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Km 2024-06-04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시장길 42
061-370-1351~2
화순장은 화순에서 가장 큰 전통 오일장으로 일제 강점기에 화순 면(현 화순읍)에 개설되었다고 추측한다. 1919년 3.1 운동이 시장 거리에서 계획되었지만 실패했다는 사실에 비추어 조선 말기에서 일제 강점기 초기에 개장한 것으로 보인다. 2000년까지 매울 1일, 3일, 6일, 8일에 개장하던 삼일장이었지만 점차 장세가 기울면서 2000년대 초 매월 3일, 8일에 개장하는 오일장으로 바뀌었다. 그 후 시장 시설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시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였다. 오일장 내 시골 장터 공간을 만들어 시골에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직접 가지고 나와 팔 수 있도록 하였다. 철 따라 계절 상품이 선보이고 있으며 어물전, 옹기전, 야채전, 가축전, 싸전 등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 장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시원한 탁주와 함께하는 선술집과 국밥집이 즐비하여 장날이면 인근의 광주사람들도 장을 보기 위해 방문한다.
12.0Km 2025-01-13
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 2
062-374-3839
농경문화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고싸움놀이]의 가치 재발견과 고싸움놀이 특유의 남성적인 투지와 진취적인 기상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협동의 장을 마련하는 고싸움놀이축제는 설과 함께 민속명절인 정월 대보름에 다양한 민속놀이 재현과 모두 함께하는 대동 단심줄놀이, 옻돌마을 도깨비 불 돌기 등과 더불어 전통민속놀이를 가미한 대표적인 공연예술 한마당 축제이다. 우리지역을 대표하는 국가무형유산인 고싸움놀이를 축제의 공연예술 활성화와 전통민속놀이 계승발전과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12.0Km 2025-03-21
광주광역시 남구 칠석동 129
부용정은 고려말 조선초에 활동한 김문발(金文發, 1359∼1418)이 지은 정자로 평야가 펼쳐져 있는 평지에 2단으로 대지를 고른 후 건립되었다. 정자의 이름은 연(蓮)을 꽃 중의 군자(君子)라고 칭송하였던 북송(北宋) 주돈이(周敦 )의 애련설(愛蓮設)에 담긴 뜻을 취하여 지었다. 이 정자는 광주지역 향약의 시행장소로 매우 유서가 깊은 곳이다. 또한 그는 이곳에서 이시원(李始元), 노자정(盧自亭) 등과 학문을 논하고 시를 읊기도 하였다. 건물은 정·측면 다 같이 3칸으로 기둥머리에 공포가 없는 민도리집이다. 우물마루를 깐 맞배지붕으로 민흘림기둥을 세웠으며 홑처마이다. 기단은 네모 막돌 바른 층 쌓기를 하였으며, 좌우 가운데를 제외하고는 자연석 덤벙 주초를 놓았다. 사방은 벽이 없이 개방된 공간이며, 천장은 연등천장을 하였고 연골벽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다. 이곳에는 부용정 현판과 양응정(梁應鼎), 고경명(高敬命), 이안눌(李安訥), 박제형(朴濟珩) 등 후대 명유(名儒)들의 누정제영(樓亭題詠)을 새긴 편액이 많이 걸려 있다. 정자 주변에는 칠석(漆石) 마을 고싸움놀이(국가무형문화재) 전수관과 부용이 심었다는 은행나무(기념물)가 있고, 부용정의 내력이 쓰인 부용정석비(芙蓉亭石碑 1984년 건립)가 있다.
12.0Km 2025-06-1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진각로 249-8
화순군의 명소인 동구리 호수 공원 내에 자리한 화순 군립 최상준 미술관은 화순을 대표하는 문화 예술기관으로 현대미술 흐름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술 문화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그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는 곳이며 다양한 체험 행사를 통해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자 하는 열린 미술관이다. 1층에는 제1 전시실과 수장고, 도서실, 세미나실 등이 있고 2층에는 제2 전시실, 최상준 전시실, 수장고 등이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성인 미술 교실 수채화 반, 유화 그리기,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응답하라, 큐레이터 등이 있다. 미술관의 전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미술과 문화에 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곳으로 주변 호수 공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휴식과 함께 깊은 예술의 감동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이곳 전시실은 대관도 해주는 곳으로 간단한 작품 전시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작품 등을 전시하기에도 좋다.
