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천사(정읍)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 국내 여행 정보

한국관광공사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천사(정읍) - 주변 여행 및 근처 관광 명소 정보를 소개합니다.

다천사(정읍)

다천사(정읍)

12.3 Km    17974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인면 태흥1길 59

정읍시 태인면 소재지에서 있는 항가산을 300m 올라가면 중턱에 다천사가 있다. 500년이 넘는 느티나무가 있는 다천사는 옛날 절이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 벽산스님이 1930년경 이 절을 창건했다. 항가산은 불교적 향기가 가득한 곳으로 항가산이라는 이름은 [항하사 : 모래와 같다]고 할 때의 [항]자에다, 석가모니의 [가]자를 합쳐 만들어진 산이다. 그 뜻은 수 많은 모래와 같이 부처님이 많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편 다천사라는 이름은 차를 끓여도 좋을 만큼 맑은 물이 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그 이름은 예전에 이 곳에 절을 지으려 할 때 오래된 괴목나무 옆에 우물이 있어 깨끗이 청소하였더니, 바위에 다천(茶泉)이라 새겨진 글씨가 발견되어 지었다고 한다. 결국 다천사의 우물은 차를 끓이던 물로 사용되었을 것인데, 예전에 이 물을 바르고 백일기도를 했던 나병환자가 병이 나았다는 영험한 이야기도 전해오고 있다. 게다가 이곳에서 공부하고 고등고시에 합격한 사람이 많아서 고시 명문 사찰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의 다천사는 비록 규모는 작지만, 옛 명성에 걸맞게 부처님의 불력으로 활기가 넘치고 있다. 한여름에도 시원한 대나무숲이 주는 청량감과 아주 오래된 나무 사이로 깔끔하게 정돈된 법당과 그 내부, 그리고 부처님을 호위하듯 법당 주위를 에워싸고 있는 고시원과 서너 채의 요사채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는다. 주변 관광지는 태인동헌, 피향정 등이 있다.

정읍 벚꽃축제

정읍 벚꽃축제

1.2 Km    16553     2024-03-22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벚꽃로 401 (시기동)
063-539-5231

약 4km 구간에 피는 2,000여 그루의 벚꽃이 정읍천을 화려하게 수놓고, 하얀 벚꽃과 색색의 봄꽃들이 조화를 이룬다. 정읍 벚꽃축제에서 봄날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으며, 흩날리는 벚꽃잎을 맞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다채로운 공연과 간식 먹거리, 색다른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다.

충렬사

충렬사

1.2 Km    20363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충정로 228-13

이 사당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령을 봉안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당이다. 이순신 장군은 선조 25년 임진왜란으로 국가와 민족이 위태로울 때, 거북선을 만들어 수많은 해전에서 왜군을 무찔러 나라를 구하는 큰 공을 세운 한국의 가장 위대한 해군 영웅이다. 정읍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는 구미산 중턱에 위치하며, 이순신 장군이 1589년 정읍현감으로 있다가 1591년 전라좌수사로 이임했는데, 그가 이곳 현감으로 있을 때의 덕을 추모하고 그의 영령을 기리기 위해 공의 탄신일인 4월 28일에 매년 제사를 지낸다.

구파백정기의사기념관

구파백정기의사기념관

12.4 Km    18449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 영원로 1049

백정기의사기념관은 항일 독립운동가 구파 백정기 의사의 조국 광복을 위한 희생과 고귀한 뜻을 새기고 독립 정신을 기리기 위한 사당과 기념관이다. 이곳은 총 부지면적 20,850㎡으로 백정기의사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는 의열사, 구파 기념관, 청의당, 의열문, 숭의문, 백정기의사 동상 등이 자리하고 있다. 구파 백정기 의사는 1896년 부안군 동진면 출신으로 1907년 영원면으로 이사 와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20년 경성에서 독립운동을 시작하여 1930년 북만주로 가서 활동하다가 1933년 상하이 홍커우 육삼정거사를 준비하였으나 사전 발각되어 실패하고 검거되어 일본 장기형무소에서 복역 중 1934년 순국하셨다.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의 의사 중 한 분으로 1946년 유해가 송환되어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구파 백정기 의사 순국 추모제가 열린다.

남창농원

남창농원

12.5 Km    2     2022-10-31

전라남도 장성군 남창로 340-22

전라남도 장성 남창계곡을 끼고 있는 식당으로 닭백숙과 닭볶음탕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시원한 계곡을 즐길 수 있어 여름철에는 특히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주차장을 갖추고 있으며, 계곡 옆에 자리도 널찍하게 마련되어 있다. 과일, 간식류 등 포장된 음식을 반입할 수 있다. 단, 컵라면, 삼겹살 등의 취사는 안 되고, 외부 주류도 반입할 수 없다. 닭백숙, 닭볶음탕 등의 보양식을 판매하고 있어, 어르신들을 모시고 방문하는 가족 단위 손님들이 즐겨 찾는다. 별내리마을이 주변에 있어 연계 관광하기에도 수월하다.

