월 부임한 고부군수 조병갑은 농민들을 강제로 동원하여 기존 보가 있음에도 신보(만석보)를 막아 보세의 명목으로 농민을 수탈하여 [배들평야] 농민들의 분노를 야기시켰다. 고부농민봉기 당시 전봉준이 열거한 조병갑의 주요한 학정 8조항 가운데 두 개가 만석보와 관련이 있었다. 만석보는 동학농민혁명의 도화선이 된 고부농민봉기를 유발한 고부군수 조병갑 학정의 상징물이었던 것이다. 1894년 1월 10일 전봉준의 지휘 아래 1천여명의 고부 농민들은 관아를 습격하고, 만석보를 부셔버렸지만, 완전히 철거되지 않은 채 있었다. 이에 1898년 9월 고부군수로 재직중이던 안길수가 만석보(신보)를 철거하니 농민들의 원성이 사라졌다.

말목장터와 감나무

12.5 Km    17438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두자리

말목장터는 만석보에서 서쪽으로 약 2km가량 떨어져 있는 이평면 면사무소 앞 도로 건너편에 자리하고 있다. 1894년 동학농민운동 당시 배들평 농민 수천명이 고부로 가기 전에 모였던 곳으로 제1차 백산기포를 할 때까지 장두청을 두고 진을 설치했던 장소로 농민군의 중요한 거점지가 되었다. 장터의 한 귀퉁이에 180년 정도 된 감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데, 이 나무 아래에서 말목장터에 모여든 농민들에게 전봉준이 군수 조병갑의 탐학과 농민 수탈의 실정을 알리고 농민 봉기의 필요성을 역설하였다고 전한다. 그 옆으로는 1994년 동학농민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정부에서 세운 말목정이라는 정자 한 채가 자리하고 있다. 이곳 주민들은 지금도 이 감나무의 감은 따지 않는다고 한다.

벽련암(정읍)

벽련암(정읍)

12.5 Km    19456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20-74

서래봉 중봉 330m고지에 있었으며 원래 내장사란 이름으로 일컬었는데 근세에 와서 영은암(현 내장사)을 내장사로 개칭하고 이곳은 백련암(白蓮菴)이라 이름하였고 나중에 벽련암(碧蓮菴)으로 고쳐쓰게 되었다. 그후 현 내장사와 구분하기 위해 김창한(金彰漢, 정읍군수 역임)이 "고내장(古內藏)"이란 서액을 걸고 이 일대를 고내장이라 부르게 된 것이다. 옛날에는 주사(主寺)의 위치에 놓여 있었다. 백제 의자왕 20(660년) 환해선사(幻海禪師)의 창건으로 1925년 백학선사(白鶴禪師)가 본전이 극락보전과 요사를 중건하고 선당(호상소림)을 세웠는데 6·25병화로 1951년 소실되었다.

일찍이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가 이곳에서 수도하면서 "백련암(白蓮菴)"을 벽련암(壁蓮菴)"으로 개칭할 것을 권하고 서액을 써 걸은 사실이 있는데 6·25사변때 소실되었다. 서편에는 연대 미상의 석종부도 1좌가 있으며 뒤편의 암벽 에는 이 고장 출신의 여류명필 몽련당(夢蓮堂) 김진민의 「석란정(石蘭亭)」이란 각자가 새겨져 있다. 벽련암 석축대를 쌓을때 전해져온 전설에 의하면 희묵대사가 서래봉 정상에서 돌을 던지면 수제자 희천(希天)이 이를 받아 쌓아 올렸다는 것이다. 이곳은 1986년 당국의 복원계획에 의하여 중건되었고 현재 복원이 진행중이다. 이 곳 고내장(古內藏)은 내장산 제일경(第一景)으로 일컫는 명소로 오봉 김제민이 춘경(春景)을 읊은 천불전(千佛殿)의 위치가 고내장으로 추측된다. 백련사가 언제 백련암으로 격하되었는지 알 수 없다.