12.0Km 2025-01-07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큰재전원길 25
카페 리고(Lee;Ko)는 전라북도 화순군 화순읍에 위치해 있는 카페로 편백나무에 둘러싸인 숲속 카페로 유명하다. 블랙 간판이 있는 화이트 톤의 건물로 들어서면 초록숲이 보이는 넓은 유리창이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수제청과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디저트 맛집으로 마카롱, 케이크, 스콘 등 디저트류가 진열되어 있다. 카페 곳곳에는 감각적인 소품들과 포토존들이 있으며, 야외에는 편백숲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카페 옆에 수만리 빵집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이 없다.
12.1Km 2025-07-10
광주광역시 남구 고싸움로 2 (칠석동)
아시아 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하여 칠석동 일원이 아시아 전승문화권으로 지정되면서 고싸움놀이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고싸움놀이 테마파크가 조성되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5년에 거쳐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고싸움놀이 영상체험관, 민속놀이 체험마당,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춘 테마파크가 건설되었다. 테마파크에는 체험관뿐만 아니라 부용정과 무송정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칠석마을 앞에는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10호인 할머니 당산나무가 서 있다. 마을 사람들이 이 나무를 신령한 것으로 여기고 매년 정월 대보름에 당신제를 지낸 후 고싸움놀이를 하였다고 한다.
12.1Km 2025-06-26
광주광역시 광산구 임곡로 523-7
KBS 2TV 생생정보통에 소개된 맛집으로 진성저수지 옆에 있다. 돌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짜장면이 입맛을 자극하는 중식당으로, 먹는 내내 따뜻한 짜장면을 맛볼 수 있다. 짬뽕은 팔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한 만큼, 짜장면 맛 하나만큼은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도 소문난 맛집이다. 주차 공간은 넉넉하지만, 방문객들이 많기 때문에, 웨이팅해야 할 수도 있다. 돌짜장 주문 시 함께 나오는 꽃빵에 남은 재료를 싸서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테이블당 부침개 1개를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12.1Km 2025-08-08
광주광역시 광산구 선암동 241-31
황룡친수공원은 광주에서 이름난 유채꽃 명소로, 봄에는 벚꽃의 분홍 물결과 함께 노란 유채꽃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억새를 볼 수 있고, 겨울에는 공원 근처를 흐르는 황룡강에 매년 다양한 오리류가 도래하여 겨울을 나고, 수달, 삵, 큰기러기, 가창오리, 황조롱이, 말똥가리 등과 같은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종들을 볼 수 있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공원이다. 산책로, 놀이 시설, X-게임장, 체육시설, 유실수원, 생태습지, 편의시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X-게임장에서는 인라인스케이트, 스케이트보드, BMX 등을 즐길 수 있는데, 장비를 대여해 주는 곳은 없으니 직접 가져와야 이용할 수 있다.
12.1Km 2025-01-2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안양산로 258
화순은 산이 높고 골이 깊어 물이 풍부하며, 적벽(절벽)으로도 이름난 고장이다. 화산읍 수만리서 큰 재를 지나 안양산까지 이어지는 수만리 생태숲 공원은 한국의 알프스라고 불릴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수만리는 물촌, 새터, 만수, 중지 등 4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는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사계절 언제나 산세가 웅장하고 수려해, 가만히 있어도 힐링이 되는 풍경이 장관이다. 단풍나무숲과 철쭉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여러 갈래의 산책로에는 나무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고, 중간중간 쉬어갈 수 있는 쉼터도 있어 산책하기 좋다. 나무냄새, 흙냄새를 맡으며 걷는 길이 아름다워 자연의 기운을 느끼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12.2Km 2024-05-31
전라남도 화순군 화순읍 앵남리
광산이씨 승지공비는 이달선의 묘갈비로 화순읍 앵남리 앵남역 부근에 있다. 묘갈과 묘비는 본래 묘소 앞에 세우는 비석으로 본래는 구분되었으나 후대에 와서 서로 통용된다. 이달선은 광산이씨 시조 이순백의 6대손으로 승정원 부승지를 지냈다. 고려사 개수와 태종실록의 편찬에도 참여하고 홍문관 제학을 지낸 이선제의 손자이며 귤정 윤구의 딸 해남윤씨를 부인으로 맞은 전라감사 이중호의 조부이다. 부친인 이형원은 부제학이 되어 일본통신사를 지냈는데 이달선은 그의 둘째 아들이다. 23세에 부친을 여읜 후 30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에 나갔다. 그의 둘째 아들 공충이 선조 7년(1574)에 승지공비를 세웠다. 호패 형의 이 비는 비머리에는 별다른 조각이나 장식이 없고 위가 넓고 아래로 갈수록 좁은 상광하협의 형태이다. 비문은 조맹부체로 비교적 자획이 선명하고 호활한 서체를 그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