영광정

12.6 Km    15046     2024-01-31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쌍치면 둔전리

영광정은 전라북도 순창군에 있는 일제 강점기에 세운 누정(누각과 정자)이다. 영광정은 쌍치면 시산리에서 중안마을로 가는 길 옆 기룡암 위 바로 냇가에 위치하고 있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이다. 1910년 한일병합조약이 체결되자 당시 이 지방에 살던 금옹 김원중은 뜻있는 7명의 동지들과 함께 고의적으로 광인 행세를 하면서 은밀하게 이곳을 근거지로 잦은 모임을 갖고 의병을 모집하고 물자를 준비하여 항일 투쟁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후 1921년 6월 27일 항일운동의 집회 장소였던 이곳에 8인 애국동지의 뜻을 높이 추앙하고자 정자를 세우고 건물의 처마 끝에 태극팔괘를 도각하여 망국의 설움을 게시하고, 건물의 이름을[영광정]이라 하였다 한다. 1950년 6.25 때 쌍치면 관내의 모든 건물은 완전히 불에 타 잿더미가 되었는데 유일하게 이 영광정만은 소실되지 않았다. 다만, 6.25를 겪으면서 건물에 있던 27개의 현판들만이 소실되었다. 이후 1975년에 순창군에서 보수한 바 있으며 1991년에는 도로(담양-정읍 간)의 확장공사로 건물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해체 복원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충무공원

1.3 Km    17377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충정로 228-13

정읍시가 성황산에 조성한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충무공 이순신의 사당인 충렬사(忠烈祠) 가 있어 정읍 사람들은 충렬사공원이라고도 부른다. 이순신은 1589년(선조 22) 12월 45세의 나이로 정읍 현감에 부임하여 1년 4개월 동안 재임하였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64년 4월 충렬사가 건립되었다. 공원 입구에는 홍살문과 애향모충비가 세워져 있고, 홍살문을 지나자마자 충무공원의 문루인 선양루가 나오는데 선양루는 1985년에 건립된 건물이다. 선양루를 거쳐 계단을 오르면 역시 1985년에 건립된 효충문이라는 현판이 걸린 외삼문이 나오고, 외삼문을 통과하면 정면에 이순신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정면 3칸, 측면 2칸 규모의 사우(충렬사)가 있다. 사우 왼쪽으로는 광의당이, 오른쪽으로는 창건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충렬사 뒤쪽으로 가파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박준승 선생의 묘와 반공순국사십이주지묘, 충혼탑, 위령비가 차례로 나타난다. 박준승(朴準承 1866-1921)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사람으로, 정읍시 북면 마정리에 유해가 안장되었다가 1963년 지금의 자리로 이장되었다. 반공순국사십이주지묘는 한국전쟁 때 정읍 경찰서 유치장 방화사건으로 숨졌던 42인의 순국 인사를 합장한 묘이고, 충혼탑 역시 한국전쟁 때 산화한 이 고장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세운 탑이다. 높이 9m의 충혼탑에는 ‘거룩한 얼’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탑 뒤로는 위패봉안소가 있다. 충혼탑 뒤쪽에서 2004년 한국전쟁 당시 좌익인사 43인의 유골과 유품들이 발견되었는데 현재 그 자리에는 위령비만 세워져 있고 유골은 정읍 시립 묘소에 합동 안장되었다. 그밖에 공원 안에는 정읍 국악원과 120년의 역사를 지닌 유서 깊은 사정(활터)인 필야정등도 자리 잡고 있다. 충무공원은 역사교육의 현장이자 시민들의 휴식처이다. 꽃과 나무로 깔끔하게 조경되어 있는 공원에는 분수연못과 물놀이 연못을 비롯해 각종 체육시설과 야외공연장, 약수터, 팔각정을 비롯한 쉼터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일제강점기 때 충무공원 자리에는 일본의 신사가 있었다고 한다.

