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Km 2024-10-31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동헌길 24
동헌은 조선 시대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관청이다. 태인동헌은 조선 중종 때 태인 현감 신잠이 처음 세웠으며, 현재 건물은 순조 16년(1816)에 다시 세운 것이다. 건물 정면에는 고을을 맑고 편안하게 다스리겠다는 뜻의 청령헌을 새긴 현판이 걸려있다. 현판은 안동김씨 세도가이자 문장가로 유명한 김조순이 쓴 글씨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동헌 건물 중에서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원형이 가장 잘 보존된 곳으로, 건물 내부의 공간구성이 다양하다. 남쪽 전면에는 툇간이 일자로 있고, 그 뒤에 오른쪽으로 대청이 있으며, 왼쪽에는 온돌이 있다. 그 위에 다시 북쪽으로 툇간이 있는데, 이 툇간의 오른쪽 2칸은 대청보다 바닥이 높은 마루이며 나머지는 흙바닥으로 되어 있는 구조이다. 처음 동헌을 지을 때 목수가 현감에게 천냥이면 다 지을 수 있다고 시작을 한 뒤 일천냥이 부족하다고 하였다. 그 뒤 또 천냥이 부족하다고 하여 결국 삼천냥이 들었다 한다. 그 이유를 물으니 도편수 말하기를 처음으로 삼천냥이 든다고 하면, 그 동헌을 짓지 않을 것이므로, 목수가 자신의 절묘한 기술을 발휘할 기회를 얻기 위하여, 거짓말을 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태인현 지도에 의하면, 동헌 앞에 연못이 있었다는데 지금도 조그마한 연못이 남아 있다. 주변 관광지는 피향정, 태인향교, 서현사지, 신잠비가 있다.
18.8Km 2024-12-23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동산7길 1
063-564-3304
다은회관은 백합, 오리고기 전문 식당이다.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룸은 색다른 분위기로 요리에 맛을 더하고 따뜻한 온돌에서 맛보는 백합정식은 백합회, 삶은 백합, 백합죽 등 백합으로 만든 여러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의 음식으로 아귀탕과 약오리찜도 다은회관의 별미이다.
18.8Km 2024-08-13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안심길 214 회문산휴양림
봄엔 산야초꽃, 가을엔 붉은 단풍이 피는 국립 회문산자연휴양림은 전라북도 순창군 구림면에 자리 잡고 있다. 국립 회문산자연휴양림 야영장은 회문산 자연휴양림 내에 있으며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관리하는 곳이다. 회문산은 자연 발생한 참나무류와 아름다운 꽃들과 토종 동물들이 서식하는 산으로 우리나라 5대 명당이 있다는 영산으로 알려져 있다. 회문산 휴양림은 들어서는 입구부터 폭포와 30여m의 구름다리가 있고 그 위에 전망대가 있어 웅장한 회문산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캠핑장 내에는 총 21개의 야영 사이트가 있으며, 13㎡ 이상의 야영데크 7개와 9~13㎡의 대형 야영데크 14개로 이뤄져 있다. 한쪽엔 시원한 산책로가 있어 나무 사이로 여유 있게 걷기도 좋고 목공예체험장 내에 숲속 도서관 및 곤충관이 있으며 사진판을 직접 만드는 등의 체험학습도 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캠핑 가족에게는 더없이 좋은 곳이다. 인근에 강천사, 가인 김병로 생가터, 국사봉, 산동리 남근석, 구송정유원지 등이 있다.
18.8Km 2025-03-15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녹원로 119
죽녹원은 관방제림과 영산강의 시원인 담양천을 끼고 있는 향교를 지나면 바로 왼편에 보이는 대숲이다. 약 16만㎡의 울창한 대숲으로 담양군이 성안산 일대를 조성하여 2003년 5월 개원했다. 죽녹원 입구에서 돌계단을 하나씩 하나씩 밟고 오르며 굳어있던 몸을 풀리고 대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댓바람이 일상에 지쳐있는 심신에 청량감을 불어넣어 준다. 또한 댓잎의 사각거리는 소리를 들으며 빽빽이 들어서 있는 대나무 숲길을 걷노라면 푸른 댓잎을 통과해 쏟아지는 햇살의 기운을 온몸으로 받아내는 기분 또한 신선하다. 죽녹원 안에는 대나무 잎에서 떨어지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는 죽로차(竹露)가 자생하고 있다. 죽림욕을 즐기고 난 후 죽로차 한 잔으로 마음의 여유까지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죽녹원에는 죽림욕을 즐길 수 있는 총 2.2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철학자의 길 등 8가지 주제의 길로 구성되어 있는데, 죽녹원전망대로부터 산책로가 시작된다. 전망대에서는 담양천을 비롯하여 수령 300년이 넘은 고목들로 조성된 담양 관방제림과 담양의 명물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등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생태전시관, 인공폭포, 생태연못, 야외공연장이 있으며 밤에도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대숲에 조명을 설치했다.