수류산골야영장

수류산골야영장

12.6 Km    0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금산면 수류로 557-75

수류산골 야영장은 전북 김제시 금산면에 자리했다. 김제시청을 기점으로 26Km가량 떨어져 있다. 자동차를 타고 풍요로, 선비로, 수류로를 차례로 거치면 닿는다. 도착까지 소요 시간은 약 40분이다. 캠핑장이 모악산 도립공원 인근의 고즈넉한 시골에 위치한 덕분에 기분 좋은 청량감을 만끽할 수 있다. 게다가 산으로 둘러싸인 형상이라 어느 방향으로 고개를 돌려도 풍경이 기막히다. 캠핑장에는 일반야영장 11면을 마련했다. 모두 파쇄석으로 이뤄졌으며, 사이트 크기는 가로 3m 세로 5m다. 개인 카라반과 트레일러의 동반 입장도 가능하다. 사계절 내내 운영하지만, 주말에만 문을 연다. 캠핑장 외에 펜션 4개 객실도 운영 중이다. 게다가 머그잔 만들기, 손수선 꽃물 들이기, 매실 쿠키 만들기, 감 따기, 비누 만들기, 초 만들기 등 체험 거리가 차고 넘친다. 예약은 온라인 실시간과 전화로 가능하다.

영광정

12.7 Km    15046     2024-01-3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영광정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운 누정(누각과 정자)이다. 영광정은 쌍치면 시산리에서 중안마을로 가는 길 옆 기룡암 위 바로 냇가에 위치하고 있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당시 이 지방에 살던 금옹 김원중은 뜻있는 7명의 동지들과 함께 고의적으로 광인 행세를 하면서 은밀하게 이곳을 근거지로 잦은 모임을 갖고 의병을 모집하고 물자를 준비하여 항일 투쟁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1921년 6월 27일 항일운동의 집회 장소였던 이곳에 8인 애국동지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정자를 세우고 건물의 처마 끝에 태극팔괘를 도각하여 망국의 설움을 게시하고, 건물의 이름을[영광정]이라 하였다 한다. 1950년 6.25 때 쌍치면 관내의 모든 건물은 완전히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는데 유일하게 이 영광정만은 소실되지 않았다. 다만, 6.25를 겪으면서 건물에 있던 27개의 현판들만이 소실되었다. 이후 1975년에 순창군에서 보수한 바 있으며 1991년에는 도로(담양-정읍 간)의 확장공사로 건물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해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도덕폭포

12.9 Km    18461     2024-01-19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동

도덕폭포는 정읍 내장산에 있는 높이 20M의 폭포로 층층폭포라고도 부른다.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로 들어가는 입구 추령에서 장군봉에 이르는 약 350m쯤 올라간 지점의 좁은 골짜기에 있다. 절벽으로 떨어지는 폭포수의 물줄기는 가늘고 긴 편이며, 폭포 아래에 소가 형성되어 있다. 전설에 의하면 조선 중종 34년(1539년) 내장산의 영은사 승려들이 도둑으로 돌변하여 민가를 다니며 약탈을 일삼고 부녀자를 희롱하며, 분묘를 발굴하며 탁란을 자행하는 등 승적들의 행패가 말할 수 없었다. 그런데 그중 몇 사람이 이를 후회하고 폭포 아래에서 목욕재계하며 지성으로 기도를 드리다가 도를 깨치고 도인이 된 사람이 있었다 하여 도덕폭포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주변에 도덕암이라는 암자가 있다. 폭포 주변의 경치가 매우 아름답고, 장마철에 물이 불으면 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도덕폭포 상단으로 올라가면 5단 폭포가 있고 상단 폭포는 높이 45m로 내장산에서 제일 큰 폭포인데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내장사(정읍)

13.0 Km    35443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53

아름다운 내장산국립공원의 품 안에 안겨 있는 내장사는 백제 무왕 37년(636년)에 영은 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한때는 50여 동의 대가람이 들어섰던 때도 있었지만 정유재란과 6.25 때 모두 소실되고 지금의 절은 대부분 그 후에 중건된 것이다. 금산사와 함께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절이다. 내장산 산봉우리들이 병풍처럼 둘러싼 가운데에 자리 잡아 주변 경치가 매우 아름다우며, 특히 가을철 단풍이 들 무렵의 절 주변의 아름다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백양사, 방장산, 장성호, 담양호 등이 주변에 있고 주요 문화재로는 내장사 이조 등종이 보존되어 있다.
내장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동종으로 고려 후기 동종에서 보이는 일반적 양식을 갖추고 있다. 내장사가 중건된 후 전라남도 보림사(寶林寺)에서 옮겨온 것이다. 일제 말기에는 놋쇠 공출을 피하여 원적암(圓寂庵)에 감추었고, 한국전쟁 중에는 정읍 시내 포교당에 피난시켜 보전을 꾀하였다. 높이 80㎝, 종신 길이 60㎝, 구경 50㎝의 소형이나 명문(銘文)이 확실한 조선 후기 범종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 전북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모양은 마치 김칫독을 엎어놓은 것 같은 형태를 취하고 있다. 배 부분[鐘腹]과 견대(肩帶), 구 연대(口緣帶)도 확연하며, 문양대에도 4개의 유곽(乳廓)을 배치하였다.