정읍 전봉준 유적

12.9 Km    18512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조소1길 20

이곳은 녹두장군인 전봉준(1854~1895) 선생이 동학운동을 일으킬 당시 거주하였던 집이다. 고종 31년(1894) 갑오 동학 혁명 당시 전봉준이 살았던 오두막집으로 흙담 4칸 집이다. 그런데 서편으로 한 칸을 근래에 붙여 지은 것으로 원래는 방 1칸, 광 1칸, 부엌 1칸으로 당시 우리나라 가난한 농민들이 살았던 전형적인 가옥 형태이다. 이 고택은 기리 보존하기 위하여 정읍시에서 1974년에 크게 수리한 집이다. 정면 4칸, 측면 1칸의 안채(초가)는 높이 15㎝의 잡석의 축대 위에 세워졌다. 일반적으로 부엌은 서쪽에 위치하여 이에 이어서 큰방과 윗방이 배치되는 것인데 이 집은 이 순서를 무시하고 있다. 끝방은 살림살이 등을 넣어두는 용도로 사용된 것 같다. 큰방과 윗방은 장지로 칸막이가 되어 필요한 경우 터놓을 수 있으며 천장은 두 가지 다 연동 천장이다. 그리고 두 방의 전면에는 퇴를 놓았으며 대살문으로 드나드는 끝방 전면에 반쪽에는 짧은 담을 두르고 이곳에 땔나무 등을 두었으나 이것이 본래의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부엌의 전후벽에는 널문을 달아 필요한 때에는 잠글 수도 있도록 되었다. 대문의 동편에는 잿간을 겸한 변소가 있으며 출입문으로는 한 짝의 열매문을 달았다. 주위에는 흙담이며 짚으로 된 이엉을 덮었다. 전봉준의 공초록에는 이 곳에 와서 수년이 되었다고 했는데 촌로들의 말에 의하면 처음 이웃 마을 양교리(양간다리)에서 옮겨온 것이라 한다. 갑오년 1월에 봉기한 후 안핵사 이용태가 내려와 동학교인이라고 지목되는 사람의 집을 모두 불질러 버렸는데 이 때 전봉준의 집도 불타버렸다고 한다. 그 동안에 이론(異論)이 있었으나 1974년에 보수를 하면서 해체 작업을 하는 중에 밝혀진 상량문에 무인(戊寅) 2월 26일(고종 15년 1878) 세운 것으로 되었으니 어쩌면 전부 타지는 않고 남아 있는 폐옥을 보수하여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정읍 샘고을시장 (구 제일시장)

정읍 샘고을시장 (구 제일시장)

1.3 Km    11245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태평6길 22-2
063-534-6661

1910년대에 개시된 전통 깊은 시장으로 5일장과 상설시장의 형태로 열리고 있으며 정읍시 일원은 물론이고, 고창, 부안, 순창군과 전남의 일부까지도 정읍 시장에서 장을 볼 만큼 인근 지역의 상권을 확보하고 영향을 끼치는 큰 시장이다. 1978년 시장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여, 오늘의 시장 형태를 갖추게 되었고 2011년 7월 1일 정읍 제1시장 명칭이 정읍 샘고을 시장으로 변경되었다. 농축수산물을 비롯 의복, 신발 등 각종 공산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소규모 가축시장이 장날마다 열리고 비단전, 옹기전, 지방 무형문화재 서남규씨가 제작한 장고 등 유기점을 만날 수 있다.

만석보지

13.0 Km    19426     2024-01-18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이평면 하송리

이곳은 만석대교와 제방 사이에 위치한 고부군수 조병갑이 쌓은 만석보의 터다. 보(洑)란 논에 물을 대기 위한 목적으로 둑을 쌓고 냇물을 가두어 두는 곳을 말한다. 신태인에서 고부로 가는 약 4km 지점의 동진강을 건너는 다리 하류에는 보뚝을 쌓았던 흔적이 남아 있다. 주위에는 넓고 비옥한 배들 평야가 펼쳐져 있다. 이 너른 평야에서 1만 석이나 되는 많은 쌀을 거둬들일 수 있다 하여 만석보라 이름하였지만, 굶주리고 착취당해야 했던 농민들의 분노가 서려있기도 하다. 원래 정읍천 상류에는 농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민보가 있었다. 그런데 조선 고종 30년(1893)에 고부 군수로 부임한 조병갑이 민보 아래에 만석보를 쌓으며 농민들을 강제로 일하게 하였고, 주인의 허락도 없이 큰 나무를 베어 사용하였다. 또한 보를 쌓은 뒤에는 수세 명목으로 많은 세금을 거두어들였다. 결국 1894년 조병갑의 포악한 정치와 과중한 세금으로 힘들어하던 농민들은 만석보를 헐었다. 이는 동학농민혁명의 발단이 되었으며, 1973년 이곳을 기념하기 위해 사적비를 세웠다. 주변 관광지로 만석보 혁파비, 정토사, 정읍 신태인시장, 말목장터와 감나무가 있다.