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Km 2025-07-31
광주광역시 동구 증심사길 155
의재미술관은 20세기 남종문인화의 대가 의재 허백련(1891~1977)의 화업과 정신을 계승하고자 건립된 미술관이다. 2001년 건립 당시에도 천 명이 넘는 광주시민들의 발의가 있었던 광주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이다. 의재 허백련 선생의 산수화와 시 등 여러 작품을 관람할 수 있으며 서예가 장영철과 같이 다른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허백련 선생의 명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시와 교류, 교육 등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작품의 보존과 전시뿐 아니라 우리 그림의 조사·연구와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주변에는 의재 선생님이 기거하셨던 춘설헌과 관풍대, 농업학교 축사였던 문향정 등이 있으며, 미술관 뒤편에는 의재 허백련 선생이 직접 일구었던 차 밭이 있어 허백련 선생이 즐겨마시던 ‘춘설차’를 접해볼 수 있다.
11.3Km 2025-07-17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로15번길 71
70년 전통의 곱창 전문점이다.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간판과 인테리어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 친근하게 다가온다.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소개될 정도로 전국적인 곱창 맛집으로 유명하다. 곱창구이가 주메뉴로 직접 구워 먹는 일반 곱창과 달리 곱창이 조리가 다 되어 접시에 나온다. 불향 가득 품은 향에 간장 베이스의 달콤하고 짭조름한 맛이 이 집 곱창의 가장 큰 특징이다. 잡내가 없고 부드러워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맛집이 많은 송정역시장, 광주송정떡갈비골목이 멀지 않아 먹거리 여행에 제격이다.
11.3Km 2023-08-10
담양은 조선시대의 가사문학 본향으로 한국의 전통정원의 대명사인 소쇄원을 시작해 식영정, 명옥헌원림, 송강정, 면앙정 등 자연을 그대로 끌어안은 옛 선비들의 청빈한 삶과 문학의 향을 느껴볼 수 있는 여정이다. 담양 삼지내마을은 우리나라 최초의 슬로시티로 마을 곳곳에는 때 묻지 않은 순수한 시골의 정취를 그대로 느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11.3Km 2025-07-09
전라남도 담양군 가사문학면 소쇄원길 17
소쇄원은 한국 민간원림의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명승 40호로 지정된 곳으로, 자연에 대한 인간의 경외와 순응, 도가적 삶을 산 조선시대 선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으로서 경관의 아름다움이 가장 탁월하게 드러난 문화유산의 보배이다. 1,400여 평의 공간 안에 건축 및 조경물이 자연과 조화를 절묘하게 이뤄내며 조성되어 있고, 곳곳에 조선시대 선비들의 심상이 묻어나 있다. 현재 남아있는 건물은 대봉대와 광풍각 그리고 제월당이 있으며, 긴 담장이 동쪽에 걸쳐 있고, 북쪽의 산 사면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이루고 흘러내려와 담장 밑을 통과하여 소쇄원의 중심을 관통한다. 소쇄원의 주요 조경 수목은 대나무와 매화, 소나무, 난, 동백 등이 있으며, 초본류는 석창포와 창포, 맥문동, 꽃무릇, 국화 등이 있다. 조경물로는 너럭바위, 흘러내리는 폭포, 걸상모양의 탑암과 책상바위 상암, 홈을 판 고목으로 물을 이어가는 두 개의 연못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는 애양단, 계곡을 건너지르는 외나무다리 약작, 경사지에 적절히 단을 쌓아 꽃과 나무를 심고 담장으로 내부공간을 아우르고 감싸는 조화로운 곳이다. 이러한 공간의 조성은 조선 중종 때의 선비로서 조광조의 제자인 소쇄공 양산보의 주도로 이루어졌으며, 정확한 조영 시기는 1530년대에 시작하여 그의 자식과 손자 대에 이르러 완성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정유재란으로 건물이 불에 타기도 했지만, 후손들에 의하여 다시 복원, 중수되어 현재까지 15대에 걸쳐 후손들이 잘 가꾸어 나가고 있다.
11.3Km 2025-08-01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29번길 16
062-944-8686
다진 소갈빗살에 갖은양념을 넣고, 진간장과 버무려 떡 모양으로 만들어 석쇠에 올린 후 간장을 바르면서 불에 구워내는 떡갈비가 유명한 집이다. 정통 떡갈비 외에도 매운 떡갈비, 한우 떡갈비, 한우 육회, 비빔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룸 별도 공간도 있고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넓게 있어 가족 모임이나 단체 회식 등 각종 모임을 하기도 좋다.