18.9Km 2024-06-14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읍내리
고창읍에 조성된 오거리 당산은 동·서·남·북·중앙의 5방위에 당산을 조성한 것으로 자연 입석과 조형 입석으로 세웠다. 고창 오거리 당산은 1803년 3월에 고창현 중심지 세 곳에 동시에 조성되었다. 처음에는 오거리가 아니라 삼거리 당산이었다. 삼거리는 상, 중, 하 세 곳을 가리킨 말인데 세 곳에 화표석주의 당산을 세운 것이다. 현재는 기존의 삼거리 당산과 천북동과 교촌리의 자연 마을 당산을 포함하여 오거리 당산이라 한다. 상거리, 중거리, 하거리 당산은 조형 입석으로 당산을 삼았으며, 천북동과 교촌리 당산 은 자연 입석을 당산으로 삼았다. 조형 입석 가운데 하거리 당산은 진서화표의 명문이 있고, 중앙 당산은 미륵 당산으로 불교적 요소가 강하다. 반면에 자연 입석을 할아버지 당산, 할머니 당산의 당산 입석으로 삼은 것은 민간 신앙적 요소가 강하여 불교 신앙과 민간 신앙이 합쳐진 오거리 당산인 것이다. 오거리 당산은 화표를 당산 입석으로 삼은 유일한 당산이다. 정월 대보름날 줄다리기를 한 후 당산에 줄을 감아 놓는 전통이 오늘날까지 지속적으로 전승되고 있다.
18.9Km 2024-04-23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200
061-381-6363
파레스모텔은 여러 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전남 담양에 위치하고 있다. 죽림욕장으로 인기가 많은 죽녹원, 전남 5대 명산 중의 하나인 추월산, 이국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관방제림은 너무나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아 힐링을 하고 가는 최적의 여행 장소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볼거리와 맛있는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것은 행복여행의 배가 될 것이다. 담양만의 먹거리로는 암뽕순대, 국수거리, 돼지갈비, 떡갈비, 대통밥 등이 있다.
19.0Km 2024-12-26
전라남도 담양군 수북면 한수동로 872
병풍산과 삼인산에 에워 쌓여있는 성암수련원은 자연학습장으로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소나무숲과 맑은 계곡이 있는 205,800평의 부지에 교육시설과 운동장, 수영장 등이 있어 심신단련과 문화학습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단체들도 자체교육과 위탁교육을 할 수 있어 대학생 수련회, 일반기업이나 사회단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이러한 환경으로 인해 수련원은 개원 이래 20여 년 동안 100만 명 이상의 수련생을 배출하였으며, 미국, 일본을 비롯한 중국, 프랑스 등 국제교육에 5,000여 명 참가하기도 했다. 자연 체험에서부터 천문대까지 성암수련원은 재단법인 전남청소년 육성회가 관리하는 자연학습관을 겸하고 있으며 수련원 주변 곳곳에는 암석에 대한 설명과 식물 분포 등의 학습 팻말이 세워져 있어 청소년들의 자연학습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관찰용 천문대는 학생들이 별자리탐사의 체험을 통하여 우주시대의 꿈을 영글게 하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야영장에서부터 만남재 - 용구샘 - 정상에 이르는 등산로에는 여러 가지 희귀한 나무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살아 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충분히 활용되고 있다.
19.0Km 2024-05-24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강진면 옥정호로 608-13
섬진강댐은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에 조성된 콘크리트 중력식 댐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다목적댐으로 1965년 12월 완공됐다. 섬진강 상류의 강진면 용수리와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 댐은 동진강 하류와 계화도 간척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호남 지방의 전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댐 주변으로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지나가 자전거를 탄 사람을 많이 볼 수 있다. 또, 섬진강댐 인근에 있는 섬진강댐 물 문화관에서 섬진강의 역사와 물 자원에 관련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다.
19.0Km 2025-03-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덕천면 도계1길 34-13
이희맹·김제민·최안·김지수를 비롯하여 김제안·김흔·김섬·김습 등을 기리고 있는 서원이다. 이희맹은 조선 전기 문신이며 김종직의 제자로 성균관 재학시절부터 문장과 인품으로 인정을 받았다. 성종 23년(1492)에 장원 급제하여 등용되었으며 이후 여러 벼슬자리를 거쳤다. 김제민(1527∼1599)은 이항의 제자로 과거에 급제하여 벼슬길에 올랐으며 임진왜란 때에는 의병을 모아 왜군과 싸워 공을 세웠다. 이 서원은 현종 14년(1673)에 이희맹, 김제민과 더불어 조선 중기 의병장 최안과 조선 중기 문신 김지수를 모시기 위해 세웠다. 그 뒤 숙종 23년(1697)에 김제안을, 헌종 6년(1840)에 김흔을 더하여 모셨다. 고종 5년(1868)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철거되었다가 1962년에 고쳐 지었는데, 이때 김섬과 김습의 위패도 함께 모셨다. 현재 경내에는 위패를 모신 사우, 강당인 서당, 동재와 서재, 신문, 고사, 대문 등이 있다. 사우에서는 해마다 9월에 제사를 지낸다. (출처: 국가유산청)
19.0Km 2024-05-30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산외면 산외로 450
단풍의 고장 정읍 산간부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산외한우마을은 2005년부터 형성되기 시작했다. 마을을 통과하는 주도로를 사이에 두고 맛 좋고 품질 좋은 소고기를 취급하는 20여 개의 정육식당이 줄지어 있다. 한우만을 취급하고 생산 농가와 업소 간 직거래로 이뤄지며 가격이 저렴하다. 식당은 ‘고기만 사가지고 오세요’라는 이 지역의 독특한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서는 원하는 소고기를 정육점에서 구입하고 식당에 상차림비를 내면 구이나 육회로 요리해 주는 방식이다. 정육점만 있는 곳도 있고 식당과 함께 정육점을 운영하는 가게도 있다. 정읍은 국내 단풍 최대 명산 중 하나인 내장산을 비롯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곳이다. 주변에는 옥정호, 무성서원, 고택문화체험관, 선비문화체험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