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3.8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107번길 15
광주공원 선정비군은 광주 여러 곳에 있는 조선시대 선정비나 사적비를 광주공원에 모아 놓은 장소이다. 주로 전라도 광주의 수령이었던 광주목사, 군수의 비가 있으며, 관찰사, 도지사들의 비도 있다. 그 외 유학자 안규용, 어사 조헌과 여규익, 소수의 찰방 선정비가 있다. 광주공원 선정비군의 비석은 본래 전라남도 광주 지역 곳곳에 흩어져 훼손된 비석을 1957년 광주공원 입구에 조성하였다가, 1965년 지금의 위치인 광주공원으로 옮겨져 총 27기의 비석이 모여 있었으나 광주목사 신석유의 선정비는 2011년 복룡마을로 옮겨져 지금은 26기가 남아 있다. 26기의 비석 중 초대, 4대 전라남도 관찰사 및 전라남도 재판소 판사 윤웅렬(1840~1911), 5대 전라도 관찰사 겸 전라남도 재판소 판사 이근호(1861~1923), 전라남도 관찰부 광주군수 홍난유(1856~1913)는 일제 국권침탈 협력자로 친일 인명사전에 등재된 인물들이다. 2019년 8월 8일 광주광역시에서는 3·1 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광주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이하여 올바른 역사를 알리고 역사 정의를 바로 세우기 위해 ‘일제 국권침탈 협력자 홍난유’의 죄상을 밝힌 단죄문을 세우고 비석을 뽑아 눕혀 놓았다.
843.6M 2025-01-14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67-7
062-236-0360
채미원은 일체의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재료 고유의 맛을 살려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채미원의 대표메뉴는 간단하지만 든든한 주물럭 쌈밥, 담백하고 칼칼한 병어·갈치조림, 녹차물과 찰떡 궁합인 굴비구이 등이 있다. 주물럭 쌈밥은 제육볶음이 제공되는데, 간장과 고추장 중에 선택하여 먹을 수 있다. 조림은 2인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계절메뉴인 참조기탕, 사전예약이 필수인 오찬정식과 한정식이 있다.
844.4M 2025-01-14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 168-5
동구 인문학당은 인문도시를 지향하는 동구의 상징적 공간으로서, 인문관련 창작과 교류활동을 위한 인문거점 시설이다. 1953년 지어진, 한식+양식+일식이 혼재되어 있는 동명동의 근대가옥을 리모델링하여 2022년 1월에 조성하여 주민들이 모이는 인문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옥과 양옥집이 어우러진 형태를 살려 리모델링 한 본채에는 공간의 70년 세월 흔적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해방 후 시대적 상황이 반영된 일반주택으로 건물 왼쪽에는 별도의 입구와 손님맞이를 위한 현관과 거실을 둔 2층짜리 내부 목구조의 양옥이다. 채광을 고려한 ‘오르내리 창’과 계단 2층에는 다락방이 있다. 본채에는 공간의 흔적과 인근 주민들의 생활사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공간, 인문강좌와 인문동아리 활동을 위한 다목적 공간,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만든 다실, 다락실로 구성되어 있다. 한옥부는 정면 4칸, 측면 2칸으로 사방으로 퇴가 있는 ‘ㄱ’자형으로 양옥 거실에서 각방, 부엌으로 긴 장마루가 놓여 있다. 전통한옥의 우물마루와는 다른 복도형이며, 일제강점기를 거쳐 일본주택 건축 특징을 반영해 조망과 방풍을 고려한 유리를 사용한 마루문도 특징적이다. 독립적이면서도 상호연계성, 기능성을 띈 양옥과 한옥의 어우러짐이 돋보인다. 일본식 건축과 서양식 건축을 비롯해 전통한옥의 장점을 살리고자 했던 근대 주택건축의 변화를 담은 시대적 유산으로서 귀중한 건축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된다. 주민들이 상시적으로 이용 가능할 뿐만 아니라 책을 매개로 한 인문 프로그램, 음식, 영화, 차(茶) 등 다방면의 창작·교류 활동을 할 수 있다.