11.3Km 2022-04-07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도로 257-1
이공은 '이로운 공간'의 줄임말이다. 지구와 나에게 이로운 공간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그 이름답게 광주 최초로 텀블러 대여 시스템을 도입한 이곳은 친환경 카페이자 제로웨이스트숍, 그리고 비건 식당을 겸한다. 매장 내에서는 다회용 컵과 스테인리스 및 유리 빨대를 사용하고, 포장 시에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듯 텀블러를 대여해준다. 페트병 뚜껑, 신발 끈, 유리병, 우유 팩 회수 등 적극적인 환경운동도 펼친다. 이곳에 모인 페트병 뚜껑은 치약 튜브로, 작은 실리콘 제품들은 스테인리스 도시락의 밴드로 재사용 하는 등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동참하고 있다. 또 세제 리필 스테이션을 운영해 세탁세제와 주방세제, 섬유유연제 등을 필요한 만큼만 소분하여 구매할 수 있다. 금요일과 토요일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비건 메뉴도 선보인다.
11.3Km 2025-07-24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29번길 6
062-944-1275
화정떡갈비는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인기 있는 음식점이다. 이곳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떡갈비로 유명하다. 떡갈비는 고기가 부드러우며 특제 소스가 더해져 깊은 맛을 자랑한다. 아늑한 분위기와 친절한 서비스로 가족 단위 손님부터 친구들과의 모임까지 다양한 고객층이 찾는 곳이다. 또한, 화정떡갈비는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맛집으로, 항상 많은 이들이 방문하여 맛있는 식사를 즐긴다. 이곳에서의 식사는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11.3Km 2025-03-20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29번길
광주 송정동에는 떡갈비 전문점이 모인 골목이 있다. 송정동 떡갈비 골목의 음식점들은 저마다 고소하고 쫄깃한 떡갈비 맛으로 손님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이 찾아들고, 호남 지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한 번은 들러 가곤 한다. 송정 떡갈비는 여러 가지 면에서 보통의 떡갈비와 다르다. 보통 떡갈비는 소고기를 이용하지만, 이곳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섞어 만든다. 원래 송정 떡갈비도 소고기를 이용하다가 1990년대 후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재료비가 인상되자, 음식 값을 올리지 않기 위해 돼지고기를 섞어 메뉴로 내놓았다고 한다. 육질이 서로 다른 돼지고기와 소고기가 만나 환상의 궁합을 만들어내며 송정 떡갈비가 탄생한 셈이다. 이 외에도 떡갈비에 곁들여지는 뼛국은 송정의 독특함이 그대로 드러나는 음식이다. 돼지 뼈와 다시마, 무 등을 넣고 오랫동안 끓이는 뼛국은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메뉴다. 떡갈비 한 접시에 뜨끈한 국물 한 그릇 후루룩 마시면 하루 종일 속이 든든하다.
11.4Km 2025-01-03
광주광역시 광산구 상무대로 239
062-944-2200
송학식당은 광주광역시 광산구청 인근에 위치한 대구탕 전문점이다. 시내에 자리하여 주로 관공서 직원들과 주민들이 방문한다. 음식점의 외관은 오래된 건물로 보이는데 이는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킨 맛집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대표 메뉴로 대구 지리, 대구탕, 알탕으로 세 가지 메뉴만 취급하여 더욱 전문성이 있다고 볼 수 있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과 뚝배기에 듬뿍 담겨 나오는 대구탕을 맛볼 수 있다.
11.4Km 2025-03-21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29번길 1
062-944-1439
황룡강과 극락강을 끼고 있고 소나무가 많아 이름 붙여졌다는 광주의 송정(松汀) 은 광주의 5미중 하나로 꼽는 떡갈비로 잘 알려져 있다. 광산구청 주위에는 떡갈비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송정떡갈비가 원조다. 이 집의 역사는 1976년으로 훌쩍 올라간다. 떡갈비맛은 좋은 소고기 갈빗살과 돼지고기 삼겹살을 5 대 5 비율로 섞고 임곡에 소재한 양봉원에서 공급받은 아카시아꿀을 넣은 데에 있다. 그래서 유독 육질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배, 키위, 양파, 생강 등을 넣어 만든 천연 양념 때문에 영양도 손색이 없다. 소고기만 사용할 때보다도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진 고기는 하루 동안 숙성을 시킨다. 먹기 좋도록 뼈에서 고기를 발라내고 살을 다진다. 은은한 숯불에 떡갈비를 구울 때 바르는 소스에는 맛의 비법이 숨어있다. 소스는 다시마, 무, 대파 등 20여 가지를 넣어 만드는데 여기에는 주인이 절대 밝히지 않는 재료가 들어간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 것도 정갈한 맛의 비결이다. 떡갈비와 함께 나오는 돼지고기 뼛국 역시 이 식당의 자랑이다. 이 뼛국을 먹기 위해 일부러 찾는 손님도 많다. 돼지뼈와 무를 하루 종일 푹 고아 기름을 걷어 내었기 때문에 국물맛이 그야말로 진국이다. 뼈에 붙은 도톰한 살을 뜯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느끼함이 없고 담백해서 누구나 먹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