* 배부분에 비천상(飛天像) 대신 보살상을 양각 *
종정(鐘頂)에는 네 발로 천판(天板)을 딛고 용틀임하듯 구부린 용으로 용뉴를 만든 것이나 그 옆으로 음관을 낸 것도 격식 대로이다. 다만 배 부분에 비천상(飛天像) 대신 보살상을 양각한 것이 다를 뿐이다. 견대(肩帶)는 두 줄의 띠로 구분하여, 윗띠에는 당초문(唐草紋)을, 아랫띠에는 윗띠의 돌출 부분을 따라 여의두문(如意頭紋)을 배열하였다. 견대 밑에는 24개의 작은 원 문양을 돌리고, 그 안에 범자(梵字)를 양각하였다.

* 영조4년에 주조된 동종 *
유곽은 각각 당초문을 새긴 사각 띠로 둘러싸고, 그 안에 3단 3열의 종유(鐘乳)가 정연히 배열되어 있다. 각 종유 주위는 둥근 연화문(蓮花文)이 받치고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2구의 보살 입상을 배치하고, 그 아래 둥근 모양의 꽃무늬 당좌(撞座)가 2개 있다. 당좌 사이에 ‘乾隆三十三年戊子十月施主趙漢寶全南長興步林寺鑄成(건륭 33년 무자 10월 시주조한보 전남장흥보림사주성) 云云’하는 종기(鍾記)가 있다. 조한보가 부친의 복을 빌기 위하여 조성하였다는 내용이다. 건륭 33년은 조선 영조 4년(1768)으로, 이 종이 주조된 해를 말해 준다.

내장산 탐방안내소

내장산 탐방안내소

13.0 Km    25945     2024-04-3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207

내장산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탐방안내소는 자연과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각종 정보를 과학적으로 전달하며, '선진화된 국립공원' 서비스를 위해 1998년 7월에 개관하였다. 내장산의 경관, 명소, 자연생태계 등 기본적 탐방정보 외에도 내장산지역 고유의 향토문화와 생활철학을 보다 깊이 있게 전해줄 모든 자료가 비치되어 있다. 탐방안내소는 종합전시실, 정보검색시스템, 표본실, 영상실, 자료실 등 다양한 매체와 전시자료를 통해 내장산의 동식물 서식지와 생태계, 뛰어난 경관과 명소 등을 빠짐없이 소개하고 있다. 또한 내장산의 대표적인 자연자원관 공원의 문화, 역사적 자료를 영상으로 제작 상영하고 있으며, 탐방객들의 필요한 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국립공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

우화정(내장산)

우화정(내장산)

13.1 Km    24691     2024-05-1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936

우화정은 내장산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연못 안의 정자로 날개가 돋아 승천하였다 하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이라 부르며 거울같이 맑은 호수에 붉게 물든 단풍이 비치는 경관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호수 주변에는 당단풍, 수양버들, 두릅나무, 산벚, 개나리, 산수유 등이 둘러싸여 장관을 이루고 있다. 특히 복자기나무 한 그루는 진홍색으로 물들어 가을 정취에 한몫을 한다. 우화정의 맑은 연못에는 1 급수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버들치 떼가 유유히 노닐고 있다. 각기 다른 크기와 모양의 돌로 만든 징검다리가 예스러운 정취를 더해준다. 근처에는 내장사, 케이블카승강장, 단풍열차승강장, 내장산단풍터널이 있으며 내장산은 가을단풍으로 유명한 곳이다. 내장산 초입 금선교에서 케이블카 승강장 앞까지 순환버스를 연중 운행하고 있어 내장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가면 편하게 우화정까지 갈 수 있다.

내장산 케이블카

내장산 케이블카

13.1 Km    4488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내장산로 1179-11 (내장동)
063-538-8120

내장산 케이블카는 탐방안내소부터 연자봉 중턱 전망대까지 운행을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300m정도 거리에 전망대가 위치하고 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 동안 내장산 전체 산세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어 단풍 풍경을 비롯한 내장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케이블카의 운행거리는 688M, 도착지의 해발고도는 540M이며 5분정도 시간이 걸린다. 상부 승강장에서 연자봉, 신선봉까지의 등산로가 연결되어 있으며 전망대까지는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비성수기에는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가을 단풍철 성수기에는 수시 운영한다. 도보로 하산시에는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된다. 시즌기간에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내장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하는 왕복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