848.1M 2025-07-31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16 구동오피스텔
최상품 국산 서리태로 매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콩물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식당으로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곳이다. 사계절 콩국수를 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엔 따뜻하게 즐길 수 있고, 팥칼국수는 10월에서 4월 사이에 먹을 수 있다. 깔끔한 실내에 아기 의자까지 별도로 비치되어 있어 가족 모두 편하게 즐길 수 있고 김치맛도 좋다. 감자 피를 사용해서 투명한 만두피에 국산 돼지고기를 아낌없이 채워 빚은 만두도 별미이다. 포장 판매도 가능한데 콩생면과 서리태 콩물을 같이 구매할 수 있다. 주차는 바로 앞 광주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848.1M 2025-03-20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16 (구동)
드림피플엔터는 광주에 위치한 실내스키 교육 시설이다. 이곳은 사계절 내내 실내에서 초·중급 슬로프와 오토슬로프를 이용한 상급 강습을 제공한다. 또한, 무주덕유산리조트와 웰리힐리파크에서 스키캠프 및 현장 교육을 진행한다. 개인과 단체를 위한 스키 및 보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학습도 제공한다. 드림피플엔터는 스키장비 수선, 보관, 판매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861.6M 2025-03-20
광주광역시 동구 백서로 160 (학동)
전남대학교 의학박물관은 2012년 8월 21일에 개관하였다.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구 본관’이었던 의학박물관은 1951년에 준공되어 1952년부터 1957년까지 전남대학교 본부로 사용되었다. 전남대학교에서 현존하는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축물로서 의학박물관은 건물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2018년 8월 6일 등록문화재 제728호로 지정되었다. 모더니즘의 세련된 디자인, 조적조 벽체와 철근콘크리트 바닥, 천장과의 매끄러운 연결 등이 건축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는 전남의대 동문 및 의료인의 사료를 기증받아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865.8M 2025-09-02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로67번길 22-44
푸른길 분수공원은 과거 광주에서 순천을 거쳐 부산으로 가던 경전선 철길이었다. 남도의 발이 되어 주었던 고마운 기찻길이었으나 도심 한복판을 지나다 보니 교통체증과 소음이 심각했다. 결국 경전선이 시외로 옮겨가면서 옛 철길은 환경운동가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우리나라 최초의 폐선부지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광주 시민들의 휴식처로 거듭난 공원에는 굴다리 옛터를 알리는 표지석을 비롯해 오랜 세월 제 자리를 지킨 초록빛 아름드리나무들이 기찻길이 품은 정다운 추억을 되살리게 한다. 공원 한쪽에는 건축가 승효상의 작품 ‘푸른길의 문화쉼터’도 자리한다. 녹슨 기찻길을 떠올리게 하는 내후성 강판으로 제작된 이 작품은 광주의 옛 모습을 담은 전시공간이자 쉼터로 사용된다.
871.7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길 49
경찰충혼답은 광주 사직공원에 위치해 있는 탑으로 높이가 약 14m에 이른다. 광주공원 입구의 계단을 한참 오르다 보면 나타난다. 이 탑은 여순 사건과 한국전쟁 등 당시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 전남출신 순국 경찰관 3,196명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경찰충혼탑은 원래 1956년 전남도청 앞 상무관 정원에 건립되었는데 시간이 지나 탑이 붕괴 위험에 처해졌고, 이것을 1981년 10월 23일 현재의 위치(사구동 177번지)에 이전 건립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878.7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천변좌로338번길 7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새로운 복합문화시설로서 시민 정서 함양과 지역 문화예술의 창달을 위해 시민본위의 공연·전시, 쾌적하고 친숙한 문화예술공간 제공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고 있다. 옛 구동체육관 부지에 2008년 11월 착공해 2010년 2월에 개관했다.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14,049㎡ 규모이며, 공연장(715석), 전시실, 다목적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연·전시 등 각종 문화행사와 각종 문화강좌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
910.3M 2025-08-07
광주광역시 남구 중앙로107번길 15
조선시대 때 성거산이라 일컬었던 광주공원은 광주시내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시민의 휴식처이다. 이곳에 나라를 지키기 위해 싸우다 숨진 사람들의 충성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현충탑이 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광주, 전남지역의 전몰 호국용사 15,867명(군인 10,745명, 경찰 5,122명)을 모셨으나, 위패부는 모두 없다. 탑신은 6 각형 기단과 25m 높이로 형상화하였으며, 6·25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도록 벽면에는 6·25 전쟁의 개요와 역사적 평가, 당시의 전투상황이 새겨져 있다. 매년 현충일인 6월 6일 날 호국 영령들의 높으신 뜻을 기리기 위해 추념식을 거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